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 후 후회는 안할까요?

... 조회수 : 4,311
작성일 : 2016-06-04 00:08:06
살다가 내가 좀 더 참을껄...
애들 침울한거 보면서 내가 왜 그랬을까...
그래도 남편이 있는게 나은건가 그런 후회요.
IP : 125.177.xxx.17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원글님
    '16.6.4 12:21 AM (211.36.xxx.87)

    이혼 후 후회는
    경제적 면도 사회적 체면도 아닌
    그 배우자 자체에 대한 감정에서 와요

    너무 싫어서 그냥 벗어나고 싶었던 배우자면
    이혼 후 어떤 설움도 다 견딥니다

  • 2. ....
    '16.6.4 12:37 AM (59.15.xxx.86)

    삶은 후회의 연속이에요.
    이혼을 하든 안하든...후회하게 되어 있어요.
    이혼하면...원글님 말대로 참고 살걸...
    이혼 안하면...왜 이렇게 살고 있을까...
    어떤 선택을 하든 그 선택에 책임을 지고
    당당히 살아내야지요.

  • 3. 벌써 걱정되시면
    '16.6.4 12:39 AM (74.101.xxx.62)

    이혼을 꼭 하셔야 할만큼 절박한 상황이 아닌거겠지요?

    그럼 한번 다시 고민해 보세요.
    이혼하고 후회할거 같다면 안 하는게 나아요.

  • 4. 하는 사람 많아요.
    '16.6.4 1:13 AM (73.8.xxx.49)

    안하는 사람이 없다는 건 아니구요.
    돌싱생활이 힘겨운 순간이 올때마다 후회하는 거 많이 봤어요.

  • 5. ..
    '16.6.4 1:14 AM (1.250.xxx.20)

    후회 하게될까봐
    걱정되시는 정도라면 이혼은 보류하심이 어떨지요.
    정말 끔찍하게 싫어서 이혼해도
    힘든일들은 있습니다.
    어떤종류이든 후회라는것도 할수 있을수도 있고요.
    아이들이 있기에....

    저도 이혼을 했습니다만.
    전남편과의 헤어짐에는 후회가 전혀없습니다.
    제일 잘한일이라고까지 생각합니다만~~
    아이들 문제에 있어서만은
    그 잘했다고 생각한 일에도 불구하고
    내가 좀더 참는게 맞는게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때가 많습니다.
    애들이 나이들수록 그 생각은 더 커지네요.
    이혼전에는 애들이 크면 덜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이들의 결함?이 보이면 다 내탓 같고
    그런 후회요~~

  • 6. ..
    '16.6.4 1:59 AM (175.223.xxx.41)

    그런고민을 하시는건 아직 이혼할때가
    아니신거같네요
    그런고민없이 이상황에서 안벗어나면
    내가 죽겠구나 아니면 내가 누군갈(배우자겠죠보통?)죽이겠구나 할 때 이혼하세요
    그전까지는 견뎌보세요 경험담입니다

  • 7.
    '16.6.4 2:26 AM (211.206.xxx.180)

    이혼을 생각한다면 이혼하고 후회는 안할 것 같은데. 오히려 시초인 결혼을 후회하겠죠.

  • 8. 그 질문에 대한 답
    '16.6.4 3:43 AM (175.197.xxx.29)

    은 오직 원글님만 알아요. 오직 당신만이 그 질문에 답할 수 있어요. 제삼자는 말 그대로 그냥 먼길만 보지 부부사이의 일은 오직 님만 답할 수 있죠.

    그런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전에는 이혼하지 말고 계속 답을 찾아보세요.


    어디를 가나 자신에 대한 건 자신밖에 모름. 이건 인생의 진리임. 남에게 떠맡겨서 되려 님이 원하는 답을 남에게 들을 수 있을 지언정 그런 원글 본인을 본인이 속이거나 위장하는 거밖에 안됨. 본인이 해야할 걸 남에게 미뤄봐야 본인에게 득될 것 하나없고 언젠가는 땅을 치며 후회하게 된다는 게 진리.

  • 9. ...
    '16.6.4 9:55 A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1. 결혼하자마자 결혼을 후회 했는데
    그때 끝장 내지 못하고 살은것 후회 합니다.
    2. 그 후 이혼했는데
    참고 살며 아이들 출생 한것 후회 했습니다.
    3. 하여간 짐승만도 못한 인간하고 이혼은 잘했다.

    4. 남은 인생은 나를 위해서 살아야 겠다.
    세상 바닥의 말 "자식 다 소용 없다"이 말이 진리일 줄은...

  • 10. 그냥
    '16.6.4 1:14 PM (112.164.xxx.96) - 삭제된댓글

    내가 생각하는 이혼은요
    상대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진심으로 바랄만큼 싫을때 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차마 상대가 죽었으면 하고 바랄수는 없으니 이혼 하는 거지요
    그 정도가 아니라면 아이가 있다면 참아 보는것도 괜찮고요
    하다못해 조금이라도 괜찮은 구석이 있다면

  • 11. 돈때문에 후회가 젤 큰듯
    '16.6.4 6:40 PM (119.192.xxx.18)

    이유가 뭐냐에 따라 다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157 어른들 앞에서와 친구들끼리 있을 때의 전혀 다른 모습 2 요즘 애들 2016/06/04 1,321
563156 미국에도 이런 실세 교수가 1 세상에 2016/06/04 1,418
563155 요즘 재건축 (아파트 아니구요) 엄청 하나봐요. 재건축 2016/06/04 1,477
563154 착한아이 컴플렉스.. 4 ... 2016/06/04 1,482
563153 아무래 세상이 웃겨도 괴물은 되지 맙시다. 27 .. 2016/06/04 6,118
563152 남편이 1 ㅇㅇ 2016/06/04 1,073
563151 두 검사출신의 극과극 11 moony2.. 2016/06/04 3,187
563150 우디 앨런, 블루 재스민, 블랑쳇 6 햇살 2016/06/04 2,004
563149 한 가정의 주부이자 엄마들, 우리 아이 낳지 맙시다. 20 ㄹㄹ 2016/06/04 6,455
563148 재혼해서 아이 몸에 자꾸 멍이 들어 몰카를... 6 학대 2016/06/04 7,401
563147 신안사건 세명이 넘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2 구루루루 2016/06/04 2,210
563146 진정 상대를 위한 도움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5 2016/06/04 1,104
563145 성박격서(聲朴擊鼠)vs성동격서(聲東擊西) 아마 2016/06/04 726
563144 '구의역 사고' 빈소에 '엄마부대' 등장해 사진찍다 유족과 마찰.. 5 moony2.. 2016/06/04 2,460
563143 불매가 필요합니다. 1 신안 불매 2016/06/04 1,143
563142 환경부, '태아 피해' 알고도 1년간 은폐 2 샬랄라 2016/06/04 869
563141 지방시골은 학교 관련된 감투나 지역유지들 깡패들 많아요. 3 지금 2016/06/04 1,496
563140 미자언니는 섬마을선생님을 애타게 불렀지만... 4 언니 2016/06/04 2,223
563139 류승완 감독부인 멋지네요 8 호감 2016/06/04 5,576
563138 땡볕에 걸어 다니며 일하는 직업인 분 있으세요? 3 여름 2016/06/04 1,431
563137 단체 카톡 내용을 복원해보셨는지요? .. 2016/06/04 785
563136 실전이 약하다는 아이에게 무슨 말이 약이 될까요 2 ... 2016/06/04 884
563135 절교 당한 사람들은 당할만한 짓을 했다? 10 인생 2016/06/04 3,866
563134 직업을 바꾸려고 컴이라도 배우려는데 관심이안가요.. 4 미혼녀 2016/06/04 1,095
563133 감사합니다.. 글 내립니다.. 53 나나 2016/06/04 18,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