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은 평상시 옷.화장 다 갖추고 다니나요?
어느 정도선인지 궁금해요
한국이 많이 꾸미고 갖춘다.하지 않나요?
1. ...
'16.6.4 9:13 PM (175.215.xxx.65) - 삭제된댓글옷 화장 다 갖추면 그럼니다.
때와 장소에 맞게 갖추는거지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야외 나갈때도 힐에 원피스 입고 가진 않아요.2. 노노
'16.6.4 9:13 PM (115.143.xxx.186)평상시 아주아주 편한 차림이에요
면바지에 티셔츠가 대부분
신발도 여름엔 조리 (플립플랍)
노메이크업
근데 파티라든지
모임
결혼식
뮤지컬 보러갈때는 드레스 업
다들 오픈 숄더도 많이 입고
아주 이쁘게 꾸미고 나가요3. 사람마다 달라요.
'16.6.4 9:14 PM (178.191.xxx.107)그래도 우리나라만큼 풀메이크업 강요안하죠.
4. 노노
'16.6.4 9:14 PM (115.143.xxx.186)결론적으로는 tpo를 참 잘 지키는듯
5. .....
'16.6.4 9:14 PM (175.215.xxx.65)옷 화장 다 갖추면 그럼니다. 너 오늘 결혼식 하객으로 가냐고
때와 장소에 맞게 갖추는거지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야외 나갈때도 힐에 원피스 입고 가진 않아요6. 아니요
'16.6.4 9:15 PM (101.181.xxx.120)파티때나 풀메이크업해요.
보통땐 그냥 다녀요.7. ㄱㄴ
'16.6.4 9:15 PM (175.223.xxx.226)직장에선 다들 화장하나요
8. 외국 나름
'16.6.4 9:17 PM (59.3.xxx.80)영국에 15년 거주중.
40대 아줌마들 거의 화장 안하는거 같아요.
옷도 갭 정도의 디자인으로 입어요.
청바지 많이 입고 쪼리 신고.
격있는 장소에서 조금 화장하는거 같아요.
딱 독일 총리 메리켈정도.
10.대 아이들이 화장을 많이하는거 같아요
한국이 정말 멋을 많이 내고 화려해요.
외국인들은 화장안해도 골격이 이뻐서 더 이뻐보여요9. ㅇ노노
'16.6.4 9:19 PM (59.3.xxx.80)직장도 안하는거 같아요.
사무직은 특히.
영국회사에 다니는 한국인 친구도 화장 안하던데요10. b독일
'16.6.4 9:20 PM (95.208.xxx.74)유럽거주중인데, 여기현지애가 생얼로 나오는거랑, 제가 눈화장진하게해서 풀메하고나오는거랑 사진찍어보면 비슷해요.
다시말해서 제가안하면 동양인은 상대적으로 골격이나 이목구비가 흐릿해서 정말 달라보여요..
현지친구는 일끝나고 같이 바에간다그래도 제가 옆에서 메이크업하고잇을때 빨간립스틱만 하나발라요.. 그럼 그냥 화장한거같고.. 이목구비또렷하니 부럽더라구요.11. ......
'16.6.4 9:23 PM (211.200.xxx.204)젊은 애들이나 무슨 클럽이나 행사있을때 열심히 바르고 꾸미고 그러지.
직장여성들은 회사갈때도 메이크업 안하고 나가는 여자들 수두룩 해요. 차라리 메이크업을 하면했지 성형같은건 할 생각도 안하고, 한국 강남에서나 볼수있는 미용목적 성형외과 보기도 힘들구요.
여기볼떄마다 성괴라고놀려도 남자들 이쁘면 다 좋아하니 성형이라도 해서 관리하고 업그레이드해서 결혼하라는 충고아닌 충고하는 여자들 그 사람들이 보면 엄청 놀랄꺼예요.12. 음..
'16.6.4 9:28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제가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관찰해보면
외국인들이 더 이쁘다 이런것보다
일단 골격도 크고 통상적인 비율도 좋고 눈색갈, 머리색갈, 피부색갈도 다양하니까
사람마다 특징이 있어요.
그리고 이렇게 특징있는 사람이 인기도 있구요.(이국적이라던가...이런거)
하지만 미국에서 본 한국사람은
비슷한 머리색, 눈색, 피부색
정말 특징이 보이지 않아요.
진짜 저도 미국에 있으면서 티에 청바지에 운동화 신고 화장 안하고 다녔는데
똑같이 하고다녀도 제가 더~~추레~해 보이더라구요.
제가 키가 크고 날씬해서 그나마 선빵?하지
키작은 분들은 죄송하지만 눈에 전혀 안들어와요.
이러니까 우리나라 사람은 자기 자신을 개성있게 보이기 위해서 화장이나 패션으로
특징을 만들어야해요.
안그럼 다~~비슷~하게 해다니는거 아시잖아요?
등산복 편하다고 전국민이 등산복 입고다니는 사람들이니까
다~똑같이 보이는건 한순간이거든요.
꾸며야해요.
내 개성
내 특징을 보이기 위해서 포장을 해야해요.
꾸미는 사람들에게 머리에 든것이 없다는둥 욕하는 분들도 있는데
지금 거울 보세요.
그 외모로 전국민이 다닌다고 생각해보면
누가 누군지 구분하기도 힘들껍니다.13. 메이
'16.6.4 9:42 PM (175.203.xxx.195)한국여성들이 센스있고 아름다움에 관심이 많은편이죠. 과하지 않음 좋은거죠. 외국은 너무 신경 안쓰잖아요. 자기관리 측면에서 저는 우리나라 여성들이 보기 좋네요.
14. 외국도
'16.6.4 9:55 PM (119.194.xxx.182)꾸미는 사람들은 지나가는데 와서 머리 어디서 했냐, 반지 어디서 샀냐 물어보고 그래요.
15. 그야말로
'16.6.4 9:56 PM (222.235.xxx.16)dress up해야 하는 자리엔 화려하게 꾸미고
dress down하는 자리, 매일 출퇴근 하는 자리는 평범 그 자체.
다른 화장은 안해도 마스카라에 중독된 여자들 많음.16. 독일
'16.6.4 10:03 PM (178.2.xxx.191)백인들은 화장을해도 잘 못알아보겠어요. 평소에 생얼인 줄 알았는데 진짜 생얼보고 깜짝 놀란 적 몇번 있어요. 그리고 길에 화장품 가게 굉장히 많고 손님들도 항상 많은거보면 화장 관심많고 많이 하고 다니는 게 맞아요. 중년 여성들은 눈화장 꼭 하고 다니는데 진하게 해도 티가 잘 안남.
17. 프랑스
'16.6.4 10:33 PM (62.235.xxx.223)결론적으로는 한국보다 안꾸며요
여기 산지 십년 넘었고 현지직장다니고 있는데요
파우치 가지고 다니는 사람은 매우 드물고요. 화장 고치는 일도 없어요 화장도 거의 안하고
대신 모임있을땐 메이크업 합니다.18. 생얼로 보일뿐
'16.6.4 10:51 PM (74.101.xxx.62)백인들은 실제로 생얼처럼 보이는 경우에도 다 약하게 화장한 경우예요.
다만 화장한 모습이 한국처럼 전후가 많이 차이나지 않게 피부톤 정리, 마스카라 약하게 혹은 무색으로, 립스틱 대신 립글로스 입술색보다 약간 진하게...
중국여자들이 젤 화장 안 하는 편이라 한국인들도 화장 안 하면 무조건 중국인이라 생각해요.
미국여자들중에 기초화장도 안하고 집 밖에 나가는 경우는 남부쪽은 거의 없고요. 동부쪽은 집근처는 가끔 안 하고 나가도 거의 드물고... 서부는 안 살아봐서 장담은 어렵네요.
남부는 메리 케이랑 에이반이 꽉 잡고 있어서 몇사람 건너 다 딜러 ㅎㅎㅎㅎ19. ㅎㅎ
'16.6.5 1:04 AM (93.56.xxx.156) - 삭제된댓글외국도 지역별로 좀 틀린 듯 해요. 뉴욕이나 밀라노 같은 도시는 메이크업을 안 한 사람들도 은근히 옷을 엄청 세련되게 입는 듯해요. 한국사람 풀메이컵에 옷 무장을 해도 그 아우라를 따라가긴 좀 힘들어요. ㅎㅎㅎ 뉴욕 외 미국 도시나 유럽 다른도시 가보면 또 편하게 입고 다니는 듯 하고요. ㅎ
윗분 말씀처럼 뉴욕이랑 밀라노는 TPO에 맞게 잘 입는단 말이 딱 맞아요.20. 미국
'16.6.5 1:16 AM (73.8.xxx.49) - 삭제된댓글개인차 동네차가 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봐도 한국만큼 매일 꾸미고 다니지는 않아요.
외모 지적질하는 사람이 없어서 더 늘어지는 것 같아요.
남편이야 내가 화장을 하거나 말거나 자기 마누라니 예쁘다고 뻥을 쳐주니까요. ㅎㅎ
이러고 살다가도 한국 갈 때가 되면 미친듯이 머리하고 쇼핑하러 나가죠.
한국가서 입을 옷 사야하고... 1년내내 화장하는 법을 까먹어서 화장연습도 좀 해서... ㅋㅋ
한국 도착하면 바로 샤방하게 변신해서 돌아다니다가
미국에 돌아오면 다시 후줄근... ㅋㅋㅋㅋㅋ21. 미국
'16.6.5 1:21 AM (73.8.xxx.49) - 삭제된댓글개인차 동네차가 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봐도 한국만큼 매일 꾸미고 다니지는 않아요.
외모 지적질하는 사람이 없어서 더 늘어지는 것 같아요. 지적질이란 게 장단점이 있어요.
남편이야 내가 화장을 하거나 말거나 자기 마누라니 예쁘다고 뻥을 쳐주니까 더 늘어져요.
이러고 살다가도 한국 갈 때가 되면 미친듯이 머리하고 쇼핑하러 나가죠.
한국가서 입을 옷 사야하고... 1년내내 화장하는 법을 까먹어서 화장연습도 좀 해서... ㅋㅋ
한국 도착하면 바로 샤방하게 변신해서 돌아다니다가 미국에 돌아오면 다시 후줄근... ㅋㅋㅋㅋㅋ
미장원엔 1년에 한두번 가구요.
화장품값은 기초화장 밖에 돈 안들구요. 색조화장은 그야말로 거의 쓸 일이 없는...
옷값도 일년에 2-300불쯤 쓰나.
신발은 한번 사면 3-4년 신어요. 주로 운전하고 다니니 걸을 일도 별로 없어요.
남편이 저를 너무 사랑하지요. 돈을 안쓰니... 췟....;;22. 독일서15년
'16.6.5 8:02 AM (79.219.xxx.58)진짜 가정주부들은 몰라도, 학생들이나 직장다니는 사람들은 거의 화장하는경우구요, 그게 우리눈엔 화장을 안한것처럼 자연스러워보일뿐이지 진짜 생얼보고 놀란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눈위보다 눈밑 아이라이너를 하고, 마스카라도 하고 색조도 머리색에 맞춰서 은은히, 그리고 립글로스 정도. 그러면 워낙 입체적인 서양애들 얼굴이라 원래 그러려니 하는거죠.
웃기는건 동양애들도 자연스런 화장을 하면 서양애들눈엔 쟤들 화장 안했거니 한다는거죠 ㅋㅋ23. 해외여행
'16.6.5 7:08 PM (182.224.xxx.25) - 삭제된댓글에서 오늘 돌아왔는데.. 정말 한국인은 티가 나요. ㅋㅋ
생김새는 중국사람이랑 비슷하지만 얘넨 좀 촌스럽고
네츄럴해요. 한국여자들은 나 한국인이야 이마에 써붙이고 다니는것 같아요. ㅎㅎ
밤비행기 탈때도 풀메이크업 ㅡ,.ㅡ
비행기타면 보통 잘텐데.. 담날 아침에 도착인 비행기거든요.. 암튼 그래서 역설적으로 촌스럽습니다.
제가 다 부끄러와요. ㅎㅎ24. 안꾸밈
'16.6.8 11:21 AM (141.70.xxx.35)저 독일에서 학교다니는 유학생인데 여기 애들 진짜
안꾸며요 ㅎㅎ 화장도 거의 안하고 몸매관리도 잘 안히고요 ㅋ 남자애들은 정말 똑같은 옷을 교복처럼 입는 수준이고요.전 학과에서 유일한 동양학생이라 옷이라도 그나마 잘 입고 다녀야 대접받겠디는 생각때문에 나름 잘 입으려고 노력사지만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