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앞에 티슈가 놓여져 있ㄸ더라구요
근데 제가 상담할ㄸ때 간간히 웃으면서 하니깎
의사가 저더러 정신과와서 웃는사람 처음본대요..
저같은 경우는 고민은 있지만, 그 고민 생각나면 울음보다는 웃음이 나거든요
아이때문에 재수학원갔는데
상담하다 눈물이 왈칵...
원장이 자연스럽게 티슈박스를...
ㅎㅎ
정신과는 당연하죠...
저도 우울증때문에 갔다 통곡하고 왔더니
많이 위로되던데요...
눈물범벅................
힘든 상황에서 병원간 사람은
의사가 특별한 상담 처방을 안해도
요즘 많이 힘드시죠?
이말 한마디에 울고 불고 자기가 알아서
다 얘기한대요
그럼서 명의시라고...^^
대학교때 학교상담센터 가서 상담받는 게 과제라서 처음 상담받았는데요~~펑펑 울었어요... 우울증이나 개인 문제같은 건 전혀 없었구요....그냥 제 얘기를 진지하게 해본 게 처음이라서 그랬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