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일 좋아하는,사랑하는 가곡..있으셔요?

날개 조회수 : 3,675
작성일 : 2016-06-03 21:13:04

  저는 요즘 " 청산에 살리라" 가 그렇게 좋아요.

음악대장 노래도 많이 듣지만 이 가곡을 듣고 있음 마음이 참 편안해져요.

찾아듣다보면, 남자가 부른 것도 있고 여자가 부른 것도 있는데 남자가 부른 곡이

좀 더 듣기에 편안한 것같아요.   이쪽으로 좀 문외한이라 아는 게 너무 없네요.

  옛날, 고등때 음악시간에 성악쪽으로 진로를 정한 친구가 나와서 불렀던 가곡도

참 좋았는데요.  제목을 잘 모르겠어요. 가사가,,,,

' 장하던 금전벽우, 찬 재되고 남은 터에......'

이렇게 시작했는데....노래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참 비감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친구...지금은 꿈을 이뤄 그 길을 잘 가고 있는지...

 여러분들이 사랑하시는 가곡있음 제게도 알려주셔요.

주말에 해남쪽으로 여행가는데 아름다운 자연환경에서 하나씩 들어볼게요.....

IP : 123.212.xxx.238
8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ㅂㅁㄱ
    '16.6.3 9:14 PM (49.164.xxx.133)

    10월에 어느 멋진날에~~~
    맞나
    전 그곡이 참 좋네요

  • 2.
    '16.6.3 9:15 PM (118.32.xxx.55) - 삭제된댓글

    저도 청산에 살리라 제일 좋아요
    전 합창단이었어서 어린 나이에 비해 가곡을 많이 아는데... 면접 볼 때 가곡 하나 불러보래서 청산에 살리라 부른적도 있어요... 지금 생각하면 참 부적절했던 것 같은..
    그리고 다른 하나는
    고향그리워


    ...^^

  • 3. 삼천원
    '16.6.3 9:16 PM (61.106.xxx.163) - 삭제된댓글

    강건너 봄이 오듯

  • 4. 파도
    '16.6.3 9:17 PM (221.165.xxx.51)

    홍난파님의 그리움

  • 5. 그거
    '16.6.3 9:17 PM (59.27.xxx.43) - 삭제된댓글

    넬라판타지아

  • 6.
    '16.6.3 9:17 PM (223.62.xxx.19)

    봄처녀 제 오시네~~~

  • 7. 음..
    '16.6.3 9:17 PM (211.201.xxx.132)

    님이 오시는지

  • 8. 그곡은
    '16.6.3 9:20 PM (117.111.xxx.46)

    장안사입니다
    님이오시는지 갠적으로 좋아합니다

  • 9.
    '16.6.3 9:21 PM (122.36.xxx.17)

    동심초
    성불사의 밤

  • 10. 조수미 님의
    '16.6.3 9:24 PM (118.32.xxx.55)

    가곡앨범
    에 있는 리스트들에 여기나온 곡들 전부 있는데...
    제 페이보릿 이에요!

  • 11. .. .
    '16.6.3 9:24 PM (118.221.xxx.103) - 삭제된댓글

    국화꽃 져버린 가을 뜨락에~~ 로 시작하는 고향의 노래요.
    저는 시골 출신도 아닌데 이 노래만 들으면 눈물이 나요.

  • 12. November
    '16.6.3 9:25 PM (124.50.xxx.39)

    저 구름 흘러가는 곳 ~~~

  • 13. 원글님
    '16.6.3 9:30 PM (116.121.xxx.253)

    그노래..장안사 아닌가요?
    저도 가물..
    저는
    동심초
    산노을
    내마음은 호수요
    산노을은 가사가 서정적이고
    좀 외로워요.

  • 14. 비목
    '16.6.3 9:33 PM (125.176.xxx.166)

    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선구자도 너무 좋구요

  • 15. 비목
    '16.6.3 9:33 PM (59.1.xxx.3)

    비목이요...

  • 16. 날개
    '16.6.3 9:35 PM (123.212.xxx.238)

    아,맞다...장안사에요. 고맙습니다.다시 들어봐야겠어요. 오늘 제 입에서 계속 맴돈 노래가 님이 오시는지였어요. 적어주신 노래들 다~~들어볼게요. 유튜브에서 조수미 가곡모음봤는데...꼭 들어볼게요.

  • 17. moony2
    '16.6.3 9:36 PM (67.168.xxx.184) - 삭제된댓글

    엄마가 좋아하셨던 "수선화"

  • 18. ㅇㅇ
    '16.6.3 9:36 PM (121.168.xxx.41)

    선구자요~

    고등학교 때 단체로 일본 여행을 갔는데요,
    일본인 가이드가 자기가 한국 가곡을 너무 좋아한다면서
    버스 안에서 계속 한국 가곡 들려줬어요

    특히 이 선구자를 좋아한다고...

  • 19. 煙雨
    '16.6.3 9:40 PM (122.45.xxx.143)

    나 그대를 위하여

  • 20. 보리보리11
    '16.6.3 9:45 PM (211.228.xxx.146)

    선구자...중딩때 학교대표 합창단이었는데 이 곡 연습하면서 다들 싫어했던 기억나요.. 나이 사십인데 아직도 기억합니다. 제일 좋아하는건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지만...

  • 21. ..
    '16.6.3 9:45 PM (211.177.xxx.10)

    " 님이 오시는지" 좋아합니다.
    가곡 참 좋죠

  • 22. ..
    '16.6.3 9:46 PM (122.42.xxx.51) - 삭제된댓글

    그리운 금강산이요

  • 23. ..
    '16.6.3 9:48 PM (116.39.xxx.42) - 삭제된댓글

    강건너 봄이 오듯 - 한 1월부터 계속 들어요. 테너가 부르는 게 좋음

  • 24. 그대 있음에
    '16.6.3 9:50 PM (59.47.xxx.46)

    그대의 근심 있는 곳에
    나를 불러~ 손잡게 하라
    큰 기쁨과 고요한 갈망이
    그대~ 그대 있음에~

    우리 가곡 너무 아름다운게 많아요
    우리 가곡이나 오페라 아리아 같은거 배우고 싶어요 ㅎㅎ

  • 25. .....
    '16.6.3 9:51 PM (210.179.xxx.156) - 삭제된댓글

    외로운 산길에 흰 눈이 곱게 쌓이면
    내 작은 발자욱을 영원히 남기고 싶소......

    MBC대학가곡제 1회 때 대상 받았던 인데 너무너무 좋아요^^ 혹시 좋아하시는 분 계시나요~^^

  • 26. .. ..
    '16.6.3 9:51 PM (39.116.xxx.168)

    꿈길
    바위고개
    그리운 금강산
    비목

  • 27. ..
    '16.6.3 9:54 PM (39.118.xxx.106)

    가고파.그리운 금강산 좋아해요.
    부르다 보면 뭔가 울컥한것이;;

  • 28. 하늘
    '16.6.3 10:05 PM (121.181.xxx.147)

    전 목련꽃 그늘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지를 읽노라...4월의 노래 좋아합니다.

  • 29. ..
    '16.6.3 10:07 PM (182.215.xxx.227)

    목련꽃그늘아래서..
    님이 오시는지

  • 30. ..
    '16.6.3 10:08 PM (175.113.xxx.18) - 삭제된댓글

    그리운금강산
    4월의노래
    장안사

  • 31. 가곡
    '16.6.3 10:12 PM (183.99.xxx.105) - 삭제된댓글

    1회 대학가곡제인가, 대상받은 김효근씨의 눈이라는 곡 좋아요.
    동심초는 신영옥씨 부르는게 좋구요.
    김연준 비가도 좋고
    내 맘의 강물도 좋고... 생각해보면 많을텐데 이것만...

  • 32. 저는
    '16.6.3 10:13 PM (112.169.xxx.97)

    김연준 작곡의 비가 정말 좋아하는데 슬픈 곡ㅇ라 그런지 잘 안나와요 참 슬프고 쓸쓸한 곡이니 들어보세요

  • 33. 단비
    '16.6.3 10:14 PM (115.140.xxx.202)

    채동선의 그리워~~

  • 34. ...
    '16.6.3 10:14 PM (110.8.xxx.113)

    선구자는 친일 노래라는 얘기도 있네요
    http://www.hani.co.kr/kisa/section-005001000/2006/01/005001000200601041617455...

  • 35. 감동..
    '16.6.3 10:15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비목
    동심초

  • 36. ...
    '16.6.3 10:16 PM (123.254.xxx.117)

    보리밭.안나오나요?^^

  • 37. ...
    '16.6.3 10:23 PM (220.80.xxx.86)

    희망의 속삭임
    님이 오시는지

  • 38.
    '16.6.3 10:24 PM (125.149.xxx.169)

    꽃구름 속에
    코스모스를 노래함

  • 39. 쓸개코
    '16.6.3 10:30 PM (14.53.xxx.229)

    저도 청산에 살리라, 비목, 동심초 참 좋아요.
    '저구름 흘러가는 곳'도 좋고요.
    https://www.youtube.com/watch?v=Qb2w2SOO9M8

  • 40. ....
    '16.6.3 10:31 PM (36.39.xxx.132)

    아름다운 가곡 참 많죠
    탈대로 다 타시오 타다 말진 부디 마소..... 사랑이 가사가 참 아름다워요 저도 국화꽃 져버린 겨울 뜨락에...고향의노래, 목련꽃 그늘 아래서...사월의 노래, 또, 등불을 끄고 자려하니...등불도 좋아해요 은유적이고 서정적인 가사가 참 아름다운거 같아요.예전에 가곡의 밤이라고 공연 맣이 갔었는데 요즘엔 없는 것 같더라고요

  • 41. 하만택
    '16.6.3 10:38 PM (211.109.xxx.214)

    죽도록 사랑하다가..

  • 42. 엘로이즈
    '16.6.3 10:41 PM (39.121.xxx.210)

    얼굴요.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내 마음따라 피어나던 하얀 그때꿈을 풀잎에 연 이슬처럼 빛나던 눈동자 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다 가는 얼굴

  • 43. 쓸개코
    '16.6.3 10:48 PM (14.53.xxx.229)

    36님 .. 탈대로 다 타시오.. 참 아름다워요.^^
    적어주신거 보고 생각난 가사..
    -------------------------------------------
    내 마음은

    - 金東鳴




    내 마음은 호수요.

    그대 저어 오오.

    나는 그대의 흰 그림자를 안고,

    옥같이 그대의 뱃전에 부서지리다.




    내 마음은 촛불이오.

    그대 저 문을 닫어주오.

    나는 그대의 비단 옷자락에 떨며,

    최후의 한방울도 남김없이 타오리다.




    내 마음은 나그네요.

    그대 피리를 불어 주오.

    나는 달 아래 귀를 귀울이며

    호젓이 나의 밤을 새이오리다.




    내 마음은 낙엽이요.

    잠깐 그대의 뜰에 머무르게 하오.

    이제 바람이 일면 나는 또

    나그네

    같이 외로이

    그대를 떠나오리다.

    https://www.youtube.com/watch?v=A6Ibqkpyn3E

  • 44. ㅇㅇ
    '16.6.3 10:50 PM (121.168.xxx.41)

    얼굴 노래 저도 좋아하는데
    얼굴도 가곡에 들어가나요?

    선구자가 그런 배경이 있었군요.
    취소~~

  • 45. 그집앞
    '16.6.3 10:52 PM (59.13.xxx.213)

    오가며 그집앞을 지나노라면~
    그리워 나도몰래 발이머물고~
    오히려 눈에띌까 다시걸어도
    되오면 그자리에 서졌습니다

  • 46. 굿걸
    '16.6.3 10:53 PM (118.218.xxx.217)

    그리운금강산 김성록님 최고에요

  • 47. 쓸개코
    '16.6.3 10:54 PM (14.53.xxx.229)

    보리밭도 좋죠^^
    https://www.youtube.com/watch?v=A6Ibqkpyn3E

    근데 저는 실향민도 아닌데 '가고파' 들으면 마음이 뭉클해져요.
    https://www.youtube.com/watch?v=TTN_IrFrS3E

  • 48.
    '16.6.3 10:57 PM (223.62.xxx.97) - 삭제된댓글

    바람이 서늘도 하여 뜰앞에 나섰더니 ~~~

    별 (이병기 시, 이수인 곡)
    얼마만에 들어보는 지....
    추억에 흠뻑 젖어드는 밤입니다~

  • 49. 봄처녀
    '16.6.3 10:59 PM (59.13.xxx.213)

    봄처녀 제오시네
    새풀옷을 입으셨네
    하얀구름 너울쓰고
    진주이슬 신으셨네

  • 50. 쓸개코
    '16.6.3 11:07 PM (14.53.xxx.229)

    꽃 다발 가슴에안고
    뉘를 찾아 오시는고

    님 찾아 가는 길에
    내 집앞을 지나시나
    이상도 하오시다
    행여 내게 오심인가
    미안코 어리석은양
    나가 물어 볼까나

  • 51.
    '16.6.3 11:07 PM (61.101.xxx.211)

    님이 오시는지
    비목


    원글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간만에 가곡 듣고 자렵니다^^

  • 52. 오랫만에 그리움
    '16.6.3 11:14 PM (221.139.xxx.19) - 삭제된댓글

    기다리는 마음, 비목,목련꽃그늘아래서,님이 오시는지,청산에 오리라,희망의 속삭임,
    저구름 흘러가는곳...

  • 53. 오랫만에 그리움
    '16.6.3 11:15 PM (221.139.xxx.19) - 삭제된댓글

    기다리는 마음, 비목,목련화,님이 오시는지,청산에 오리라,희망의 속삭임,그집앞,
    저구름 흘러가는곳...

  • 54. 오랫만에 그리움
    '16.6.3 11:17 PM (221.139.xxx.19)

    기다리는 마음, 비목,목련화,님이 오시는지,청산에살리라,희망의 속삭임,그집앞,
    저구름 흘러가는곳...

  • 55. 감동적이에요
    '16.6.3 11:23 PM (125.187.xxx.230)

    댓글에 있는 가곡들 찾아 한곡 한곡 듣고 있어요.
    가곡 어릴 때 자주 듣던 기억이 납니다. 참 아름다운 노래들입니다.
    눈물도 나고 지금은 이수인 가곡 60곡이라는 영상 듣고 있는데요 너무 좋습니다. 원글님 감사합니다.

  • 56. 쓸개코
    '16.6.3 11:32 PM (14.53.xxx.229)

    청산에 살리라


    나는 수풀 우거진 청산에 살으리라
    나의 마음 푸르러 청산에 살으리라

    이 봄도 산허리엔 초록빛 물들었네
    세상 번뇌 시름 잊고 청산에서 살리라
    길고 긴 세월 동안 온갖 세상 변하였어도
    청산은 의구하니 청산에 살으리라

    이 봄도 산허리엔 초록빛 물들었네
    세상 번뇌 시름 잊고 청산에서 살리라
    길고 긴 세월 동안 온갖 세상 변하였어도
    청산은 의구하니 청산에 살으리라


    https://www.youtube.com/watch?v=Wt8T8hwCDi4

  • 57. 날개
    '16.6.3 11:35 PM (123.212.xxx.238)

    와!!! 씻고 오는 동안에 엄청 많은 노래들을 올려주셨네요.
    그쵸? 오페라의 아리아도 좋지만 가곡은 가사가 들려서 또 좋은 것같아요. 대부분의 노랫말이 시와 같아서 영상도 떠오르구요. 올려주신 가곡들 정말 어렸을때는 오히려 많이 들었던것같아요.특히 학교 음악시간에 주로 많이 배우고 듣고 했었는데.....
    여러분들이 떠올려주신 노래들 다 들어볼게요^^
    그리고, 쓸개코님
    가사올려주셔서 감사해요.마치 시를 읽는 기분이에요....

  • 58. 사우 친구생각
    '16.6.3 11:36 PM (112.150.xxx.4)

    봄의 교향악이 울려퍼지는 청라언덕 위에 백합 필 적에

  • 59. 쓸개코
    '16.6.3 11:37 PM (14.53.xxx.229)

    저도 원글님 덕분에 찾아봤어요.
    보다보니 너무 좋길래 같이 감상하시자고 도배좀 했지요^^

  • 60. 쑥부쟁이
    '16.6.3 11:44 PM (190.18.xxx.6)

    저도 사우, 봄의 고향악이 울려 퍼지면... 그리고 오 내 사랑 목련화야...이 노래를 들어도 들어도 ... 지금 외국 사는데 한국 그립습니다.

  • 61. ...
    '16.6.3 11:44 PM (180.71.xxx.181)

    가고파. 동심초.

    내 고향 남쪽바다. 그 파란 물 눈에 어리네. 꿈엔들 잊으리오.

  • 62. ..
    '16.6.3 11:50 PM (14.39.xxx.247)

    가곡 감사합니다

  • 63. 쓸개코
    '16.6.3 11:52 PM (14.53.xxx.229)

    가고파

    내 고향 남쪽 바다 그 파란 물 눈에 보이네
    꿈엔들 잊으리요 그 잔잔한 고향 바다
    지금도 그 물새들 날으리 가고파라 가고파

    어릴 제 같이 놀던 그 동무들 그리워라
    어디 간들 잊으리요 그 뛰놀던 고향 동무
    오늘은 다 무얼 하는고 보고파라 보고파

    그 물새 그 동무들 고향에 다 있는데
    나는 왜 어이타가 떠나 살게 되었는고
    온갖 것 다 뿌리치고 돌아갈까 돌아가

    가서 한데 얼려 옛날같이 살고지고
    내 마음 색동옷 입혀 웃고 웃고 지내고저
    그날 그 눈물 없던 때를 찾아가자 찾아가

  • 64. 옛동산에 올라
    '16.6.3 11:54 PM (39.113.xxx.79)

    내 놀던 옛동산에 오늘 와 다시서니
    산천의구란 말 옛시인의 허사로고
    ~~~~~~~~
    예 섰던 그 큰 소나무 베어지고 없구려

  • 65. 동요
    '16.6.3 11:56 PM (222.108.xxx.217)

    청산에 살리라 내맘의 강물 동심초 저구름 흘러가는곳... 저 가곡 참 좋아하는데 공감할 사람 별로 없었는데 반가워요^^
    저는 가곡도 좋지만 동요도 넘 좋아요. 가성없이 아이들 맑은 목소리로 듣는... 요즘 동요는 참 재미도 있더라구요^^

  • 66. 달밤-정정
    '16.6.3 11:56 PM (36.39.xxx.132)

    등불을 끄고 자려하니 휘영청 창문이 밝으오 
    문을 열고 내어다보니 달은 어여쁜 선녀같이 
    내 뜰위에 찾아오다 달아 내사랑아 내 그대와 함께 
    이 한밤을 이 한밤을 얘기하고 싶구나 

    제목이 등불이아니라 서정적인 '달밤'이네요
    아파트에선 잘 느끼기 어렵겠지만 창문에 달빛이 들어오는 그림이 막 그려져요.

    내마음, 가고파, 그집앞, 추억, 또 꿈길밖에 길이 없어...도 좋고
    기본적으로 시인이 쓴 가사라 아름다운게 참 많은 것 같아요.

  • 67. 하이디
    '16.6.4 12:00 AM (116.123.xxx.98)

    가곡 너무 좋아하는데 많이들 올려주셔서 좋아요. 저도 친구생각, 별, 10월의 멋진 날에... 꿈꾸는 기분이 드는 가곡들입니다. 오늘 밤 몇 곡 듣고 자야겠어요

  • 68. ^^
    '16.6.4 12:01 AM (223.33.xxx.13) - 삭제된댓글

    보리고개요~~

  • 69. 쓸개코
    '16.6.4 12:07 AM (14.53.xxx.229)

    39.113님 '옛동산에 올라'도 참 좋네요.
    36님 가사가 고와요 고와^^
    링크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g_-_kMiiuE

  • 70. 쓸개코
    '16.6.4 12:08 AM (14.53.xxx.229)

    옛동산에 올라
    https://www.youtube.com/watch?v=NWv6aEYDcd8

  • 71. 쓸개코
    '16.6.4 12:16 AM (14.53.xxx.229) - 삭제된댓글

    그대 있음에
    https://www.youtube.com/watch?v=yTVET8MGQVk

  • 72. 쓸개코
    '16.6.4 12:17 AM (14.53.xxx.229)

    그대 있음에
    김남조


    그대의 근심 있는 곳에

    나를 불러 손잡게 하라

    큰 기쁨과 조용한 갈망이

    그대 있음에

    내 맘에 자라거늘

    오, 그리움이여

    그대 있음에 내가 있네

    나를 불러 손잡게 해



    그대의 사랑 문을 열 때

    내가 있어 그 빛에 살게 해

    사는 것의 외롭고 고단함

    그대 있음에

    삶의 뜻을 배우니

    오, 그리움이여

    그대 있음에 내가 있네

    나를 불러 그 빛에 살게 해.



    http://www.youtube.com/watch?v=yTVET8MGQVk

  • 73. ....
    '16.6.4 12:27 AM (182.222.xxx.37)

    그네가 없는것 같네요...
    그냥 가곡으로 들어주세요.;
    https://youtu.be/D_h8IWBv41U

  • 74. 리멤
    '16.6.4 12:39 AM (119.64.xxx.222)

    오라

    앞산에 초동과 베짜던 처녀여
    어디로 갔느냐
    눈물을 흘리며
    오라 오라 오라 내 친구여

  • 75. 하이디
    '16.6.4 1:19 AM (37.36.xxx.143)

    내 맘의 강물. 별

  • 76. BLOOM
    '16.6.4 1:25 AM (220.86.xxx.157)

    사랑, 그집앞 좋아해요https://youtu.be/UMwY5ZQUqPI
    https://youtu.be/-zpvwZQeJyM

  • 77. 가곡 좋아요~
    '16.6.4 1:49 AM (182.226.xxx.232)

    옛날은 가고 없어도
    님이 오시는지
    그리운금강산
    사랑
    그집앞
    봄처녀
    장안사
    비목
    둘장미
    사공의 노래
    두둥실 두리둥실 배 떠나간다
    물 맑은 봄 바다에 배 떠나간다
    이 배는 달맞으러 강릉 가는 배
    어기야 디여라 차, 노를 저어라

    가곡 불러주며 아들 재웠는데
    고녀석이 벌써 사춘기네요
    주로 울애기 자장가였답니다 ㅎㅎ

  • 78. ...
    '16.6.4 2:30 AM (116.122.xxx.122)

    모란꽃 피는 유월이 오면
    또 한송이의 꽃 나의 모란~


    마침 6월이네요

    이노래 정말 좋아요

  • 79. ditto
    '16.6.4 5:13 AM (39.121.xxx.69)

    고등학교 졸업하고는 가곡을 거의 들을 기회가 없었네요 원글과 댓글에 나온 노래들 학교 때 불러 보기도 하고 좋아하기도 했는데.. 저장해두고 낮에 한번 들어 보렵니다
    앗 저도 봄처녀 제 오시네 이 가곡 좋아해요 가사가 참 아름답더라구요
    저 구름 흘러가는 곳 이 노래는 합창대회 나가서 상 받기도 했던 곡인데.. 까맣게 잊고 있었어요 ㅎㅎ

  • 80. . . .
    '16.6.4 5:48 AM (115.41.xxx.194)

    호세 까레라스가 부르던 '무정한 마음'요 생각만 해도 애절 하네요

  • 81. . . .
    '16.6.4 5:50 AM (115.41.xxx.194)

    카타리~카타리~어이 날 사랑 한다고 말했나~어이 날 괴롭힐 그 말을 내게 했는가~내게 마음 준 그 날을 못 잊겠네 그 날을 못 잊어...

  • 82. 덕분에
    '16.6.4 6:58 AM (126.11.xxx.132)

    좋은 가곡 많이 들었어요.

  • 83. ㅇㅇ
    '16.6.4 7:32 AM (211.202.xxx.230)

    가곡 좋아요.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 들어요.

  • 84. ㅇㅇ
    '16.6.4 8:29 AM (125.135.xxx.89)

    좋은가곡 추천감사합니다

  • 85. 즐건이
    '16.6.4 8:31 AM (125.184.xxx.170)

    채동선 ㅡ망향
    저 가곡 넘 좋아해서 중학교때 부터 늘 부르고 다니고 지금
    동창들 만나면 제가 가곡을 그렇게 불러댔다네요ㅋ

  • 86. 쓸개코
    '16.6.4 10:00 AM (14.53.xxx.229) - 삭제된댓글

    호세 까레라스가 불렀다는 '무정한 마음' 한번 들어봐야겠습니다. 궁금하네요^^

  • 87. ..
    '16.6.4 2:46 PM (223.62.xxx.160)

    댓글달린 노래들.. 가사만 봐도 절로 흥얼거려지네요.
    가슴이 뭉클...
    잊고있던 노래들 다시금 들어야겠어요.
    판 깔아주신 원글님께 무한감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177 우디 앨런, 블루 재스민, 블랑쳇 6 햇살 2016/06/04 2,003
563176 한 가정의 주부이자 엄마들, 우리 아이 낳지 맙시다. 20 ㄹㄹ 2016/06/04 6,454
563175 재혼해서 아이 몸에 자꾸 멍이 들어 몰카를... 6 학대 2016/06/04 7,400
563174 신안사건 세명이 넘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2 구루루루 2016/06/04 2,208
563173 진정 상대를 위한 도움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5 2016/06/04 1,103
563172 성박격서(聲朴擊鼠)vs성동격서(聲東擊西) 아마 2016/06/04 725
563171 '구의역 사고' 빈소에 '엄마부대' 등장해 사진찍다 유족과 마찰.. 5 moony2.. 2016/06/04 2,458
563170 불매가 필요합니다. 1 신안 불매 2016/06/04 1,142
563169 환경부, '태아 피해' 알고도 1년간 은폐 2 샬랄라 2016/06/04 867
563168 지방시골은 학교 관련된 감투나 지역유지들 깡패들 많아요. 3 지금 2016/06/04 1,495
563167 미자언니는 섬마을선생님을 애타게 불렀지만... 4 언니 2016/06/04 2,222
563166 류승완 감독부인 멋지네요 8 호감 2016/06/04 5,575
563165 땡볕에 걸어 다니며 일하는 직업인 분 있으세요? 3 여름 2016/06/04 1,430
563164 단체 카톡 내용을 복원해보셨는지요? .. 2016/06/04 783
563163 실전이 약하다는 아이에게 무슨 말이 약이 될까요 2 ... 2016/06/04 882
563162 절교 당한 사람들은 당할만한 짓을 했다? 10 인생 2016/06/04 3,865
563161 직업을 바꾸려고 컴이라도 배우려는데 관심이안가요.. 4 미혼녀 2016/06/04 1,094
563160 감사합니다.. 글 내립니다.. 53 나나 2016/06/04 18,424
563159 패디큐어라는거 처음으로 해보려고하는데요 1 ... 2016/06/04 1,317
563158 디마프는 노배우들만 5 4567 2016/06/04 3,606
563157 독일서 부엌가구 7 먼산 2016/06/04 2,329
563156 뮤지컬 넌센스 2 보신 분 계신가요~~ 6 흐음 2016/06/04 712
563155 저혈압인데 운동하려면 밤에만 시간나네요. 1 저혈압 2016/06/04 1,119
563154 비행기때문에 두근거리고 잠도 안오네요 ㅜㅜ 4 엉엉 2016/06/04 2,758
563153 이혼 후 후회는 안할까요? 9 ... 2016/06/04 4,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