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사는데 제가 사는곳에는 없는 병원이 많아서 이웃 시로 아침부터 아이와 함께 버스를 타고 오랜만에 나왔어요 주기적으로 먹는 약이 있는데 연휴라 약 없이 못버티는 일이 생길까봐서요
병원가서 대기하고 약타와서는 몇 시간을 아이랑 데이트했는데 아이가 너무 좋아하고 저도 행복했어요
저에게 빚이 좀 있어요 남편 모르는 빚이에요 카드로 생활비 모자르는걸 메꾸다보니 500만원 정도... 한심하죠
아무리 매달 아끼고 아껴도 몇 달째 청산못했어요
빨리 갚아야하는데
오늘 아이랑 번화한데 나오니 정신이 없지만 속물처럼 나름 들뜨고 모르겠네요 아이 가보고 싶다는 팬시점에도 가서 스티커도 구경하고 오천원짜리 티셔츠도 대보고요 6천원짜리 냉면도 나눠먹었어요 얼마만의 외식인지 ㅎㅎ 후식으로 쥬스점에서 천오백원주고 쥬스도 마셨어요 훌륭하던데요 오백원으로 아이랑 오락실에 가서 오락도 한 판해봤어요 전 오락실에를 안가봐서 생각보다 시끄럽지도 않고 재미있었어요 그리고선 다시 버스를 타고 집에 왔는데 아이가 좋아하는게 자꾸 떠올라요
남편만 생각하면 맨날 죽고싶을때가 많은데 아이를 생각하니 내 어서어서 빚 갚고 이런 재미있는 하루 더 만들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은 돈 좀 썼어요
빚이있지만 조회수 : 3,707
작성일 : 2016-06-04 21:47:53
IP : 112.168.xxx.19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6.4 9:53 PM (121.166.xxx.136) - 삭제된댓글좋은 엄마시네요.
앞으로 좋은 일 많이 생기길 바랍니다.2. 세상을
'16.6.4 9:54 PM (121.166.xxx.125)두루보고 현재 가진것에 감사하며
사는게 얼마나 중요한가.
또 하루를 생각합니다
님의 하루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3. 쓴댓글
'16.6.4 9:57 PM (59.15.xxx.216) - 삭제된댓글생활비로 오백 빚있는거
빨리 처리하세요
그게 발목을 잡을수 있답니다
나는 어쩔수앖는 빚이지만
갚을때는
그냥ㅈ내 잘못이거든요4. 행복은
'16.6.4 9:58 PM (59.22.xxx.45)그렇게 하루하루 즐겁게 사는 겁니다.
돈 문제는 천천히 해결하면서요.
저두 내일 뭐하고 즐겁게 보낼까 고민하고 있네요.
3일 내내 집에만 있었더니 무지 갑갑해요.5. 쓴댓글
'16.6.4 9:59 PM (59.15.xxx.216) - 삭제된댓글생활비로 오백 빚있는거
빨리 처리하세요
그게 발목을 잡을수 있답니다
나는 어쩔수앖는 빚이지만
갚을때는
그냥 내 잘못이거든요
금액 작을때
빨리 처리하세요
기분나쁘셨다면
사과드립니다6. ..
'16.6.4 10:02 PM (211.203.xxx.83)잘하셨어요..정말 작은돈쓰고 행복하셨다는데..사과할 댓글 왜 달아요? 백원도 대신 갚아줄거 아니면..가만있어요.
7. 근데요
'16.6.4 10:15 PM (27.124.xxx.171)빨리 아껴서.....갚으세요.빛
8. 돼지귀엽다
'16.6.4 11:24 PM (180.229.xxx.160)아껴서 갚기는 어려우실 것 같고
남편한테 말 하고 처음부터 시작하시는 건 어때요?
아님 아르바이트라도...
소소한 일상이 참 아름답긴 한데..
그게 유지되려면 남편 모르는 빚이 없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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