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빌라 매수했어요 봐주세요

... 조회수 : 1,745
작성일 : 2016-06-02 18:35:20

예전에 매수하려고 하는 빌라에 세 살던 세입자가 엉망으로 해놔서

원상복구 해달라고 할수 있는지 물어봤었는데요(콘크리트가 다 떨어지도록 뭘했는지..)

그냥 아무말없이 넘어갔어요

 

세입자는 매매에 상관 없으니까

 

 

그런데 지금 아랫층에서 물이 샌다고 올라왔네요 주인 바뀐지 몰랐답니다

3년전부터 물이 샜었는데 세입자는 자기랑 상관없으니 집주인에게 연락하라고만 하고

집주인은 몇번 연락 받더니 연락 두절이어서 그동안 아무것도 할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전주인에게 전화했더니 남편과 상의해본뒤 연락주겠다고 하고는

특약에 매수후 한달까지 일어난 누수는 매도가 책임지겠으나 그 이후는 매수가 책임진다

이 문구로 자기는 책임없다고 우기는데 맞나요?

그 특약은 계약당시 아무런 하자가 없다는 전제하에 넣은거고

전주인은 3년전부터 물이 샌다는걸 알았는데 알면서도 고지 하지 않고 빌라를 판거잖아요?

아랫집 가보니 난리예요 ㅜㅜ 마루는 다 썪었고 윗 몰딩은 다 들뜨고 곰팡이에....

지금 주인은 저니까 제가 해주는것이 맞지만 저도 속고 산거라 억울하네요

전주인은 법대로 하라고 배째라 나오는데 너무 괴씸해요

하자를 안날로부터 6개월이고 이건 전주인도 몰랐을 경우고 알면서도 속이고 판건 1년이라고 하더라구요

저 특약은 전혀 효력이 없다고 합니다

3층 아저씨가 그동안 증거자료 모아서 도와주겠다고 하시더라구요

 

물새는거 알면서 속이고 판 전 매도인...그냥 넘어갈수가 없어요

처음엔 알아보겠다고 저자세더니 중개해준 매도측 부동산에서 특약을 들먹이며 안해줘도 된다고 했나봐요

그때부터 법대로 하라며 고자세로 나오더라구요

 

이런경우 혹시 경험해보신분 계실까요? 도움 요청드립니다 ...

IP : 182.214.xxx.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 11:19 PM (125.152.xxx.74)

    법률구조공단에 전화해보세요. 전에 전세금 때문에 전화한적이 있는데 나름 성의껏 대답해주더라구요

  • 2. ...
    '16.6.3 10:58 AM (182.214.xxx.49)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4178 수능 네개 틀리면 의대 가능한가요? 9 점점 2016/06/03 6,361
564177 중1수학공부법에 관하여 질문드립니다. 1 .. 2016/06/03 971
564176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한 박원순, "구의역 사고 원인.. 박시장 화이.. 2016/06/03 813
564175 백숙 재료 마트 or 시장 어디가 더 저렴할까요? 1 초보주부 2016/06/03 724
564174 NASA에서 발표한 중국발 미세먼지->한반도 유입 영상이라.. 3 누리심쿵 2016/06/03 1,879
564173 자궁경부암 검사 받고 와서부터 방광 근처가 아파요. 질염이 있다.. 1 질염 2016/06/03 2,115
564172 다른 어촌마을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촌놈들은 강간을 별로 .. 4 퍼옴 2016/06/03 6,611
564171 얼마전 간송문화전 다녀왔는데요.. 4 궁금증 2016/06/03 1,936
564170 청국장 어디서 사다 드세요? 3 ㄴㅇㄹ 2016/06/03 1,870
564169 목감기가 낫질 않네요;;-.- 4 에구 2016/06/03 1,589
564168 주위 교수들 바람 많이 피던가요? 34 ... 2016/06/03 15,804
564167 영어리스닝 공부하는데 디즈니 만화 추천해 주세요 13 영어리스닝 2016/06/03 2,705
564166 남편이 너무 무식해요. 75 답답 2016/06/03 20,072
564165 클렌즈 주스(디톡스) 3일 후기 10 해독 2016/06/03 14,018
564164 고1 학교폭력 반전체 왕따 어쩜 좋을까요? 37 학교폭력 2016/06/03 6,442
564163 절교했던 친구가 꿈에 자주 나오네요 2 뭥미 2016/06/03 3,167
564162 이윤진씨는 동시통역사가 아닙니다 31 ㅇㅇ 2016/06/03 33,222
564161 언어치료자격증이 해외에서 쓸모이쓸까요? 4 섹시토끼 2016/06/03 1,491
564160 이게 트라우마인가요? 2 소름 2016/06/03 914
564159 이와중에 또 집단탈북 발생.. 정말 북한 조만간 망하려는듯.. 1 탈북 2016/06/03 1,027
564158 친박 정갑윤 -하다 안되면 국회 해산해 버려야 2 친박목소리 .. 2016/06/03 716
564157 보험사 돈으로 출장 간 기자들 일정 대부분이 '관광·쇼핑' 1 샬랄라 2016/06/03 806
564156 삼성 구조 조정 끝이 없네요 5 정말 2016/06/03 4,822
564155 82는 제가 처한 현실과 좀 많이 다른 24 ㅇㅇ 2016/06/03 6,662
564154 씨앗 발아하면 화분으로 옮겨야하나요? 3 11 2016/06/03 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