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수역에 take out 커피샵 차려볼까 합니다. 조언부탁해요

as1236 조회수 : 2,603
작성일 : 2016-06-01 17:08:17

지금은 서른 네살 미혼 직장입니다.

회사만 다녀서는 안될 것 같다는 생각에

친구 녀석이랑 둘이 성수역 출구 주변으로 5평 짜리 까페를 해보려구 합니다.


현재 부동산에 확인한 바로는 권리금 2,500 / 보증금 1,000 / 월세 100 이라고 합니다.

월 매출 1,000만원 찍는다고 합니다. 포스 공개 다 된다고 합니다. (카드 매출전표)

장사는 잘 되는데 주인이 40평으로 더크게 확장하러 갈려는 거라서 내놓는 답니다.


혹시 비슷한 관련경험이나 주변에서 관련해서 들은거 있으신분

조언 및 충고 등 무엇이든 댓글 부탁드려요

IP : 58.87.xxx.25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6.6.1 5:25 PM (210.0.xxx.61) - 삭제된댓글

    주인은 어디로 확장해가려는 거랍니까?
    오래전에 성수역 부근으로 몇 달 출근을 해본적이 있는데 그때와 별로 달라지 않았다면 월세 100만은 상당히 부담스러울 겁니다.

  • 2. 딱 보름
    '16.6.1 5:25 PM (61.81.xxx.123)

    커피샵 종일 바쁜게 아니죠.. 점심시간쯤해서 2시간?... 저녁시간쯤 해서 2시간? (이것도 많이 바쁜다고
    쳐주는 시간)

    커피샵을 기준으로 주변에 얼마나 분포되어 있는지도 살피시고
    권리금 2,500만원을 지급하기전에 보름만 가게 앞에서 지켜보세요 틈나는대로 보름 투자해서
    2,500만원 지킬 수도 있고..

  • 3. 글쎄요
    '16.6.1 5:26 PM (210.0.xxx.61)

    주인은 어디로 확장해가려는 거랍니까?
    오래전에 성수역 부근으로 몇 달 출근을 해본적이 있는데 그때와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면 월세 100만은 상당히 부담스러울 겁니다.

  • 4. 나그네
    '16.6.1 5:28 PM (121.130.xxx.85)

    성수역 부근에 사는데 성수역 주변 천지가 카페예요. 카페가 많이서 커피값도 저럼하고... 근데 주말이면 정말 썰렁해요..성수역 부근 어느 카페가 월 천만원씩 찍는지 무지 궁금하네요 ㅡ.ㅡ

  • 5. ...
    '16.6.1 5:33 PM (182.228.xxx.137)

    알짜배기를 팔고 40평대로 확장이전 하는 것도 이해안되요. 조심하세요. 포스도 조작한다는데...
    예전 건너건너 아는 분 장사안되서 카페 팔때
    바람잡이로 엄청 불려나갔어요.
    사는 분은 장사 잘되는 줄 알고 샀구요.

  • 6. ㅇㅇ
    '16.6.1 5:36 PM (223.62.xxx.64)

    그렇게 월매출이 좋은데 권리금이 낮은게 안믿기네요
    자기가 사고 자기가 매출 찍은거 아닌지

  • 7. 인스타그램 이런거 보면
    '16.6.1 5:37 PM (58.140.xxx.82)

    https://www.instagram.com/explore/tags/대림창고/


    성수역-대림창고 요새 사람들 많이 몰리는거 같던데....

  • 8. ...
    '16.6.1 5:38 PM (211.112.xxx.2)

    월매출 1천인데 월 순수익이 없네요.

    그리고 커피 단가 2500원이라고 치고 매출 1천나오려면 4천잔을 팔아야 합니다. 4천잔을 30일로 나누면 하루에 133잔.

    숨어서 보세요. 하루종일 몇명이나 거기 들리는지.

  • 9. ....
    '16.6.1 5:46 PM (39.121.xxx.103)

    동업이라는 자체를 말리고싶어요.

  • 10. ..
    '16.6.1 5:58 PM (223.33.xxx.139) - 삭제된댓글

    카페보이는 곳에 차세워두거나
    건너편 카페나 식당등을돌며 하루종일 드나드는 손님수 직접 체크하세요
    친구분과 두시간씩 교대하시던지 반나절씩 교대하시던지 해서 평일 주말 비오는날 삼일이상은 체크해보세요

  • 11. ss
    '16.6.1 6:01 PM (1.233.xxx.131)

    동업하는건 반대예요~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 12. ..
    '16.6.1 6:25 PM (223.62.xxx.98)

    파는 사람 말만 듣지 마시고 숨어서 실제 매출 체크해보세요
    넉넉히 일주일만 체크해도 나오죠...
    상가 같은 거 살 때 하루 종일 앞에서 지나가는 유동인구 숫자 세는 사람도 있습니다..

  • 13. wj
    '16.6.1 6:29 PM (121.171.xxx.92)

    저는 자영업자이기는 하지만 원래 수학도 못하고 셈을 잘 하는 편은 아니라...
    다만...
    저도 경기도의 전철역입구에 있는 가게이고 권리금1억, 보증금 4천, 월세160입니다.
    업종은 완전 다르지만요....그리고 매출은 한달평균 1800이구요. 월평균 수입은 좀 되지만 저혼자 일하기 때문입니다. 저혼자 투자하고 저혼자 일하기에 300을 벌든 400을 벌든 버터는 겁니다. 월급주고 알바라도 쓰고 하면 진짜 어렵습니다.
    자영업 300벌이하고 저는 월급쟁이 200벌이가 비슷하다고 봅니다.
    카드손님이 대부분이기도 하지만요... 푼돈팔고 목돈모으기가 아주 어렵구요... 돈이 딱딱 계산처럼 떨어지지가 않아요...
    매일 카드값 입금되자만 이렇게 매일 푼돈 들어오는거 모아서 월세내고 수입나누기 정말 어려워요.

  • 14. wj
    '16.6.1 6:34 PM (121.171.xxx.92)

    장사가 잘되도 동업은 정말 어려워요.
    옆에 고깃집 사장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식당쪽은 특히 더 어렵다구...
    수입과 지출을 계산하기가 쉽지 않데요. 하다못해 식당 냉장고에 식재료가 몇백 들어있는데 이런걸 다 계산하고 서로 나눠가기가 어렵데요.
    저도 월별로 매출차이가 커요. 어떤달은 1300 어떤달은 매출이 2000도 넘고.... 수입이 들쑥날쑥이죠.
    그래도 알바못쓰고 혼자 일해요.
    365일 일해요.
    쉽지앟아요. 자영업..
    그리고 동업은 더 어려워요.

  • 15. ..
    '16.6.1 6:48 PM (59.12.xxx.242)

    동업은 절대 안돼요
    사이가 무지 좋아도 시간 지나면 분배도 어렵고 점점 골이 깊어져요
    결국 서로 상처입고 결별하게 되지요

  • 16. 직접확인
    '16.6.1 7:39 PM (122.35.xxx.146)

    에 저도 한표요
    그주인말 믿지 마시구요

    예전에 대형 아이스크림 체인점
    수도권지역 모니터링 한적이 있었는데요

    참 신기했던게...
    길에 사람 무지 많은데 매장은 파리날리고
    길에 사람 없는데 매장 미어터지고
    동네마다 유동인구나 구매력이 다르다는 느낌 받았어요
    (제가 당시 학생이라 이정도밖에 표현이 ㅎㅎ)

    며칠 날잡아 체크..가 나을듯해요
    그리고 동업은 저도 반대요
    형제지간에도 쉽잖은게 동업이네요

  • 17. as1236
    '16.6.3 2:52 PM (58.87.xxx.251)

    1. 실사
    - 실제 손님수를 조사해보라는 조언이 많네요. 알바를 써서라도 꼭 확인하겠습니다.
    직장인인 관계로 평일 낮에 가볼수가 없거든요 ㅜㅜ

    2. 동업
    - 우선 혼자서 날마다 가볼수가 없어서, 동업으로 둘 중에 한명이 마감을 하러 가려합니다.
    - 이거말고 부동산도 여러개 동업하고 있는데, 무조건 50:50으로 하니 수익/비용 나누기는
    문제 없이 이루어지고 있네요. 하지만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조언 모두 감사합니다.

    3. 매출 1,000만원
    - 다시 확인해보니 제일 잘 나올때 그랬다고 합니다.


    너무 간략하게만 설명을 드렸는데도, 열 다섯분이나 조언을 해주셨네요
    정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이번주 토요일에 부동산 보고, 실제로 진행하게 되면 계속 해서
    82에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꾸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034 순진한 한국인들 또 일본의 계략에 말려드네요. 19 키키33 2016/06/16 2,221
567033 자식 외모가 많이 닮을수록 부성애가 더 생길까요? 6 외형 2016/06/16 1,871
567032 삭제 31 그런가 2016/06/16 7,398
567031 영화 버드맨 재미있게봤는데 이런 영화 또 없을까요 2 .... 2016/06/16 830
567030 지금 좋은아침하우스 보시는 분 3 하. . 2016/06/16 1,344
567029 일원동 아파트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11 2016/06/16 6,319
567028 사패산범인 범행전 음란물보고있었답니다 11 미친ㄴ 2016/06/16 3,022
567027 코스트코 브라 케미솔 좋네요 9 .. 2016/06/16 3,535
567026 게임창조 오디션 청중평가단 모집하네요 1 창조경제 2016/06/16 411
567025 보험분석상담요청했어요 4 2016/06/16 607
567024 해외여행 처음가요..도와주세요 9 여행 2016/06/16 1,502
567023 초등아들때문에 힘든아침 7 엄마 2016/06/16 1,298
567022 구두 자주신어 발목 뒤가 까매졌어요 어떻게 관리하세요? 첫남처럼 2016/06/16 510
567021 자라 세일 언제 하나요? 3 2016/06/16 2,031
567020 승용차가 신호 끊겨서 횡단보도 위에서 멈춰 서 있으면..?? 5 범칙금 2016/06/16 2,426
567019 애드워시 드럼 문틈에 양말끼는거.. 4 .. 2016/06/16 1,494
567018 글은 펑해요 25 라이프 2016/06/16 5,031
567017 아침 8시반에 수행숙제 하는 중딩아들ㅠ_ㅠ 10 에효 2016/06/16 2,038
567016 사는 모양이 다 달라서... 2 @@@ 2016/06/16 893
567015 호박고지 변한거 어떻게 확인하나요 4 호박 2016/06/16 548
567014 각방 쓰면서 리스 고민하시는 분들 4 ㅎㅎ 2016/06/16 3,272
567013 [단독] 세월호에 제주해군기지 가는 철근400톤 실렸다 7 쇼킹 2016/06/16 2,800
567012 귀가 쿡쿡 쑤시듯 아픈데요 emilym.. 2016/06/16 644
567011 조선호텔 헤븐리침구 써보신분 계세요? 5 여름이불 2016/06/16 4,098
567010 코슷코 구운계란 4 .. 2016/06/16 1,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