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밥주는 남자,정말 너무해요.

... 조회수 : 3,823
작성일 : 2016-06-04 12:59:56

어제 주병진씨가 키우고 있는 강아지들중에 한마리가 다쳐서 수술한 얘기가 나왔는데 다친 이유가 서열 다툼 때문이었다

고해요.

여러 마리를 키우면 생기는 당연한 문제인건데 이런걸 진작에 생각하지 못한 제작진이나 방송만 보고는 한마리를 다른곳

으로 입양시켜야 한다고 게시판에 글쓰는 사람들도 있고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으로써 이 상황을 지켜보는게 너무 화가 나요.

애초에 초보 견주인 주병진씨가 세마리나 입양하는게 무리였고 그게 주병진씨 생각이었든 제작진 생각이었든,이런 문제가

생길거라는걸 누구든 예상은 했어야 하지 않나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적어도 제작진중에 반려견을 키워본 사람이 있다면 세마리를 한번에 입양한다고 하면 말렸을 겁니다.

한마리 키우는것도 사람으로서는 많은 인내와 어느정도의 희생이 필요한데 세마리는 솔직히 너무 버겁지요.

단순히 방송 인기만 생각하고 밀어붙인 제작진한테 화가 납니다.

어쨌든 서열문제가 생기고 그 두마리를 교정하는 과정이 나왔는데 편집때문인건지 전혀 공감도 안되고 그걸 본 사람들이

한마리를 다른곳으로 보내야 한다고 하는데 그런 사람들이 정말로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인가 싶더라구요.

문제가 있으면 훈련하고 교정해서 바꾸게 하면 되지,벌써 몇달을 주병진씨랑 동고동락해서 주인인줄 아는 강아지를 그리

쉽게 입양보내라는 말이 나오냐구요.

아무리 방송보고 화가 났어도 방송으로 보여지는 모습만 보고는 그런 말을 한다는게 이해가 가지 않아요.

방송보고 주병진씨가 누구를 더 예뻐하니 마니 얘기하는 사람들도 이해할 수 없어요.

저도 반려견 두마리를 키우지만 어떤날은 얘가 너무 예쁘고 어떤날은 쟤가 또 너무 예쁘고....

사랑하는 마음은 똑같지만 표현이 안될때가 있고 잘될때가 있고 그런거죠.

편집을 제대로 못하는 제작진과 출연자가 수시로 바뀌는 프로라서 이제는 방송을 끝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주병진씨와 대중소는 계속 보고싶지만 이 프로는 반려견들에 대한 배려가 너무 없어서 별로에요.


IP : 121.168.xxx.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6.6.4 1:32 PM (115.21.xxx.243)

    이런 저런 문제 만들어야 시청자 입에 오르내리고 시청률 높아지니까 점점 속보이는 방송이 많아지고 있어요.
    주병진 성격상 방송 끝나면 대중소 안키울것 같아요 .

  • 2. 안보는 프론데요
    '16.6.4 1:38 PM (1.215.xxx.166)

    딱 한번 봤는데, 주병진씨 프로찍느라 억지로 개 여러마리 갖다 놓고,
    개그맨도 완전 어리디 어린 강아지 쇼로 달고 다니는데,
    프로그램 끝나면 그 강아지들 운명 어찌되려나 싶어 딱 보기 싫더라구요

    개밥주는 남자인가 뭔가 그 프로는 완전 강아지를 쇼 도구로 찍고 있던데요

  • 3. ...
    '16.6.4 1:58 PM (125.177.xxx.193)

    그 개들 방송끝나면 사정상 분양한답시고 버려질까요? 안그랬으면 좋겠는데...

  • 4. 하는거 보세요
    '16.6.4 2:10 PM (1.215.xxx.166)

    원래 키우던 개가 아니고 방송용으로 키우기 시작한거잖아요
    생명을 놀랍도록 가볍게 다루는 보기싫은 프로그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836 욕실에서 자꾸 거미가 나와요 ㅠㅠㅠ 엉엉 2016/06/11 1,045
565835 강원도 여행은 어디로들 많이 가나요? 18 몰라서 2016/06/11 3,673
565834 오해영 빨리 보고 싶어요 .. 5 ... 2016/06/11 1,913
565833 40대인데 종아리만 겁나게 예쁘고 다른 곳은 헐입니다 15 슬픈 녀자 2016/06/11 5,919
565832 색맹도 색을 볼수 있는 안경 언제 나온거죠? 3 .. 2016/06/11 1,304
565831 미국 수의사는 바닥에 앉아서 진료보네요 3 2016/06/11 2,633
565830 오늘 대전에 어디 갈 만한 곳 없을까요? 3 .... 2016/06/11 1,281
565829 친한 동생이 우리집에서 자고 갔어요 26 2016/06/11 24,546
565828 내가 나를 늙은이라고 하는 이유 2 나쁜 기억 2016/06/11 1,570
565827 남자사람 친구가 애 둘 이혼녀를 만나는데요 7 제목없음 2016/06/11 6,053
565826 갤럭시 s2 쓰시는분들 있나요 7 삼송 2016/06/11 1,187
565825 국제학교 다니는게 그렇게 대단한가요? 16 ... 2016/06/11 9,420
565824 에어콘 청소 업체에 맡겨서 해보면..... 1 질문 2016/06/11 1,359
565823 가그린 옥시제품 아니죠 2 가그린은 옥.. 2016/06/11 1,012
565822 임신인거 같은데 담배를 못끊는 제가 너무 싫어요 53 나쁜엄마 2016/06/11 12,866
565821 서별관 회의에 대해 묻자 줄행랑 바쁜 대통령 비서실 안종범 정.. 1 다람쥐 2016/06/11 932
565820 오해영 보면서 나랑 비슷하다고 느낌 분 없으신가요? 2 ccc 2016/06/11 1,452
565819 쫄대가 안박혀요.. 3 방충망 쫄대.. 2016/06/11 752
565818 신생아 통잠(?) 잤던 분들 8 궁금 2016/06/11 4,776
565817 요양병원은 대체로 쉽게 입원할 수 있는건가요 11 분당쪽 2016/06/11 3,270
565816 고1 이과여학생 여름방학 멘토링캠프 추천해주세요~` 멘토 2016/06/11 613
565815 자식들 다 결혼하고 난 노인분들 바쁘게 사시는 분들은 어떤 분들.. 9 노인 2016/06/11 4,165
565814 21세기 서북청년단..박근혜 친위대 어버이연합 1 노인일베들 2016/06/11 628
565813 신안 섬 지역 초등교사 실종 미스터리 5 아직도 2016/06/11 4,406
565812 혹시 미역국 파는 식당 있나요...? 15 배고파..... 2016/06/11 3,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