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폭행 미수를 신고하지 않는경우가 믿기지 않나요?
1. 아직도
'16.6.5 12:12 AM (118.220.xxx.90)여자가 성추행 성폭행 당하면 여자에게 흠이 된다고 생각하는거죠. 언제나 이런 미개적 사고방식이 바뀔런지..
2. ㄹㄹㄹ
'16.6.5 12:18 AM (121.130.xxx.134)미개한 사고방식 맞는데 현실에선 얼마나 뒷담을 하나요.
피해자를 색안경 끼고 보고.
아니 신고하는 과정에서부터 모욕적인 수사를 당한다잖아요.
어휴 진짜 화나요!3. 레드베리
'16.6.5 12:35 AM (118.219.xxx.20)주작은 뭐가 주작입니까
아빠는 남자로 남자들 더러운 세계를 아니까 신고를 말렸을 겁니다 느닶없이 피해를 당했어도 여자에게 손가라질 해대는 우리 사회를 보면 아빠는 당연히 그럴 수 밖에 없었죠4. ...
'16.6.5 12:41 AM (223.33.xxx.82)남초는 날립니다
코미디랩디다 저럴리가 없다네여5. ㅇ
'16.6.5 12:50 AM (118.34.xxx.205)헐
사실 맞는데.
신고하면 소문나서 입방아 오르는 나라가 한국이에요.
강간이라도 당했다고 소문나면 시잡 못간다고.
그리고 경찰도 우습게 대처하고요. 예전엔 정말 여자탓 했어요
남자들 현실도 모르면서.
지하철 9 호선 출퇴근시
거의 매일 뒤에서 성추행 찝쩍대는일 겪었어요.
오늘은 또 어떤 새끼 인가 싶을정도로.
나중엔 겁도 안나고 놀라지도않고
대놓고 저리가라고 했네요.6. ㄹㄹㄹ
'16.6.5 1:41 AM (121.130.xxx.134)아직 그런 쪽으론 너무 미개해요.
저부터도 솔직히 그리 생각이 트인 편은 못됩니다.
막상 내 일이 되면 무서워서 덮고 싶고 숨기고 싶은 생각 안 들겠습니까?
피해자에게 손가락질 하는 나란데요.
실제 성범죄 신고율이 10%라면서요?
그것도 요즘 들어 10%지 불과 20년 전만해도 강간범과 결혼도 시키던 나라예요.
시골 촌부들만 그런 게 아니라 판사님이 나서서 중신도 섰잖아요.
이왕 몸 버렸으니 저 남자랑 결혼하시라고.
그걸 또 미담이랍시고 신문에 ㅋㅋㅋㅋ7. ㄹㄹㄹ
'16.6.5 1:51 AM (121.130.xxx.134) - 삭제된댓글아! 이건 실환데요.
한 10년 전에 지인에게 실제 있었던 일입니다.
택배 왔다기에 마침 올 물건이 있어서 덜컥 문을 열었는데 칼 든 강도였어요.
손발을 묶기에 곧 아이들 올 시간이어서 이 엄마는 아이들 다칠까봐 그걸 더 걱정했지요.
돈 다 주겠다고 살려만 달라고. 그래서 돈만 훔쳐서 바로 나갔대요.
강도 간 후에 아이들이 와서 애들도 무사했고요.
경찰 신고하고 뭐 그랬는데 웃긴 게 아파트에 소문이 쫙 났답니다.
그 여자 당했다고.
허.허.허.
다 같이 애들 키우는 엄마로서 실제 당했다 해도 그런 말 해서 됩니까?
이 엄마가 뭘 잘못했다고?
막말로 재수 없어서 강도 든건지, 같은 아파트면 그 표적이 소문낸 자기들한테는 안 갔을까요?
사람 입이 그렇게 무서워요.
죄를 진 자들은 까짓 몇 년 주는 밥 먹으며 운동하며 감방에서 쉬다가(그런 인간들 기준으론 별거 아닐 듯) 나와서 또 지 멋대로 살겠지만
당한 사람은 이웃에게, 친척에게, 때론 가족에게까지 이상한 시선 받아가며 사는 게 우리나라 현실이예요.
인터넷에서야 괜찮다 니 잘못이 아니다 쉽게 말하지
막상 자기 주변에 피해자가 있으면 수근수근 합니다.
멀었어요.
우리나라는.8. ㄹㄹㄹ
'16.6.5 1:54 AM (121.130.xxx.134)아! 이건 실환데요.
한 10년 전에 지인에게 실제 있었던 일입니다.
택배 왔다기에 마침 올 물건이 있어서 덜컥 문을 열었는데 칼 든 강도였어요.
손발을 묶기에 곧 아이들 올 시간이어서 이 엄마는 아이들 다칠까봐 그걸 더 걱정했지요.
돈 다 주겠다고 살려만 달라고. 그래서 돈만 훔쳐서 바로 나갔대요.
강도 간 후에 아이들이 와서 애들도 무사했고요.
경찰 신고하고 뭐 그랬는데 웃긴 게 아파트에 소문이 쫙 났답니다.
그 여자 당했다고.
허.허.허.
다 같이 애들 키우는 엄마로서 실제 당했다 해도 그런 말 해서 됩니까?
이 엄마가 뭘 잘못했다고?
막말로 재수 없어서 강도 든건지, 같은 아파트면 그 표적이 소문낸 자기들한테는 안 갔을까요?
사람 입이 그렇게 무서워요.
죄를 진 자들은 까짓 몇 년 주는 밥 먹으며 운동하며 감방에서 쉬다가(그런 인간들 기준으론 별거 아닐 듯) 나와서 또 지 멋대로 살겠지만
당한 사람은 이웃에게, 친척에게, 때론 가족에게까지 이상한 시선 받아가며 사는 게 우리나라 현실이예요.
인터넷에서야 괜찮다 니 잘못이 아니다 쉽게 말하지
막상 자기 주변에 피해자가 있으면 수군수군 합니다.
멀었어요. 우리나라는.9. eoslje
'16.6.5 6:20 AM (112.121.xxx.15) - 삭제된댓글제 지인은 실제로 중학생때 의붓오빠한테 성폭행당했어요.
부모님 아시고, 그때만 집안에서 난리 났었지만,,,가족이라고 신고는 않하고 가족끼리 넘어갔답니다.
참 슬픈 현실이죠.
이런것들도 주작인가요? 웃기지 말라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