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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변에 사람이 없어요.

마음 조회수 : 5,240
작성일 : 2016-06-03 18:34:01
인기가 없는거겠죠? 모처럼 연휴인데, 만나자는 사람도 없네요.
뭐 아는것도 없고, 잘하는 것도 없는..
오늘 계춘할망 보다 윤여정이 손녀보고 내가 니 편이 되줄게..
넌 너 하고싶은거 해 하는데 눈물이 나더라구요.
나에게도 엄마가 있지만 사람관계가 참 쉽지가 않네요.
나름대로 지내면서 자존심 내세우지않고, 잘 하려고 하는데..
매력이 문제인가봐요. 저도 볼매가 되고 싶어요.
IP : 220.84.xxx.1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6.6.3 6:37 PM (223.62.xxx.243) - 삭제된댓글

    무매력은 답도 없다는...
    저도 같은 처지라 그래요

  • 2. ㅎㅎ
    '16.6.3 6:38 PM (112.173.xxx.85)

    요즘은 경조사도 가족끼리 오붓하게 하는 분위기인데 주변에 사람 없음 어때요?
    소수라도 진실된 사람만 있음 되죠.
    외롭지만 않으면 사람 없는게 속시끄러울 일 없고 스트레스 없어 더 좋은 면도 있어요.

  • 3. 저와 반대이시네요.
    '16.6.3 6:39 PM (112.160.xxx.226)

    저는 주변에 사람이 많이 오는 편이었는데, 인간의 본성이랄까 이런 것들에 대한 경험과 그것을 연구하다보니 일부러 사람들 많은 곳도 안 가고 혼자 취미생활을 하고 머리를 맑게 하는 것이 너무너무 좋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습니다. 어차피 인간은 고독한 존재이니 님 스스로 즐길 수 있는 무언가를 찾으시고 마음의 여유를 찾으시다보면
    또 인연들이 올 거에요.

  • 4. ㅇㅇ
    '16.6.3 6:39 PM (122.36.xxx.29)

    그래도 결혼하신게 어디에요?

    결혼못한 능력없는 노처녀 많은뎅

  • 5. 저도
    '16.6.3 6:41 PM (110.13.xxx.148)

    저도 무매력인지 사람없어요
    전에 그래도 내가 다가가고 했는데...
    뒤통수 치고 안좋은일 생기고 해서 이제 저도 안다가가요
    자발적 왕따에요..

    가끔 외롭긴 한데 ... 팔자라 생각할라구요
    전 심지어 식구들도 멀리있고 살갑지가 않아서
    명절만 봅니다.
    명절조차도 못볼때도 많구요

  • 6. ...
    '16.6.3 6:51 PM (121.140.xxx.130)

    122.36님. 다른 사람을 낮추면서 원글님을 높이는 것은 좋은 격려방식이 아닌 것 같습니다.

  • 7. ...
    '16.6.3 6:51 PM (211.36.xxx.9)

    주변에 사람많은 아이친구엄마는
    항상구설수에 오르더라구요
    여기가도 들리고 저기가도 들리고
    카톡 대화명도 항상 말조심 이렇게 해놓고
    사람이 없으니 그런 갈등은 없어서 좋어요

  • 8. ㅇㅇ
    '16.6.3 7:05 PM (223.62.xxx.101) - 삭제된댓글

    결혼하셨단 얘긴 없는데..

  • 9. ...
    '16.6.3 7:11 PM (175.223.xxx.99)

    제얘기네요

    착하고 예의바르단 소리만 듣지

    주위에 사람이 없어요. 이번이 3일연휴인지도 몰랐는데

    뭐하고 보내죠? 인격파탄자가 되더라도

    남편도 있고 수다떨만한 단짝한명 있었으면 좋겠어요.

  • 10. 저도
    '16.6.3 7:27 PM (39.118.xxx.147)

    주위에 참 사람이 없어요..
    이젠 좀 단련이 되면서
    난 원래 이런가 보다 하고 생각해요.
    외롭지만 그렇게 생각하니 좀 괜찮긴 합디다..

  • 11. 나이들면
    '16.6.3 7:32 PM (125.182.xxx.27)

    친구도 그렇고 딱히 제맘에 쏙드는사람은 잘없어요..막상 있슴 귀찮고..그래요.ㅋ
    혼자서 하고싶은거 즐겁게 하고 보고싶은거 보고 먹고싶은거해먹고..느긋하게 휴식하는것도 좋죠..
    그러다 누군가가 보고싶어지면 안부전화하고..그럼되지요..

  • 12. ㅇㅇㅇ
    '16.6.3 7:35 PM (122.36.xxx.29)

    저도

    '16.6.3 6:41 PM (110.13.xxx.148)

    저도 무매력인지 사람없어요
    전에 그래도 내가 다가가고 했는데...
    뒤통수 치고 안좋은일 생기고 해서 이제 저도 안다가가요
    자발적 왕따에요..

    가끔 외롭긴 한데 ... 팔자라 생각할라구요
    전 심지어 식구들도 멀리있고 살갑지가 않아서
    명절만 봅니다.
    명절조차도 못볼때도 많구요

    --------------

    가족과 살갑지 않으니까 그런게 주변 인간관계에도 영향 미쳐요

  • 13. ;;;;;
    '16.6.3 7:42 PM (121.139.xxx.71)

    제경우도 그래요
    종교 가졌는데 일간 신하고 내면의 대화를하고
    좀 나아졌어요
    제일 좋은 방법은 부모님이나 형제하고
    원만한 관계를 회복하고
    님 존재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면
    타인과의 관계가 많이 원만해져요

    대인관계책들 단순한 하게 편집된 책들부터
    서서히 읽어보셔도 좋아요

  • 14. ...
    '16.6.3 8:11 PM (211.49.xxx.190) - 삭제된댓글

    오늘은 특별히 외롭네요.
    주변에 사람 많은 편이었는데
    외롭다고 안 맞는 사람들 만나서 표정관리하기도 힘들고
    인간관계는 포용력을 필요로 하는데
    젊을 때는 미숙해서, 나이드니 점점 편협해져서 관계가 힘드네요
    회의가 들어요

  • 15. 엥??
    '16.6.3 8:52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결혼유무에 대해 언급 없는데
    느닷없이 노처녀보단 낫단 댓글은 뭐에요??

  • 16. 어려워
    '16.6.3 9:43 PM (119.70.xxx.204)

    옛날에는 인간관계에대한고민이 거의없었죠
    공동체문화였기때문에
    태어나자마자 대가족사이에서 내형제뿐아니라
    사촌오촌까지섞어크고
    동네애들이다내친구고
    그동네에서태어나 살다 죽으니
    친구가있네없네할것도없었는데
    개인화된 현대인들에게 외로움이나
    친구 인간관계문제는 풀리지않는숙제같네요

  • 17. 마음
    '16.6.3 9:51 PM (220.84.xxx.16)

    따뜻한 위로가 되는 댓글들이 있네요ㅋ
    그리고 모르고 하신 얘기겠지만 나이 좀 있는 미혼입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연휴 잘 보내세요ㅎㅎ

  • 18. 어려워
    '16.6.3 9:53 PM (119.70.xxx.204)

    남편이 제주도출신이예요
    시댁내려가면 길가다만나는사람 가게들어가다 만나는사람이 다 동창이예요
    택시탔는데 기사가 누나동창이고
    식당사장이 형친구고 그래요
    동네사람 반이상은 아는사람같아요
    서울살던저는 첨엔 정말 적응안됐는데
    좀부럽기도해요
    동네 아무술집이나 들어가서기다리고있음
    친구만나게된대요
    아님 후배 선배
    등등
    이런거보면 도시인들이 참외로워요
    역사이래 가장 외로운인간들인것같아요

  • 19.
    '16.6.4 1:36 AM (122.46.xxx.65) - 삭제된댓글

    팔잡니다.
    인정하고 베풀면 다음 생에선 반대의 삶을 살게될 거예요.

  • 20. ....
    '16.6.4 6:55 AM (222.64.xxx.66)

    ㅎ님아.
    당신부터 베풀어요. 덧글마져 좋게 못쓰는 주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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