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배피우는 남자 멋있나요?
아파트 옆 건물 편의점 옆에 귀퉁이에
스모킹(흡연) 구역이 조그맣게 있는데요
아침 출근길 퇴근길 때마다 꼭 지나치게 돼요
근데 늘 20대~40초 남자 회사원들이 (근처 직장인가)
대여섯 담배를 피우고 있는데
어쩜 하나같이 깔끔하고 멋있는 사람밖에 없는지
심쿵
침을 질질 흘리면서 지나갑니다.
흰 와이셔츠에 슈트빨이며 담배 피우는 모습들이 이상하게 멋있어요
잘생긴 사람뿐이고 ㅋ
착각인가
제가 젊을 땐 약간 마초남을 좋아해서
담배 술 잘하는 (멋진) 남자를 좋아하긴 했는데 ㅎ
나이들고서는 담배나 술에 쩔은 듯한 냄새가 싫어서
그닥 좋아하지는 않게 됐어요
근데 요즘 다시 담배 피우는 남자들 모습에
흔들리네요
뭐든 열심히 집중하는 모습이라 멋져 보인 걸까요?
ㅎㅎㅎㅎ
1. ....
'16.6.1 9:04 PM (121.143.xxx.125)입냄새랑 몸냄새 작렬에 담배피면 금방 늙더라고요.
멀리서 지켜만 보는 걸로...2. ᆞ
'16.6.1 9:07 PM (121.129.xxx.216)결혼하면 나중에 암 수발 들게 될거예요
3. 그쵸
'16.6.1 9:08 PM (160.13.xxx.245)입냄새 몸냄새 머리냄새 옷냄새
심지어 사용 물건에까지 다 배죠...
내가 안 피워도 옆사람 때문에
내 머리랑 옷에 냄새 배는 거 너무 싫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담배피우는게 유난히 멋있어 보이는 남자들이 있네요
ㅎㅎ 그것도 젊을 때 한때겠죠4. 냄새
'16.6.1 9:10 PM (122.36.xxx.22)담배진 냄새‥아무리 멋있어도 싫어요
단 하정우가 피면 두근거림ㅠ5. 더러워
'16.6.1 9:11 PM (110.35.xxx.173) - 삭제된댓글그거 한 모금 빨겠다고 줄지어 서서 뻑뻑대는거
보기만 해도 우습고 한편으론 짠해요
그게 뭐라고 한겨울 칼바람 속에서도 입에 담배물고 있는건 참 가관~ㅉㅉㅉ6. 아. .
'16.6.1 9:17 PM (110.9.xxx.112)송중기여도
담배핀다면 싫을듯7. --
'16.6.1 9:19 P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전혀요. 의지가 부족해 보여서 저는 싫어요. 지금 남편과 첫 데이트 시작하면서 담배부터 끊으라고 부탁했어요.
다행히 남편도 제 부탁에 호응했고 부모님은 그것 하나만으로도 단박에 결혼 승낙하셨구요.
담배 피는 남자치고 깨끗한 남자 못 봤어요. 꽁초를 아무데나 버리거나 침을 아무데나 뱉거나 가래가 줄창 생기거나
이 셋 중 하나는 꼭 하더군요. 셋 다 끔찍하게 싫어합니다.8. ㅎㅎㅎ
'16.6.1 9:20 PM (160.13.xxx.245)단 하정우가 피면 두근거림ㅠ
>>>
그쵸 가끔씩 심쿵하게 만드는 모습들이 있긴 하죠
배우는 딱히 안 떠오르네요 옛남자들밖에 ㅋㅋ
그러고보니 요새 티비에서는 담배피는 모습
못 찍게 하지 않나요
그리고 일반인들도 옛날에 비해서 담배 많이 끊었죠 다들
더러워님
ㅎㅎㅎ 제가 본 풍경은 그런게 아니라
각자 생각에 잠겨 거리를 바라보며
한모금씩 달게 빨고 있는 풍경이었어요
줄지어 모여서 복덕방 영감탱이처럼
뻑뻑대고 있음 진짜 싫겠네요ㅎㅎ9. ...
'16.6.1 9:20 PM (117.111.xxx.180)응팔에서 박보검 담배피우는 모습이 원글님 말씀하시는그런거 같았어요.덕선이도 그때 심쿵했을거예요.담배가남자로 확실히 각인을 주는 모습인거같긴해요.
10. 쩝..
'16.6.1 10:08 PM (187.66.xxx.173)외국인데 여기 담배 피는 사람 무지 많은데요.
워낙 몸냄새 입냄새에 민감해서 담배피는 남자들도 상콤한 스킨 냄새 나요.
한국아저씨랑은 또 다르더라구요.11. ㅇㅇ
'16.6.1 10:14 PM (14.48.xxx.190) - 삭제된댓글다들 부정적인 댓글이 많은데.. 저도 원글님처럼 담배피는 사람 멋있어해요.. ㅎㅎ 넘나 멋진 것!! ㅠㅠ
12. 제가 봐드림
'16.6.1 10:15 PM (223.62.xxx.150)어느 동네 아파트 편의점 귀퉁이인지 알려주세요 ^^
13. 00
'16.6.1 10:18 PM (211.252.xxx.1) - 삭제된댓글담배피는 행위자체가 너무 짜증이라서 ... 조인성이 담배피워도 싫어요
14. 저렇게
'16.6.1 10:23 PM (175.223.xxx.119)저렇게 남자보는눈들도 없고 ...
구분을 못해서 인생을 어떻게 살려고저럴까요?
담배피는 남자들이 제일 싫고
사회악들 아닌가요?15. .....
'16.6.1 10:39 PM (211.232.xxx.34)젊고 싱싱하니까..팽팽하고..그러니까 끌리는 것이죠
16. ........
'16.6.1 10:39 PM (59.4.xxx.164)멋있는놈은 뭘해도 멋있죠.
뭘~또 남자보는 눈이없다고하시나요
디게 융통성없는 사람들 많아요.17. 엄마마음
'16.6.1 10:40 PM (59.27.xxx.43) - 삭제된댓글새파랗게 젊은 애들이 담배피우는거 보면 멋이고 뭐고 간에 그저 안타깝다는 생각만 들어요.
세상에 좋은게 얼마나 많은데 하필 담배를 배워서 돈버리고 몸버리는길을 택했나 싶은 생각에
그 돈으로 차라리 다른걸 하지 싶죠.
어린것들이 안됐다싶은 생각뿐.18. .....
'16.6.1 10:52 P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전혀요
미세먼지보다 더하면 더할 발암질 왕폭탄을 흡연자가 있던 지나갈 수 밖에 없는 불특정 보행자에게 주기 때문에 그 어떤 거멋을 부려도 싫어요.
만취 음주운전 죄없고 대비조차 할 수 없던 누군가를 해칠 수 있는 것 때문에 음주운전자 경멸스러운 만큼 싫어요19. .....
'16.6.1 10:56 P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비닐봉지 쓰고 옆사람 누구에게도 피해주지 않고 혼자 그 발암연기 들이 마시면 몰라도
만취음주운전자와 동급으로 싫어요
남자고 여자고 간에 비흡연자들 배려없이 연기 내뿜는 자들전혀 멋있지 않아요
아주 싫어요20. 나나
'16.6.1 11:30 PM (116.41.xxx.115)흡연자 싫어하는데 딱 한명
소지섭이 담배피는 모습은 멋있더라구요
그래서인지 화보도 담배피는 컨셉이 많아요
그러나 금연하셨으면 좋겠다는 ㅋ21. 남자들이
'16.6.2 1:05 AM (175.223.xxx.233) - 삭제된댓글착각하는게 한가지 있는데
그게 바로 자기가 담배 피는게 섹시하다고 스스로 착각하는거.
그리고 여자들이 자기를 섹시하게 바라 볼거라 생각하는데
그게 착각이 아니라 진짜네요.22. 멋있긴 개뿔
'16.6.2 2:03 AM (178.191.xxx.105)욕나와요. 왜 밖에서 피고 ㅈㄹ이야, 냄새나게...
23. 으휴
'16.6.2 7:43 AM (223.62.xxx.98)연애할땐 멋진지 몰라도 결혼후에는 비싼 옷 사주면 담배구멍 나죠 집안에서 피우려고 해서 싸우고 냄새 전쟁해야죠
병걸릴까 불안하죠 남의집에서 담배냄새 화장실로 배란다로 올라온다고 항의 들어올수도 있구요 머리카락에서도 담배냄새가 나요 암튼 별로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