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의 청약 저축

인생계획 조회수 : 2,513
작성일 : 2016-06-04 15:09:35
아이가 군에 가고 나서 군인 적금이 이율이 높길래
청약저축으로 해서 아이 이름으로 들고 있어요.
두 개 들어서 아이 나중에 주려구요
그런데 이번에 아이가 휴가 나와서 휴대품들을 책상위에 올려 놨길래 봤더니
청약 통장이 있네요. 신한통장이네요
오만원씩 들어가는 데 앞으로 그 통장을 기반으로 집을 살 거랍니다.
저는 내심 아이를 위해서 아이 집을 하나 준비중이거든요
그런데 아이는 스스로 집을 마련하려고 대학생이면서 군인인데 나름 생각을 하고 있네요
이 녀석은 둘째와 달리 야무지고 검소하고 카드를 던져 주면서 쓰고 싶은 거 쓰라 해도 안 쓰는 앤데
대학 가더니 알바 하지 마래도 스스로 하고 용돈 딱 끊고 오히려 번 돈으로 제게 가끔 밥 사 주고 그러네요
공무원 꿈이 있어 앞으로 노력할 일만 남았고 집마련까지 생각하고 있으니 저는 놀랐네요.
결혼도 일찍 하고 싶어하는데 취직하면 결혼도 빨리 할 듯요
이제 21살 짜리가 생각이 꽉 차 있어서 저 그 때랑 생각하면 놀라워요
내가 애를 잘 키웠나? 괜히 혼자 자만하면서 흐뭇한 마음이네요.
IP : 61.79.xxx.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6.6.4 3:27 PM (118.33.xxx.99)

    너무 훌륭한 아드님을 두셨네요
    부럽습니다
    어찌 키우셨는지 노하우 풀어놓으시면 자랑계좌 입금 안해도 용서해드리지요

  • 2. 저도 자랑
    '16.6.4 3:34 PM (119.71.xxx.132)

    중1 저희 아이두요
    매달 만원씩 이만원씩 넣고 있어요
    집사서 장가간다고^^
    이쁘죠
    20살에 독립 하려고 열심히 공부한데요 그게 가능할까 하며 웃네요

  • 3. 그거..
    '16.6.4 4:32 PM (220.86.xxx.20)

    군대가면 권장해서 거의 다 듭니다..
    그런데 1인 1통장 이어서 부모님이 아드님 이름으로 들어주셨다면
    더 못들어요.
    아마 있는지 모르고 들었나본데 늦게 가입한걸 해지하셔야 할 거에요.

    은행별로 고금리 군 적금 있습니다.
    군 생활 하는 동안 가입 가능한 2년짜리 적금인데, 많은곳은 20만원. 적은곳은 10만원한정으로
    들 수 있어요.
    시중 모든은행은 아니고 몇 군데 있어요.
    아드님이 모아둔 용돈 있다면 월 불입으로 빠지게 넣어주시고
    아니면 대신 넣어주세요.
    군인 입증서류 있으면 휴가때 가입하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958 어제담근 오이지 언제까지 밖에두나요? 4 모모 2016/06/05 1,431
563957 버스 30분거리 7 버스 30분.. 2016/06/05 2,210
563956 '해외여행 갈 돈 있으면 이거 하겠다' 하는 거 있으세요? 25 여행 2016/06/05 6,307
563955 넉넉치 않은 가정은 아이들과 주말 어떻게 보내세요 14 ... 2016/06/05 5,630
563954 걱정이 안되는 상황인지 좀 봐주세요ㅜ 남편과 같이.. 2016/06/05 928
563953 머쉬멜로우 보관방법은? 레몬 2016/06/05 1,261
563952 아파트 분양가계약..소송 가능할까요? 4 나무 2016/06/05 1,494
563951 교권이 무너지다보니 참 별의별 일이 다 일어나네요 12 ./.. 2016/06/05 3,288
563950 1박 정도 여행가거나 할 때 쓸 배낭 어디서 사나요? 1 배낭 2016/06/05 865
563949 대청역 루체하임이란 곳 청약 고민입니다. 7 집중 2016/06/05 2,459
563948 익명을 빌어/ 베이킹 선생 욕 14 기분 나뻐 2016/06/05 5,712
563947 똑똑하고 선한 사람은 눈빛이 다른가요? 13 눈빛 2016/06/05 16,667
563946 휴가계획 무한루프네요 ... 2016/06/05 853
563945 정우성과 차승원을 대하는 남녀의 차이??? 17 미남의기준 2016/06/05 7,417
563944 상사병같이 사랑때매 힘들면 식음을 전폐하잖아요 3 상사 2016/06/05 2,838
563943 그알) 오씨형제: 청원에 싸인 부탁드립니다. 3 detroi.. 2016/06/05 1,235
563942 김군 유품사진에서 가슴아팠던 것은 컵라면이 아니라 12 슬픈 유품 2016/06/05 5,337
563941 그알때문에 남초는 난리났네요 151 그알 2016/06/05 25,246
563940 오늘 디마프 옥의 티 18 디마프 2016/06/05 6,314
563939 2017년~2018년 아파트 입주물량 최고 5 70만채 2016/06/05 3,533
563938 안구가 선천적으로 없으면.. 심을 수 있는 방법이 없나요? 2 기적의 피아.. 2016/06/05 1,504
563937 중년남자얘기나와서 그러는데요 2 2016/06/05 1,931
563936 계란 토스트를 도시락 쌀 예정인데, 안 따뜻해도 먹을만할까요 2 rPfks 2016/06/05 1,541
563935 댓글 퍼왔는데 전남쪽 섬 -_-;;;; 임산부패스. 심약자 패.. 11 옴마 무서워.. 2016/06/05 8,156
563934 36세면 소개가 어려운 나이인가요? 17 ... 2016/06/05 4,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