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아직 좀 어리기도 한데(32개월이예요)
마트 문화센터 수업이라 그렇지...라고 넘기기엔 수업이 너무 별로더라구요.
40분 수업에 애들 스트레칭 시킨다고 앉혀서 발 포인, 플렉스 몇번 시키고 상체 숙이기 몇 번 하는 걸 애 한명한명 시키니, 그 시간만 15분쯤.
거기까진 참았는데, 수업시작하면서 1번발~ 하면서 시작하는 거예요.
1번발이 뭔지 가르쳐주지도 않고...
음악 틀면서 선생님이 앞에서 춤추는데 말로만, 쁠리에, 빠세~ 하면서 계속 동작하는데
동작도 끊어서 가르치지도 않고 한 번 주르륵 하고 끝.
그러더니 또 2번 팔~ 옆으로 뛰기~~ 하면서 뭐라뭐라 하는데,
애가 몇 동작 따라해보려 애쓰다가 결국 절 보고 울먹울먹하면서 "엄마 잘 모르겠어" 하는데
바로 들쳐안고 나와서 환불했어요.
4세 아이 수업 가능하다고 되어 있어 신청은 했는데 아직은 무리였나봐요.
그리고 발레를 가르치고 싶으면 좀 더 크면 발레 전문학원 데려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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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트 문화센터 발레 수업 데려갔다가 바로 환불했어요.
qas 조회수 : 3,188
작성일 : 2016-06-04 18:36:13
IP : 121.146.xxx.15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6.4 7:00 PM (1.224.xxx.99) - 삭제된댓글와....신동인가봐요.32개월 이라니...
아마 거기 있는 아이들 다수가 오랜기간 해 왔을거에요. 거기에 맞춘게 아닐까 싶습니다.
전문 발레 학원도 비슷합니다만...ㅎㅎㅎㅎ
근데 정말 그렇게 가르치나요. 우리아이도 문화센터 발레에 다녔었지만 처음엔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걸로만 하던데.2. ..
'16.6.4 7:04 PM (112.140.xxx.23)환불 받았어요
3. 혹시
'16.6.8 1:33 PM (116.40.xxx.217)ㅇㄹㅅ 발레 맞아요? 저도 일일특강듣고 충격받았었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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