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가 병환중이셔서
갑자기 병원비가 들어가는 중이에요.
시누이가 남편 여의고 살고 있는데 어머니 아프시다니까 모시고 가셨네요.
너무 감사하죠... 시누이도 자영업 하고있고 딸 하나인데 직장 다니고
저희는 초등 유딩 애 둘에 외벌이라 솔직히 여유가 안되는데...
시어머니 이제 병원비 들어가는 시작인듯 한데
따로 보험도 없으시고..
형제는 많아요. 시누이도 많구요. 아들은 하나지만..
근데 시누이들이 병원비 분담할 생각이 없어 보여서요.
어머니 모시고 사는 시누이가 너무 부담이 클듯 해서
제가 나서서 병원비 분담할 겸 계 하자도 해도 될까요?
뭐 하자고 해도 할사람은 몇 없어 보이네요.
한집에서 10만원만 내도 몇십인데
왜 그걸 며느리가 고민하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남편놈도 나몰라라...
저도 그냥 모른척 하고 있다가 만날때 일이십만원씩 보태주는게 좋을지
아님 저희집에서 형제모임 한번 주선해서 말하는게 좋을까요?
형제모임 해도 올사람만 올듯 하고
자랄때 더 지원 많이받고 돈들어간 형제들은 나몰라라
고생하면서 큰 형제들만 전전긍긍 하는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