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딱 올해만 버티면 되는데 에어컨 없이 버텨야겠죠?ㅜㅠ
다행히 지금 애들 방학이라 친정와있어요
5살 9살 애들 둘인데 담주 수면 학원이 다 개학이라 화요일쯤 돌아가려구요
근데 두려워요 덥고.....습하고.....
에어컨 없이 버티기 가능할까요?
그렇다고 사기는 너무 아깝잖아요ㅜ
벽걸이는 집주인이 못질하면 도배새로 하고 나가라 해서 못 달거같고 사면 스탠드형인데 설치비에 에어컨비에
이사가면 또 처분해야하고.... 어찌해야하죠?
그런데 애들도 저도 넘 덥네요....
언제까지 버티면 될까요?
주말마다 시댁 친정 피신도 불편하고 눈치보여요ㅜ
1. ㅇㅇ
'16.7.29 10:43 PM (211.237.xxx.105)아까 뉴스 보니까 늦더위가 기승을 부릴거라고 ㅠㅠ
8월말까지는 하루종일 덥고 습하고 그 이후에도 추석무렵까지는 낮에도 더울거래요.
뭐 어쩌겠어요. 에어컨 없으면 없는대로 견뎌야죠.2. 777
'16.7.29 10:45 PM (125.186.xxx.31) - 삭제된댓글에어컨 없이 40년 넘게 안 죽고 잘 살고 있어요.
사실 견디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이 여름 금방 가요.3. ㅇㅇ
'16.7.29 10:47 PM (220.83.xxx.250)비슷한 이유로 버티고 있는데 도서관으로 피신가는 수밖에 없어요
집에서 주말 이틀 연속있어보니
성격버리고
가족관계 틀어지고
진짜 .....4. ^-^
'16.7.29 10:49 PM (160.13.xxx.220) - 삭제된댓글같이 버텨요
저도 내년에 사려고 버티는 중
쿨타올 같은 거 목에 두르고 계세요
집에만 있지 말고 공공시설이나 카페도 이용하시고요5. ...
'16.7.29 10:54 PM (1.11.xxx.36)사실 제 몸 하나면 샤워하고 바닥에 누워 가만있음 되는대 애들이 있으니 그게 안되잖아요ㅜ 계속 움직이고 음식 만들어야 하고ㅜ
까페는 완전 민폐죠ㅜㅠ 애둘 데리고 죽치러 가는거....
근데 또 생각해보면 애들은 안더워하네요ㅜ 저만 땀흘리는 애들 보는게 힘들어요 ㅜㅜ6. 000
'16.7.29 11:18 PM (115.21.xxx.243)좀 시끄럽더라고 창문형 에어컨 사서 쓰세요
설치비용도 없고 청문열고 올린다음 고정시키고 청문 열린곳만 막아주면 돼요
시원 하기는 엄청 시원해요 . 아이들 더우면 콩팥 망가진다고 오늘 뉴스에서 봣어요 ㅜ.ㅜ7. ㅇㅇㅇ
'16.7.29 11:59 PM (121.130.xxx.134)설치 편한 거 하나 사세요.
중고로 사서 잘 쓰고 중고로 파세요.8. ...
'16.7.30 1:57 AM (221.148.xxx.199)이동식 에어컨 사서 올해 쓰시고 내년에 중고로 파세요. 캐리어 쓰고 있는데 정말 잘쓰고 있어요..
9. ㄹㄹ
'16.7.30 2:30 AM (211.201.xxx.214)이동식 에어컨 렌탈하세요.
요즘 많이 하나봅니다.
까짓거 렌탈로 눈 딱 감고 편히 살면 되죠.10. 저라면
'16.7.30 10:57 AM (61.82.xxx.223)걍 버텨요
있어도 문닫고 뭐 하고 귀찮아서 선풍기로 지냅니다11. ...........
'16.7.30 12:51 PM (175.112.xxx.180)평생 에어컨 없이 살아요. 사실 아이들한테도 더위, 추위에 견뎌내는 능력도 필요하다 생각해요.
그리고 경험상 일년중 10일 정도만 견디면 나머지는 선풍기로 지낼만 합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