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심한 상사의 특정 직원 편애...어떻게들 대처하셨나요?

ㅇㅇ 조회수 : 4,631
작성일 : 2016-06-04 09:00:16

그 편애 대상인 친구가 일을 잘한다면

노력이라도 해 보겠건만

일도 못하고 머리나 센스도 일반인 이하로 떨어져서...

 

편애 이유는 어린 나이와 아무데나 다니면서 웃는 것 때문인 거 같고

근데 같은 아르바이트 신분이면서 신입들한테 갑질하고 관리하려고 들더군요.

뭐 괜찮습니다. 저보다 어려도 일만 잘하는 친구라면

일도 배울 겸 갑질 정도 참아줄 수 있는데

정말 미치겠는 건 일을 너무 못한다는 거에요.......

근데도 그 사무실 최고 실세는 이 아이를 맨날 찾으며

따로 음료수 사주고 난리고요.

**이 어디갔어 **아~ 커피 사줄까? 이런 식...

 

같은 사무실 사람들도 실세 눈치 보는 건지 그 아이에게 친한 척하는데

일 잘하는 직원 하나는 그 아이가 뭐 물어보면 최근엔 대놓고 꾸사리 주긴 하더라구요. 너무 못하니까...

근데 그것보다......문제는 최고 실세의 편애죠

 

저는 같은 일을 해도 농땡이부리는 기존 장기근속 알바와 달리 대놓고 꾸사리를 먹고요.

그래서 관두긴 했는데 참 이런 경우는 속수무책이더라구요.

나중엔 저 왕따시키려고 일부러 간단한 일도 안 시키고

그 정말 일 못하는 여자애는 따로 대리까지 불러서 일 가르치라고 지시하고..

결국 그 대리도 너무 못한다며 승질?내고...

 

다들 이런 상황에선 어떻게들 하시는지.

관둬도 상관 없는 레벨의 회사라 관뒀는데  처세법이 궁금해집니다.

IP : 183.109.xxx.9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6.4 9:02 AM (115.41.xxx.181)

    처세법은요
    쓰러기를 대하는 자세로 사시면 되십니다.

  • 2. 고민할필요있나요
    '16.6.4 9:07 AM (110.70.xxx.89)

    그런회사 레벨 따라 정말 먹고 살기 힘들면 참고 다니는거고 아니면 내 몸값내가 올리고 일반 배우고 딴데로 이직 해야죠. 대기업이라고 저런거 없는거 아녜요.참고 가면쓰고 다니거나 아니면 일찍 돈 벌고 손털고 나오는수밖에 없음.내가 싸울려면 배경이 나 힘 그런 위치가 있어야되는데 그런거 없는 사람은 깡다구나 없으면 여우처럼 처신하는수밖에요.

  • 3. ..
    '16.6.4 9:16 AM (222.234.xxx.177) - 삭제된댓글

    방법없어요 그냥 조용히 지내는거밖에..
    할말하고 쎄게나가봤자 길게봐선 나한테 불리하고, 그렇다고 말안하고 무시하면 실세한테 찍힐거구요
    그래서 남의돈 벌어먹기가 힘든거에요.

  • 4. ㅇㅇ
    '16.6.4 9:19 AM (49.142.xxx.181)

    저경우 처세법
    참고 다닌다 or 때려치고딴데로 이직한다
    둘중하나

  • 5. 병맛
    '16.6.4 10:34 AM (59.21.xxx.17)

    경력에 도움되는 직장이라면 일년채우고 이직하세요
    저는 부장이 이십후반 여직원을 완전 짝사랑하듯 일에 대해 차별했어요
    다른 상사와 거래처 사장까지도 냉정하게 일로 대하는데도
    목소리 크고 생색 드럽게 내는 부장이 차별대우하는거 못견디고 이직했어요

    남자들중 무조건 외모와 나이로 차별하는 상사나 동료만나면 스트레스만땅에 답도 없어요 완전 얼굴만 봐도 힘이 나나봐요 미친거 같아요
    대신 일못하는 거 내가 다하느라고 실력이 빨리 늘었어요
    더 좋은 조건 인격적 대우로 박차고 나오길 잘했어요
    디자인하는거라 경력이 중요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584 잠실 장미아파트 방배동 삼익아파트 5 m.. 2016/06/04 3,778
563583 와서 자겠다해놓고 연락없는 친구 19 친구 2016/06/04 5,965
563582 수영속도 내고 싶어요 5 ;;;; 2016/06/04 1,795
563581 화장법 문의 ㅡ 가부끼 화장 탈피 3 2016/06/04 2,089
563580 집주인의 국세나 지방세 체납 여부를 어디서 확인 가능할까요? 7 전세금 2016/06/04 2,563
563579 어제는 정말 아줌마 오지랖의 날이었네요 10 오지랖 2016/06/04 4,913
563578 안정환집 거실 테이블 4 인테리어 2016/06/04 5,982
563577 왜 우간다대통령이 무례했는지 알것도같네요..우간다 새마을운동, .. 3 라리람 2016/06/04 4,089
563576 아파트 단지에서 떠드는건 얼마나 허용되나요? 21 dd 2016/06/04 3,085
563575 로또 사신분 계시나요? 7 당첨 2016/06/04 2,241
563574 만약 두 남자중에 고르라면 3 ㅇㅇ 2016/06/04 1,138
563573 사람이 너무 싫어요 10 ... 2016/06/04 15,261
563572 첫 배낭여행 유럽... 도와주세요. 15 도움요청 2016/06/04 2,191
563571 7살 용돈문제 1 미도리 2016/06/04 939
563570 곡성 질문있어요.. 5 스포있음 2016/06/04 1,558
563569 대낮인데도 모텔주차장이 가득찻네요 55 가득 2016/06/04 24,126
563568 에어쿠션 저렴하고 좋은게 5 ㅇㅇ 2016/06/04 2,633
563567 81년생 젊은 정치인 더불어 민주당 김광진 17 말도잘해 2016/06/04 1,907
563566 세입자에게 이사비 줘야하는게 어느 정도 시한까지일까요? 4 전세 2016/06/04 1,491
563565 일곱살딸 튜튜스커트 ㅜㅜ 1 초보아줌마 2016/06/04 1,514
563564 진짜 불면증인데 나아지신분들 조언 좀 해주세요 22 .. 2016/06/04 3,866
563563 외롭네요,,, 7 외롭네요 많.. 2016/06/04 1,826
563562 르몽드, 국내에서 힘 빠진 박근혜 외국방문으로 이미지 관리 ... 2016/06/04 1,135
563561 놀던여자가 시집잘간다는건 오해에요 18 ㅇㅇ 2016/06/04 12,900
563560 와우, 일본부모 훈육은 한국부모와 정말 비교되네요. 2 세상에나 2016/06/04 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