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개봉일이라 낮3시에 봤는데도 영화관이 거의 꽉 찼어요.
남편이 쉬는날이라 함께 봤는데, 굉장히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일거 같아요.
동성애 얘기라는걸 들어서 안볼까하다가 박찬욱 감독을 좋아해서 응원차 봤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어요.
배경, 의상 등 영상미가 화려해서 볼거리도 많았구요, 내용도 나름 반전이 있어서 영화적 재미도 있었고, 무엇보다도
김민희와 김태리의 예쁜모습을 잘 클로즈업해서 같은 여자가 보는데도 예뻐서 넋을 놓고 봤습니다.
김민희 좋아하지 않았는데 과감한 노출씬 영화를 위해 서슴치 않고 보여줘서 용기있게 봤구요,
신인 김태리는 느낌이 테스여주인공 처럼 클로즈업하면 주근깨 보이는게 상당히 매력적이었어요.
다양한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보셔도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