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콩모금함] 친구의 남편에게 칼로 찔린 분을 도와주세요

.. 조회수 : 3,588
작성일 : 2016-06-05 21:53:01

타까페에서 보고 사연이 너무 안타까워.. 콩 모금이 내일 (6월 6일) 까지라 퍼왔습니다.

혹시 안되는 글이면 말씀해 주세요. 삭제 하겠습니다.


------

우연히 네이버 메일 클릭하다가 보게 됐는데,

친구가 도와달라고 해서 친구 집에 갔는데, 친구 남편이 이 여성분의 목을 칼로 찔렀고, 경추 관통으로 인해 사지

마비가 왔다네요.

당시 친구에게 도움을 구했던 친구는 복부와 허벅지 등을 칼로 찔렸지만 현재는 완치된 상태이고 이 환자 (친구) 분과는 연락을 끊으셨다네요 

피해자가 의료비를 걱정 해야하는 이 현실이 슬프지만, 가해자인 친구 남편은 교도소에 있다고 하네요

총 500만원의 목표 금액이, 내일 6월 6일 2달의 마감일인데 이제 30만원도 채 안모였네요 (글쓸 때 287,100원임)


혹시 잠들어있는 네이버콩 보유하신 분들은 이 분을 좀 도와 주셨음해서 글 올려봅니다. 콩 100원도 괜찮습니다. 큰 돈입니다



전화 한 통으로 시작된 비극
한 가정의 가장 역할을 하며 남편, 딸과 함께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던 지숙희 환자는 어느 날 가장 친한 친구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남편에게 폭행을 당하고 있으니 도와달라는 전화였습니다.

그 즉시 환자는 친구의 집으로 향했고, 친구의 남편은 환자가 현관을 들어서자마자 칼로 목을 찔렀습니다.

위기에 처한 친구를 구하려던 대가는 너무나도 끔찍했습니다. 날카로운 칼이 경부를 관통해 사지마비가 된 것입니다.



하루아침에 평범한 일상 짓밟혀
환자는 그날 이후 일상생활은 물론 앉을 수도 없습니다. 혼자서는 밥을 먹을 수도, 화장실에 갈 수도 없습니다.

그 누구보다도 건강했고, 한 가정의 생계까지 책임지던 사람이 하루 아침에 범죄의 피해자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이제 환자에게 남은 것은 어마어마한 병원비로 인한 부채 뿐입니다.

당시 환자에게 도움을 구했던 친구는 복부와 허벅지 등을 칼로 찔렸지만 현재는 완치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환자와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입니다.


희망을 포기할 순 없습니다
친구의 남편은 현재 교도소에 복역 중입니다.

환자는 그동안 저축해 두었던 돈과 국가에서 지원하는 범죄 피해자 지원금으로 병원비를 충당해 왔으나 모두 바닥이 난 상태이며, 치료마저 중단해야 할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사고 직후 전혀 감각이 없었던 손끝과 발끝에 미세하게나마 감각이 돌아오고 있다고 합니다.

환자가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http://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30986

IP : 125.138.xxx.22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5 9:53 PM (125.138.xxx.227)

    http://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30986

  • 2.
    '16.6.5 9:58 PM (121.131.xxx.43)

    얼마 안되지만 기부할께요.

  • 3. 기부했습니다
    '16.6.5 9:59 PM (223.33.xxx.88)

    그 친구도 이 글 보시고 연락이나 좀 하면 좋겠네요 ㅠ ㅠ 물론 얼굴을 들 면목이 없겠지만 나를 구하려다 다친 사람에게 이러는거 아니죠 ㅠ ㅠ

  • 4. 대못 박기
    '16.6.5 10:00 PM (211.200.xxx.179)

    가해자 재산이나 가압류해서 묶어놓고 가해자를 상대로 민사소송이나 걸라하세요. 가해자 마눌ㄴ이 이용해먹을때는 언제고 돈 나갈테라 생까는거 보니 악질이네요.

  • 5. 친구한테
    '16.6.5 10:02 PM (223.62.xxx.55) - 삭제된댓글

    저게 할짓인가. 별 그지같은 경우가 다 있나.
    연락두절이라니 기가 차네요.

  • 6. 경찰을 안부르고
    '16.6.5 10:05 PM (108.28.xxx.77)

    친구를 그 위험한 상황속으로 끌어 들이고 나중엔 잠적 ?
    사람이냐 ?

  • 7. -.-
    '16.6.5 10:08 PM (119.69.xxx.104)

    기부하고 왔어요.
    휴우

    서서히 감각이 돌아 온다니 곧 일어 나실 듯 합니다.
    어서 훌훌 털고 일어 나셔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 8. 너무해
    '16.6.5 10:13 PM (118.219.xxx.34)

    저도 기부하고 왔어요.
    진짜 너무하네요.

    진짜 황당하네요.
    억울해서 어쩜 좋나요!!!!!!!!!!!!!!!!!!!!!


    잠수탄 친구도 진짜 나쁜년이네요..

  • 9. ..
    '16.6.5 10:13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

    심난한네요..그 지경이면 경찰을 불렀어야지.

  • 10. 아니
    '16.6.5 10:15 PM (175.126.xxx.29)

    경찰을 불렀어야지....
    그리고 그놈은 왜 남의 여자를 칼로 찌르고 지랄인지

    친구년은 왜 잠적한건지.....
    참 답없는 세상이네요.

  • 11. 김흥임
    '16.6.5 10:30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저 기부할줄몰라서 딸도움받아 포인트 털어넣고 왔어요

    본래 저런부부싸움엔 함부로 끼이는게 아닙니다
    저의 이모부도 이웃집 부부싸움말리다가 칼맞아 장이 다 쏱아져나와
    이년인가 삼년 중환자실에 계셨습니다

  • 12. ...
    '16.6.5 10:43 PM (183.107.xxx.162) - 삭제된댓글

    이웃이든 누구든 어디서든 싸우는 소리 들리거나 현장을 목격하면 즉시 112 신고부터 하세요~

  • 13. 그럼요
    '16.6.5 10:50 PM (185.9.xxx.67)

    부부건 뭐건 싸우면 절대 말리지 말고 신고를 빨리 하세요

  • 14. ...
    '16.6.5 10:56 PM (125.177.xxx.193)

    세상에...

  • 15. 햇쌀드리
    '16.6.5 11:14 PM (182.222.xxx.120)

    기부할께요.ㅠ

  • 16. ...
    '16.6.5 11:19 PM (112.154.xxx.89)

    기부하고 왔어요.
    빨리 나으시길 바랍니다.

  • 17. 차차부인
    '16.6.6 2:13 AM (222.104.xxx.9)

    차곡차곡 모아뒀던 네이버페이 포인트
    전부 부었어요
    작은도움이나마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18. 아가둘맘
    '16.6.6 7:25 AM (14.45.xxx.189) - 삭제된댓글

    동참했어요~

  • 19. 우왕
    '16.6.6 1:12 PM (121.131.xxx.43)

    82 대단해요. 500만원 채워졌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702 물김치 담글때 밀가루풀이 가라앉는 이유는 뭘까요? 9 늘 그래요... 2016/06/05 2,616
563701 샌들 안신으시는 분들.. ... 2016/06/05 1,405
563700 극강의 레드립스틱을 찾아랏!!!^^ 29 플로라 2016/06/05 5,001
563699 비닐봉지 담기전 손에 침뭍이는 동네마트 아저씨 7 ... 2016/06/05 1,902
563698 초4 딸한테... 1 겨울좋아 2016/06/05 1,408
563697 여긴 백인외모에 대해서 높게 평가하지만 21 ㅇㅇ 2016/06/05 6,177
563696 전업주부로 3 어떤 길로 .. 2016/06/05 1,922
563695 대학교 남학생 혼자 유럽 배낭여행 보내보신분들께 여쮜요 16 콩이랑빵이랑.. 2016/06/05 2,808
563694 너무 행복한데 여기다 자랑해도 되죠? 27 질투 노 2016/06/05 14,215
563693 스모크 치즈 먹는 방법이 따로 있나요? 12 치즈 2016/06/05 10,391
563692 겔랑 구슬 블러셔요... 3 궁금 2016/06/05 3,634
563691 엑스플랫폼 dprtm 2016/06/05 702
563690 외고에 대해 아시는 분! 도움 부탁드려요 7 ㅠㅠ 2016/06/05 1,968
563689 죽전 신세계 쉐덴 어떤가요 3 나니노니 2016/06/05 3,010
563688 옥수동 수제자 보고요 12 요리 2016/06/05 6,112
563687 자외선 차단제가 함유된건 무조건 이중세안 해야 하나요? 3 .. 2016/06/05 2,603
563686 우선 됨을 vs 우선됨을 4 띄워쓰기 2016/06/05 896
563685 태국의 새끼 호랑이술(주의) 1 샬랄라 2016/06/05 2,347
563684 연희동에 20년된 빌라 사도 될까요? 5 다시 재 질.. 2016/06/05 5,064
563683 자라에서 산 옷 환불 6 튼튼맘 2016/06/05 3,238
563682 백상예술대상 여배우들 보고난 후.. 8 괜한잡담 2016/06/05 6,994
563681 “그럼, 애비 밥은?” 8 ㅁㅁ 2016/06/05 4,992
563680 선보고 결혼했다는 베스트 글 보고 생각나서요 16 6월 2016/06/05 6,715
563679 송옥숙님 넘 예뻐요 14 다섯 2016/06/05 5,569
563678 남편의 행동이 맞는일인지 제가 이상한건지 판단좀해주세요 4 마하트마 2016/06/05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