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하던말던 가만 두시나요

중고생 조회수 : 2,084
작성일 : 2016-06-02 18:31:23
아이 공부해라해라 옆에서 잔소리하는거 아주 지겹네요
스스로 공부안하는 아이는 공부할 맘이 없는아이일텐데 그냥 포기하고 공부하란말 안하시나요
더이상 잔소리안하고 하던말던 가만둬야 될까봐요
IP : 223.62.xxx.1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 6:39 PM (203.234.xxx.219) - 삭제된댓글

    학교 시험 기간도 모르고 성적표 가져와서 싸인해야하면 보게되고
    일부러 아이들에게 성적 물어본적 없네요
    아이둘다 친구들에게 우리 엄마는 공부가지고 머라 안그런다고
    얘기하는걸로 봐선 완전 주관적인 생각만은 아닌것같습니다
    학교모임이나 학부모상담도 거의 안하구요
    직접 공부해란 이야기보다 나중에 어른이 되었을때의
    현실의 각박함은 많이 알려주는 편입니다
    큰 아이는 타고나길 공부머리 둘째는 평범이다보니
    자기 머리대로 가는구나를 알기에 잔소리는 아무 의미없다는걸 아는거죠

  • 2. ..
    '16.6.2 6:43 PM (203.234.xxx.219)

    학교 시험 기간도 모르고 성적표 가져와서 싸인해야하면 보게되고
    일부러 아이들에게 성적 물어본적 없네요
    아이둘다 친구들에게 우리 엄마는 공부가지고 머라 안그런다고
    얘기하는걸로 봐선 완전 주관적인 생각만은 아닌것같습니다
    학교모임이나 학부모상담도 거의 안하구요
    직접 공부해란 이야기보다 나중에 어른이 되었을때의
    현실의 각박함은 많이 알려주는 편입니다
    큰 아이는 타고나길 공부머리 둘째는 평범이다보니
    자기 머리대로 가는구나를 알기에 잔소리는 아무 의미없다는걸 아는거죠
    근데 저도 큰 아이 중등때까진 옆에서 공부 많이 봐주고했는데
    본인이 안하려고드니 서로 관계만 나빠지고 그래서 안하게도 되구요

  • 3. ...
    '16.6.2 6:44 PM (220.75.xxx.29)

    우리 부부는 그냥 내버려두는 편입니다.
    제가 아이들에게 유일하게 요구하는 건 학원에서 숙제 안해왔다는 문자는 안 오게 하라는 거고 문자가 가끔 오면 그거 아이 핸드폰으로 전달시키고 이유 묻는 정도에요.
    저나 아이아빠나 과외금지시절 혼자 죽을동 살동 문제집 붙들고 공부했던 나이대라 공부는 스스로 마음이 내켜야 하는 거라 철썩같이 믿는 축이고 아이가 공부쪽 아니라 다른 길이라도 나중에 제 몸이나 건사하고 살 수 있는 직업만 가진다면 만족이에요.

  • 4. ...
    '16.6.2 6:48 PM (218.147.xxx.105)

    전 공부해라 잔소리 안해요
    공부하기 싫음 기술 배우라고 했고 한다고 하는 것은
    적극 지원 해줬습니다.
    근데 고3되니 공부 좀 하라고 하지 그랬냐고
    지나가는 말로 하더라구요.
    그래도 이제는...ㅜㅜ

    둘째도 공부하란 소리 안했는데
    미술 선택하고 공부 중요성 알더니 공부 하기 시작했어요

    근데
    애 공부 시켜보니 수학은 고등때는 늦었다는걸 뼈저리게 느낍니다.
    그나마 국어, 영어는 그런대로 따라갑니다.

    다행히 미술이라 수학은 포기해도....

    공부해란 잔소리 힘들어도 수학은 꼭 잡고 놓지 마시길 바랍니다.

  • 5. .....
    '16.6.2 7:04 PM (221.164.xxx.72)

    몸으로 스스로 느끼지 않으면, 그야말로 잔소리에 불과하죠.
    그렇다고 공부 안하는 아이가 기술 배우는데는 관심을 가지느냐?
    대부분 안가지죠. 그냥 놀고 싶은거죠.
    의식주 해결 다되죠. 필요한 것, 하고 싶은 것 있으면 충분하지는 않겠지만 부모가 충족시켜주죠.
    무슨 걱정이 있겠어요?
    공부만이 아니라 기술이라도 제대로 배우게 할려면
    스스로 이 세상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를 몸으로 깨닫게 해 주세요.
    잔소리 천번 만번 하는 것보다 나을 겁니다.
    몸이 알고나면, 공부를 하던 기술을 배우던 자기 스스로 선택하겠죠.
    그때 부모가 최대한 지원해 주면 될 것이고...

  • 6. 저는
    '16.6.2 7:55 PM (182.209.xxx.107)

    공부하라고 잔소리해요.
    그나마 마지못해 하는 시늉이라도 하네요.
    잔소리 횟수와 강도에 따라 내신 등급이
    달라지네요.
    우리애는 그래요.

  • 7. 글쎄
    '16.6.3 4:50 AM (50.155.xxx.6)

    학교숙제, 그리고 학습지들 하루 해야할 분량을 정해줍니다. 다하는데 2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이걸 빨리하고 남는 시간은 저녁 루틴 들어가는 8시 전까지 자유시간이에요. 일찍 끝내면 많이 놀고 늦게 끝내면 씻고 일기쓰고 책읽고 자러가야하는 시스템이죠. 저희 애들은 그래서 얼른 숙제 빨리하려고 난리에요. ㅎㅎ

    어떤때는 밤에 혼자 숙제하고 있기도 해요. 밤 11시에 불이 켜져 있어 깜짝 놀랐네요. 내일 더 많이 놀려고 오늘 밤에 해놓고 싶어서 애원하기도 합니다. 애는 4학년입니다. 한번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286 경찰은 박유천 수법이 상습적이고 지속적 범죄일거란 견해인듯 35 ㅇㅇ 2016/06/17 23,277
567285 강북에도 쌍꺼풀수술(매몰)잘 하는 병원 있을까요? 사연도 봐주세.. 7 속상한맘.... 2016/06/17 1,977
567284 뮤직드라마"몬스타"노다지 발견한 느낌 ㅋ 1 moony2.. 2016/06/17 883
567283 왕십리역사안 맛집 6 약속 2016/06/17 1,942
567282 박유천 두번째 고소녀가 작년 12월에 경찰에 신고했었나본데요? 16 .. 2016/06/17 12,446
567281 이재명 시장님 옆에 이분 누구세요? 4 ^^ 2016/06/17 1,605
567280 애가 유치원생인데 손톱을 반년째 안 깎아줬어요 10 .. 2016/06/17 4,665
567279 동생 때문에 너무 속상해요 6 ,,,,, 2016/06/17 2,387
567278 혜문스님이 밝힌 임우재 인터뷰 내막. 9 사실은 ? 2016/06/16 5,148
567277 중이염이 심해 터질경우 어떻게 되는지..ㅡㅜ 27 .. 2016/06/16 3,929
567276 조카귀엽다고 외모가지고 놀리는 고모.. 10 ........ 2016/06/16 2,649
567275 찹쌀떡을 저녁에 사놨다가 다음날 아침에 먹어도 될까요? 1 혹시 2016/06/16 838
567274 단점도 있지만, 저는 진지하게 82가 좋아요♡ 23 해맑음 2016/06/16 2,206
567273 오해영 14화.. 6 ㅇㅇㅇㅇ 2016/06/16 2,879
567272 음식물 종량제 봉투에 수박껍질 어떻게 버리세요? 7 ㅅㅜㅂ ㅏㄱ.. 2016/06/16 2,847
567271 피부과 가고싶어요 무조건 가고 싶어요 5 ;;;;;;.. 2016/06/16 2,823
567270 이제훈이 월래 잘생긴 얼굴이었나요? 9 딸기체리망고.. 2016/06/16 3,549
567269 제수호 너무 귀엽지않나요? 23 ## 2016/06/16 2,681
567268 결혼하면 헬게이트인데 왜 결혼하나요? 45 fff 2016/06/16 8,675
567267 정수기 필터는 안전할까요? ㅠ ㅜㅡ 2016/06/16 733
567266 키작으신 분들 격식있는 복장 뭐입으세요? 13 급궁 2016/06/16 2,182
567265 마흔살도 예뻐질수있나요? 22 아가씨 2016/06/16 6,510
567264 아파트 경비아저씨의 말투... 11 소심 2016/06/16 3,462
567263 부모님에게 제 감정을 이야기해야 할까요? 31 어떡하죠 2016/06/16 3,984
567262 바람난 아내. 3 ........ 2016/06/16 4,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