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좋은 주말들 보내고 계신가요?
오이지 질문좀 드릴려구요.^^
매해 오이지를 담가도 매번 상태가 다른 거 보니 요리는 과학인가 봅니다.
이번엔 물과 소금을 8.5:1정도고 했는데 5일이 지난 지금 열어보니 골마지 하나 없이 처음 부을때 그대로 투명한 물인데.. 지난해까지는 3일만 지나면 불투명하고 하얗게 골마지가 꼈었거든요.
매년 생기던 놈이 없으니 숙성이 덜 되었나 하는 생각도 들고 골마지가 없으니 끓여 식혀 붓지 않아도 되는건가 생각도 들고요.
이렇게 골마지 하나 없이 성공하신 분들 계신가요??
골마지 없어도 끓여 부어야 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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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지에 골마지
프라우드무어 조회수 : 2,682
작성일 : 2016-06-05 10:04:25
IP : 110.8.xxx.9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6.5 10:13 AM (210.178.xxx.234)끓여 붓고 사흘째에 다시 끓여서 식혀붓는거까진 하신건가요? 적어도 한번은 다시 끓여 부으셔야 안심되지 않을까요? 저희 친정엄마는 김냉에 보관하는 오이지도 수시로 다시 끓여 식혀 부어둔다고 해요. 오이지가 물러지지 않고 끝까지 아삭하다고 하더라구요. 전 귀차니즘으로 한번만 하고 열흘정도 지나 익었다 싶으면 김냉에 보관해요.
골마지가 끼는건 염도에도 상관있는듯요. 8.5:1이면 많이 짜게 담그신거예요. 그래서 골마지가 안낄수도... 7~8일 되는 날 하나 건져서 잡숴보시고 평소 먹던 맛이다 하면 걱정안하셔도 되요.2. 프라우드무어
'16.6.5 10:16 AM (110.8.xxx.97)아!
..님 자세한 답변 감사해요~
당장 끓여 식혀 부어야겠네요.
이번엔 저도 국물이 좀 짜다는 느낌이었는데 그래서 골마지가 안생겼었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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