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안군 섬 여교사 성폭행사건요

... 조회수 : 4,871
작성일 : 2016-06-06 03:01:01

정말 기가 막히네요.

오늘 남편에게 이 기사 전해듣고 소름이...

딸아이 가진 엄마로서 대한민국이 무섭네요.

요즘 너무 언론에서 무서운 이야기를 듣다 보니 뉴스를 보는게 겁이나 잘 안보려 하는데....

오늘 남편이 여교사 집단 성폭행사건을 전해줘서 너무 놀래 기사를 찾아 읽었는데...

한숨만 나오네요.

남편 직장따라 광주와 사는데...

광주에서 신안 섬까지 얼마 안 멀어요.

정말 끔찍한 일입니다.

아이들의 선생님을 학부형들이...어휴

정말이지 말도 안되고...이걸 어찌 생각해야 하는지...

한숨만 자꾸 나오네요...ㅜㅜ


IP : 118.219.xxx.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6.6.6 3:03 AM (14.48.xxx.47)

    흑산도가 인도인줄.미친놈들. 첨이 아닌듯 해요

  • 2. 11
    '16.6.6 3:08 AM (175.223.xxx.69)

    입에 올리기도 더러울 정도. 피의자들이 실실 웃으면서 조사받았다네요. 처음이 아닌듯해요.

  • 3. 어떻게든
    '16.6.6 3:13 AM (203.229.xxx.4)

    공론화해서
    강력한 처벌 면할 수 없게 하고
    피해자에게도 도울 수 있는 한 도왔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며칠 째 이 사건에 계속 잠을 설치고 눈뜨면 괴롭고 그러네요.
    피해자 분은 처음부터 어떤 공포 속에서 근무하고 또 지금은 살고 계실지.

  • 4.
    '16.6.6 3:27 AM (172.56.xxx.102)

    첨 아닐거에요. 했던 죄질이 절대 첨이 아니네요.
    이전에 짜고 했었던 순서대로. 이전에는 어떤 순한 분이 혼자 떠 안았는지 몰라요. 저것들 가만 놔두면 안되요. 신상 언론에 공개하고 전부 처단해야 다른 섬에서도 이런 일이 안 벌어지죠.

  • 5. 신안
    '16.6.6 6:58 AM (211.201.xxx.174)

    에 그렇게 많은 섬이 있는 줄 몰랐네요. 흑산도라고 지명을 달아야 할듯~~

  • 6.
    '16.6.6 7:59 AM (222.239.xxx.49)

    얼렁뚱땅 술 먹고 심신 미약상태에서 한 일이라며
    집행유예하지 않도록 똑바로 봐야지요.

    염전노예사건의 결과를 보니 가능성이 보여서요.

  • 7. ..
    '16.6.6 8:40 AM (1.238.xxx.173)

    저 대학시절 때 고등학교 졸업 후 취직한 동네친구가 혼전임신으로 결혼예정이었어요.
    예비남편이 신안과 연결된 뭍에 살았는데 친구가 무슨일로 하룻밤 내려갔다 와야 하는데 임신한 몸이라 힘들다고 해서 그때 휴가시즌과 맞물려 친구의 부탁에 아무생각 없이 따라 갔어요.
    저는 예비남편 집의 방에서 친구랑 잘 줄 알았는데 늦은 오후에 도착해 보니 예비 남편 동네 친구들이 15여명 정도가 그 집으로 일제히 찾아왔어요 .
    집도 드문드문 있는 시골이어서 정말 외졌는데 그 집 부모님은 여자 온 것 아시니 니네들 놀으라고 다른 곳에서 주무신다고 벌써 나가신 상태...순식간에 일어난 놀라 자빠질 상황...가보니 그 예비남편이라는 놈이 양아치 같은 남자더군요.
    제가 술은 강하게 거부하긴 했는데 위험한 상황이었는데 다행히 거기서 우두머리 격 남자의 친동생이 저를 맘에 들어해서 밤새 아무 일 없었는데...'재들 확 해버릴까.'.라는 소리를 얼핏 듣긴 했어요.....
    그 당시 제또래 남자애들은 쑥맥 같은 애들이 많았는데 그쪽 정서를 전혀 몰라 그 날밤 멘붕 왔었어요. 아침이 되니 그 집 부모님이 들어오시더군요...도망치듯 일찍 기차역으로 가는데 몇 명이 기차역까지 차로 데려다 줬는데데 플랫폼까지 따라와 자기 여친 되겠다는 허락 안 하면 제 가방 안 돌려준다면서 제 가방을 그 우두머리 친동생이 뺏고 도망갔어요.
    제가 너무 화가 나서 미친듯 발악하니까 장난인데 왜그러냐고 웃으면서 실실 가방 돌려줘 무사히 집에 왔어요..그후로 도 친구 통해서 그 놈이 연락 왔는데 무시했네요 ...정말 선입견 안 갖으려고 해도 폐쇄적이고 뭐든 용인하는 지역색이 무섭다는 것 그때 알았어요

  • 8. ..
    '16.6.6 11:51 AM (1.250.xxx.20)

    저도 친구들 얘기 생각나네요.
    여행갔다가 친구하나가 그지역 어떤 이상한 놈한테 반해서
    썸타다가 친구둘이서 한달간 갇혀 지낸사건이 있었어요.
    한달정도 됐을때 부모들이 찾아나서고...
    둘이 맨발로 도망쳐서 집으로 돌아온 사건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096 미신..믿으시나요? 8 미신 2016/06/12 2,717
566095 전세자금대출을 이중으로 받을 수 있나요?? 1 파이팅맨 2016/06/12 1,375
566094 대파 잎부분 어떻게 사용하세요? 9 ... 2016/06/12 3,018
566093 좀전에 알약 먹고 명치가 너무 아파요 5 위경련 ??.. 2016/06/12 6,789
566092 소득대비 저축비율? 1 민토 2016/06/12 1,501
566091 네이버 해피빈, 민족문제연구소에... 1 기부 2016/06/12 444
566090 슈가버블 세탁세제 2 슈가 2016/06/12 1,277
566089 미래의 시어머님들...아들집 해주지 마시고 아무것도 바라지마세.. 98 ... 2016/06/12 20,401
566088 남향 2층/남동향 사이드 4층 집 어떤가요? 5 조언주세요~.. 2016/06/12 2,097
566087 법륜스님 - 행복한 결혼하는 방법 (퍼온 글) 19 OOO 2016/06/12 5,629
566086 화나는 제가 비정상인가요? 5 주말부부 2016/06/12 1,244
566085 디마프 제 소감은... 8 소감 2016/06/12 3,003
566084 해외에서 들어올 때 축산관계자라고 소독당해보신 분? 7 공항 2016/06/12 1,003
566083 토리버치 가방 괜찮나요? 숄더백으로 살까하는데 5 2016/06/12 3,600
566082 obs 영웅본색하네요. 좀 전에 시작 1 .. 2016/06/12 497
566081 LG 먼지를부탁해--막대가 안들어가요 2 어떻게 2016/06/12 677
566080 폴리에스테르 소재는 스팀으로 세탁하면 안 되는거죠? 세탁 2016/06/12 457
566079 배란기때 어지러운 분 계세요? 2 비실비실 2016/06/12 10,949
566078 생리대 내가 산 만큼 기부되는 곳입니다. 많이 후원해주세요. 2 기부 2016/06/12 950
566077 강남 학군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25 .. 2016/06/12 5,608
566076 마곡 2차 분양받았는데 괜찮을까요? 3 ..... 2016/06/12 1,896
566075 쥬시 처음 먹어봤는데 가격대비 괜찮네요. 19 쥬시 2016/06/12 5,401
566074 40대..내일 면접인데 심란하고 걱정중 ㅜㅜ 4 하하 2016/06/12 2,350
566073 (서울) 아파트 분양받으신 분들?? 다들 어디사세요? 4 -- 2016/06/12 2,225
566072 죽을뻔했던 순간을 경험하신 분들 계세요 18 ... 2016/06/12 5,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