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간이 흘러 잘 안 맞는 옛날 친구

ㅇㅇ 조회수 : 3,476
작성일 : 2016-06-05 20:31:34
학창시절 때 친구가 있는데

세월이 흘러 오랜만에 만났는데

말이 전혀 안 통하네요

이 친구가 좀 꽉 막힌 편이긴 한데

세월이 흐르니 더 심해진 것 같아요ㅠ

옛정은 있는 친구인데

만나면 말이 안 통하니(일년에 많이 만나야 2번?!)

에고 이건 뭐 의무감에 그 친구 만나는 것 같아 답답하네요

시간이 흐를수록 잘 안 맞는 옛친구와 어찌 지내시나요?




IP : 223.33.xxx.10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5 8:33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원래 사는 환경이 달라지면 말도 안통하고 그런거죠 뭐.

  • 2. ..
    '16.6.5 8:40 PM (223.33.xxx.54)

    그냥 자연스럽게 거리 둬요. 억지로 맞춘다고 맞춰질 문제도 아니니까요.

  • 3. ㅇㅇ
    '16.6.5 8:48 PM (211.200.xxx.248)

    그냥 안만나요 특히 단 둘이는
    친구 여럿 같이 만나는거면 나가는데
    단 둘이 연락, 만남 다 안해요 속 터져서

  • 4. 저도
    '16.6.5 9:30 PM (125.129.xxx.146)

    밴드 통해서 고등학교 졸업 후 처음으로 만난 친구들- 대화가 안통하더라구요. 서로 취향도 틀리고, 스타일도 틀려서 대화가 잘 진행되지 않더라구요.

    고등학교때부터 대학, 결혼 후 쭉 만났으나(1년에 서너번), 대화가 안통한다는 걸 최근 더욱 확연하게 느끼게 되었죠. 친구가 성질을 부리는데, 늘 그걸 받아주고 만났더라구요. 저도 나이가 드니, 내가 왜 저 화를 받아주고 있나 생각하게 되고, 연락을 줄이게 되더라구요.

    대화, 배려, 겸손은 친한 친구관계에서도 너무나 중요한 덕목들인 것 같아요. 저도 요즘 고민이 많습니다.

  • 5. ,,,
    '16.6.5 9:35 PM (182.215.xxx.10)

    보통 그런 이유로 옛 친구들과 인연이 자연스레 끊어지지 않나요? 경제적 수준이나 사는 환경이 달라지다보면 공통점도 없어지고... 원글님만 그렇게 느끼는거 아니고 많은 분들이 옛 친구들 만나면 그렇게 느낄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4738 코스트코 가격...자주 바뀌나요? 1 너무 자주바.. 2016/06/07 950
564737 이재명 성남시장 외에 지자체장 분들 단식투쟁 시작했네요. 7 이재명 단식.. 2016/06/07 1,060
564736 빌레로이앤보흐와 레고 팔만한 곳 6 .. 2016/06/07 1,904
564735 다운 쟈켓을... 1 겨울옷 2016/06/07 660
564734 시어머니의 잊을 수 없는 감동적인 말 7 제가 외국인.. 2016/06/07 3,747
564733 레이온64% 바지를 세탁기에 돌렸는데요ㅠ 1 우짜 2016/06/07 2,041
564732 영화 아가씨 - 잔인한 장면 있나요? 7 영화 2016/06/07 9,137
564731 오이지 만들때요(급해요) 7 다시금 2016/06/07 1,434
564730 영어로..애가 말을 잘 안 들어요..라는 표현을 어떻게.. 7 궁금 2016/06/07 2,772
564729 내일 새우볶음밥 싸서 현장학습 보내면 상할까요? 3 캐슈넛 2016/06/07 1,049
564728 10리터짜리 병에 매실청을 담글려고하는데요 2 참맛 2016/06/07 714
564727 서울에 야경좋은 음식점 추천좀 해주세요^^ 2 코스 2016/06/07 1,223
564726 넬리,새제 여쭈어요 5 세탁시재 2016/06/07 1,706
564725 댓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9 2016/06/07 1,460
564724 고1 여름방학때 국어공부 조언부탁드려요 5 초보 고등맘.. 2016/06/07 1,805
564723 초딩에 싸구려입맛 바꾸고 싶어요 1 ㅁㅁㄴ 2016/06/07 583
564722 벽걸이 에어컨 질문이요 1 벽렁이 2016/06/07 787
564721 마흔이면 꽤 오래 산거죠 그쵸. 24 . . . .. 2016/06/07 6,033
564720 장아찌용 마늘은 보랏빛이 돌고 껍질이 촉촉하지 않나요? 5 사기당한 기.. 2016/06/07 946
564719 신안 흑산도 성폭행범 중 한 명, 성폭행 전과자 7 우마드 2016/06/07 1,733
564718 신안군 사건, 전라도 사람들 더이상 낙인찍히고 살기 싫으면 선거.. 25 결국투표 2016/06/07 2,908
564717 얼마전 티비에 운동하시는 분 계란 노른자도 같이 먹어라.라고 나.. 3 프로그램? 2016/06/07 1,392
564716 요즘 날씨좋아 산에들 많이 가시잖아요? 5 82cook.. 2016/06/07 1,704
564715 오늘 면접 봤어요. 5 012 2016/06/07 1,703
564714 오이지 좋아해 큰 일 이에요. 53 ... 2016/06/07 6,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