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람이 국회의장 하겠다는 새누리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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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정갑윤 "하다 안되면 국회 해산해 버려야"더민주 "귀를 의심케 하는 충격적 막말. 헌법에 대한 정면도전"
친박 5선중진인 정갑윤 새누리당 의원(울산 중구)이 3일 난항을 겪고 있는 원구성 협상과 관련, "하다 안 되면 결국 국회 해산해 버리든지 해야죠"라며 국회 해산을 주장, 야당이 강력 반발하는 등 파장이 일고 있다.
차기 국회의장직에 도전 의사를 밝힌 정갑윤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한 자리에 앉아서 서로 간에 주고받고 며칠 날밤을 새우든지 간에 그렇게 협상에 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그러면서 "아무래도 집권여당이 의장을 맡아야 정부가 일을 하는데 더 적극적으로 공조가 이루어질 수 있다"면서 "사실 최근에 3권분립에 의해서 국회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최근에 보면 국회가 결국은 식물국회로 변했다"며, 3권분립으로 국회 권한이 강화돼 식물국회가 됐다는 황당한 주장을 펴기도 했다.
진행자가 이에 "국회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식물국회가 됐다고 보냐"고 황당해하자, 정 의원은 "지금 현재 국회선진화법, 그 선진화법으로 인해서 여야 합의가 안 이루어지면서 결국은 지난 19대 국회가 국민들에게 식물국회로 전락했다"며, 뜬금없이 박근혜 대통령이 의원 시절에 주도적으로 만든 국회선진화법 탓을 했다.
정 의원의 좌충우돌에 진행자는 "여야 합의가 안 이루어진 거하고 국회의 힘 자체가 세진 거하고는 조금 다른 얘기인 것 같다"고 꼬집기도 했다.
정 의원의 국회 해산 주장은 헌법을 전면부인하는 위헌적 발언이라는 점에서 심각하다.
65년 헌정사에서 국회가 해산된 것은 네 차례로, 첫 번째는 1960년 4·19혁명으로 국회가 자진 의결로써 해산했다. 나머지 세 번은 모두 쿠데타로 헌정을 유린한 군부 독재자가 강제로 국회를 해산한 경우다. 각각 1961년 5·16쿠데타, 1972년 유신 친위쿠데타, 1979년 12·12쿠데타 때다.
6월 민주항쟁으로 이뤄낸 1987년 직선제 개헌에서 국회 해산권은 전면 삭제됐다. 정 의원은 헌법이 불허하는 국회 해산을 주장하고 나선 셈이다.
친박 5선중진인 정갑윤 새누리당 의원(울산 중구)이 3일 난항을 겪고 있는 원구성 협상과 관련, "하다 안 되면 결국 국회 해산해 버리든지 해야죠"라며 국회 해산을 주장, 야당이 강력 반발하는 등 파장이 일고 있다.
차기 국회의장직에 도전 의사를 밝힌 정갑윤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한 자리에 앉아서 서로 간에 주고받고 며칠 날밤을 새우든지 간에 그렇게 협상에 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그러면서 "아무래도 집권여당이 의장을 맡아야 정부가 일을 하는데 더 적극적으로 공조가 이루어질 수 있다"면서 "사실 최근에 3권분립에 의해서 국회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최근에 보면 국회가 결국은 식물국회로 변했다"며, 3권분립으로 국회 권한이 강화돼 식물국회가 됐다는 황당한 주장을 펴기도 했다.
진행자가 이에 "국회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식물국회가 됐다고 보냐"고 황당해하자, 정 의원은 "지금 현재 국회선진화법, 그 선진화법으로 인해서 여야 합의가 안 이루어지면서 결국은 지난 19대 국회가 국민들에게 식물국회로 전락했다"며, 뜬금없이 박근혜 대통령이 의원 시절에 주도적으로 만든 국회선진화법 탓을 했다.
정 의원의 좌충우돌에 진행자는 "여야 합의가 안 이루어진 거하고 국회의 힘 자체가 세진 거하고는 조금 다른 얘기인 것 같다"고 꼬집기도 했다.
정 의원의 국회 해산 주장은 헌법을 전면부인하는 위헌적 발언이라는 점에서 심각하다.
65년 헌정사에서 국회가 해산된 것은 네 차례로, 첫 번째는 1960년 4·19혁명으로 국회가 자진 의결로써 해산했다. 나머지 세 번은 모두 쿠데타로 헌정을 유린한 군부 독재자가 강제로 국회를 해산한 경우다. 각각 1961년 5·16쿠데타, 1972년 유신 친위쿠데타, 1979년 12·12쿠데타 때다.
6월 민주항쟁으로 이뤄낸 1987년 직선제 개헌에서 국회 해산권은 전면 삭제됐다. 정 의원은 헌법이 불허하는 국회 해산을 주장하고 나선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