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솔직함이 때론 문제가 되나봐요,
거짓말은 양심에 찔려서 않으려하고,
어쩌다 하긴 하겠지만요,
되도록 솔직하려 하는데 가끔은 그런게 더 힘들게 되는거 같아요,
예를들어,
시댁이나 친구들이 이사한집 집들이를 말할때,
솔직한 입장을 말했는데,
전세라서 내집사면 하겠다는;
그런걸 이해하는게 아니라
사람 심보가 그러면 어떡하든 쳐들어오려는 심리가 발동하는건가 해서요,
솔직한게 더 얄밉고 괴롭히고 싶나봐요,
피하는게 상책이겠죠,
1. 솔직하다고
'16.6.1 6:51 PM (121.171.xxx.99)다 능사는 아니죠
그래서 공감능력이 중요하단 거예요2. 원글
'16.6.1 6:53 PM (112.148.xxx.72)그럼 제입장보다는 그들 공감해서 말하나요?
3. ㅇㅇ
'16.6.1 6:58 PM (223.33.xxx.18)굳이 말 안해도 되는걸 말하는건, 솔직을 가장한 폭력이죠.
기껏 가구 들였는데, "어머 지난번 거보다 별로다" 이렇게 말하는 푼수가 있어요.
지는 그게 왜 잘못인지를 몰라요ㅋㅋ
머릿속으로만 생각해도 될 것을 꼭 입으로 말해야 직성이 풀리는.4. 맞아요
'16.6.1 7:05 PM (124.51.xxx.161)솔찍한건 때론 아니 자주 폭력이 되기도해요
그사람 편에서 꼭 이야기해야하는 건 아니지만 오해사거나
기분나쁠수 있는 말은 피해주는게 좋더라구요
전에 결혼식에서 오랫만에 만난 친척고모가 보자마자 야 너 많이 늙엇구나
하는데 어찌나 분하던지 그러게요 고모 고모도 어쩜 그리 늙으셨어요 한마디 해줄껄
집에와서 거울보는데 늙었다는말이 사실이어서 더 속상하더라구요
상대편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보고 말하는걸 배려라고하죠5. ..
'16.6.1 7:07 PM (221.163.xxx.79)거짓없이 솔직하게 말하는게 자신에게는 떳떳할지 모르지만 다 ~ 자기 맘 편하자고 하는 거에요.
어떻게 보면 사회성이 떨어지는거죠.
어떻게 말하는게 좋을지 모를때는 그냥 말 안하고 웃으며 넘기는게 그나마 나아요.6. 원글
'16.6.1 7:25 PM (112.148.xxx.72)다른것도 아니고 집들이 같은 것도
내맘대로 결정하고 말 못하는건가요?7. 쥬쥬903
'16.6.1 7:57 PM (1.224.xxx.12)그건 확실이 내의견 말하는것이 맞죠.
집들이하나 냐맘대로 못하나요?
초대눈 할사람이 정하는것이지 무순
초대받을 사람이 하라마라 하나요?.ㄱ 건 솔직함이 문제가 아니라
초대안한다고 성질내는 사람이 사회성 떨어지는것이죠8. 솔직함과 상관없는 문제들이네요
'16.6.1 8:08 PM (59.6.xxx.151)집들이
주인이 하고 싶을때 하는 거지요
무슨 납세의 의무라고 강요하는 사람들이 이상한 겁니다
전 자식과 부모는 어느 집에 사는지 정도는 피차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자식쪽이든 부모쪽이든 집주인이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초대하거나 대접하는 거지, 강요할 문제 아니라고 봅니다
지난번에 산 가구 별로야
이건 말한 사람 취향이고 사정이에요
어떤지 말해줘 했는데 내 취향에 별로면 내 취향엔 이 전제되어야하고
묻지 않으면 시셋말로 안물안궁--;
솔직도 아니고 푼수 정도가 아니라 주제넘은 거죠9. 집들이 문제는
'16.6.1 9:23 PM (68.80.xxx.202)집에 대한 개념의 차이예요.
원글님은 집을 소유의 개념으로 본거고, 시부모나 친구들은 좋아하는, 사랑하는 사람이 사는 공간으로 본거니까 이사갔다니까 와보고싶은거죠.
저도 우리나라의 집들이 문화를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결혼해서 첫 집들이는 양가부모 형제 그리고 결혼식에 수고해준 친구들 정도는 배달음식을 시키든, 집 근처 식당에서 식사하고 집에와서 차라도 대접해야한다고 생각해요.
특히 양가부모님은 못하는 솜씨라도 따뜻한 밥한끼 해드리는게 지금껏 키워준 자식의 도리고요.
물론 이사갈때마다 친구들까지는 초대할 필요 없고 양가부모님 정도는 어디서 어떻게 사는지 정도는 보여드려야하는데 결혼 후 첫 집들이 말고는 배달음식, 근처 식당에서 식사후 집에서 차마시는 등 형편껏 하면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