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면 후회할까봐 시도하는거 있나요?

궁벵이 조회수 : 5,570
작성일 : 2016-06-03 14:43:04

싱글이고 해서 시간은 많은데 연휴가 되어도 딱히 어디 놀러가고 싶단 생각이 별로 안드는데요.
주변 나이 지긋한 아주머니들이 지금 놀아야지 언제 놀려고 구래~~ 하시면서
많이 돌아다니고 놀아야 한다고 하시는데...

결혼한 친구들 보면 놀러가고 싶어도 아이 남편때문에 못 논다고 싱글때 못논거 후회하는 사람도 있긴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결혼할 계획이 없어서 환경 때문에 여행이나 유흥을 못즐기는 상황이 올거 같진 않고
나이들어서 여행 가고싶으면 그때 가야지..라고 생각 하는데

지금 그런 생각이 별로 안드는거 보니 나이 든다고 놀러가고 싶단 생각이 들거 같진 않고요...
혹시 그런 생각이 나이들어서 들게 되면
젊을때 가볼껄...하고 후회 할까요?

뭐든 때가 있다고 하는데...
얼마 전에 마라톤이랑 자전거에 꽃혀서 배우기 시작했는데
더 어릴때 할껄 하고 후회는 들더라구요.
그땐 거기에 관심이 아예 없었는데 나이드니까 관심이 생겼고
체력이 더 좋았을때 해봤으면 더 좋았을텐데..하고요.

여행도 나이들어 충분히 할 수는 있지만,
젊을때 하면 더 많이 보고 배울것도 있을거 같은데
안땡기는거 굳이 해야되나 싶기도 하고,,,

여러분은 어때요?. 나이들면 후회할까봐 시도하는거 있을까요?.

IP : 210.181.xxx.22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행
    '16.6.3 2:47 PM (39.116.xxx.30) - 삭제된댓글

    여행도 체력이 있어야 하잖아요.
    나이 드니 운동을 해서 체력은 되도
    어느면에서 호기심도 사라지니
    여행도 궁금한 거, 좋은 거 느낄 때 하는 게
    낫겠어요.

  • 2. ..
    '16.6.3 2:58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여행은 정말 젊을때 다니라고 하고 싶어요.
    체력이 안 따라주니 구경을 해도 감흥이 달라요.

  • 3.
    '16.6.3 2:59 PM (211.114.xxx.77)

    옷도 이쁠때 사서 이쁘게 입고 다니려구요. 적당한 수준에서 소비하며 삽니다.
    옷.화장품.등등.
    운동하며 몸만들기 하고 있구요.
    책도 보일때 읽어야 한데서 열심히 보구 잇꾸요.
    그나마 기억력 남아 있는 동안 외국어 공부 하고 있어요.

  • 4. ...
    '16.6.3 3:02 PM (130.105.xxx.72)

    40되서 옷 사입기랑 화장하기..더 늦기전에 시도하고 있습니다..ㅋ

  • 5. ...
    '16.6.3 3:03 PM (14.49.xxx.88)

    해외여행요...

  • 6. 44살에
    '16.6.3 3:09 PM (115.41.xxx.181)

    혼자서 오토바이 독학으로 탔고요
    혼자서 소송해서 이혼했고요

    뭐든 법의 테두리안에서
    타인에게 상처주는게 아니라면 뭐든 도전해봐요.

    안써본 치약 비누 샴푸 로션사서 써보는거 좋아해요.

  • 7. 돼지귀엽다
    '16.6.3 3:10 PM (220.95.xxx.164)

    30대 중반인데 가끔 샬랄라 옷 입습니다.
    지금 아니면 더 입어볼 수 없을거라고 위안삼고요...ㅋ

  • 8. 어학공부
    '16.6.3 3:13 PM (175.223.xxx.153)

    독어공부요

  • 9. 해피
    '16.6.3 3:22 PM (223.62.xxx.38)

    책도 보일때 읽어야 한데서 열심히 보구 잇꾸요.2222
    아우 이런말도 있었군요..

  • 10. 내일은주식왕
    '16.6.3 3:33 PM (143.248.xxx.18)

    주식공부 하고있어요

  • 11. 내일은주식왕
    '16.6.3 3:34 PM (143.248.xxx.18)

    개인연금도 준비하고 있구요ㅎ
    늙어서도 혼자여도 돈없으면 안되겠더라구요

  • 12. --
    '16.6.3 3:48 PM (217.84.xxx.11) - 삭제된댓글

    비혼이에요? 그냥 싱글이라고만 써서.
    하루라도 젊을 때 연애하세요.

  • 13. ...
    '16.6.3 3:49 PM (218.51.xxx.99)

    집순이라서 일주일동안 밖에 안나가도 답답하지도 않고 좋아요.
    근데 일년에 한번정도 해외여행 분기별로 한번정도 국내여행 갑니다.
    가기 전에는 귀찮고 나가기 싫은데 억지로라도 나가면 좋아요.
    여행 다니다 보면 연세있으신 분들 많이 보는데
    체력에 딸려서 힘들어하시고 그 좋은 경치나 먹거리들 잘 못 즐기시는 듯합니다.
    가슴 뛸때 여행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저만봐도 작년 다르고 올해 다르니까요.
    배낭여행도 슬슬 귀찮고 그러네요.

  • 14. 저도
    '16.6.3 3:54 PM (112.169.xxx.97)

    원래 여행을 좋아하지 않아서 거의 안했는데요.
    막상 은퇴하고 이제 여행을 한번 해볼까 했는데
    그만 건강이 따라주지 않네요. 많이 걸을 수가 없게 되어서
    안내켜도 젊을 때 가봐야 할 곳은 가볼걸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수영도 배워 놓으시면 나중에 유용해요. 수영이 관절에
    좋은 운동이라 늙으면 거의 반강제로 해야 할 상황이 오거든요.
    젊을 때 배우면 금방 배우기도 하고 덜 힘드니까요.

  • 15. 연애!!
    '16.6.3 4:16 PM (59.11.xxx.102)

    한살이라도 젊을때 남자 많이 만나고 연애도 하고 섹스도하고 여행도가고 하세요~ 결혼은 안해도 연애하면 예뻐져요 ㅎㅎ

  • 16. ..
    '16.6.3 5:12 PM (110.70.xxx.168)

    윗님.. 연애 많이 할 수록 정작 결혼 생활은 불행해진다는
    연구가 있어요. 성병이라도 걸리면 책임져 주실 건지..

  • 17. 노노
    '16.6.3 5:17 PM (90.195.xxx.130)

    윗님 연애 많이 한다는게, 몸을 막 굴리라는 소리는 아닌 거 같은데요... 뭐 연애 하란다고 원나잇 다니나요? 말을 이상하게 몰아가시네

  • 18. 굼뱅이
    '16.6.3 6:52 PM (223.62.xxx.128)

    음... 정성어린 댓글들 감사합니다.^^
    뭐든 젊었을때 열심히 해보는게 좋겠네요...
    근데 정말 연애는 어렵네요ㅜㅜ

  • 19. ..
    '16.6.3 8:05 PM (110.70.xxx.168)

    성병은
    일부종사 아니면 다 위험군입니다.
    무슨 원나잇만 걸리고,
    연애 한 번에 상대 한 명이면 안 걸리고 그런 게 아니예요. 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245 남편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거슬릴때... 어떻게 극복해야하나요?.. 2 SJ 2016/06/13 2,064
566244 미국 나이트 클럽서 총기로 쏴서 사망자 50명 6 아우 2016/06/13 4,191
566243 헤나염색 했는데 쇠똥냄새 언제 빠지나요? 5 헤나 2016/06/12 2,753
566242 수지컬 the 뮤지컬이 정확히뭔가요? 4 oo 2016/06/12 1,085
566241 인터넷으로 원단 이쁜 거 많은 데 좀 알려주세요. 7 ... 2016/06/12 2,037
566240 10년간 층간소음 모르고 살아요 7 ㅇㅇ 2016/06/12 3,792
566239 어반자카파는 원래 혼성인가요? 4 어반자카파 2016/06/12 1,369
566238 내려 놓고 인정하라? 어떻게 하나요 ㅠ 5 인정하라 ?.. 2016/06/12 1,869
566237 이케아는 9 가구 2016/06/12 2,252
566236 사무실에서...제가 옹졸했던 건지 좀 봐주세요 14 ㅇㅇ 2016/06/12 3,496
566235 저는 항상 허벅지 둘레가 체중과 같아요 ㅎㅎㅎ 7 희한해요 2016/06/12 3,596
566234 급 유럽여행중인데 카드가 다 안돼요 ㅠㅠ 62 카드 2016/06/12 16,790
566233 중고등학교 시험기간 언제인가요? 4 시험기간 2016/06/12 2,341
566232 시댁 갑질이란 말이 이해가 안가는게... 28 ㅇㅇ 2016/06/12 7,930
566231 추천할만한 가구 주문 제작 업체 있으신가요? 2 가구주문제작.. 2016/06/12 923
566230 안단태가 어떻게 회사에들어갔나요? 9 궁금 2016/06/12 2,579
566229 다소 19금) 이런 이혼. 선배언니들의 조언 구해요 126 ㅜㅜ 2016/06/12 46,474
566228 헤어식초 사용해 보신 분 계신가요??? 두피에 좋다는데 4 두피가 날 .. 2016/06/12 2,298
566227 실크벽지 유해성 1 이사 2016/06/12 3,079
566226 검정색 레쉬가드 많이 뜨거울까요? 5 여름 2016/06/12 1,809
566225 30대 중반 여자는 어느브랜드 옷 입나요? 36 ㄴㄴ 2016/06/12 19,198
566224 옷 한 번 봐주세요 9 ... 2016/06/12 1,322
566223 5세 남아 배변 못가리는거... 2 제목없음 2016/06/12 1,456
566222 친구와 긴 수다가 정말 도움이 될까.. 4 .. 2016/06/12 2,144
566221 실온에 한달넘게 놔둔 식빵이 외관이 멀쩡해요 ㅎㄷㄷ 5 steelh.. 2016/06/12 2,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