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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차에서 애들이 시끄럽게 떠드는데

살려줘 조회수 : 1,767
작성일 : 2016-06-04 17:31:45
기차를 4시간 넘게 타고 가는데 애들이 여럿 타고 있어서 계속 시끄럽게 떠드네요.

아직 어린 아이들 조용히 시키기가 쉽지 않은 거 알고,
가끔 아기들이 계속 울어서 부모가 어쩔 줄 모르고 안고 복도로 나가고 그런 거 보면 안타깝기도 해요.

그런데 애가 시끄럽게 하는데 부모가 더 시끄럽게 하는 건 뭔가요?
애가 찡얼대니 큰 소리로 동화책을 읽어준다거나
애보다 더 큰 소리로 까꿍! 까꿍!!!! 이러고
아까는 애가 아아아아아~ 이러니까 엄마도 같이 합창하듯 아아아아~~ 이러기 시작하니 옆에 있던 애까지 아아아~~ 이러고 기차칸 안에 있는 애들이 다 같이 아아아~ 이러는데 어이가 없어서 헉웃음이 나오더군요.

아이들 통제 어려운 거 모르지 않아서 어지간하면 이해하려 노력하는데
애 달랜다면서 애보다 더 시끄럽게 하는 건 대체 뭔가 싶네요...
IP : 175.223.xxx.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6.6.4 5:30 PM (115.41.xxx.181)

    조건이 받춰주면 새거에 훌륭한걸 고를수 있지만
    내가 능력이 조금 떨어진다면

    헌거에 훌륭한조건을 마음에 흡족한걸 고릅니다.

    완전 없으면
    헌거에 흡족하지 않지만 기능에만 충실한걸 고르겠죠.

    기준은 나의 능력입니다.

  • 2. 못배운
    '16.6.4 5:32 PM (175.126.xxx.29)

    부모들이
    무식해서 그런거죠

  • 3. ㅇㅇ
    '16.6.4 5:37 PM (49.142.xxx.181)

    아주 어딜 가든 소음때문에 힘들어죽겠어요.
    지하철 버스에선 통화하는 사람때문에 죽겠고.. 기차같은데선 떠드는 사람들때문에 ㅠㅠ
    그냥 이어폰 하나 준비해서 무조건 끼고 음악 듣습니다. 시끄러우면 볼륨 좀 올리고..

  • 4. 승무원
    '16.6.4 5:44 PM (211.46.xxx.42)

    지나가는 승무원한테 말하세요. 그런 사람들은 직접 상대하면 피곤해져요

  • 5. ...
    '16.6.4 6:14 PM (223.62.xxx.19)

    애들앞에서 시범 잘보이네요.
    민폐끼치는 법.
    이어폰 필수에요.

  • 6. ...
    '16.6.4 8:52 PM (211.58.xxx.186)

    승무원한테 말하세요

  • 7. 일본에서
    '16.6.4 11:26 PM (116.126.xxx.175) - 삭제된댓글

    놀란 것중 하나가 전철,버스를 탔는데 정말 조용하더군요. 말을 해도 소곤소곤하고...특히 한국에선 여고생들이 모이면 웃고 떠드는게 당연시 되는데 비해 일본은 여고생들 조차 행여 주변에 폐를 끼칠까 조심하더군요.
    다른 건 몰라도 대중교통 내에서의 이런 건 정말 부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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