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올렸고 여러분의 답글 잘보았고..항암하려고 했는데. 항암치료가 그렇게 고통스럽다고 하니 다시한번 경험자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간절하게 도움 부탁드립니다.
13살 마르티스인데 목쪽에 혹이 잡히고 뒷다리에도 잡혀서 이상해서 병원방문했습니다.
밥도잘먹고 산책도 잘하고 구토설사증세도 없고 지금 비만이라 다이어트중인데 청천벽력같은 진단이네요.
혈검상 이상없고 세침검사에서 림포마가95% 초음파에서 비장에 약간 림프이상이 확인되고 심장도 초음파해보자하시고.
지금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조직을떼내서 검사보내면 100%알수있다고 하는데 비용이 30만원이나해서 우선 미뤘는데
확실하게 검사받는게 좋겠죠? 아님 그냥 항암을 진행할까요?
항암을 하면 1-2년. 하지않으면 교과서적으로2달 정도라는데. 믿기지가 않아요.
여전히 초롱초롱한 눈으로 먹을거 더 달라고 보채는 아이인데요~
항암부작용으로 아이가 괴로워 힘들어 한다면 포기하고싶구요
지금 내곁에서 맛난거 맘껏먹고 자고있는 아이보며 눈물이 나서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요.
혹시 림포마항암 하신분들 도움좀 간절히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