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말을참예쁘게해요

... 조회수 : 4,083
작성일 : 2016-06-03 10:15:50
가정환경이그래서인지 전 칭찬을받아도 그걸부정하는말을 해야 하고 말을 이쁘게 못해서 항상 손해인것같고 남편은 겸손하고 사람기분좋아지게 하는 말을 잘해요 진짜 본받고싶은데 잘안되네요
어제 회식때문에 술먹고 와서 피곤한지 바로 잠들어버리더라구요
아침에 기분이 안좋게 누워있으니 와서 막애교떨고 어제 밤에 안놀아줘서 서운했구나 오늘은 빨리 들어올게 이러면서 사람마음을 풀어주고가네요
미안해할일도 아닌데 항상 저에게 고마워 미안해 수고했어 매일 이런말 자주해주고 그래요
남편아 오늘도 너무일혼자다하지말고 적당히했으면 좋겠어 그리고 자긴 너무 열심히 살려고 하는데 난 도움도못되고 미안해
IP : 116.33.xxx.6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6.3 10:20 AM (211.36.xxx.78)

    내남편이면 업고다님

  • 2. 매우
    '16.6.3 10:21 AM (187.66.xxx.173)

    부럽습니다~

  • 3. 비현실적인
    '16.6.3 10:23 AM (59.10.xxx.160)

    동화같은 얘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 우울
    '16.6.3 10:24 AM (182.218.xxx.58)

    부러워요 무뚝뚝한 남자와사는 사람으로서..
    어제도 한바탕했네요
    아이들한테도 관심도 없고
    맨날 핸폰겜에 에휴...

    말한마디 다정히 해주는 남자가 그립네요...

  • 5. 우리남편
    '16.6.3 10:28 AM (187.66.xxx.173)

    제 남편..
    오늘 제가 운전하는 차에 탔는데, 차 위에 영수증이 와이퍼에 끼어 있었는데 그게 날라갔어요.. 동네 골목에서요..
    차 돌려서 영수증 주어오라고 소리소리 지르고.
    영수증을 거기 끼어놓은 사람(남편)이 잘못이지,, 내가 운전하는데 그게 날라간게 내 잘못이 아니잖아요.
    남편이 소리질러서 내가 너무 놀래서 일단 차를 돌렸는데 너무너무 기분이 나빠서 발로 차버리고 내던지고 싶더군요. 그래서 뭐라고 하긴 했지만, 아직도 분이 안풀리고 화가 나고.
    저 인간 쓰레기통에 넣어서 버리고 싶어요.

  • 6. 저희
    '16.6.3 10:29 AM (210.55.xxx.174)

    남편도 그런스타일이에요. 말을 점잖케 하고 다정하게이야기해요. 저도 그런말들으면 기분좋아져서
    따라서 할려노력해요. 그런데 성질나면 그리않되는거보면 타고나는것도있고 의식적으로라도 자꾸반복해야될거같아요....

  • 7. ㅎㅎㅎ
    '16.6.3 10:40 A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울남편이랑 비슷하네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세요~

  • 8. ㅎㅎ
    '16.6.3 10:49 AM (175.223.xxx.216) - 삭제된댓글

    저런남편 둔 사람들 보면 그 아들은 아버지보다 더 다정하더라구요.
    엄마에게도 여친에게도.....
    저게 시킨다고 되는 것도 아니구요
    결론은 엄청부러움ㅎㅎㅎ

  • 9. 종초홍
    '16.6.3 10:50 AM (59.1.xxx.104)

    그래요~~^^
    남편이 그런 분이라
    원글님도 노력하시는게 보이네요..
    자꾸 연습해 보세요
    입에서 나가는 순간 본인도 행복해진다는 놀라운 경험을 하실거예요~~

  • 10. ...
    '16.6.3 12:20 PM (211.232.xxx.34)

    자기가 차 지붕에 놓은 영수증이 날아갔는데 왜 운전하는 마눌을 잡드리?
    죽이도 살리도 못하고 환장할 일.
    위로 보내 드려요. 참 나..

  • 11. ㅠㅠ
    '16.6.3 1:38 PM (180.70.xxx.147)

    저 남편은 행동은 안그런데 말은 참 밉게해요
    다정하게 말하는 사람 부러워요

  • 12. 문자
    '16.6.3 2:15 PM (61.81.xxx.123)

    마음이 있으시면 행동하세요.. 아주 짧아도 남편에게는 아주 길게 길게남을겁니다.

    딱히 다른말.. 다른 행동이 아니어도 됩니다.

    글 말미에 나타내신 그 마음을... 문자로 전송해 주세요.. 그리고 한번이 어렵지 두번 세번은 쉽습니다.

    "...남편아 오늘도 너무일혼자다하지말고 적당히했으면 좋겠어 그리고 자긴 너무 열심히 살려고 하는데 난 도움도못되고 미안해 .."

    문자로 보내보세요....

  • 13. 이런건
    '16.6.5 7:22 AM (221.138.xxx.184) - 삭제된댓글

    자랑계좌에 입금하고
    쓰시오.

    입금 영수증은 줌인줌아웃에
    올리시오.

    선작성 후입금은 원칙적으로
    아니되오.

  • 14. 이런건
    '16.6.5 7:22 AM (221.138.xxx.184)

    자랑계좌에 입금하고부터
    쓰시오.

    입금 영수증은 줌인줌아웃에
    올리시오.

    선작성 후입금은 원칙적으로
    아니되오.

  • 15. ..
    '16.6.6 5:00 PM (221.142.xxx.242)

    아무래도 자랑계좌를 공지에 걸어야할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219 광화문에 지금 가수 이은미씨 왔나요? 6 ^^ 2016/06/16 1,261
567218 상장 주식 조언구해요. 6 조언 2016/06/16 1,444
567217 양심치과들 어디서 검색 해보나요? 35 ... 2016/06/16 16,688
567216 푸룬 이틀 연속으로 먹으면 효과없나요? ㄷㄷㄷ 2016/06/16 479
567215 관리사무소에서 스캔도 부탁할수 있나요? 4 .. 2016/06/16 2,174
567214 싫어하는 노처녀 상사의 정신과병력을 알게됐어요 15 2016/06/16 8,001
567213 의료진이나 잘 아시는분 꼭 좀 봐주세요... .. 2016/06/16 530
567212 디스패치)"왜 일주일이 걸렸나?"…박유천 사건.. 19 ㅇㅇ 2016/06/16 12,858
567211 2박3일 차로 혼자 여행 하기 좋은곳 알려 주세요 3 새로운 2016/06/16 1,280
567210 상가임대 계약서 관련해서 조언구합니다 3 옥사나 2016/06/16 1,317
567209 미드 나잇 인 파리, 좋아하세요? 12 우디 알렌 .. 2016/06/16 2,434
567208 조카가 신발 양쪽을 바꿔 신고 왔어요 14 ... 2016/06/16 3,940
567207 남편을 잊는데 필요한 시간 1 세나 2016/06/16 2,987
567206 상속 재산에서 유류분청구시 1 궁금 2016/06/16 2,146
567205 부산에 침잘놓는 한의원 추천부탁합니다 3 질문 2016/06/16 1,842
567204 바빠도 너무 바쁜 남친 ,, 결혼 깰까바요 ㅜㅜ 5 ㅡㅡ 2016/06/16 6,020
567203 요리 잘하시는 분 메뉴 손님초대 추천좀 부탁드려요, 비빔밥에 어.. 10 요리 2016/06/16 3,095
567202 퇴사 후 퇴직금 지급을 보름 연장하겠다는 회사 5 직장문제 2016/06/16 1,485
567201 더민주, 법인세 인상안 제출…과세표준 500억 이상 25%로 10 ... 2016/06/16 1,154
567200 치과치료 휴먼브릿지 해보신분 계신가요 6 치아 2016/06/16 2,046
567199 친정 부모님 제사에 봉투 얼마정도 하시나요 7 5,60 2016/06/16 2,443
567198 161에 60키로 인데요 16 dhf 2016/06/16 5,258
567197 새누리가 반대한 '미화원 직접고용', 더민주 정세균 국회의장이 .. 17 ㄷㄷㄷ 2016/06/16 1,735
567196 이니시아랑 픽시중 고민하고 있어요 4 네스프레소 2016/06/16 976
567195 어떤 각오로 다이어트 시작하면 9 잘될까요 2016/06/16 2,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