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배피우는 남자 멋있나요?

ㅇㅇ 조회수 : 6,363
작성일 : 2016-06-01 20:59:44


아파트 옆 건물 편의점 옆에 귀퉁이에
스모킹(흡연) 구역이 조그맣게 있는데요
아침 출근길 퇴근길 때마다 꼭 지나치게 돼요

근데 늘 20대~40초 남자 회사원들이 (근처 직장인가)
대여섯 담배를 피우고 있는데
어쩜 하나같이 깔끔하고 멋있는 사람밖에 없는지
심쿵
침을 질질 흘리면서 지나갑니다.
흰 와이셔츠에 슈트빨이며 담배 피우는 모습들이 이상하게 멋있어요
잘생긴 사람뿐이고 ㅋ
착각인가


제가 젊을 땐 약간 마초남을 좋아해서
담배 술 잘하는 (멋진) 남자를 좋아하긴 했는데 ㅎ
나이들고서는 담배나 술에 쩔은 듯한 냄새가 싫어서
그닥 좋아하지는 않게 됐어요

근데 요즘 다시 담배 피우는 남자들 모습에
흔들리네요

뭐든 열심히 집중하는 모습이라 멋져 보인 걸까요?
ㅎㅎㅎㅎ



IP : 160.13.xxx.24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 9:04 PM (121.143.xxx.125)

    입냄새랑 몸냄새 작렬에 담배피면 금방 늙더라고요.
    멀리서 지켜만 보는 걸로...

  • 2.
    '16.6.1 9:07 PM (121.129.xxx.216)

    결혼하면 나중에 암 수발 들게 될거예요

  • 3. 그쵸
    '16.6.1 9:08 PM (160.13.xxx.245)

    입냄새 몸냄새 머리냄새 옷냄새
    심지어 사용 물건에까지 다 배죠...

    내가 안 피워도 옆사람 때문에
    내 머리랑 옷에 냄새 배는 거 너무 싫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담배피우는게 유난히 멋있어 보이는 남자들이 있네요
    ㅎㅎ 그것도 젊을 때 한때겠죠

  • 4. 냄새
    '16.6.1 9:10 PM (122.36.xxx.22)

    담배진 냄새‥아무리 멋있어도 싫어요
    단 하정우가 피면 두근거림ㅠ

  • 5. 더러워
    '16.6.1 9:11 PM (110.35.xxx.173) - 삭제된댓글

    그거 한 모금 빨겠다고 줄지어 서서 뻑뻑대는거
    보기만 해도 우습고 한편으론 짠해요
    그게 뭐라고 한겨울 칼바람 속에서도 입에 담배물고 있는건 참 가관~ㅉㅉㅉ

  • 6. 아. .
    '16.6.1 9:17 PM (110.9.xxx.112)

    송중기여도
    담배핀다면 싫을듯

  • 7. --
    '16.6.1 9:19 P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

    전혀요. 의지가 부족해 보여서 저는 싫어요. 지금 남편과 첫 데이트 시작하면서 담배부터 끊으라고 부탁했어요.
    다행히 남편도 제 부탁에 호응했고 부모님은 그것 하나만으로도 단박에 결혼 승낙하셨구요.
    담배 피는 남자치고 깨끗한 남자 못 봤어요. 꽁초를 아무데나 버리거나 침을 아무데나 뱉거나 가래가 줄창 생기거나
    이 셋 중 하나는 꼭 하더군요. 셋 다 끔찍하게 싫어합니다.

  • 8. ㅎㅎㅎ
    '16.6.1 9:20 PM (160.13.xxx.245)

    단 하정우가 피면 두근거림ㅠ
    >>>
    그쵸 가끔씩 심쿵하게 만드는 모습들이 있긴 하죠
    배우는 딱히 안 떠오르네요 옛남자들밖에 ㅋㅋ
    그러고보니 요새 티비에서는 담배피는 모습
    못 찍게 하지 않나요
    그리고 일반인들도 옛날에 비해서 담배 많이 끊었죠 다들

    더러워님
    ㅎㅎㅎ 제가 본 풍경은 그런게 아니라
    각자 생각에 잠겨 거리를 바라보며
    한모금씩 달게 빨고 있는 풍경이었어요

    줄지어 모여서 복덕방 영감탱이처럼
    뻑뻑대고 있음 진짜 싫겠네요ㅎㅎ

  • 9. ...
    '16.6.1 9:20 PM (117.111.xxx.180)

    응팔에서 박보검 담배피우는 모습이 원글님 말씀하시는그런거 같았어요.덕선이도 그때 심쿵했을거예요.담배가남자로 확실히 각인을 주는 모습인거같긴해요.

  • 10. 쩝..
    '16.6.1 10:08 PM (187.66.xxx.173)

    외국인데 여기 담배 피는 사람 무지 많은데요.
    워낙 몸냄새 입냄새에 민감해서 담배피는 남자들도 상콤한 스킨 냄새 나요.
    한국아저씨랑은 또 다르더라구요.

  • 11. ㅇㅇ
    '16.6.1 10:14 PM (14.48.xxx.190) - 삭제된댓글

    다들 부정적인 댓글이 많은데.. 저도 원글님처럼 담배피는 사람 멋있어해요.. ㅎㅎ 넘나 멋진 것!! ㅠㅠ

  • 12. 제가 봐드림
    '16.6.1 10:15 PM (223.62.xxx.150)

    어느 동네 아파트 편의점 귀퉁이인지 알려주세요 ^^

  • 13. 00
    '16.6.1 10:18 PM (211.252.xxx.1) - 삭제된댓글

    담배피는 행위자체가 너무 짜증이라서 ... 조인성이 담배피워도 싫어요

  • 14. 저렇게
    '16.6.1 10:23 PM (175.223.xxx.119)

    저렇게 남자보는눈들도 없고 ...
    구분을 못해서 인생을 어떻게 살려고저럴까요?

    담배피는 남자들이 제일 싫고
    사회악들 아닌가요?

  • 15. .....
    '16.6.1 10:39 PM (211.232.xxx.34)

    젊고 싱싱하니까..팽팽하고..그러니까 끌리는 것이죠

  • 16. ........
    '16.6.1 10:39 PM (59.4.xxx.164)

    멋있는놈은 뭘해도 멋있죠.
    뭘~또 남자보는 눈이없다고하시나요
    디게 융통성없는 사람들 많아요.

  • 17. 엄마마음
    '16.6.1 10:40 PM (59.27.xxx.43) - 삭제된댓글

    새파랗게 젊은 애들이 담배피우는거 보면 멋이고 뭐고 간에 그저 안타깝다는 생각만 들어요.
    세상에 좋은게 얼마나 많은데 하필 담배를 배워서 돈버리고 몸버리는길을 택했나 싶은 생각에
    그 돈으로 차라리 다른걸 하지 싶죠.
    어린것들이 안됐다싶은 생각뿐.

  • 18. .....
    '16.6.1 10:52 P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전혀요
    미세먼지보다 더하면 더할 발암질 왕폭탄을 흡연자가 있던 지나갈 수 밖에 없는 불특정 보행자에게 주기 때문에 그 어떤 거멋을 부려도 싫어요.
    만취 음주운전 죄없고 대비조차 할 수 없던 누군가를 해칠 수 있는 것 때문에 음주운전자 경멸스러운 만큼 싫어요

  • 19. .....
    '16.6.1 10:56 P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비닐봉지 쓰고 옆사람 누구에게도 피해주지 않고 혼자 그 발암연기 들이 마시면 몰라도
    만취음주운전자와 동급으로 싫어요
    남자고 여자고 간에 비흡연자들 배려없이 연기 내뿜는 자들전혀 멋있지 않아요
    아주 싫어요

  • 20. 나나
    '16.6.1 11:30 PM (116.41.xxx.115)

    흡연자 싫어하는데 딱 한명
    소지섭이 담배피는 모습은 멋있더라구요
    그래서인지 화보도 담배피는 컨셉이 많아요
    그러나 금연하셨으면 좋겠다는 ㅋ

  • 21. 남자들이
    '16.6.2 1:05 AM (175.223.xxx.233) - 삭제된댓글

    착각하는게 한가지 있는데
    그게 바로 자기가 담배 피는게 섹시하다고 스스로 착각하는거.
    그리고 여자들이 자기를 섹시하게 바라 볼거라 생각하는데

    그게 착각이 아니라 진짜네요.

  • 22. 멋있긴 개뿔
    '16.6.2 2:03 AM (178.191.xxx.105)

    욕나와요. 왜 밖에서 피고 ㅈㄹ이야, 냄새나게...

  • 23. 으휴
    '16.6.2 7:43 AM (223.62.xxx.98)

    연애할땐 멋진지 몰라도 결혼후에는 비싼 옷 사주면 담배구멍 나죠 집안에서 피우려고 해서 싸우고 냄새 전쟁해야죠
    병걸릴까 불안하죠 남의집에서 담배냄새 화장실로 배란다로 올라온다고 항의 들어올수도 있구요 머리카락에서도 담배냄새가 나요 암튼 별로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518 시누이집이 힘들면 오빠네집에 많이 의지하나요? 12 걱정 2016/06/01 4,245
562517 초등5학년 딸 책가방 추천좀 해주세요~~!! 가방 2016/06/01 801
562516 중국인들은 정말 차를 많이 마셔서 날씬한건가요..??? 30 흐음.. 2016/06/01 9,231
562515 오늘밤 12시까진데요.. 3 조금느리게 2016/06/01 1,570
562514 대상포진 재발...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5 괴롭다 2016/06/01 2,821
562513 엘리베이터 없는 빌라..임신6개월 30 참소라 2016/06/01 7,376
562512 줌인줌아웃 사진올리기막은거에요? 궁금 2016/06/01 604
562511 4번에 6만원인데 3번하고 그만 두면 어쩌나요? 7 엄마 2016/06/01 1,574
562510 건망증이 심해졌는데 화장하다 하나씩 잊어버리기까지 하네요 헐.... 3 zzz 2016/06/01 1,080
562509 제가 뭘 잘못한 것일까요? 19 아이 2016/06/01 5,932
562508 .. 친구한테 베푸는게 싫어졌습니다... 그래서 괴롭네요 9 .... 2016/06/01 4,103
562507 미드 본즈..영어 잘하시는 분 질문이요 1 ᆞᆞ 2016/06/01 1,145
562506 마트 앞 카드 설계사에게 카드신청하면서 번호 1 아침 2016/06/01 973
562505 시댁에서 비위상하는 일 25 ㅇㅇ 2016/06/01 7,836
562504 아이가 다섯에서요 3 드라마 2016/06/01 1,634
562503 개미퇴치에도 계피 효과 있을까요? 4 가려워요 2016/06/01 3,454
562502 크록스 샀는데, 이거 바깥쪽으로 찌그러지는?느낌이 있네요 6 .. 2016/06/01 1,429
562501 mbc라디오 박경림 김현철 어떠세요? 24 라디오 2016/06/01 3,803
562500 오해영에서 제일 기억나는 장면 6 ㅇㅇ 2016/06/01 3,088
562499 유승민의 성균관대 강연 4 보수의의미 2016/06/01 1,607
562498 오해영 보다가..서현진 볼터치 너무 이쁜거 같아요 5 gg 2016/06/01 4,946
562497 해거리 짝사랑 3 haha 2016/06/01 849
562496 크롬 사용 시 글자 크기 조정 방법? 2 .... 2016/06/01 840
562495 동네 등 하원 도우미는 어떻게 구하나요 6 22222 2016/06/01 2,171
562494 다음주에 혼자 1박2일 부산 여행 계획중인데요. 11 여행 2016/06/01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