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경 작가 진짜라는 것 알겠어요.
연세드신 연기자들의 연기,, 테레비전으로 그냥 앉아서 지켜볼 수 있다는 것 너무 감사해요.
가수 좀 하다 팬믿고 하는 어설픈 연기도 2-30만원내고 봐야 하는데.
5-70대 주인공으로 나온 것도 너무 좋아요.
그렇지만,,, 묘하게 뒤틀리면서 지나치게 뛰어난 인물들이 가르치려는 것들이...
절 불편하게 해요. 이게 드라마의 또 다른 과장이자, 환상같아요.
혹시 저 같은 분 들 없어요?
노희경 작가 진짜라는 것 알겠어요.
연세드신 연기자들의 연기,, 테레비전으로 그냥 앉아서 지켜볼 수 있다는 것 너무 감사해요.
가수 좀 하다 팬믿고 하는 어설픈 연기도 2-30만원내고 봐야 하는데.
5-70대 주인공으로 나온 것도 너무 좋아요.
그렇지만,,, 묘하게 뒤틀리면서 지나치게 뛰어난 인물들이 가르치려는 것들이...
절 불편하게 해요. 이게 드라마의 또 다른 과장이자, 환상같아요.
혹시 저 같은 분 들 없어요?
노희경 작가는 초기작이 더 좋았던 듯해요 어느 순간부터 기대도 안되고 보지도 않아요.
지나치게 뛰어난 인물들이 가르진다는게 무슨 뜻인가요?
저도 노희경 작가 스타일을 좋아하 않는데...
뭔가 책에서 읽은 지식을 자기꺼한 느낌이 있어서..
(물로 저의 주관적 생각입니다)
유일하게 호감으로 본 드라마가 '괜찮아 사랑이야'
거기서는 힘을 뺀 느낌이어서 좋아했는데
(여전히 성동일과 진경의 사랑 이야기는 공감이 안됨.
사랑 경험없는 사람이 사랑 이야기를 절절하게 쓰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서)
그래도 이런 작가 없다고 봅니다.
일정정도의 고퀄을 계속 유지한다는 것이...
사람 관계를 집요하게 뚫어서 본다는 것은 작가주의를
가졌기에 가능하다고 봅니다.
다만 제 취향 하고는 안 맞다는 거?
지나치게 뛰어난 인물들이 가르친다는게 무슨 뜻인가요?
전 그냥 봐요
뭘 가르치려는지도 잘 모르겠고
또 가르친다고 해도 싫으면 내가 그대로 안하면 되니까
그래 저런 삶의 방식도 있지.. 하며
드라마로 즐겨요
불편하면 보지 말아야죠 뭐하러 돈주고..
그냥 다 이해할 필요 없어요. 어차피 나이 들면 뭔가의 아쉬움이 후대에 대한 노파심으로 나오니까요 그게 또 늙은 모습 그대로거든요 저도 40대때와 조금 더 나이드니 다른 생각이 드는데 그래서 님의 불편함이 이해가 되요.
노희경 작가가 나이듦에 대해 존경심을 갖고 그 분들의 생각을 포용하려 했다해서 시청자가 다 그렇게 느낄 필요는 없죠. 다만 화두로 던지는 거예요. 나는 어떤 모습으로 늙으려 는 걸까?
그런 면에서 다소 거칠더라도 그들의 속마음을 엿볼 수 있는 이 작품이 마음에 드네요
내용이 좀 현실성이 떨어져요.
요즘도 저렇게 치대면서 사는 사람이 있을까 싶어요. 개인주의 성향인데.
몇십년전에는 같은 동네서 저렇게 자식들까지 치대며 살았지요.
등장인물들이 지나치게 뛰어난 분은 한명도 없던데요
지나치게가 아니라 그냥 뛰어난 분도 없는거
같은데.
그냥 평범한 노인네들이더구만요
가르치려한다며 어쩌구. 진짜 가르치는게 뭔지도 모르면서.
가르치려드는 인물이 누구죠?
그건 김수현 작품에 많던데요.
그냥 평범한 노년분들의 이야기 같은데요.
많이 공감합니다. 물론 시각은 고 배우 정도의 젊은 여성이겠지만요.
그나마 유일하게보는드라마 디마프 오해영이예요
드라마는드라마일뿐
너무많은것을기대하지않아요
지나치게 뛰어난 인물들? 거기 뛰어난 분은 안 나오던데... 저는 농삼아 그런 생각은 해요. 부모자식 이야기로 눈물 빼는 건 좀 반칙 아냐? 라고.. 작가마다 자기 색깔이 있으니까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지나치게 뛰어난 사람이 도대체 누구죠?
다들 한가지이상의 결핍과 아픔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더만.
관련해서는 좀 환타지같긴해요.
한사람의 인생에 저렇게 여러사람이 훤히 알고있는게 불가능하지않나요. 서로 약점을 찌르면서 공격하면서 오랜세월 잘지내는것이 좀 비현실적.
그래도 그안에 스며든 감정들이 너무 인간적이라 재밌어요.
다들 지나치게 순수하긴 하죠. 그래도 어제 고현정이 엄마에 대한 애증을 연기할 때는 그 세련됨에 순수의 오글거림을 잊었었네요. 동화같아서 보게돼요..
리얼리티를 가장한 판타지물이라는 느낌은 있으나
(요즘 시대에 저런 우정이 가능할까? 의심이 심히 듭니다)
누가 누굴 가르친다는 건지?
모두가 흠있는 인물들이 그걸 그대로 인정하며 사는 모습이던데요?
어디서 드셨어요? 나레이션에서 드셨나??
그냥 사람 사는 모습 맛깔나게 쓴거 같던데... 솔직히 오바인것도 많지만요... 그러니까 드라마 아니겠어요
말씀하시는게 뭔지 좀 알 것 같아요. 물론 제가 생각하는 거랑 다를수도 있지만요....7회인가에서 정아모 장례식하는 신에서 고현정 나레이션에서 노년의 지혜에 대한 찬미(?)가 좀 과하다 싶은. 노희경 작가 정말 좋아하고 신뢰해서인 지....나도 나이가 좀 더 들고 그만큼 보는 눈이 넓어지면 저런 마음이 들려나 하는 생각으로 봅니다.
가르치려든다는 느낌은 저는 못받았지만 원글님이 받았다면 뭐..받은거겠죠.
근데 드라마가 너무 지나치게 현실적이면 또 그걸 사람들은 안봐요.삶이 피곤한데 현실적이라 함은 구질구질해버리거든요.
그리고 어차피 드라마는 현실적일수도 없어요.어찌보면 보는사람의 시야에 따라 달리보이는 부분도 너무 크구요.
그래도 이 드라마는 드문드문 보는편인데 노인들의 삶을 그정도 그려낸거면 훌륭한겁니다.
70대 노인들이 우리처럼 개인주의 삶을 사는것도 아니구요.그세대는 사람간 정을 크게 생각하면서 살아온 세대잖아요.
그리고 다른노인보다 그 주인공들은 그렇게 얽혀진 설정에서 시작하는거라 굳이 구렇게 살지 않는노인과 비교할 필욘없죠.
그런설정으로 시작했는데 그 설정이 현실적이다 아니다하는건 뭐 받아들이는 사람의 몫일테구요.
암튼 그래도 공중파 삼사에 나오는 실력없는 작가와는 비교안되는작가라고 봅니다.
난 배운게 없는뎅~
돈 엄청 벌어서 수많은 친척들 다 먹여 살리고 예술가들도 먹여 살리는 충남이모,
배우로 화려하게 살면서도, 당당하고 인정넘치는 영원 이모,
못배웠지만, 성실해서 서민으로선 큰 재산 일구고, 입양한 딸에게까지 멋진 아버지 정아 이모부
소녀같으면서도, 늘 독립적이며 헤어진 첫사랑과 다시 만난 희자 이모,
그 모진 고생 다하면서도, 신세 타령 없이 모든 친구들 다 아우르는 정아 이모,
그렇게 크게 다치고도 여전히 밝고 마음 넓은 연하,
아버지 없이 고생하는 엄마 밑에 자랐지만 좋은 학교 나와 하고 싶은 일 하며 사는 박 완,
평생 매질에 바람피던 남편이 치매 걸려, 아들이 장애인 되고, 딸이 마음 몸 고생하는 모습 보며 굳건히 살아가는 박 완 할머니
모두 너무 잘난 거 아닌가요? 하나같이 굳세게 너무 멋있게 살잖아요. 이렇게 힘들어도 다 자기 할 탓이야. 다 그렇게 고생해도 멋지게 잘 살아. 이렇게 후져보여도 다 한방있어... 다 긍정적으로
그런 메세지가 너무 강하게 느껴진다는 겁니다.
지금 사람들이 친구관계나 인간관계가 얕아서 그렇죠. 70대인 엄마 친구분들 다 구구절절해요. 비현실적이기만 한 건 아니에요.
원글님이 묘사하신 대로 표면적으로는 그렇게 잘 나 보일 수 있지만
내면이나 개인사를 들여다 보면 그렇게 될 수 밖에는 없었던 운명
내지는 그 표면이 다가 아닌 개인의 트라우마를 이제까지 드라마가 잘 보여줬다고 생각하는데요?
원글님이 묘사하신 대로 표면적으로는 그렇게 잘 나 보일 수 있지만
내면이나 개인사를 들여다 보면 그렇게 될 수 밖에는 없었던 운명
내지는 그 표면이 다가 아닌 개인의 트라우마를 이제까지 드라마가 잘 보여줬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렇게 후져보여도 다 한방있어... 가 아니라
이렇게 한방 있어보이지만 알고보면 후져... 이런.
우리들의 관계가 그렇죠 뭐.
자기가 살아온 인생이 다 인거고 상대방 보다 본인 경험치가 더 많고 옳다고 생각 때문에
감정 상하고 삐뚤어져 버리고 끝나버리는 관계들...
완이라는 인물을 통해 노희경 작가는 그런 인간들 관계를 보고
그 상황에서 볼 수 없는 부분들 보여주는 거라 생각해요
우리들의 관계가 그렇죠 뭐.
자기가 살아온 인생이 다 인거고 상대방 보다 본인 경험치가 더 많고 옳다는 생각 때문에
감정 상하고 삐뚤어져 버리고 끝나버리는 관계들...
완이라는 인물을 통해 노희경 작가는 그런 인간들 관계를 보고
그 상황에서 볼 수 없는 부분들 보여주는 거라 생각해요
저도 2번 보고 안보는데 가끔 재밌는게 없음 조금씩 보곤하는데 역시나 재미없다고 생각해요^^ 너무 시끄럽고 수다스러운데다 그냥 나이들어도 나름 멋지게 산다고 포장해주는 드라마죠 그게 진짜 노인네들만 나오니 공감이 잘 안되고 노잼에 노관심을 불러일으키고 ^^
우리들의 관계가 그렇죠 뭐.
자기가 살아온 인생이 다 인거고 상대방 보다 본인 경험치가 더 많고 옳다는 생각 때문에
감정 상하고 삐뚤어져 버리고 끝나버리는 관계들...
완이라는 인물을 통해 노희경 작가는 그런 인간들 관계를 보고
그 상황에서 볼 수 없는 부분들 보여주는 거라 생각해요
연하가 뭐가 밝고 마음이 넓소? 정아가 모진 고생 다하면서도 신세타령없었다고요??? 완이가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산다고요??? 희자가 독립적이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김밥옆구리 터지는 소리 다 듣네요.
전 원글이 자존감 낮고 인간관계에서 상처를 많이 입었는데 스스로 자신을 돌볼 줄 몰라서 자신을 돌보지 않은채 주변에서 권위있는 선생님, 부모, 선배나 잘나가는 친구들 말만 듣고 그게 세상이치인 줄 알고 그 말을 신봉하며 살아온 찌질이라고 느껴지네요.
첫째, 사람에 대해 너무 모르네요. 정아가 신세타령 안 했소? 신세타령했는데 그걸 입양한 큰딸이 듣고 상처입었다고 안 했소? 등신처럼 듣고도 그게 무슨 말인지 해석 못 하는 게 바로 원글같은 사람이예요. 알아요??
정보를 안 가지고 있는 게 아님. 가지고 있는데 자신이 적절히 해석을 못 함. 현실에 적용을 못 함. 그래서 남의 의견에 귀기울이고 남의 의견이 본인 의견같음. 본인 혼자 생각해봐야 이렇게 시덥잖은, 드라마 등장인물들 에게 열폭밖에 안 하니......뭔 들을 가치나 있겠어요? 본인은 직접 해본 것도 없음. 상처입을까봐 맨날 남 뒤에 숨어 있고 팔짱끼고 남 하는 거 구경이나 하다가 지금 나이에 이르렀는데 여전히 아는 것 없고 봐도 이해도 못 하고 자존감은 낮아서 찌질하며 남의 말에 열폭이나 함.
그게 원글의 모습임.
반가워요.
아침내내 드라마 생각나면서
묘하게 불편하다고 느꼈어요. 원글님이 말한 이유는 아니예요.
언젠가는 이 묘한 불편함을 글로 표현할 만큼 명확히
느끼길 바라지만, 지금은 잘 못 표현하겠어요.
유부남 만나는 여성의 입장에서 심 히 불편할 수 있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됩니다만
등장인물 중 남성은
연하(조인성) 빼고 외도를 했거나 폭력적이네요. 할아버지들은 그렇다치고 신성우까지.
신성우만 하더라도 원이가 그의 마음을 받아들였으면 외도했을테고요,
주현 할아버지는 아내에게 어땠는지 모르겠고 (내용이 없어서)
박원숙님도 유부남 사랑한 내용 나오고
김혜자님 남편도 외도한 내용 있고
나문희님 남편 신구할아버지는 폭력성
고두심아버지 지금은 순해지셨지만 젊었을 때 폭력성
노년이라 그들의 삶이 미화되지만 그부분은 정말 최악이에요.
다른 의미로 불편해요.
서로 사생활을 완전히 까발려진다는 느낌으로 다 알고 친구들의 모든 일에 모든 친구들이 벌떼처럼 달려들어
오지랖 펼치는 것이 불편해요.
또 가족도 아닌 엄마 친구들이 시도 때도 없이 전화에 호출에 잔소리도 넘 싫고 불쑥불쑥 쳐들어오는 엄마는
생각만해도 멀미나요.
게다가 무슨 노인들이 에너지가 그리 넘쳐서 말들이 그리 많은지 너무 피곤해요.
노인들의 판타지 드라마 맞아요.
여백없는 드라마에요. 생각은 많이 들게 하지만 여백이 없어 보고나면 지쳐요.
초기 노희경 드라마는 좋아했는데 우.정.사 같은 드라마는 이제 안나오겠죠.
등장인물 중 남성은
연하(조인성) 빼고 외도를 했거나 폭력적이네요. 할아버지들은 그렇다치고 신성우까지.
신성우만 하더라도 원이가 그의 마음을 받아들였으면 외도했을테고요,
주현 할아버지는 아내에게 어땠는지 모르겠고 (내용이 없어서)
박원숙님도 유부남 사랑한 내용 나오고
김혜자님 남편도 외도한 내용 있고
나문희님 남편 신구할아버지는 폭력성
고두심아버지 지금은 순해지셨지만 젊었을 때 폭력성
고두님님 남편, 그러니까 원이아버지 외도
노년이라 그들의 삶이 미화되지만 그부분은 정말 최악이에요.
아, 위에 유부남 만나는 그런거는 전혀 아니고요.
뭐랄까 작가의 성향이랄까..
미묘하게 작품 속에 녹아나 있는
이전 작품도 재밌게 보긴했는데,
작가의 취향 같은 것?? 그런 것 같습니다.
명확하게 표현할 수 없어서 답답하네요.
175님! 그렇게 말씀하면 속이 편하십니까?
제게도 찌질한 부분있지요.
등장인물 중 남성은
연하(조인성) 빼고 외도를 했거나 폭력적이네요. 할아버지들은 그렇다치고 신성우까지.
신성우만 하더라도 원이가 그의 마음을 받아들였으면 외도했을테고요,
주현 할아버지는 아내에게 어땠는지 모르겠고 (내용이 없어서)
박원숙(영원이모)도 유부남 사랑한 내용 나오고
김혜자(희자이모) 남편도 외도한 내용 있고
나문희(정아이모) 남편 신구할아버지는 폭력성
고두심(원이엄마)아버지 지금은 순해지셨지만 젊었을 때 폭력성
고두님(원이엄마) 남편, 그러니까 원이아버지 외도
노년이라 그들의 삶이 미화되지만 그부분은 정말 최악이에요.
어휴 그냥 드라마보고 소소히 의견 나누는 장소에서 참 말 심하게 하네요.
자주 보진 않지만 어저다 보면
감동은 있는데 재미는 없어요.
이게 뭔지 잘 모르겠는데 심리적 묘사가 이해가 되지만
저렇게 살고 싶지 않다는.
그래서 건너 뛰는 드라마에요.
등장인물엔 but이 결여됬어요.
돈 엄청 벌어서 수많은 친척들 다 먹여 살리고 예술가들도 먹여 살리는 충남이모, 그러나 그 많던 재산도 이젠 가게하나 집 하나 달랑 남았고 지적허영심으로 비웃음을 사며 번번이 이용당하고 이젠 검정고시학원 손자뻘 학원생에게 숙제조차 햄버거두개로 얻어내야하는 그 무능함.
배우로 화려하게 살면서도, 당당하고 인정넘치는 영원 이모, 그러나 이혼과 재혼을 반복한 부침많은 인생에 이제는 온몸에 수술자국 난자한 암환자.
못배웠지만, 성실해서 서민으로선 큰 재산 일구고, 입양한 딸에게까지 멋진 아버지 정아 이모부, 그러나 딸에게 아내에게 내침당하고 버림받는 신세
소녀같으면서도, 늘 독립적이며 헤어진 첫사랑과 다시 만난 희자 이모, 그러나 바람난 남편의 평범치않은 죽음과 망상장애와 편집증세를 보이는 외로운 노인.
그 모진 고생 다하면서도, 신세 타령 없이 모든 친구들 다 아우르는 정아 이모, 그러나 아들 못낳아 시어머니에게 갖은 구박을 받으며 남편과 딸들에게 무시당하면서도 견딘 세계여행의 꿈조차 이젠 날아가버리고 남편 모르게 집 팔아 복수를 도모하는 평생 가정이라는 굴레에 억매인 삶
그렇게 크게 다치고도 여전히 밝고 마음 넓은 연하,연하의 아픔은 단지 장애만은 아닌 것 같은데 아직 더 나오지 않아 모르겠어요.
아버지 없이 고생하는 엄마 밑에 자랐지만 좋은 학교 나와 하고 싶은 일 하며 사는 박 완, 그러나 엄마에게 죽임당하려고도 했으면서 평생 엄마의 틀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완이 자체이고싶지만 그저 엄마의 딸인 완
평생 매질에 바람피던 남편이 치매 걸려, 아들이 장애인 되고, 딸이 마음 몸 고생하는 모습 보며 굳건히 살아가는 박 완 할머니, 왜 하필이면 작가는 귀가 잘 안들리는 걸로 했을까요?
작가가 지나간 과거를 안보고 안듣고싶은 회피의 수단으로 귀가 안들리고 상대방이 뭐라하든 말든 혼자 멋대로 생각하고 말하게 한게 아닌가 싶어요.
모두 너무 잘난 보이세요?
전 그들의 아픔이 너무 절절해서 혼자는 살아낼 수가 없어서 서로 기대서 하루 하루를 살아내는 가련한 인생으로 보여서 보고나면 그저 먹먹해져요.
등장인물엔 but이 결여됬어요.
돈 엄청 벌어서 수많은 친척들 다 먹여 살리고 예술가들도 먹여 살리는 충남이모, 그러나 그 많던 재산도 이젠 가게하나 집 하나 달랑 남았고 지적허영심으로 비웃음을 사며 번번이 이용당하고 이젠 검정고시학원 손자뻘 학원생에게 숙제조차 햄버거두개로 얻어내야하는 그 무능함.
배우로 화려하게 살면서도, 당당하고 인정넘치는 영원 이모, 그러나 이혼과 재혼을 반복한 부침많은 인생에 이제는 온몸에 수술자국 난자한 암환자.
못배웠지만, 성실해서 서민으로선 큰 재산 일구고, 입양한 딸에게까지 멋진 아버지 정아 이모부, 그러나 딸에게 아내에게 내침당하고 버림받는 신세
소녀같으면서도, 늘 독립적이며 헤어진 첫사랑과 다시 만난 희자 이모, 그러나 바람난 남편의 평범치않은 죽음과 망상장애와 편집증세를 보이는 외로운 노인.
그 모진 고생 다하면서도, 신세 타령 없이 모든 친구들 다 아우르는 정아 이모, 그러나 아들 못낳아 시어머니에게 갖은 구박을 받으며 남편과 딸들에게 무시당하면서도 견딘 세계여행의 꿈조차 이젠 날아가버리고 남편 모르게 집 팔아 복수를 도모하는 평생 가정이라는 굴레에 억매인 삶
그렇게 크게 다치고도 여전히 밝고 마음 넓은 연하,연하의 아픔은 단지 장애만은 아닌 것 같은데 아직 더 나오지 않아 모르겠어요.
아버지 없이 고생하는 엄마 밑에 자랐지만 좋은 학교 나와 하고 싶은 일 하며 사는 박 완, 그러나 엄마에게 죽임당하려고도 했으면서 평생 엄마의 틀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완이 자체이고싶지만 그저 엄마의 딸인 완
평생 매질에 바람피던 남편이 치매 걸려, 아들이 장애인 되고, 딸이 마음 몸 고생하는 모습 보며 굳건히 살아가는 박 완 할머니, 왜 하필이면 작가는 귀가 잘 안들리는 걸로 했을까요?
작가가 지나간 과거를 안보고 안듣고싶은 회피의 수단으로 귀가 안들리고 상대방이 뭐라하든 말든 혼자 멋대로 생각하고 말하게 한게 아닌가 싶어요.
모두 너무 잘나보이세요?
전 그들의 아픔이 너무 절절해서 혼자는 살아낼 수가 없어서 서로 기대서 하루 하루를 살아내는 가련한 인생으로 보여서 보고나면 그저 먹먹해져요.
후져보이는데 인생한방인지
인생한방인데 알고보면 후지다
인지는 보기 나름인거 같아요 3333
그렇다고 인생 쫄딱 망한 노인네들만 모아놓고
드라마로 보여주면 누가 보나요
제가 보기엔 별로 잘나가는 노인네 하나도 없던데...
원글님은 그리 느끼시나 보네요
우리 부모도 그렇고 주변에 손주손녀 사위 며느리 남편이랑
평생 평탄하게 잘먹고 잘산 노인네들도 의외로 많아요
전 드라마 속 노인네들이랑 등장인물들이 안쓰러워요
정말 일목요연한 요약에 크게 공감합니다!
덧글 읽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ㅠㅠ
저도 그렇게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등장인물 얼굴만 봐도
가슴이 아프고 슬프고 안쓰럽고
어찌보면 나를 보는거 같아서 ㅜㅜ
그러면서 곁에 서로 기대어 살고 있는 그들이 부럽기도 하고
다행이다 싶은 마음이예요 ㅠㅠ
모두 조금이라도 더 행복해지기를
(119.192.xxx.18) --> 조심스럽지만 이런 피해의식 가득한 댓글 다시는 분들은 어떤 의미에선 정신병자 같아요. 이런 글을 읽으면서도 유부남을 만나는 거 아니냐느니..여자로서 자신감 너무 없어보이세요. 무슨 일을 겪으며 살았길래 삶을 바라보는 프레임이 저렇게 짜여진 건지..원.
저도 원글님 말씀하신 부분이 뭔지 알아요.다들 어느정도 중산층 이상의 삶을 살아와야 있을 수 있는 인맥들이죠.게다가 너무 이상적이고 너무 끈끈해서 오글거리기까지 하고요. 그런데 사실 정말 비현실적인 부분은 경제적인 측면이 아니라 관계의 지나친 친밀함인 것 같아요.저 나이에 한 두명도 아니고 대여섯명의 유대가, 게다가 딸까지 엮여있는 유대가 과연 많을런지.
어디서나 있을법한 주인공들의 사연이 과장되고 조금은 미화되서 그게 드라마로 만들어질뿐~
그치만 노희경작가의 상처받은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듯한 위로와 공감,연대의식같은건 좋더라구요.
고통속에 있는 사람들의 사연을 너무 잘 알고,그들의 아픔을 어떻게 어루만져주어야 하는지 그걸 잘알아요.
우린 누구나 구원받고 싶잖아요? 꼭 신이 아니더라도~
유일하게 챙겨보는 드라마네요.
지나치게 뛰어난 인물의 가르침이요 ㅡ 이거 님 주변 어르신들 보세요. 다들 이래요. 가르침, 잔소리 이거 현실이 더해요.
시각도 있어요.
자신이 못이룬거 남은 이루고 사니 불편한거죠.
글쓰나 봐요.
근데... 그거 열등감이에요~!
.
.
순간
얼굴에 열꽃이 화~~~악 피오오르지 않나요?
ㅎㅎ
글쓰나 봐요.
근데... 그거 열등감이에요~!
.
.
순간
얼굴에 열꽃이 화~~~악 피어 오르지 않나요?
ㅎㅎ
저는 공감합니다.
무슨말씀하시는지 알겠어요
결론은... 그래 그런거야 보시면 아마 정말 열받으실듯..
저도 원글님 공감이요.
작가나 주인공이 너무 많은 말을 하는 거 같아요.
저 위에 어떤 댓글처럼 노희경 작가는 힘을 좀 빼야 좋은 작품 나오는 거 같아요
내레이션도 좀 빼고.
그럼에도 한국 드라마에서
노희경 작가는 보배라고 생각합니다.
아끼니까 이런 비판도 하는 거죠.
원글님아~
뭐가,,가르치려 한다는 거야요? 윗글에서 처럼,,,열등감 폭팔이네~
자기 비위에 안맞으면,,나를 가르치냐고,,,원글 본인이 신이라 생각하는 인간~
글이랑 댓글만으로는 원글님이 무슨얘길하려는지 이해가 안되는데
좀더 설명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이런 관점으로 드라마를 보는 사람도 있다는거 이해하고싶거든요ㅠㅠ
조금만더 써주시면안되요ㅠㅠㅠㅠ ??
원글님의 해석도 멋있고
66님의 반박도 멋있고
우리 모두 세상이 나를 속일지라도 침몰하지 말고 살아요 ㅎㅎ
원글님의 인물 분석도 기가 막히고
66님의 반박도 멋있고
우리 모두 세상이 나를 속일지라도 침몰하지 말고 살아요
어쨌거나 이 드라마 메세지는 용기라는 거
원글님의 인물 분석도 기가 막히고
66님의 반박도 멋있고
우리 모두 삶이 나를 속일지라도 침몰하지 말고 살아요
어쨌거나 이 드라마 메세지는 용기라는 거
그냥 되는대로 얘기하면
드라마 작법
소설 작법
연극 작법이 다 다른데요.
가령 소설에서는 인간의 심리, 내면을 문장으로 풀어쓰지만
드라마는 지문, 주인공의 행동, 대사를 통해 설명하지요.
정확한 얘기는 못하겠고
노희경 드라마는 종종
좀 소설 같다는 느낌?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을 듯해ㅛ.
그냥 되는대로 얘기하면
드라마 작법
소설 작법
연극 작법이 다 다른데요.
가령 소설에서는 인간의 심리, 내면을 문장으로 풀어쓰지만
드라마는 지문, 주인공의 행동, 대사를 통해 설명하지요.
정확한 얘기는 못하겠고
노희경 드라마는 종종
좀 소설 같다는 느낌?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을 듯해요.
드라마 단점이 눈에 안 보이면 그냥 즐겁게 보면 되지 않을까요?
저 개인적으로 노희경 드라마 취향은 아닙니다만
노희경 작가 드라마가 태양의 후예 이런 류의 드라마보다 잘나갔으면 좋겠어요.
저도 좀 그렇게 느꼈어요
현실적인 소재지만 뭔가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는 어색함? ㅎㅎ
저도 이 드라마 좋아하지만 원글님 무슨 말씀인지 이해해요.
저도 고현정 나래이션 때마다 불편해요.
노희경 드라마는 나래이션을 싹 없애버려야 드라마가 더 좋아질텐데,
이분은 나래이션에 대한 집착을 못 버리세요.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도 송혜교가 허구헌날 좋지도 않은 발음으로 나래이션 하면서 중얼중얼 거릴 때
정말 채널 돌리곤 했었어요.
그사세는 재미도 없었고 전개도 느리고 극적 재미라는게 도통 없는 드라마였지만,
디마프는 재미도 있고 전개도 빠르고 극적재미도 있고,
그렇지만 나래이션은 제발 쫌...
그래도 송씨보다 고씨의 연기가 뛰어나고, 이 언니 나이도 많으신데 37살로 나와도 어색하지 않고,
발음도 목소리도 좋으니 나래이션해도 채널 돌릴 정도는 아니네요. 그냥 참을만 합니다.
그래도 중얼중얼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부연설명하는게 별로..
드라마는 그냥 극으로 보여주면 되는건데,
나래이션을 넣고 싶으면 짧게, 간결하게 넣어주면 좋을텐데..
구구절절 무슨 할 말이 그리 많은지, 너무 말이 많고 길어요.
윗글 중 소설같단 말 동감해요. 드라마는 드라마 같아야죠.
부연설명이 필요한 드라마는 좋은 드라마가 아님.
부연 설명을 하면서 뭔가를 가르치려는 듯한 느낌.. 저도 아주 조금 그런 느낌 받았어요.
그래, 그런거야 만큼은 아니지만요.
김수현님 드라마가 대놓고 뭔가를 가르치고 싶어 한다면,
이 드라마는 그 정도는 아니지만, 뭔가 내가 삶에서 얻은 교훈을 시청자들에게 말하고 싶어하는 느낌이랄까.
삶의 교훈을 전하고 싶어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근데 시청자란 존재는 정말 극도로 예민한 인간들이라 작가가 조금만 그런 의도를 가져도 귀신같이 알아차리고 불편하다고 지랄한다는...가르친다고 지랄지랄..
그래서 드라마는 젊은 장르고, 늙으면 쓰기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김수현씨도 젊은 시절 천재 소리를 들으며 한국 드라마사를 써 온 산 증인같은 레전드인데,
무자식 상팔자 때까지도 재밌고 좋았는데, 세 번 결혼하는 여자부터 서서히 이상해지더니
지금 하는 드라마도 재미가 없네요. 젊은 시청자들은 공감도 못하고 드라마는 안 보이고 훈계만 보이니..
노희경 작가님은 아직 젊으시니 꼰대 소리 듣지 않고 더 발전하시리라 믿어보아요.
디마프는 노작가님의 지금까지 작품들 중에서 그래도 제일 덜 지루하고 볼만하거든요.
판타지는.. 드라마가 원래 판타지잖아요. ㅎㅎ 판타지로 따지면 공심이가 진짜 판타지죠.
옛날엔 그래도 여주인공이 가진 것 없어도 미모라도 가졌었죠.
공심이는 아무것도 없다는.;;;; 그런데 잘난 두 남자가 좋아함. 둘 다 재벌. 하나는 본인이 재벌 후계자인지 모르는 변호사, 하나는 재벌로 사는 재벌. ㅎㅎ 진짜 판타지스럽죠.
나이들어서가지 계속 우정을 이어가는게 쉬운 일이 아니고, 한 명도 힘들텐데 그렇게 무더기로 친하게 지내는게 부럽기도 하고 아름답기도 해서 판타지라도 그냥 아름답다 하고 보고 있어요.
노희경 드라마.
많은 사람들이 이유는 달라도
이 드라마를 불편해 한다는 거예요 ㅋ
그 이유는 정말 여기 댓글들 처럼 ....여러가지 라는거.
원글님 의견에 공감해요
극중 인물들을 앞세워 하는 노희경작가 특유의 잘난체가 뭔지 알겠거든요
너희가 이런 녹진한 인생을 알기나 알아??
더 큰 무언가가 있는데 너희는 모르잖아?? 하며
잘들어 내가 가르쳐 줄테니.... 하며 시작하는 잔소리 ㅠ.ㅠ
그런데 세상 모든 잔소리는 아무리 좋은 소리라도 듣기 싫다는걸
작가만 모르는듯.
와, 이렇게나 많은 댓글이...
아, 지금 우유 따끈하게 덥혀 먹으면서 8 회 다시 보고 있어요.
전, 노희경 드라마서 늘 나오는 "쿨"하다 못해 얼어죽을 것같은 여자들이 늘 별로였어요. 어쩜 그리 성격 좋고 마음 넓은지,
바람 피거나, 너무나 따뜻하거나 둘 중 하나인 남자들도 그랬구요.
맞아요, 노희경 작가의 나레이션 질색입니다. 꼭 그렇게 정리해서 알려줘야 하는지.. 그냥 보고 느끼고, 놓치면 할 수 없는거지..
강박 관념처럼 어딘가 없는 사람들 보여주려는 것도.. 실은 부담스러웠답니다.
그 모든 것이 제겐 "가르치는" 걸로 느껴졌어요. 뭔가 약이 되고 도움이 되고픈 갸륵한 마음,,, 그게 제겐 무겁고 불편했던 거죠.
전 뜨거운 사람, 뜨거운 이야기들 너무 좋아하지만 어리석고 무분별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게 취향인가 봅니다.
저 지금도 뜨거운 우유 마셔요. 모두들 안녕히 주무세요.
노희경 작가 참 사랑 많이 받는, 좋은 작가라고 생각해요.
평소 TV를 안보는데, 식당에서 밥먹다가 한참 보게 되었어요. 김혜자가 외로워하다가 트럭에 치이려다가 한강에 갔나 그래서 경찰서 가고 자매들 고현정조카오고 그러고 다시 김혜자가 혼자 넘 외로워하고 젊은 아들 부부는 어머니 혼자 있는게 안타까워 울고 그랬어요.
근데 저는 김혜자가 왜 그리 외로워해야 하는가, 그녀가 외로운 것에 주변, 특히 바빠죽겠는 자식들은 왜 죄책감을 느껴야하는가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김혜자가 거기서 아픈 노인도 아니고, 생계가 해결안되는 노인도 아닌것 같고 그렇던데, 왜 스스로의 고독을 주체 못하고 주변이 온통 죄책감을 가져야 하나요?
하도 tv를 안보고 살았더니 드라마가 전달하려는 스토리는 대강 알겠는데 그 생활은 동감하기가 어려웠어요. 저 그거 보고 나름 좌절했답니다. 내가 현대사회의 가치를 뭔가 모르는게야..하고요
혹시 누구 갈쳐 주실 분.
저도 그렇게 느껴서
몰입해서 절절하게 보기보다
그냥 판타지라고 생각하고 종종 봐요ㅎ
소재들은 나름 현실적인데
각각의 캐릭터들과 소소한 이야기들은 모두 비현실적으로 느껴져요...
가르치는것 같다는것도,
이렇게 사는거지...아름다운 노년은 이런거야, 이런거 좀 감동스럽지? 하고 내가 느끼기 전에 분위기로 한발 앞서 나가는거...
저도 이런거 불편한 사람이라 원글에 동감해요
등장인물들이 우린 이렇게 쿨해 니들과 달라 하는것 같아서 그저그래요. 특히 괜찮아 사랑이야 보고는 조인성과 공효진의 사랑이 노작가의 다른 드라마 김민희와 이재룡도 느껴졌고 꽃보다 아름다워도 그렇고 웬지 자연스러운 공감이 가지가 않아요. 오히려 초기 작품인 배용준 김혜수가 나왔던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는 지금생각해도 너무 좋아요. 배종옥 이재룡의 바보같은 사랑도 좋구요.
작가의 가르침(?)이 불편하다는 사람들
그냥 작가가 싫은거예요. 아니면 노희경 네까짓게 뭔데 이런 생각이 있는 거고요.
그냥 드라마 보지 마세요.
전 원글님이나 원글님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일상에서 너무 불편해요. 스스로를 자신이 너무 비하해요. 그래서 자신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입장에서 비교적 긍정적인 높은 마음가짐으로 삶에 임하는 사람들이 미운가봐요. 자신이 없는 시각을 가져서. (저도 저기 위에 인생에 다 가진 등장인물들과 그들의 but..은 안 보이냐고 쓰신 님의 댓글이 참으로 친절하다고 생각해요. 조목조목 친절하게도 설명해주시네요.)
그 소공녀 세라에 나오는 학원 애들 중에 세라가 가난뱅이가 된 후 여러 반응들이 있는데 자신의 불행을 세라 자신이 그간 배워온 대로 품위있게 안으려는 세라의 태도를 얄미워하는 애들이 있잖아요? 딱 그런 부류.
드라마가 매회 방송되면서 이야기가 전개될 때마다 그 등장인물들의 명암이 드러나는데도 저런 모습들이 잘나서 원글님을 가르치려고 한다고요?? 잘나서 가르치려고 하면 왜 잘난 척하는지 그 가르치려고 하는 걸 좀 배워서 내면화하면 안되는지 저는 되묻고 싶어요. 왜 그렇게 땅바닥에 납작 엎드려 고개도 땅에 쳐박고서 나한테 가르치려고 하는 니네들 다 싫어~ 하며 되려 배척하고 있기만 하는지, 타인의 갸륵한 마음, 친절을 받아들이는 게 그렇게 힘든가요?
그러면 님들은 남과의 관계에서 오직 남들에게 님의 그 고통을 퍼트리는 것만 하고 자신이 가지지 못한 남에게 본인이 배워 자신을 스스로 개선하려고 하는 노력은 왜 하나도 하지 않는지 궁금하네요. 인생 왜 그렇게 살아요?
인생을 비열하게 사는 사람들 같아요, 이런 원글님같이 느끼는 부류 사람들.
그리고 쿨한 등장인물 중 하필 "여자"들이 불편하다고 하시죠? 왜 쿨한 남자는 안 불편하고 왜 쿨한 여자는 불편한가요?
님 스스로가 내면에서 이성과 감정이 분리 되지 않아 객관적으로 자신을 관조하는 시각을 갖추지 못한 거지요. 그걸 해내서 쿨한 입장을 유지할 수 있는 다른 사람들이 낯선 거구요.....남자는 남자니까 자신과 달라도 괜찮은데(!!!) 너는 여자인데 왜 나랑 달라? 왜 나처럼 안 해???
제가 여기서 되묻고 싶은 건요....왜 남이 당신과 같아야 한다고 믿어요?
불행하고 싶고 비참하고 싶으면 본인 혼자 그렇게 사세요. 남들에게 전가하지 말구요.
님같은 사람이 조직에서도 리더로는 못 나서고 조직장이나 팀리더들 흉보고 비웃음거리 찾아내서 낄낄대는 부류들이 원글님같은 부류일 거 같다고 말하면 내 말이 지나친 거겠죠?
윗님...원글님의 논지를 잘못 해석하신 듯해요.
아무래도 그런 생각이 드네요.
가르치는 걸 배워서 내면화하면 안되는지 묻고 싶다고....하셨는데
드라마 작가가 주는 메세지를 비평적인 시각으로
볼 수 있는거지, 그 가르침을 시청자가 덥석 내면화 할 일인가요?
인생을 비열하게 산다라고까지 하시는거 오버스럽고요.
드라마 좋게 보시는건 알겠지만 지나치게 흥분하시네요
전 나레이션이 불편하다고 느낀 적이 한 번도 없어서 원글님이나 댓글로 공감하시는 분들의 댓글을 보면서 새삼 전혀 다른 시각에 놀라요.
그 나레이션이 요약하고 정리해서 알려주는 것으로 느낄 수도 있구나 싶어서 좀 의외이기도 하고요
이 작가의 나레이션 특징은 특정 인물 한 명의 나레이션이 등장인물 각각의 상황을 이야기하면서 이렇다, 저렇다고 등장인물들이 이야기하는데 나는 이렇다, 난 이랬다하면서 이야기하거든요
전 그 나레이션 자체가 등장인물의 행동을 바라보는 하나의 시각을 전하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했어요
예를 들어 윤여정 역할의 충남이모가 성재와 연애하려는 마음을 접고 생각해보니 안되겠다, 이 나이되면 겪어보지 않아도 알아지는게 있다 뭐 그런 이야기를 한 것을 영원이모에게서 전해 들었다면서 나레이션 속의 완이 목소리는 나는 어른이 되면 저렇게 한 번에 정리가 되는 걸까? 나도 지금의 나의 혼란스러운 상황이 정리가 될까?하는 뭐 그런 나레이션을 읊어요
근데 그 나레이션이 흐르는 동안 실상은 말을 그렇게 한 충남이모도 극 전개에서 계속 보여주듯이 말만 그랬었지 정리가 되지 못하고 심통 부리고 성재아저씨와 희자이모사이를 훼방놓기도 하죠 쿨한 척 하는 인물들이 실상은 질척거리고 쿨하지 못한 경우가 오히려 이 작가의 등장인물들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 모습이예요
그러니까 그 나레이션도 극중에 흘러가는 한 등장인물의 긴 내면의 독백이고 극 내용을 정리해서 전달하는 작가의 목소리가 아닌거죠 그랬다면 충남이모는 나레이션대로 쿨하게 성재와의 관계를 깔끔하게 마음 속에서 밀어내는 완이 말대로 쿨한 꼰대다운 정리를 보여줘야하는데 그게 아니니까요
전 그저 이 작가는 우리에게 인생이 이렇다하고 제시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그저 내가 최근에 듣게 된 이런 인생 이야기가 하나 있어서 보여드릴게 한 번 들어봅시다 그 인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정리할 지는 여러분 각자 알아서 하시고 나는 그저 이런 인생에 대해서 한 번 얘기를 꺼내 볼 뿐입니다...하면서 보게 되네요
영원이가 난희에게 한 얘기처럼요 그냥 그렇다고 내가 숙희를 만난데에는 사정이 있었다고 그 말하는 거야...라고요 그 말이 진짜 등장인물을 통해 작가가 하고 싶은 얘기라고 생각하면서 봐요
드라마 얘기한 것 같고 비열하다느니..ㅋㅋ 진짜 오바 쩌네요.
저런 사람은 현실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는지 참 궁금합니다.
나레이션은 당연히 등장인물의 긴 독백인 것이고, 극 내용을 정리해서 전달하는 작가의 목소리는 아니죠.
--;;;;;;;;;;;;;;;;;;;;;;;;;;;;;;;;
작가가 극 내용을 왜 정리해서 전달하나요?
윗님 말씀대로 등장인물들 내면의 독백이고, 자기 상황을 이야기하는거지만,
그것 자체가 뭔가 불편하게 느껴진다는거죠.
너무 자주 등장하고 너무 길 때도 많고요.
거기서 난 이런 말을, 이런 교훈?을 전달하고 싶다는 것이 느껴지는 사람도 있고
거기서 불편을 느끼는 사람도 있는 겁니다.
다 느낌은 다르니까 어쩔 수 없는거죠.
전 나레이션은 드라마에서 최대한 짧게 들어가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완이가 이모들을 통해 뭔가를 느낀다면 그걸 상황을 통해 시청자들이 느끼도록 해야지,
나레이션으로 나는 ~~하다. ~~~할까? 이럴 필요는 없어 보여요.
드라마는 소설이 아니니까요.
이런게 불편해도 재밌게 보고 있어요.ㅎㅎ 갓혜자의 연기는 정말 볼만 하더군요.
다른 분들도 모두 연기가 너무 좋고 노인들 얘기도 재밌어요.
불편한건 불편한거고, 재밌는건 또 재밌는 것.
원글 댓글에 원글의 주변 사람에 대한 시각, 관점에 대해 더 적혀있어 하는 얘기예요.
쿨한 사람이 불편한 것도 아니고 쿨한 여자가 불편하대요.
ㅋㅋㅋㅋㅋ이런 비이성적으로 감정적인 사람에게 저도 몇마디 건네고 싶어서요. 세상 더 둘러보고 자신을 연마하고 가꾸라고요. 그저 땅바닥에 엎드려 남한테 비판만 하지 말고.
원글님은 아직 연세가 어린 것 같아요.
저위에 원글님은 겉먼 보시고 작가가 말하려는 but 을 못보신 것 같아요2222
전 곧 있음 50이고 곧. 그나이 할머니가 될나이여서 그런지 but 뒤에나오는 인생의 어려움을 겪으신 작품속 노인네들 아픔과 사그라드는 인생이 짠하게 느껴집나다.
어떤 노인분들이든 잘났든 못났든 누구에게나 그들이 견녀내야했을 인생의 무게가 있었을 것이어서
새삼 노인들에게 존경심이 들게하는 드라마입니다. 제겐..
아마 제게 힘든 일이 있어서 더 이입하고 그리느끼는가 봅니다.
오글거릴때가 많아요
노희경은 김민희 나온 들마부터 망가져버렸어요 본인이 잘하는건 바보같은 사랑 우정사 같은 서민들의 끈끈함과 절실함이 느껴지는 들마인데 언제부터인지 겉멋이 들었어요 그래서 진심이 울리지 않는달까
나도 알겠음..
그 사세..풍..
노희경 쓴 에세이.. 보면.. 그 자세가 있죠.
디마프.. 한 회 보고.. 그 사세 보다는 낫지만,
두 번 보고 싶지는 않더구요.
나도 알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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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모르는 그들만의 사는 세상이죠..
남의 인생 알면 뭐에요.
나도 알겠음..
그사세..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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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마프.. 한 회 보고.. 그사세 보다는 낫지만,
두 번 보고 싶지는 않더구요.
노인들의 그사세..에요.
우리가 모르는 먹물들 그들만의 사는 세상이죠..
남의 인생 알면 뭐에요.
나도 알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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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보고 싶지는 않더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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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인생 알면 뭐에요.
노희경, 드라마에서 교훈적, 계몽적 입장..있어요.
책에서도 그렇구요.
공감적 입장으로 바꿔야지.. 거부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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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느끼는 게 중요하죠.
알려줘서 알게 되는 것은 의미가 없는 거죠.
그저 아는 것 알려주면 감흥이 없습니다. 기분만 안 조항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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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모르는 바보 같은 줄 아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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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욕 먹는 이유가 가르치는 꼰대 노릇해서죠.
노희경도 경계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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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욕 먹는 이유가 자기 가치관 주입하고, 가르치는 꼰대 노릇해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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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것은 철학자, 공자, 예수 같은 사람만 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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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가 가슴에 남기를..
진짜 사나이 나레이션..바꾼 것 봐요..
덕지덕지..인터뷰..에서 .. 본 장면에 스치듯 짧게 삽입 처리..로 바꿨어요.
김수현 욕 먹는 이유가 자기 가치관 주입하고, 가르치는 꼰대 노릇해서죠.
노희경도 경계에 있어요.
그런 것은 철학자, 공자, 예수 같은 사람만 하는 걸로... 이 사람들은 검증 됐잖아요.
그 외에는 오만한 걸로.
보게 되네요
고현정 특유의 건들?거리는듯한 연기도 불편하고 등장인물들이 외형은 별거 없으면서도 다들 나름 당차고 똑똑한 거 같아 그렇지 못한 저는 못난 느낌들때도 있어요
그럼에도 열렬히는 아니지만 보게는 돼요
저도 노희경 좋아하지만 처음이 더 좋았던거 같아요
"바보같은 사랑' '꽃보다 아름다워'같은 드라마요
뭔가 현실적으로 일상생활의 한부분 같이 친근하게 다가오려고 노력은 한것 같은나 비현실적인 면이 많죠.
현실인데 너무 포장한 현실. 너무 절제되고 너무 꾸민 ..단 눈에 띄게 대놓고 꾸민것은 아니고...
인간의 삶을 그대로 표현하고 싶었으나 현실에선 구멍이 너무 많아 그 구멍을 다 메꾸어 놓고는..봐라 너네 이야기다..라고 외치는것 같죠..그래서 비현실적 느낌이 많이 묻어있죠.
현실은....그리 상처받고 그리 싸울만한 일이 생기면..저렇게 절제되고 매너챙기는 모습 안나오죠..짐승의 절규..그리고 그 상처속에서 허우적 대는 모습..,친구들간의 뒷담 등등..
그런데 현실을 그대로 표현하기엔 드라마가 재미 없으니....안꾸민듯 최대한 꾸며서 내보내는것 같아요..거기서 오는 불편함 배신감 아닐까요?
중얼중얼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부연설명하는게 별로..
드라마는 그냥 극으로 보여주면 되는건데,
나래이션을 넣고 싶으면 짧게, 간결하게 넣어주면 좋을텐데..
구구절절 무슨 할 말이 그리 많은지, 너무 말이 많고 길어요.
윗글 중 소설같단 말 동감해요. 드라마는 드라마 같아야죠.
부연설명이 필요한 드라마는 좋은 드라마가 아님.
부연 설명을 하면서 뭔가를 가르치려는 듯한 느낌.. 저도 아주 조금 그런 느낌 받았어요.
그래, 그런거야 만큼은 아니지만요.
김수현님 드라마가 대놓고 뭔가를 가르치고 싶어 한다면,
이 드라마는 그 정도는 아니지만, 뭔가 내가 삶에서 얻은 교훈을 시청자들에게 말하고 싶어하는 느낌이랄까.
삶의 교훈을 전하고 싶어하는 느낌이 들었어요.222
1.232 dd님글 공감해요.김수현드라마는 정말 작가의 주입식느낌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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