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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8년째 닭도리탕 먹자는 남자

기억해라 조회수 : 12,776
작성일 : 2016-06-04 19:14:03
제가 닭을 별로 안좋아합니다
요리를 해도 저는 감자 정도만 먹습니다
근데 남편이 닭도리탕을 좋아합니다
그래도 이건 너무히지 않나요
뭐먹을까 하면 맨날 닭도리탕
오늘처럼 제가 아픈날도 닭도리탕이나 먹을까
나 그거 안 좋아한다고 심지어 안막는다고
얼마나 더 얘기해줘야 알건데!

어쩜 머릿속에 지생각밖에 없는지
IP : 182.225.xxx.251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4 7:17 PM (112.140.xxx.23)

    닭매운탕..................

  • 2. 원글
    '16.6.4 7:18 PM (182.225.xxx.251)

    닭도리탕이 우리말이라는 학설도 있습니다
    닭을 도리쳐서 한 요리라는
    전 그게 맞는거 같아요

  • 3. ㅎㅎ
    '16.6.4 7:18 P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아는메뉴가 닭도리탕 밖에 없나보죠
    더 맛있는 메뉴를 알려 주세요
    뭐먹을까 묻지 말고 알아서 준비하세요

  • 4.
    '16.6.4 7:20 PM (101.181.xxx.120)

    그냥 이혼하세요.

    매일 반찬 다르게 차려내라는 남편보다 더 나쁜 인간이네요. 죽일놈이네요. 마누라가 안 먹는 닭도리탕 28년째 달라고 하니, 밖에서 살림 차리고 상간녀 있는 놈들보다 더 질이 낮아요.

    꼭 이혼하세요.

  • 5. ...
    '16.6.4 7:20 PM (210.2.xxx.247)

    남편분이 참 이기적이네요 ㅠ ㅜ

  • 6. 아...
    '16.6.4 7:20 PM (183.98.xxx.33)

    그래도 다른 메뉴도 이거저거 사 먹고 하신거죠?
    그럼에도 늘 닭도리탕을 외치는 거구요?
    결혼 초기에 버럭 한번 하셨어야 했던 것을...

  • 7. 원글
    '16.6.4 7:23 PM (182.225.xxx.251)

    http://m.blog.naver.com/fescue72/220724942878

  • 8. 뻘소리지만
    '16.6.4 7:24 PM (125.138.xxx.184) - 삭제된댓글

    닭도리탕은 닭도리탕
    도리는 일본어 새에서 나온말이 아니라
    닭을 도려쳐서 탕을 하다에서 나온 순우리말이란 의견이
    더 설득력있다고 합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79&aid=0002835768

    28 년정도면 이젠 기대접고 한번씩 차례대로 먹고 싶은거
    먹자 하세요
    오늘은 *** 먹고 싶다고
    닭도리탕 싫.다.고.

  • 9. 덕분에7
    '16.6.4 7:24 PM (223.62.xxx.42)

    남편분께 우리 본인이 먹고 싶은 음식 각 자 해볼까?
    라고 해 보세요
    단, 아주 부드럽게요^^

  • 10. 뻘소리지만
    '16.6.4 7:27 PM (125.138.xxx.184)

    닭도리탕은 닭도리탕
    도리는 일본어 닭인 도리 에서 나온말이 아니라
    닭을 도리쳐서 탕을 하다에서 나온 순우리말이란 의견이
    더 설득력있다고 합니다
    닭을 도마에 놓고 큰칼로 탁탁 내려 쳐서 자르는게 도리치는 거래요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79&aid=0002835768

    28 년정도면 이젠 기대접고 한번씩 차례대로 먹고 싶은거
    먹자 하세요
    오늘은 *** 먹고 싶다고
    닭도리탕 싫.다.고.

  • 11. ....
    '16.6.4 7:27 PM (121.143.xxx.125)

    닭도리탕 먹고 싶네요. 닭도리탕에 들어간 감자 진짜 맛있는데...

  • 12. ㅁㅊ
    '16.6.4 7:27 PM (223.62.xxx.116) - 삭제된댓글

    쌍욕나오는 인간이네요
    밉상이네 사랑받긴 글른모양

  • 13. 한숨나오네요 -_-
    '16.6.4 7:29 PM (121.160.xxx.22) - 삭제된댓글

    어휴 정말 -_-

    원글님이 남편분한테 닭도리탕 싫다고 충분히 얘기했는데도 이런다는거죠?? -_-

    정말 넘하네요 -_-

    전유성 전부인이, 같이 냉면 먹으려고 약속 잡았다가 가 보니까 전유성이 혼자 이미 시켜서 다 먹고 부인이 가니까 자기는 먼저 일어난다고 하고 가는거 보고 이혼 결심했다는 게 생각나네요

    참... 이런 경우는 원글님이 쪼잔하게 구는게 아니라, 남편분이 참 이기적인 것 맞는 것 같아요

    예전에 심리학 책에서 봤었는데, 자기중심적이라는건 내가 좋아하는 걸 상대도 좋아할거다 라고 생각하는거고, 이기적인건 상대가 싫어하는거 알면서도 내가 좋아하기 때문에 고집하는거라는걸 보았었어요

    보통 애들같은 경우에는 이기적이라기 보다는 자기중심적인 경우가 많은것 같은데...

    이기적인 사람이 그것도 매일 얼굴 보는 남편이 그런다면 일상이 참 서운할 듯 하네요 -_-..

    사람 참...-_-


    이런 일 가지고 아주 크게 화를 화를 내면 나만 소심한 사람 되는 것 같고 ...


    일단은 그래도, 이 문제로 남편한테 정말 심하게 한소리 제대로 하시고 그래서 고쳐진다면 오케이이고
    아니라면 님 마음만 계속 상해서 힘들어질 듯 해요

    첫번째로는, 강하게 어필하세요!!!!!!!!!!!!!!!!!!!!!!!!!!!!!!!!!!!!!!!!!!!!!!!!!!!!!
    난 닭도리탕이 정말 싫은데 왜 자꾸 먹자고 하냐고!!!!!!!!!!!!!!!!!!!!!!!!!!!!!!!!!!!ㅋ

  • 14. yaani
    '16.6.4 7:37 PM (223.62.xxx.58)

    우리집은 아구찜입니다.
    버럭하면 왜 버럭하냐고. 좋은 말로 하지.
    근 20년이네여.

  • 15. 한숨나오네요 -_-
    '16.6.4 7:42 PM (121.160.xxx.22) - 삭제된댓글

    그리고 또 다른 방법은,

    남편분이 닭볶음탕으로 먹자고 하면, 그럼 닭볶음탕은 반마리로만 하겠다, 그리고 나머지 메뉴는 내가 먹고 싶은걸로 하겠다 라고 하시는 거에요

    거기에 남편이 오케이 하면 굿

    만약 그게 아니면 짜증 -_-

  • 16. 원글
    '16.6.4 7:46 PM (182.225.xxx.251)

    버럭도 해보고
    ㅈㄹ도 해보고
    조용히 조곤조곤 얘기도 해보고
    이 남자는 흥분도 안하고 화도 잘 안냅니다
    그래? 싫어해? 그거 맛있는데
    그럼 다른거 먹어~~~
    되게 착한거 같죠? 사람들이 다 착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시 리셋입니다
    저만 짜증에 미쳐갑니다

  • 17. yaani
    '16.6.4 7:51 PM (211.210.xxx.234)

    전 아파서 속도 울렁거리는데 기어코 아구찜 집엘 가서 앉혀서는
    딸이랑 둘이 쪽쪽 맛있게 먹는데.
    매운거 못먹는 아들과 저는 그냥 나와서 추운 차 안에 앉아있었어요.
    그 사건 이후로는 쪼매 나아졌습니다.
    외식을 자주 안하는걸로.

  • 18. ,,,
    '16.6.4 7:52 PM (218.54.xxx.51) - 삭제된댓글

    닭도리탕을 남편이 일주일정도 먹을수있는 분량을 한꺼번에 해서
    매일 남편한테만 데워주세요.
    그리고 님은 매일 맛았는 반찬을 님 먹을만큼만 새로해서
    드세요.

  • 19. ...
    '16.6.4 8:01 PM (116.120.xxx.128)

    저 아는 할머니는
    자기가 아파서 끙끙거리고 누워있는데
    미친놈의 남편이 자기한테는 물도 안떠다주면서
    콩을 볶아먹더라고ㅎㅎ
    다른것도 이리고 콩을 볶아먹더라고.미친놈이라고 울분에 차서 말씀하시던 생각이 나네요.
    참 남자들은 공감능력없는 모질이같아요

  • 20. ㅇㅇ
    '16.6.4 8:04 PM (175.223.xxx.45)

    닭도리탕용 닭 싼데 한통 만들어서 냉동해놨다 채소만 넣고 데워주시고 원글님은 맛있는거 바글바글 끓여드세요.

    만약 밖에서 사먹자고 하면, 남편은 닭도리탕 시켜서 먹고 남으면 싸다가 또 주시고, 원글님은 드시고 싶은거 시켜드시구요.

  • 21. 호강에
    '16.6.4 8:11 PM (219.240.xxx.39)

    편하지않나요?
    내 남편은 매끼니 국도 새로
    반찬도 두번은 안먹으니 환장하겠는데
    저랑 바꿉시다.

  • 22. 글 읽으면서
    '16.6.4 8:26 PM (1.235.xxx.221)

    드는 생각.

    집에서 뭐 먹자고 얘기 나올 땐 : 닭도리탕 말고 ** (원하는 메뉴를 분명히 말함) 먹으러 가자.닭도리탕 먹으러 갈거면 난 안가.

    먹으러 나왔다면 : 당신은 닭도리탕 먹을거지? 나는 다른거 먹을 거니까 다 먹고 여기서 만나자.

    집에서는 매일매일 닭도리탕을 기본으로 끓여놓고 다른 메뉴를 추가.

    남편이 닭도리탕 먹을 때 나는 치킨도 먹고 탕수육도 먹고 족발도 먹고 갈비찜도 먹는다.

    먹으면서 남편이 투정부리면 -어? 당신은 닭도리탕만 좋아하는 줄 알았어.어쩌지? 나 먹을 거 밖에 없는데?
    하면서 남편 딱 한숟갈만 주고 내가 냠냠 다 먹어버린다.
    그리고 그 다음에도 또 똑같이 남편만 닭도리탕 주고 나는 맛있는 거 먹기.
    이래도 설마 28년동안 닭도리탕만 먹자고 할까요?

  • 23. ...
    '16.6.4 9:29 PM (114.204.xxx.212)

    한가지만 해달라면 오히려 다행일거 같아요
    나 좋은건 혼자 사먹고,

  • 24. 요 윗분 아이디어 좋네요
    '16.6.4 9:32 PM (14.49.xxx.43) - 삭제된댓글

    닭도리탕 한번에 잔뜩해서 냉장고에 넣어놓고 1인분씩 주고
    원글님은 물어보지말고 원글님 먹고 싶은거로 해서 드세요.
    그러면 문제 해결되는거 아닌가요?
    그거랑 별도로 원글님을 배려하지 않는 남편이 싫은거면 그건 어쩔수 없고요;;

  • 25. ㅇㅇ
    '16.6.4 9:49 PM (121.173.xxx.195)

    남편이 먹고 싶다는데 본인이 싫어한다는 이유로
    매번 거절하는 것도 좀 그렇지 않나요?
    남편것만 만들어서 데워주고 본인은 다른 거 먹고.
    그럼 될거 같은데.....
    남편도 이기적이지만 아내분도 보통은 아니시네요.
    그렇다고 남편이 매번 밖에서 닭도리탕을 사먹을 수도 없구요.
    물론 그렇게 해도 되겠지만 남편 입장에선 집에서 먹고 싶을 수도 있죠.

  • 26. ㅎㅎㅎ
    '16.6.4 9:56 PM (119.71.xxx.29) - 삭제된댓글

    전 매운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위괴양 병력이 있고 매운거 계속 먹으면 속이 쓰려요.
    그래서 항상 조심하죠.

    그런말 말입니다.
    우리 마누라는 거의 콩나물 무침, 시금치 무침 등 거의 모든 요리에 매운 고추가루나 청양고추를 넣습니다.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되나요

  • 27. ㅎㅎㅎ
    '16.6.4 9:57 PM (119.71.xxx.29) - 삭제된댓글

    전 매운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위괴양 병력이 있고 매운거 계속 먹으면 속이 쓰려요.
    그래서 항상 조심하죠.

    그런말 말입니다.
    우리 마누라는 매운것을 좋아해서 콩나물 무침, 시금치 무침 등 거의 모든 요리에 매운 고추가루나 청양고추를 넣습니다.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되나요

  • 28. ㅎㅎㅎ
    '16.6.4 9:58 PM (119.71.xxx.29) - 삭제된댓글

    전 매운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위괴양 병력이 있고 매운거 계속 먹으면 속이 쓰려요.
    그래서 항상 조심하죠.

    그런데 말입니다.
    우리 마누라는 매운것을 좋아해서 콩나물 무침, 시금치 무침 등 거의 모든 요리에 매운 고추가루나 청양고추를 넣습니다.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되나요

  • 29.
    '16.6.4 10:12 PM (122.46.xxx.65)

    다들 욕하는 분위기니까
    나도 뭔 얘긴지 모르지만 같이 욕~~, 에이 나쁜자식,썩을 놈~!!!

  • 30. 저라면
    '16.6.5 1:16 PM (175.223.xxx.232)

    매일매일 해주겠어요.
    질리도록. 1년 내내. 그러면 더 이상 말안할듯

  • 31. 뭐 먹을까?
    '16.6.5 1:18 PM (183.100.xxx.240)

    묻지말고 내가 먹고싶은걸로 먹자고 하세요.
    20년간 그런데 똑같이 반복하는 님도 에지간 한거죠.
    피해가는 방법도 있어요.

  • 32.
    '16.6.5 1:24 PM (116.125.xxx.180)

    그래도 닭도리탕은 맛있어요
    유투브보니 캐나다인들도 엄청 좋아하더군요

  • 33.
    '16.6.5 1:25 PM (116.125.xxx.180)

    닭 민 치킨
    도리 민 아돈노
    탕 이즈 숩
    이러고 설명도 해요 ㅎㅎ

  • 34. ..
    '16.6.5 1:28 PM (218.38.xxx.103) - 삭제된댓글

    글을 읽으면서 님 생각이 참 좋으네요.
    제발 그리하세요.

  • 35. 119.71
    '16.6.5 1:29 PM (122.35.xxx.146) - 삭제된댓글

    맵지않게 만들어 님꺼 미리 떠놓고
    나머지에 고춧가루 청양고추 넣어먹음 될듯요
    애들것 어른것 이렇게 해먹네요

  • 36.
    '16.6.5 1:36 PM (116.36.xxx.198)

    너댓마리 요리해서
    지퍼백에 나눠서 냉동하고
    데워주면 어때요?
    혼자 먹으니 한 달은 편할것 같은데ㅎ

  • 37. ㅇㅇ
    '16.6.5 2:00 PM (49.142.xxx.181)

    아픈데 다른거 해달라면 그건 괜찮나요?
    아픈날은 무슨 음식 달래도 싫잖아요. 귀찮고..
    그게 싫어하는 음식 해달래서가 아니라요.
    원글님이 좋아하는 음식 해달라면 괜찮아요?

    그리고 저도 삼겹살 싫어해서 입에도 안대는데 남편하고 딸은 삼겹살 좋아해요.
    치킨도 그래요.
    그래도 남편 딸이 좋아하니까 매일 삼겹살 굽고 치킨도 집에서 튀겨줍니다.
    뭐 그리 화날일인지..
    해주고 나도 내가 먹고 싶은거 해먹거나 사먹으면 되지요.

  • 38. 장담하는데
    '16.6.5 2:02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저런 사람은 냉동실에 들어갔다나온거 절대 싫어합니다.
    왜냐면 그렇게 밝히는거 만큼 그걸 최적의 상태, 가장 맛있는 상태에서 먹는걸 좋아하는거죠.

  • 39. 장담하는데
    '16.6.5 2:03 PM (218.52.xxx.86)

    저런 사람은 냉동실에 들어갔다나온거 절대 싫어합니다.
    왜냐면 그렇게 이기적으로 밝히는거 만큼 그걸 최적의 상태, 가장 맛있는 상태에서 먹는걸 좋아하는거죠.

  • 40. 뻘소리2
    '16.6.5 2:16 PM (104.236.xxx.212) - 삭제된댓글

    닭볶음탕 닭매운탕으로 바꾸자고 할때 부터 반발이 컸고
    계속 닭도리탕이 한국말 맞다는 반론이 제기 되어 왔죠.
    도리치다는 말도 있고 윗도리 아랫도리 처럼 조각을 뜻하는 우리말이 있는데
    새를 뜻하는 일본어 도리를 붙여 닭새탕이라고 쓸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전통 음식만 봐도 토끼도리탕 꿩도리탕이라는 음식이 존재합니다

  • 41. ㅋㅋㅋㅋㅋ
    '16.6.5 4:09 PM (223.33.xxx.88)

    난 저분 말씀 맘에 드네요. 일년내내 닭도리탕 사다가 주세요. 원글님은 만드는것도 싫어할것 같은데 이틀에 한번 사오면 반씩 이틀은 먹겠죠. 질리도록 일년내내 한번 암말도 말고 해줘보면 남편도 다신 그말 안꺼낼듯 ㅋㅋㅋ

  • 42. 음..
    '16.6.5 4:11 PM (116.127.xxx.224) - 삭제된댓글

    20년 넘게 아무거나~로 초지 일관 하는 남편도 있어요.
    더불어 부전자전 인건지 아들까지도 합세 하여
    스스로들 뭐 맛있는거 먹자고 해서 뭐 먹어? 라고 되물으면
    싸두마차격으로 아무거나~라고 해요.
    메뉴에 관한한 영혼 없는 부자지간이네요.

  • 43.
    '16.6.5 4:33 PM (210.90.xxx.209) - 삭제된댓글

    화를 내는지 모르겠어요.
    전 평생 청국장 못먹어봤는데 남편은 소울푸드에요.
    청국장 먹으면 아픈 몸도 낫는 기분이래요.
    주말에 한솥 끓여 안기면 행복함~~
    그렇게 끓여 오늘도 먹고 내일도 먹고..
    전 딴거 해먹으면 되죠.
    애들은 안좋아하는데 한솥 끓였으니 한끼는 거들어야해요.
    일타쌍피!!
    한두끼 해결하지, 남편 좋아 죽지..

    그리고 왜 오늘은 뭐먹지? 왜 물어보세요?
    맨날 그 소리람서.
    실수로 물었는데 닭도리탕 어때? 하면
    내가 원한 정답이 아니므로 무시해도 됩니다.
    이거 완전 남자코드라서 무시해도 싸움 안나요.
    참고할뿐 들어준다한적 없구요..
    남자 무응답에 빡쳐본 경험이 있다면 무응답= 정중한 거절
    이라는 개떡같은 예의도 통한다는걸 아셔야해요.
    원글님이 좋아하는 혹은 원하는 음식은 어차피
    직접 만들어 먹어야하잖아요.
    원글님이 원하는 요리를 남편이 해먹자 제의해서
    해먹는다고 더 맛있지않아요.
    그러니까 묻지말고 좋아하는거 맛있게 만들어 맛나게 드세요.

    추가. 닭도리탕에 신김치 넣어 끓여보셨나요?
    김치찌게에 돼지고기 대신 닭을 넣는거에요. 고기반 김치반.
    맛있어서 김치만 건져먹어요~~

  • 44. ..
    '16.6.5 4:47 PM (14.47.xxx.12)

    저도 1년내내 닭도리탕 해줄것 같아요 ㅋㅋ 찌개끓이듯이
    안찾아도 줄거예요 ㅋㅋㅋ 원글님은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먹고싶은거 맘껏 해먹고 사드세요

  • 45. 원글님이 물어본게 아니라
    '16.6.5 5:37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아파서 누웠는데도 닭토리탕 하라고 한다잖아요.
    그리고 좋아하지도 않는데 수시로 저렇게 해대면 나중엔 냄새만 나와도 올라올 지경되죠 질려서
    무슨 신김치까지 넣으라고 ㅎㅎㅎ

  • 46. 원글님이 물어본게 아니라
    '16.6.5 5:45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아파서 누웠는데도 닭도리탕 하라고 한다잖아요.
    그리고 좋아하지도 않는데 수시로 저렇게 해대면 나중엔 냄새만 나와도 올라올 지경되죠 질려서
    무슨 신김치까지 넣으라고 ㅎㅎㅎ

  • 47. 원글님이 물어본게 아니라
    '16.6.5 5:45 PM (218.52.xxx.86)

    아파서 누웠는데도 닭도리탕 하라고 한다잖아요.
    그리고 좋아하지도 않는데 수시로 저렇게 해대면 나중엔 냄새만 맡아도 올라올 지경되죠 질려서
    무슨 신김치까지 넣으라고 ㅎㅎㅎ

  • 48. 이렇게까지 공감능력이 떨어지나
    '16.6.5 5:46 PM (175.117.xxx.164)

    해주면 그뿐이라고요,편하지않냐구요..?
    부인은 딴거 먹으면 그뿐이라고...에효.

    동료라면 그렇겠지만
    같이 사는 사람이,나 그거 싫어한다,못먹는음식이라는데
    계속 해달라 사먹자,그러는게 폭력이지요.

    코딱지 파서먹는거 남편이 좋아하면
    부인은 그거 계속 봐야하는거에요?
    싫다고 하면 안하는 척이라도 해야 부부아닌가요.

    아파서 누워있으면 빈말이라도
    당신 뭐먹고싶어,사다줄게 해야 인간이죠.
    아픈데도 닭도리탕 타령한다잖아요.

    너따로,나따로가 그렇게 쉬우면
    싸울일이 뭐가 있겠습니까?

  • 49. ao
    '16.6.5 6:19 PM (27.124.xxx.171)

    매번 시켜주세요.매번...

  • 50. ...
    '16.6.5 6:35 PM (210.90.xxx.209) - 삭제된댓글

    신김치 타령 죄송합니다.
    연식 오래된 남편 고쳐쓰지도 못할텐데 이혼안할거면
    대충 내 생각 바꾸는게 편하더라고요.
    쾌유하세요

  • 51. 전 편할거같은데요?
    '16.6.5 7:15 P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

    매끼니 뭐해주나..?
    네버엔딩스토리고민보다..

    댓글들말마따나, 왕창 해놓고 큰밀폐용기에넣고
    냉장보관 해놓은뒤, 작은냄비에조금씩덜어
    뎁혀주면 되잖아요.
    원글님은 원글님대로 맛있는거 해먹음되구.

    진짜 따박따박 돌아오는 끼니가 무서운
    아줌마네요.

  • 52. asfasfafasf
    '17.9.8 5:58 PM (45.55.xxx.75) - 삭제된댓글

    xczxczxcz

  • 53. asfasfafasf
    '17.9.8 5:59 PM (162.243.xxx.160) - 삭제된댓글

    xvzxvzvzv

  • 54. ㅓㅍ;퍼;ㅍ
    '17.10.24 2:14 AM (45.55.xxx.65) - 삭제된댓글

    혀퍄ㅕ펴ㅑㅍ;퍄;

  • 55. ㅓㅍ;퍼;ㅍ
    '17.10.24 2:15 AM (82.196.xxx.179) - 삭제된댓글

    ㅛㅕㅕ피핖피

  • 56. ㅓㅍ;퍼;ㅍ
    '17.10.24 2:15 AM (45.55.xxx.65) - 삭제된댓글

    퍼ㅓ;퍼;

  • 57. ㅓㅍ;퍼;ㅍ
    '17.10.24 2:16 AM (162.243.xxx.160) - 삭제된댓글

    ㅠㅏㅓㅠㅠㅓㅠㅏㅠㅓㅏ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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