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주말 보내는 거에 계속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엄마 입니다. ㅎㅎ
다른건 아니고, 왠지 주말을 좀 보람차고, 재미있게 보내주고 싶은데, 행동력이 잘 안따르네요.
남편도 맨날 마트나 몰만 가자고 하는 주의라... 들로 산으로 데리고 다니는 부모님들 보면 참 부러워요.
이제 5학년이 되니, 작년과도 확 틀려져서, 공원이나 이런데 산책겸 체험활동 나가는건 이제 질색을 해요.
그나마 가고 싶어하는데는 홍대, 신촌, 몰, (집은 목동 입니다.) 같이 쇼핑할수 있는곳이나 영화관 정도네요.
주 5일 일하다 보니, 주말은 길기만 하고... 하루는 집에서 숙제나 하고 티비 보고 외식 한번 하면 되는데,
토,일 다 이렇게 보내고 나면 제가 괜히 미안하고, 다양한 경험 못 시켜 주는것 같아 속이 좀 답답합니다.
이제 친구들과 주말에 만나는게 슬슬 시작이 되고 있는데, 주말에 약속이 생겼다고 하면 제 짐이 가벼워지는거 같아 제가 다 기쁘네요.ㅎㅎ
금욜 퇴근시간이 가까와 오니 또 이번 연휴엔 뭐 하고 보내야 하나 , 미리 연구좀 해 놓을껄 후회가 되네요.
주로 어디들 데리고 다니세요. ? 다녀보니 좋았던 곳 있으면 저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