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다른 내용은 아니구요.
작년 여름에 아이 데리고 물놀이를 갔는데..
시골에 펜션에서 하는 작은 수영장이었어요.
아이들 위험할 일도 없고...몇 걸음 앞에서 애들 노는 것 볼수 있는데다
자리값만 내면 그 안에서 채소, 과일 다 씻어서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여동생네 가족이랑 엄마 모시고 삼겹살 장만해서 갔는데요.
생전 캠핑같은거 해본적이 없어서
음식도 참 요령없게 준비해갔어요.
다른집들은 수박같은 과일은 미리 다 손질해서
밀폐용기에 넣어오는데..
우리 가족만 통째로 들고옴
야채도 다 씻어서 먹을 수 있게 해왔는데..
땡볕에 씻느라 죽는줄 알았네요.
서론이 넘 길었구요.
저는 그냥 마트에서 파는 삼겹살을 고대로 가져갔는데요.
옆에 있는 가족들 보니까..고기를 초벌을 해온것 같았어요.
그걸 다시 굽더라구요.
이미 고기 색깔을 보니 한번 조리를 한 것 같은데..
이렇게 된 고기를 판매를 하는건지..
아니면 집에서 해왔는지 궁금했어요.
제가 보기엔 삶아서 한입에 먹기 좋게 잘라서 가져왔더라구요.
그렇게 해오니 기름도 안 튀고 너무 부럽더라구요.
올 여름 좀 놀아보려니 갑자기 생각이 나서 여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