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ㅎㅎ
'16.6.5 8:55 AM
(118.33.xxx.46)
님은 다녀볼곳은 다 다녀보셨잖아요. ㅎㅎ 나름 경제력도 있고 ㅎ
2. 2222
'16.6.5 8:57 AM
(218.156.xxx.90)
아뇨...저 딱 3군데 갔다 왔어요...가까운 일본 중국도 안 가봤네요..미국 영국 베트남 근데..갔다와서 돈 좀 아깝더라구요...저 돈이면 부모님 용돈도 더 드렸고 내 맛사지도 더 받았을 텐데..
3. ....
'16.6.5 9:00 AM
(112.151.xxx.45)
저는 여행을 훨어얼씬 좋아하지만, 뭐 개인의 취향이니까요~~
4. 여행은
'16.6.5 9:03 AM
(223.62.xxx.190)
추억으로 남아요.
티비로 본 성당을 직접 갔다 와서..난 거기 직접 가 봤다...하는거만 여행의 목적이 여행의 의미가 절대 아니죠.
사색이 없는 관광만 다녀오면 다녀와도 뭘 보고 뭘 느꼈는지 모를 수 있지만 그래도 달라져 있을거에요.
집에만 있을때보다 걸어다녔고 햇볓도 쬤고 대화도 했고 눈으로 봤잖아요.
5. 저는
'16.6.5 9:04 AM
(72.130.xxx.192)
같은곳도 또가면 다른것을 볼수있던데.....다들 취향이죠.
기내식은 맛없고 이코노미에서 열시간넘게 시달려도 그렇게 도착하면 내가 매일보던곳과는 전혀 다른 풍경, 다른 사람들, 다른 문화, 다른 음식들을 직접보고 먹고 느끼고 올수가 있다는거에 짐싸고 돈쓰고 비행기안에서 시달리고 맛없는 기내식은 그냥 안먹고 굶어도 저는 새로운곳에대한 기대감으로 참게되더라고요.
그런데...그게 아직 40대라서 그런데 제가 50대되고 60대되도 그럴지는 자신이 없어요.
그래서 제 마음이 설렐때 여행을해야지 나중에라고 미루면 결국 못갈거라는거 요즘 느껴요.
기운이 딸리면 힘들어서 떠나는게 무섭고요.
그래서 순전히 여행을 무서워하지않고 설레면서 도전할수있는 체력을 유지하기위해서 일주일에 5번 2시간씩 헬스트레이너와 운동한지 일년정도됩니다.
그렇게 체력을 기르니 스쿠버다이빙도 자전거타기도 6마일씩 산속을 하이킹하는것도 3일을 캠핑하면서 올라가는 마추피추도 45살에 겁내지않고 도전하게되요.
그래서 나이들어서도 인생을 즐기고 도전과 설렘을 잃지않으려면 체력이 젤 중요하다는걸 알았어요.
6. 82
'16.6.5 9:07 AM
(112.187.xxx.24)
여행은 준비한만큼 아는만큼 경험하고 오는 경우가 많아요
님 같은 취향이면 집에서 맛있는 음식 먹고 드라마 보고 여행 다큐보고 그러면 되구요
나처럼 또 현지에 가서 직접
그곳에서 사는 사람들 직접 경험해보고 부딪혀보고 내 몸으로 경험해보면
여행다큐나 책이나 들은 이야기와 또 다른 것을 느끼죠
그리고 돌아오면 다른 사람 이야기나 책이나 드라마나 다큐다 또 달리 느껴지구요
2d 보는 것과 3d 보는것 처럼 ..
좀 더 입체적이되고 .. 견문이 넓어진다..라는 말이 뭔지
여행을 통해 알게 되죠
각자 자기 취향에 따라 사는것 아닐까요?
7. ㄱㄴㄷ
'16.6.5 9:09 AM
(122.36.xxx.80)
저도 지금까지 안본 미드없을 정도로 미드 메니아에요
백화점 쇼핑도 그담으로 좋아하고
아무리집에서 편히 미드보고 맛있는것 먹어도
여행은 시간과 경제적인것 때문에 멈추지
미드나 멋거리때메 여행을 밑순위로 밀어낼수가 없더라구요
좁은 이코노믹이 정말힘들기하지만
여행은 나름 나를 창조적으로
만들기도 하고 에너지를 가져다 주는 이기쁨을 대체할수가 없죠
8. 여기용
'16.6.5 9:11 AM
(192.0.xxx.254)
남들은 여름에 피서간다는데....
저는 여행갈 돈으로 차라리 24시간 에어콘 빵빵틀어놓고 삼시세끼 외식하는게 더 좋아요
나가봤자 사람들에 치이고 길바닥에서 고생하고..
짐쌌다 풀렀다 하기도 귀찮기도하고
환경이 바뀌면 변비도 생기고 잠도 제대로 못자거든요ㅠㅠ
여행가는 사람이 부러운 이유는.. 그 사람이 여행을 갈 수 있을정도로 금전적인 여유가 있다는게 부러울뿐..
여행 자체를 동경하진 않아요
9. ..
'16.6.5 9:16 AM
(222.236.xxx.61)
-
삭제된댓글
개인취향이겠죠..전 부자들이 딴건 별로 안부러운데 여행을 자유롭게 다닐수 있다는거..그거 하나만큼은 지심으로 부러워요....ㅋㅋㅋ
10. ㅌ
'16.6.5 9:16 AM
(223.62.xxx.7)
그럼 가지마 간단한걸 뭐 주저리주저리
11. ...
'16.6.5 9:17 AM
(60.29.xxx.27)
그것은 정신승리고 좁아터진 이코노미라며누비즈니스 타면될일
돈 진짜많으면 저런생각도 안듬
집이서 미드받아서 맛난거먹고 해외여행까지 마음껏다님
12. ..
'16.6.5 9:17 AM
(222.236.xxx.61)
-
삭제된댓글
개인취향이겠죠..전 부자들이 딴건 별로 안부러운데 여행을 자유롭게 다닐수 있다는거..그거 하나만큼은 진심으로 부러워요....ㅋㅋ명품 뭐 가지고 있고 등등 보다는 해외여행 자유롭게 많이 다닐수 있따는게 넘 부럽더라구요..
13. ..
'16.6.5 9:17 AM
(222.236.xxx.61)
개인취향이겠죠..전 부자들이 딴건 별로 안부러운데 여행을 자유롭게 다닐수 있다는거..그거 하나만큼은 진심으로 부러워요....ㅋㅋ명품 뭐 가지고 있고 등등 보다는 해외여행 자유롭게 많이 다닐수 있다는게 넘 부럽더라구요..
14. 저도
'16.6.5 9:17 A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젊어 여행은 좀 했는데, 젊으니까, 다들 하니까, 그러니까 좀 다닌거지 여행은 체질에 맞지가 않아요.
여행은 삶의 빛나는 순간, 계기, 전기를 준다는 점에서 많이들 가치를 두는데
일상에서 그런 순간을 만드는게 수월한 사람은 굳이 짐끌고 몸끌고 여러곳 다닐 필요까진 없는 것 같습니다.
15. ...
'16.6.5 9:17 AM
(60.29.xxx.27)
그돈으로 차라리...이런생각 든다는자체가
애초에 해외여행 갈 돈이 넉넉하지 않다는 것이고 고로 정신승리
16. 샬랄라
'16.6.5 9:21 AM
(125.176.xxx.237)
사람이 천차만별이듯이 여행도 그렇습니다
유명한 곳에서 유명한 무엇을 본다는 것은
여행에서 정말 작은 부분입니다
17. ....
'16.6.5 9:31 AM
(182.231.xxx.214)
돈에 구애 안빋고 여행 다닐수있는 사림이 몇명이나 되겠어요? 취향에따라 더 가치있다고 생각하는것에 돈쓰는거죠.굳이 정신승리라 말할껏까지야.
전 여행 넘 좋아하는데 남푠은 여행보다 집에서 미드보고 외식하는게 좋은사람이라 예산 짤때마다 괴로워요.
18. 저는
'16.6.5 9:33 A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이미 너무 다녀서 그런지 여행에 이제 별 관심이 없어요.
가까운 곳 가서 1박 2일 정도 잠시 기분전환하거나 하는 건 좋은데
멀리까지 가서 여기저기 다니고 하는 게 이제 내키질 않아요.
그냥 집에서 쉬고 영화나 공연 보고 뭐 이러면서 지내는 게 지금은 더 좋네요.
19. ㅎㅎ
'16.6.5 9:34 AM
(183.98.xxx.30)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번거롭고 불편한 것 감수하기 싫고
완전히 갖춰진 환경에서만 뭐 하고 싶어요.
여행은 비즈니스 타고 가도 피곤하고 번거로운 거지만
미드는 제일 편안하고 갖춰진 상태에서 볼 수 있잖아요?
저는 젊을 땐 보통 여행(준비하고, 많이 보고 오는) 많이 하고 요새도 남편때문에 종종 가긴 하는데
대신 아-무 준비 없이 가요. 기대나 피곤은 줄어드니까요.
그냥 맛있는 거 먹고 구두사러 가는 기분으로.
그래도 나서려면 너무 번거롭고 다녀오면 피곤하고 다신 안간다 싶은 건 같네요.
근디 저같이 번거롭고 가성비 낮은 에너지 및 돈시간 낭비 싫어하는 분들은 댓글조차 안달 것 같아요 ㅋㅋ
저도 로그인할까말까 한참 고민했답니다 ㅎㅎ
20. 저요
'16.6.5 9:40 AM
(210.136.xxx.82)
제가 딱 그래요 . 해외여행에 큰 감흥이 없어요 .
다들 예찬하는 유럽이나 미국들 .. 사실 그리 많이 가보고 싶지 않아요 . 기내식도 너무 맛 없고 .. 장거리 여행 비행기만 타도 지치고.. 비행기에서 내려서 .. 숙소까지 가는 것도 귀찮아요 . 호텔식도 하루만 좋지 이삼일 먹으면 질리고 호텔도 청소 대신해 주는거 빼고는 그냥 내 집이 더 좋아요 .
저는 여행보다 .. 그 돈으로 일상 생활 수준 높이는게 더 좋아요 . 여행가서 비싼 음식 한끼 먹는거 보다 가끔 괜찮은 레스토랑 가고 싶을 때 가는게 더 좋고.. 호텔 하루 자는 거 보다 호텔 침구 사서 일상이 호텔인게 더 맘에 들어요 .
현지인 체험이라고 하는데 .. 전 현지인 체험도 딱히 별로인게 .. 스케줄이 있는 여행이라는게 너무 지치고 힘들더라구요 . 어디를 돌아야 하는 강박관념이 너무 싫어요 ... 그리고 뭘 꼭 해봐야 한다는게 너무 피곤 한 것 같아요 ...
좋아하는 해외여행은 있긴 한데 .. 추울 때 따뜻한 휴양지 리조트 가는건 좋아해요. 그 때 즐길 수 없는 날씨에 대한 댓가랄까요 ...
그리고 유럽이나 그런데는 여행은 별로고 .. 나중에 도시 정해 몇달 정도 살아보고는 싶고 . 나이 먹어서는 크루즈 여행은 하고 싶은 생각 있는데 . ..
그냥 일반 해외여행은 막 가고 싶거나 하는거 없네요
21. 음..
'16.6.5 9:48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그 돈으로 맛있는서 사먹고 이쁜 옷사고 가방사고 집에서
에어콘 빵빵 틀어놓고 재미있는 미드, 중드 보고싶어요.
20대때 유럽부터 배낭여행 하면서
진짜 온몸으로 다양~~한 경험 해보고
돈없어서 지지리 궁상으로도 다녀보고
약간 죽을뻔한 경험도 해보고(지금생각해도 제가 미쳤구나~싶을정도)
풍경구경하기보다는 인생체험을 하고 다녀서인지
여행하고 나서
결론은
걍 사람사는곳은 다~~~비슷하구나.
그러면 차라리 우리집에 더 좋구나~를 느꼈어요.
미국에서도 1년동안 교포들이랑 생활해보면서
진짜 현지인처럼 살다왔는데
정말 다양한 사람들 많이 만났거든요.
거의 10년이상의 경험을 1년동안 압축해서 해보고 와서인지
외국생활, 외국여행에 대한
관심이 없어졌어요.
미국에서도 결론은
사람사는곳은 다~비슷하다.
라는거죠.
요즘음 미술관련 다큐멘타리나 건축관련 다큐멘타리를 보고 또 보고
외울지경으로 보면서
대리만족 느끼고 있어요.
나중에 나가고싶을때
다큐에서 본 미술작품, 건축들 보면서 아~~저거구나~
정도는 느끼고프네요.
하지만 여전히 여행다니고픈 생각이 전혀 안들어요.
22. 저도
'16.6.5 9:51 AM
(119.194.xxx.182)
무진장 많이 다녔는데 별거 없어서 이젠 안가는게 좋아요.
집이 최고에요 ㅎㅎ
23. 음..
'16.6.5 9:52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지인들 여름지나고 만나면
다들 여름휴가 어디갔었냐고 질문할때마다 곤란해요.
자기들은 유럽이다 미국, 캐나다 갔다왔다고 하는데
저는 집에 있었다고 하면
왜 휴가를 집에서 보내냐고 난리거든요.
불쌍하다고.....
미치겠어요.
비행기 타기 싫어 죽겠는데
자꾸 해외로 안나간다고 난리들이니
취향존중 좀 해줬음 좋겠어요.
24. ㄷㄷ
'16.6.5 10:02 AM
(223.62.xxx.7)
둘다좋아하는데요 두가지를 균형맞춰서해요 미드보는것도 계속그것만해봐요 질리지...여행도 마찬가지고..여행자주아니고 가끔다녀오면 똑같은 일상에 기분전환되죠...돈많아도 여행도 자주가면 질릴듯..
25. dd
'16.6.5 10:03 AM
(175.223.xxx.38)
혼자 살면 집에서 맛있는거 먹으며 영화나 봐도
그게 힐링, 휴식이 될 수 있지만
딸린 식구가 있으면 그게 어렵죠
26. 그냥...
'16.6.5 10:12 AM
(121.175.xxx.150)
여행도 취미생활이죠. 취향에 맞지 않으면 무슨 신선놀음을 해도 휴식이 아니라 노동이 되는 건 당연해요.
27. 저도
'16.6.5 10:13 AM
(223.62.xxx.61)
집순이에요. 출장도 귀찮은데 놀러가긴 더 싫어요.
해외여행 발 끊었어요. 돈도 아깝고 가서 힘들고...
당분간 집대출 다 갚을때까진 아껴야하구요...
28. 저는님 부러워요
'16.6.5 10:14 AM
(39.115.xxx.241)
각자 취향이 있으니까요.
뒤늦게 발동걸려서 명품따위는 프랑스 가도 안사고
짐줄인다고 면세점도 안가고 그저 떠나서 보고 듣고 먹고 해요.
정말 50 60넘으면 힘들것 같아서 체력 올려야 ㅎ할것 같은데
위에 '저는'님처럼 헬스를 해야하나 고민해봅니다.
저도 언젠가는 웬만큼 가봐서 시큰둥해질 만큼 다녀보고 싶어요
아직 가볼곳이 너무 많네요.
29. 애들
'16.6.5 10:15 AM
(72.130.xxx.192)
가족여행이라는건 그냥 어디든 좋더라고요.
그래도 기왕이면 아이들 자랄때 많은것을 보여주는게 더 좋지않을까라는 생각에 다닙니다.
제 기억에도 부모님과 함께했던 여행지에서 더 많은 대화를 나눴고 그곳에서 보고들은 얘기들은 더 기억에 오래남고 예상치않았던 상황들과 부딪히면서 가족이 함께 해결할때 가족간의 유대감 그리고 힘든 상황에서도 서로 배려해야하는거 문제해결 자세등을 알게모르게 배웠던거같아요.
전 아이들이 있다면 가족여행.....국내든 해외든 함께 다니고 야외활동을 활발하게하는게 도움이 된다고 믿습니다.
30. ㅋㅋ
'16.6.5 11:09 AM
(211.36.xxx.205)
저도 님같은 집순이였는데
돈이 벌어지니깐 그맘도 바뀌더라고요 ㅋㅋ
일단 다닐만큼 젊을때 다님 그담은 귀찮아져요
전 이제 동유럽만 다녀옴 다시 집순ㅇ해도 여한없어요 ㅋ
31. ...
'16.6.5 11:31 AM
(211.214.xxx.111)
전 가방 옷은 이제 아무 욕심이 없어졌구요 대신 여행은 가능한 해외로 계획해서 나갑니다 살면서 추억만큼 좋은게 없는것 같아서요 그리고 여행 나갔을때의 그 설레임이 넘 좋아요
32. ..
'16.6.5 11:34 AM
(121.165.xxx.176)
여행보다 생활 수준을 높힌다..
괜찮네요. ~
33. 취향이죠.뭘낫다고하기엔
'16.6.5 11:50 AM
(211.36.xxx.181)
사실 여행도 지적 허영인 경우도 있어요.
근데 제 경우는 직업상, 매력과 대화가 중요해요.
그래서 여행 다니는 게 대화와 소통에 더 낫더나구요.
누가 시애틀 갔다왔다하면 탕웨이나온 만추분위기 떠올리거나 그레이 아나토미 떠올리거나 하니까 미드나 영화도 대화에 도움되는거 같고요.
34. 전
'16.6.5 12:08 PM
(125.182.xxx.27)
여행갔을때가제일행복하던데요
온전히 그모든노동에서 해방되잖아요
이국적인 낯선환경과음식들도맛보고
가족들과가까운곳다녀올려고요 조만간^^
35. ..
'16.6.5 1:15 PM
(112.140.xxx.23)
저도 별로 안좋아해요.
굳이 여행가자면 국내가 좋아요
것두 가끔...
그외엔 집에서 책보고 영화보고 지내는걸 더 좋아해요
36. 동감입니다
'16.6.5 2:21 PM
(182.225.xxx.9)
남들은 여름에 피서간다는데....
저는 여행갈 돈으로 차라리 24시간 에어콘 빵빵틀어놓고 삼시세끼 외식하는게 더 좋아요
나가봤자 사람들에 치이고 길바닥에서 고생하고..
짐쌌다 풀렀다 하기도 귀찮기도하고
여행가는 사람이 부러운 이유는.. 그 사람이 여행을 갈 수 있을정도로 금전적인 여유가 있다는게 부러울뿐..
여행 자체를 동경하진 않아요 2222222222222222
맞아요 저도 그 여행경비로 차라리 차 안막히는 시내에서 맛있는 레스토랑 식사나 좋은 옷한벌이 더
낫다는 생각이예요
37. ...
'16.6.5 2:56 PM
(211.172.xxx.248)
여행 가서 정말 멋진 곳 사진으로 아무리 담아보려 해도, 내 눈에 보이는 것의 절반도 담지 못하던데요.
화면으로 보는 미드도...극장에서 보는 거라면 모를까.
그리고 기온과 바람과 냄새는 어떻게 담아내나요.
근데 여행 싫어하는 사람들 보면 특징이...
길을 잘 못 찾는 사람,
음식 먹고 탈 나기 쉬운 사람, 또는 입 짧은 사람,
숙소 지저분한거 못 참는 사람,
외국어 못하고 외국인 울렁증 있는 사람,
체력 약한 사람....
돈의 효용성을 늘 생각하는 사람.
이런 경향이 있던데..
그럼 여행의 즐거움보다 불편함이 더 크겠다 이해는 돼요.
38. 저도
'16.6.5 3:52 PM
(14.52.xxx.171)
기본적으로 동감해요
근데 제가 좋아하는 딱 한곳만은 예외에요
여행으로 4번 정도 갔는데 작은 도시라서 처음엔 당일치기로
그 다음엔 2박,나중엔 4박
애 수능보면 에어비앤비로 한달 정도 살아보려고 해요
여행말고 머무르고 싶어진 곳이어서요...
39. ..
'16.6.5 4:40 PM
(58.145.xxx.251)
-
삭제된댓글
바로 위에 저도님
그 도시가 어딘가요?? 궁금해지네요 ^^
40. 에이
'16.6.5 5:20 PM
(119.194.xxx.182)
말 잘 통하고 자유롭게 다닐수 있어도 여행을 덜 좋아하는 사람도 많아요. ...님 분석에 동의 못하겠어요.
41. 음..
'16.6.5 8:40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여행 별로 안좋아하는데
길을 못찾으면 걍 아무길이나 다니면 되고(목표대로 찾아다니는거 별로 재미없음)
먹는건 아무거나 먹으면되고
숙소도 그날그날 길 닿는곳 숙소 잡으면되고
외국인이니까 외국어 못하는거 당연한거니까 울렁거릴 필요가 없고
체력은 강함
외국까지와서 돈돈 거리는건 바보같음
이런데도
여행다니고 좀 살아보고 하니까
걍 사람 사는곳이 비슷하다는거예요.
풍경이 조금 다르고
인종이 다르고 언어가 다르고 문화가 다르다는거지
본질은 걍 사람이라는거
저는 사람을 생각하면서 여행을 다녀서인지
풍경이나 건축, 공기? 이런것에는 크게 감동이 안오더라구요.
저 나라 사람들은 나랑 얼마나 다를까~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다보니
사람은 비슷하다라는 결론에 이르니까
흥미가 떨어지는거거든요.
42. ㅇㅇ
'16.6.10 7:42 AM
(187.144.xxx.117)
-
삭제된댓글
전ㅣ6개국가 여행경험 있는데요, 엄청 가고싶어 갔다기보단 가족여행, 친척방문겸.. 음 가면 뭐 신기하고 좋긴좋아요. 새로운 음식 먹고 사람구경하고 일 안하고 계속 노니까 ㅎㅎ
근데 다녀와서나 평소에도 또 가고싶다~여행가고싶다~이런 생각은 안들어요 ㅎ 제 친구는 항상 여행가고싶다~하고 여행도 수시로 가는데 저보고 너도 여행 좀 다니며 세상을 배우라나?? 웃기지도 않은 충고?를 하더라구요 ㅎㅎㅎ참나 어이가없어서ㅎㅎ
여행을 왜 꼭 좋아해야하죠?ㅎ
여행좋아하는거 성향 차이에요~
원글님마음 이해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