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안군 섬 여교사 성폭행사건요

... 조회수 : 4,892
작성일 : 2016-06-06 03:01:01

정말 기가 막히네요.

오늘 남편에게 이 기사 전해듣고 소름이...

딸아이 가진 엄마로서 대한민국이 무섭네요.

요즘 너무 언론에서 무서운 이야기를 듣다 보니 뉴스를 보는게 겁이나 잘 안보려 하는데....

오늘 남편이 여교사 집단 성폭행사건을 전해줘서 너무 놀래 기사를 찾아 읽었는데...

한숨만 나오네요.

남편 직장따라 광주와 사는데...

광주에서 신안 섬까지 얼마 안 멀어요.

정말 끔찍한 일입니다.

아이들의 선생님을 학부형들이...어휴

정말이지 말도 안되고...이걸 어찌 생각해야 하는지...

한숨만 자꾸 나오네요...ㅜㅜ


IP : 118.219.xxx.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6.6.6 3:03 AM (14.48.xxx.47)

    흑산도가 인도인줄.미친놈들. 첨이 아닌듯 해요

  • 2. 11
    '16.6.6 3:08 AM (175.223.xxx.69)

    입에 올리기도 더러울 정도. 피의자들이 실실 웃으면서 조사받았다네요. 처음이 아닌듯해요.

  • 3. 어떻게든
    '16.6.6 3:13 AM (203.229.xxx.4)

    공론화해서
    강력한 처벌 면할 수 없게 하고
    피해자에게도 도울 수 있는 한 도왔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며칠 째 이 사건에 계속 잠을 설치고 눈뜨면 괴롭고 그러네요.
    피해자 분은 처음부터 어떤 공포 속에서 근무하고 또 지금은 살고 계실지.

  • 4.
    '16.6.6 3:27 AM (172.56.xxx.102)

    첨 아닐거에요. 했던 죄질이 절대 첨이 아니네요.
    이전에 짜고 했었던 순서대로. 이전에는 어떤 순한 분이 혼자 떠 안았는지 몰라요. 저것들 가만 놔두면 안되요. 신상 언론에 공개하고 전부 처단해야 다른 섬에서도 이런 일이 안 벌어지죠.

  • 5. 신안
    '16.6.6 6:58 AM (211.201.xxx.174)

    에 그렇게 많은 섬이 있는 줄 몰랐네요. 흑산도라고 지명을 달아야 할듯~~

  • 6.
    '16.6.6 7:59 AM (222.239.xxx.49)

    얼렁뚱땅 술 먹고 심신 미약상태에서 한 일이라며
    집행유예하지 않도록 똑바로 봐야지요.

    염전노예사건의 결과를 보니 가능성이 보여서요.

  • 7. ..
    '16.6.6 8:40 AM (1.238.xxx.173)

    저 대학시절 때 고등학교 졸업 후 취직한 동네친구가 혼전임신으로 결혼예정이었어요.
    예비남편이 신안과 연결된 뭍에 살았는데 친구가 무슨일로 하룻밤 내려갔다 와야 하는데 임신한 몸이라 힘들다고 해서 그때 휴가시즌과 맞물려 친구의 부탁에 아무생각 없이 따라 갔어요.
    저는 예비남편 집의 방에서 친구랑 잘 줄 알았는데 늦은 오후에 도착해 보니 예비 남편 동네 친구들이 15여명 정도가 그 집으로 일제히 찾아왔어요 .
    집도 드문드문 있는 시골이어서 정말 외졌는데 그 집 부모님은 여자 온 것 아시니 니네들 놀으라고 다른 곳에서 주무신다고 벌써 나가신 상태...순식간에 일어난 놀라 자빠질 상황...가보니 그 예비남편이라는 놈이 양아치 같은 남자더군요.
    제가 술은 강하게 거부하긴 했는데 위험한 상황이었는데 다행히 거기서 우두머리 격 남자의 친동생이 저를 맘에 들어해서 밤새 아무 일 없었는데...'재들 확 해버릴까.'.라는 소리를 얼핏 듣긴 했어요.....
    그 당시 제또래 남자애들은 쑥맥 같은 애들이 많았는데 그쪽 정서를 전혀 몰라 그 날밤 멘붕 왔었어요. 아침이 되니 그 집 부모님이 들어오시더군요...도망치듯 일찍 기차역으로 가는데 몇 명이 기차역까지 차로 데려다 줬는데데 플랫폼까지 따라와 자기 여친 되겠다는 허락 안 하면 제 가방 안 돌려준다면서 제 가방을 그 우두머리 친동생이 뺏고 도망갔어요.
    제가 너무 화가 나서 미친듯 발악하니까 장난인데 왜그러냐고 웃으면서 실실 가방 돌려줘 무사히 집에 왔어요..그후로 도 친구 통해서 그 놈이 연락 왔는데 무시했네요 ...정말 선입견 안 갖으려고 해도 폐쇄적이고 뭐든 용인하는 지역색이 무섭다는 것 그때 알았어요

  • 8. ..
    '16.6.6 11:51 AM (1.250.xxx.20)

    저도 친구들 얘기 생각나네요.
    여행갔다가 친구하나가 그지역 어떤 이상한 놈한테 반해서
    썸타다가 친구둘이서 한달간 갇혀 지낸사건이 있었어요.
    한달정도 됐을때 부모들이 찾아나서고...
    둘이 맨발로 도망쳐서 집으로 돌아온 사건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1823 고1이 오늘 모평보고와서... 7 속터짐 2016/09/01 2,986
591822 강아지 두 마리를 키우면서-개 좋아하시는 분들만 19 네네 2016/09/01 2,320
591821 딸이 상주하면 안되는건가요? 9 고민 2016/09/01 4,823
591820 눈이 뻑뻑하고 피로해요 3 눈건강 2016/09/01 1,230
591819 부산신혼부부 실종사건 - 어떻게 추측하시나요 23 궁금 2016/09/01 19,852
591818 분리수거 까다롭네요 2 분리 2016/09/01 1,398
591817 Before Sunset' 영화 재밌나요? 4 .... 2016/09/01 808
591816 으악. W뭐에요! 6 티브이좋아 2016/09/01 3,281
591815 아 질투의 화신 38 병맛 2016/09/01 10,241
591814 여름에 슬리퍼로 버티던 족저근막염 있는 분 들은 다른 계절에는 .. 9 족저근막염 2016/09/01 2,479
591813 참 지금도 아까운사람 고김성재 4 ㅇㅇ 2016/09/01 1,182
591812 시몬스 매트리스 온라인에서 사도될까요? 4 침대고민 2016/09/01 3,410
591811 서울시청 근처 단기임대...무슨 동 좀 알려주세요 1 서울님들so.. 2016/09/01 680
591810 일산 주엽역 근처 아파트추천 부탁드려요 5 일산 2016/09/01 1,742
591809 사무실에나 있는 L자형 책상, 집에 놓으면... 21 ㅠㅠ 2016/09/01 3,479
591808 크립톤전구도 할로겐처럼 자외선 나오나요? 3 2016/09/01 817
591807 한복에 액세서리 하는 게 나을까요? 4 진주 2016/09/01 875
591806 조언구합니다 남자친구 부모님 15 ra 2016/09/01 3,992
591805 팬케잌 폭신폭신하게 굽는법 알려주세요 7 2016/09/01 1,415
591804 초1 아이들 시간관리요. 5 .. 2016/09/01 1,177
591803 미국 어학연수가면 영어 얼마나 느나요? 7 야옹이 2016/09/01 2,169
591802 5세 영어 듣기 2 이노무시키 2016/09/01 823
591801 중학생 아들 영어 내신 대비 제가 도와주려고 하는데요 5 ㄱㄴㄷ 2016/09/01 907
591800 예언자의 무속인 3 축구 2016/09/01 1,803
591799 브리트니 스피어스 ..이제 예전 모습이 보이네요. 7 .. 2016/09/01 3,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