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의 청약 저축

인생계획 조회수 : 2,494
작성일 : 2016-06-04 15:09:35
아이가 군에 가고 나서 군인 적금이 이율이 높길래
청약저축으로 해서 아이 이름으로 들고 있어요.
두 개 들어서 아이 나중에 주려구요
그런데 이번에 아이가 휴가 나와서 휴대품들을 책상위에 올려 놨길래 봤더니
청약 통장이 있네요. 신한통장이네요
오만원씩 들어가는 데 앞으로 그 통장을 기반으로 집을 살 거랍니다.
저는 내심 아이를 위해서 아이 집을 하나 준비중이거든요
그런데 아이는 스스로 집을 마련하려고 대학생이면서 군인인데 나름 생각을 하고 있네요
이 녀석은 둘째와 달리 야무지고 검소하고 카드를 던져 주면서 쓰고 싶은 거 쓰라 해도 안 쓰는 앤데
대학 가더니 알바 하지 마래도 스스로 하고 용돈 딱 끊고 오히려 번 돈으로 제게 가끔 밥 사 주고 그러네요
공무원 꿈이 있어 앞으로 노력할 일만 남았고 집마련까지 생각하고 있으니 저는 놀랐네요.
결혼도 일찍 하고 싶어하는데 취직하면 결혼도 빨리 할 듯요
이제 21살 짜리가 생각이 꽉 차 있어서 저 그 때랑 생각하면 놀라워요
내가 애를 잘 키웠나? 괜히 혼자 자만하면서 흐뭇한 마음이네요.
IP : 61.79.xxx.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6.6.4 3:27 PM (118.33.xxx.99)

    너무 훌륭한 아드님을 두셨네요
    부럽습니다
    어찌 키우셨는지 노하우 풀어놓으시면 자랑계좌 입금 안해도 용서해드리지요

  • 2. 저도 자랑
    '16.6.4 3:34 PM (119.71.xxx.132)

    중1 저희 아이두요
    매달 만원씩 이만원씩 넣고 있어요
    집사서 장가간다고^^
    이쁘죠
    20살에 독립 하려고 열심히 공부한데요 그게 가능할까 하며 웃네요

  • 3. 그거..
    '16.6.4 4:32 PM (220.86.xxx.20)

    군대가면 권장해서 거의 다 듭니다..
    그런데 1인 1통장 이어서 부모님이 아드님 이름으로 들어주셨다면
    더 못들어요.
    아마 있는지 모르고 들었나본데 늦게 가입한걸 해지하셔야 할 거에요.

    은행별로 고금리 군 적금 있습니다.
    군 생활 하는 동안 가입 가능한 2년짜리 적금인데, 많은곳은 20만원. 적은곳은 10만원한정으로
    들 수 있어요.
    시중 모든은행은 아니고 몇 군데 있어요.
    아드님이 모아둔 용돈 있다면 월 불입으로 빠지게 넣어주시고
    아니면 대신 넣어주세요.
    군인 입증서류 있으면 휴가때 가입하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616 김정은 사망설 오보에 방산주식 반짝 급등 오보들 2016/06/18 1,264
567615 아이비젼이라는 회사에서 나온 '아이탑'안경 써보신분~ 2 노안 2016/06/18 5,866
567614 밴댕이가 하도 기가 막혀 '밴댕이 미쳐!' 했답니다. 1 꺾은붓 2016/06/18 1,007
567613 "어떤 재난에도 국민을 부르지 말라" 세월호 .. 8 샬랄라 2016/06/18 1,519
567612 언론은 어떻게 전라도를 '범죄 소굴'로 만들었나 1 여름휴가 2016/06/18 746
567611 공기청정기 사용 경험 얼리버드 2016/06/18 875
567610 문재인 소식 4 기사 2016/06/18 1,748
567609 엔진브레이크 엔진브레이크... 도대체 어떻게 사용하는 건가요? .. 10 ... 2016/06/18 2,291
567608 8년된 나의 고양이와 안살겠다는 이 남자 102 힘들다 2016/06/18 21,414
567607 부산에 처음 가요 27 nicity.. 2016/06/18 2,814
567606 지방재정개혁을 왜 개악이라고 하는지 모르는 분들 3 공부합시다 2016/06/18 654
567605 지도 어플 중 최고는 뭘까요? 3 어플 2016/06/18 1,917
567604 사주풀이가 맞는듯 하네요 22 박유천 사주.. 2016/06/18 11,127
567603 정부, 유엔에서 “백남기 사건 철저히 조사했다” 거짓 발표 4 ... 2016/06/18 1,309
567602 민간잠수사 김관홍님, 전에 파파이스에 나오셨던 분인가요? 8 June 2016/06/18 1,358
567601 Jyj팬들은 어떤사람들이길래 뭔돈이 그리많아요? 3 바보보봅 2016/06/18 5,115
567600 요즘 속상한 일이 있어서 매일 저녁이 맥주인데 3 ... 2016/06/18 1,873
567599 박 고소녀 첫번째만 업소녀고 나머진 일반인이래요 9 ㅇㅇ 2016/06/18 13,071
567598 입맛없고 식욕없는 사람은 하루에 얼마나 먹어요? 8 입맛 2016/06/18 4,197
567597 獨, 94세의 아우슈비츠 간수에게 5년형 선고 4 샬랄라 2016/06/18 1,325
567596 가난은 당신의 뇌도 바꾼다 6 가난도 서러.. 2016/06/18 4,920
567595 500만원 투자해서 4주만에 4 ㅇㅇ 2016/06/18 3,237
567594 오른쪽 겨드랑이에만 6 궁금 2016/06/18 2,594
567593 기사]과거 유천님의 남다른 변기사랑 족적들. 1 변기에 캔디.. 2016/06/18 5,775
567592 아파트 캠핑트레일러 주차 참아야하나요..? 8 위험해 2016/06/18 5,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