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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화현상중 충격적인거

규마족 조회수 : 25,194
작성일 : 2016-06-03 13:45:18
결혼해서 같은 방 쓰면 가장 난감한 일중에 하나인
방구트기를 아직 못하고 있는 소심아짐이에요.

그런데 어느날부터 길가다가 
뿡뿡거리는 아짐이 되어 정말 치욕였어요.

도저히 조절이 안되고 갑자기 팍 터지는 그런..
사람많은 장소 가면 얼른 저쪽 갔다 다시 오네요.
IP : 118.218.xxx.217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3 1:47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많이 공감해요.

  • 2. 뿡~
    '16.6.3 1:49 PM (183.104.xxx.151)

    뿡뿡방구는 아니고 실방구 비슷한 거죠
    피식 거리며 새는 듯한
    제 앞에 할머니는 아주 시원하게 뿌웅 뿌웅 하고 가셔서 ㅋㅋ 그냥 웃었어요
    괄약근이 약해져서 그렇다는 데 슬퍼요

  • 3.
    '16.6.3 1:50 PM (49.167.xxx.246)

    신혼이신가봐요
    난 걸혼하고 얼마안되서 붕뿡거라고다녀요
    심지어 밤일할때도 힘에눌리니 붕붕나오네요
    습관되면 괜찮아요

  • 4. ㅎㅎ
    '16.6.3 1:51 PM (112.173.xxx.85)

    저 얼마전 버스 안에서 좌석에 앉아 속이 갑갑한 걸 못참고 뽕~
    다행히 뒷좌석이 멀었는데 들었는지 안들었는지 시치미 뚜욱.
    한번은 길가는 할머니가 앞에서 요란하게..ㅎㅎ
    할머니가 얼마나 당황을 하셨는지 바로 뒤로 돌아 보시면서 멈추시던데 저는 못들은 척 했어요.

  • 5. ㅎㅎㅎ
    '16.6.3 1:52 PM (180.92.xxx.151)

    저는 어렸을때 아침마다 들리는 어머니의 가스 배출소리가 너무 싫었어요
    근데.... ㅠㅠ 요즘 제가 그러고 있네요
    저도 남편과는 트지않아 조심하고 있는데 조절안될때도 있구요

  • 6. 뿡~
    '16.6.3 1:54 PM (183.104.xxx.151)

    전 엄마의 그 트림소리가 너무 싫었어요
    그런데 제가 지금 그러고 있네요

  • 7. 요가
    '16.6.3 1:55 PM (211.246.xxx.251) - 삭제된댓글

    새벽요가반 일년 다니는동안
    아직 한번도 못들오봄
    음악 때문이었을까요
    저도 한두번 속불편했지만 의지로 참고 이겨냈었어요

  • 8. ..
    '16.6.3 1:55 PM (182.224.xxx.118)

    근데 시모가 며느리들 앞에서 문열어놓고 쉬하거나
    아무데서 뿡뿡거릴때 왜케 구역?질나던지;;;

  • 9. 모닝방구
    '16.6.3 2:00 PM (58.226.xxx.241)

    혹시 모닝방구 끼시는분 없나요?

    저는 일어나면서 모닝방구가 빵! 나오는데
    아직미혼이라 괜찮지만........ㅠㅠ

    나이많은 미혼이라.......

    제가 느낀 노화의 가장 큰 충격은 (불쾌함 죄송)
    트림하고나서 음식썩은 냄새가 같이 올라오는거였어요.
    ㅠㅠ

  • 10.
    '16.6.3 2:04 PM (182.224.xxx.183)

    화장실 이용하고 나오는데 외모가 많이 이상하게 생긴 아주머니가 세면대 앞에서 방구를 뿌우우와와아앙 하고 끼는데 냄새도 독하고... 이쁘거나 안이뻐도 관리 잘되있는 아주머니들은 방구끼는거 못봤는데 자꾸 편견생기려고 하더라구요

  • 11. ,,
    '16.6.3 2:08 PM (59.7.xxx.57) - 삭제된댓글

    40중반인데 아직 남편하고 트지 않았어요.
    울 남편도 얼마나 깔끔하고 조신한지 저도 덩달아...
    근데 얼마전에 자다가 살짝 뀐다는게 빵 터져서
    제가 너무 깜짝 놀랐는데
    옆에서 자고 있던 남편도 덩달아 깜짝 놀래서 이중으로 놀랬어요.
    다행이 다시 잠들어서 기억을 못하는것 같았음..후우...

  • 12. 저는
    '16.6.3 2:12 PM (175.192.xxx.186)

    밥상에서 엄마가 사레걸려 컥컥 대는게 너무 싫었어요.
    그런데 제가 걸핏하면 사레 걸려요.

    엄마가 해 놓은 맛 없는 반찬을 자꾸 맛있다고 먹으라는 엄마 너무 싫었어요
    요즘 제가 반찬을 할 때 소금만 조금 넣은게 너무 맛있어요. 다른 식구 어쩌죠?

  • 13. 오머
    '16.6.3 2:14 PM (124.53.xxx.131)

    피부 처지고 얼굴형 변하고 화장해도 화사하지도 않고
    흰머리 염색에 같은체중인대 체형도 변하고
    괄약근 조절까지 맘대로 못한다면
    노화는 여성으로서 끝인거 같아 씁쓸하네요.
    이래서 과도한 보톡스로 얼굴 이상한 할머니들이 많나보네요.

  • 14. ...
    '16.6.3 2:22 PM (211.172.xxx.248)

    방실금이라고 해야하나요..ㅎㅎ
    저는 시어머니가 밥 먹으면서 자꾸 트림하는게 참 싫었는데..
    저도 사레 걸리는 횟수가 점점 늘고 있어요. (사십대 중반)

    그리고..평생 야행성으로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아침잠 많은 스타일인데..
    두어달 전부터 갑자기 자다가 새벽에 한번씩 깨요. 화장실 급한 것도 아닌데.
    요즘 5시만 되도 환하거든요. 그럼 깜짝 놀라 시계 한번 보고 다시 자요.
    작년초부터 살이 갑자기 확 쪄서...작년 내내 다이어트 했는데 예년에 비해 성과도 정말 미미해요.
    아직 생리는 그대로인데...갱년기인가 겁나네요.

  • 15. 탱고레슨
    '16.6.3 2:30 PM (1.11.xxx.104) - 삭제된댓글

    푸하하하하 위에59님, 주무시다가 방구나와 이중깜놀.. 완전 박장대소했네요

    저도 연애11년 결혼7년차지만 방구아직 안텄네요
    나름 익스큐즈하고 뀐다능ㅎㅎㅎ

  • 16. ...
    '16.6.3 3:42 PM (125.128.xxx.114)

    방구는 괄약근땜에 그렇다 쳐도 트름도 못 참게 되는건가요? 그리고 화장실 열어놓고 볼일을 보는건 왜 그런건가요?

  • 17. ....
    '16.6.3 3:49 PM (175.114.xxx.217) - 삭제된댓글

    화장실 열어놓고 보는건요
    소변이 갑자기 나올거 같아서 황급히
    들어가서 문도 못닫고 옷부터 내리기
    때문일거예요. 늙으니까 이상하게 소변이
    갑자기 쏟아지네요. 마렵지 않아도 시간정해서
    딱딱 가려구 노력중이예요. ㅠㅠ

  • 18. 초 공감해요
    '16.6.3 6:56 PM (152.99.xxx.239)

    그리고 힘주며 참는것도 힘들어요. 지 맘대로 나오는것도 있는데. 예전엔 그래도 꾹 참을수 있었는데. 요즘엔 꾹 참으면 속이 너무 안좋아요. 그래서 어떻게든 배출시키려고 하는데...ㅠㅜ

  • 19. dlfjs
    '16.6.3 6:59 PM (114.204.xxx.212)

    맞아요 나도 모르게 ㅠㅠ

  • 20. 아직
    '16.6.3 11:47 PM (117.53.xxx.134) - 삭제된댓글

    저도 40후반으로 달리는데, 서로 아직 트지 않았어요.
    신혼초엔 화장실 소변보는 소리도 새나갈까?봐 변기물 내리고 하니,
    저더러 소리가 안난다고 혹시 요도에 문제있나 걱정했었다고 하네요.
    전..아직 아무때나 나오진 않고, 다행히 혼자 있을 때만....-.-
    (유산균을 먹어서 그런가...^^)
    근데, 남편의 트림소리랑 쩝쩝대는 소리가 너무나 듣기 싫어서
    같이 먹기가 싫어요.
    아이도 닮아가는지 트림할때마다 제발 무매너니 조심하라고 하고요.

  • 21. 슬프네요
    '16.6.4 2:23 AM (115.93.xxx.58) - 삭제된댓글

    엄마가 젊으셨을때
    할머니 가래뱉는 컥컥 소리를 그렇게 듣기 싫다 비위상한다 할머니 안계실때 그랬었어요.
    저는 할머니가 너무 좋아서 그 소리도 싫지 않았거든요 ㅠㅠ

    그런데 엄마가 요새 그렇게 가래 컥컥 하실때가 있으세요.
    제가 뭐라고 안했는데도
    아 네 할머니가 이러는거 엄마가 흉보고 그랬지? ㅠㅠ 늙으면 어쩔수 없는건데
    그러면서 많이 반성하시고 씁슬해하시더란

  • 22. 슬프네요
    '16.6.4 2:24 AM (115.93.xxx.58)

    엄마가 젊으셨을때
    할머니 가래뱉는 컥컥 소리를 그렇게 듣기 싫다 비위상한다 할머니 안계실때 그랬었어요.
    저는 할머니가 너무 좋아서 그 소리도 당연히 좋진 않지만 막 심하게 거슬리는것도 아니었구요.

    그런데 엄마가 요새 그렇게 가래 컥컥 하실때가 있으세요.
    제가 뭐라고 안했는데도
    네 할머니가 이러는거 엄마가 많이 흉보고 그랬지? ㅠㅠ 늙으면 어쩔수 없는건데
    그러면서 많이 반성하시고 씁슬해하시더란

  • 23. ...
    '16.6.4 2:45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이런 고충이 있군요
    노화라는 게 참여러가지로
    사람 난처하게 하네요.

  • 24. ...
    '16.6.4 6:27 AM (175.223.xxx.131) - 삭제된댓글

    이에는 뭐가 그렇게 끼는지
    부모님이나 어른들 식사 마치고 꼭 이쑤시는 거 이해 못했는데 이제 저도 음식이 껴요 ㅠㅠ
    잇몸이 내려앉아 잇새가 벌어지는 거래요
    타고난 건치에 40대인데 충치하나 없어도 그러네요

  • 25. ...
    '16.6.4 6:28 AM (175.223.xxx.131) - 삭제된댓글

    이에는 뭐가 그렇게 끼는지
    부모님이나 어른들 식사 마치고 꼭 이쑤시는 거 이해 못했는데 이제 저도 음식이 껴요 ㅠㅠ
    잇몸이 내려앉아 잇새가 벌어지는 거래요
    40대인데 충치하나 없는 타고난 건치인데도 그러네요

  • 26. 그 가래는
    '16.6.4 8:41 AM (124.199.xxx.247)

    흡연자만 가능한 건 줄 알았는데 걍 노화현상인건가요?
    운동하고 샤워 하다보면 저기 멀리서 캬악 퉤 소리 들리면 나이드신 분이긴 했지만요.

  • 27. 글쎄
    '16.6.4 10:30 AM (220.71.xxx.221)

    방구소리가 약한게 괄약근이 약한건데 괄약근이 강하면 소리가 큽니다

  • 28. ㄹㄹ
    '16.6.4 10:59 AM (175.117.xxx.60)

    원글님 연세가...?60대세요?

  • 29. ...
    '16.6.4 11:49 AM (222.102.xxx.78)

    어른들이 몸에 좋다면 귀가 솔깃하는 것 이해 못했는데 나이드니까 이해가 되더라고요. 영양제 뭐가 좋다고 하면 게을러서 굳이 챙겨먹진 않아도 정보라도 알아두려고 메모하기도 해요. 이제 눈영양제 안 먹으면 눈이 피로하고 건조증이 생겨서 딴 건 부지런히 못 챙겨 먹어도 눈 때문에 오메가3나 관련 영양제는 안 챙겨 먹을 수가 없어요. 귀찮아서 며칠 건너뛰면 바로 눈이 뻑뻑해지니. ㅠ ㅠ

  • 30. 그래서
    '16.6.4 1:13 PM (211.244.xxx.52)

    나이들수록 소식해야합니다.가스생산 자체를 줄여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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