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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들 다들 시댁에 참고 살라고 하나요?

ㅠㅠ 조회수 : 3,924
작성일 : 2016-06-01 16:10:20

엄마가 공감만 해줘도 이렇게 섭섭하지는 않을텐데,,
이젠 제 맘이 멀어져가네요ㅠ
IP : 112.148.xxx.86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6.1 4:14 PM (14.48.xxx.190)

    님네 어머니께서.. 좀 이상하신 분이에요. 전형적인 옛날사람 마인드. 어머니에게 고민을 아예 털어놓지 마시고.. 차라리 혼자 일기를 쓰시거나 인터넷에 고민을 털어놓으세요. 어차피 고민을 이야기해봤자 좋은 소리도 못듣고 더 움츠러들게 되는데 뭐하러 어머니께 이야기를 하나요. 아예 섭섭할 일을 만들지 마세요.

  • 2. ㅇㅇ
    '16.6.1 4:14 PM (223.62.xxx.122)

    뭔 공감을 바라세요 서로 피곤하게.
    나한테 별 애정 없는 사람, 그런 사람 상대로 공감 바라는 거 하지마세요

  • 3. 그게
    '16.6.1 4:14 PM (115.41.xxx.181)

    뒤집어 엎어라 이렇게 말 못해요
    엎고 친정집으로 올까봐

    참고 살라고만
    뒷감당해야 하잖아요.

  • 4. ..
    '16.6.1 4:14 PM (175.223.xxx.56)

    저희엄마가 그러셨어요. 어찌나 화가나고 섭섭하던지 전화로 퍼부었어요. 그뒤론 안그러십니다. 행여나 이혼한다할까봐 그러셨겠죠. 공감만 해줘도 스트레스가 풀리는데

  • 5. ........
    '16.6.1 4:18 PM (210.0.xxx.61)

    괜히 시댁과 틀어져서 이혼이니 뭐니 귀찮은 일이 생기는 게 싫다는 겁니다.
    님 때문에 마음고생하고 싶지 않으시다는 거죠.

  • 6. 원글
    '16.6.1 4:19 PM (112.148.xxx.72)

    그게 시부가 어쩌다 친정엄마한테 전화하시는 일이있어요,
    그럼 저는 엄마가 좀 알고 당당하시라고 이런일 저런일 당한거 말을 해줘도
    엄마는 옛날말에 딸가진게 죄인이다 라는 심정인지 아무 말 못해요ㅠ
    분란 생기는걸 원치 않으시는건 알겠는데 사돈댁에 그것도 시부가 안부 전화라지만 그래도
    왜 심한걸 모르는지;

  • 7. 원글
    '16.6.1 4:20 PM (112.148.xxx.72)

    그럼 엄마는 저를 위해서 참아라도 아니고 엄마를 위해서란 말인건가요?
    엄마 고생시킬까봐요?

  • 8. ㅇㅇ
    '16.6.1 4:22 PM (14.48.xxx.190)

    그렇죠... 정말 냉정하게 말하면.. 님을 위해서 참고 살라고 하는게 아니라.. 멀리 봤을때 당신(어머니)께서 고생스럽고, 귀찮으니 참고 살라는말.. 정말 모르시겠나요..;;

  • 9. dd
    '16.6.1 4:23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뭘 엄마를 고생시킬까봐 편을 안들어요?
    원글님 엄마 평상시 그렇게 자기중심적인 사람이엇나요?
    보통은 저런 경우 딸이 괜히 분란일으켜
    시집식구랑 사이 나빠지고 그러다 이혼까지 갈까봐
    걱정되니 그런거죠

  • 10. ㅇㅇ
    '16.6.1 4:24 PM (223.33.xxx.156) - 삭제된댓글

    님아..엄마는 어려서부터 그렇게 세뇌되어 크셔서 바뀌지않아요.
    아들은 귀한 자식, 딸은 출가외인!!
    이게 정답인줄 아는 냥반인데 님이 백날 징징거려봐야 배부른 투정으로밖에 생각안하십니다

  • 11. ..
    '16.6.1 4:29 PM (222.234.xxx.177)

    자식을 차별하는데 마음이 그렇게 안쓰이나 보네요 ..ㅜ
    엄마는 저런 사람인갑다하고 의논하지 마세요 의논해봤자 님 만 속상하잖아요..
    그리고 님도 어머니랑 거리를 두세요 도움주지마시구요...

  • 12. 근데
    '16.6.1 4:30 PM (14.52.xxx.171)

    이혼할거 아니면 결국은 참고 살아야 하는게 답이에요
    딱히 뭐가 달라지진 않는게 인생이더라구요

  • 13. ㅇㅇ
    '16.6.1 4:35 PM (223.33.xxx.156)

    어머니가 원글님한테 경제적지원을 바란다거나 딸로서 의무만 강조하면서, 딸 얘기는 안들어주는 거라면 몰라도..

    그게 아니라면 어머니가 딱하신데요?
    어머니가 딸 얘기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애쓰시는거죠
    어머니가 결혼하라고 떠밀었나요?
    결혼해서 독립했으면 자기결혼 자기가 책임져야지 노인네가 감정의 쓰레기통도 아니고..

    정작 이혼하라고하면 님은 그때 뭐라고 말씀하실건가요?

    대부분의 어머니가 잘참고살라고하지 그래 이혼해라! 이러는 부모 없습니다

    제 친구 하나도 매번 지 시댁얘기 공감해달라는데 돌아버려요

  • 14. 원글
    '16.6.1 4:39 PM (112.148.xxx.72)

    그럼 아무말도 하지말고 살라는건가요?
    가쩡의 쓰레기통이 아니라 공감을 바라는것도 안되는건가요?
    제가 댓글에 썻듯이,
    시부가 안부전화라차고 엄마한테 전화해서 별소리 다해대고,
    더나가서는 시누년까지 전화질인데도 우리엄마는 왜 아무말 못하는지;
    회피형인거죠,저도 엄마를 빼닮아 당차지도 못하고 ;

  • 15. ..
    '16.6.1 4:44 PM (121.167.xxx.241)

    무조건 참아라고는 안하세요. 할말은 하라 하세요.
    근데 이것도 사위가 내 딸 마음 알아준다는 믿음이 있으니 가능한거 같아요.

  • 16. 정답 나오네요
    '16.6.1 4:45 PM (14.52.xxx.171)

    회피형,님도 엄마 빼닮았다구요

    님이 시부 시누이에게 대놓고 뭐라고 못하면서 왜 친정엄마만 갖고 뭐라고 하는지...만만해서죠
    님이 부딪쳐 싸워 이기세요

  • 17. 한마디
    '16.6.1 4:45 PM (219.240.xxx.39)

    올케에게 물어보세요.
    엄청 좋은 시어머니인지

  • 18. ..
    '16.6.1 4:45 PM (222.234.xxx.177)

    아무말 하지말라는 이유는 말해봤자 똑 같은 대답만하잖아요
    그러니 하지말라는거죠 말해서 더 속상한거 아닌가요?
    시부가 님 어머니께 전화하고 시누도 그러면 그건 님이 대차게 나가야 할부분이고
    물론 어머니가 하셔야할부분이기도 하는데 성격상 못하시잖아요
    그정도로 시가집에서 막나가면 그런시집 안보거나 제대로 한마디 하셔야하는데
    님도 그러지 못하면서 엄마에겐 바라나요
    결국은 말해봤자 속만 더 터지니 어머니에게 그런걸 기대하지말라는 말입니다

  • 19. 엄마두요
    '16.6.1 4:45 PM (203.81.xxx.86) - 삭제된댓글

    딸이 시집가면 조용히 잘 살길 바래요
    사돈흉을 보면 어쩌자는거에요

    살지 말고 헤어져라
    이혼하고 짐 싸서 와라 그래요

    반대로 남동생이 처가 험담을 할 경우엔
    그럼 뭐라고 해요

    영양가는 없이 며늘만 미워질거고
    님의 경우 사위만 싫어 질거에요

    하소연 해서 공감받을 생각을 마세요
    우리 친정엄마도 시엄마에요

  • 20. dd
    '16.6.1 4:54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가 참고 살라햇다고 참고사나요?
    어린아이도 아니고 본인이 판단해서 결정하면되죠
    왜 굳이 친정엄마 공감을 받고저 하는지~~
    쌍둥이도 세대차이 나는 세상입니다

  • 21. ㅇㅇ
    '16.6.1 4:58 PM (223.33.xxx.42)

    님도 시댁엔 아무말도 못하고 참고 사시잖아요;;
    왜 죄없는 엄마잡고 신경질인지 ㅡㅡ
    징징거리는 사람은 잘 몰라요
    자신의 짜증내는 말이 남의 수명을 얼마나 깎아먹는지를.

  • 22. ...
    '16.6.1 5:03 PM (183.98.xxx.95)

    무슨 방법이 있냐고 듣기도 싫으니 아무 말도 하지 말라는 친정부모님도 계세요
    불편한거 알고 싶지 않고 들어도 해결해 줄수 없으니 그런가고 생각해요

  • 23. 엄마는이혼
    '16.6.1 5:05 PM (118.220.xxx.230)

    하라고 했어요 아버지는 안된다 결국 이혼안하고 사는데 그때 아버지말듣길 잘했다로 결론

  • 24. 원글
    '16.6.1 5:07 PM (112.148.xxx.72)

    저는 제부모님 생각해서 더 참고 살았고요,
    결혼 초반 시부가 제가 시댁에 연락잘하나 안하나보고 제 친정과 만나서 자식 잘카웠나 만나게보겠다는 개소리까지 들었고요,
    그래서 시댁에서 더 말못하고 살았는데,
    시부나 시누나 친정집에 전화하는데 엄마는 같은 대등한 입장 아닌가여?
    근데도 말못하니요, 다른걸 떠나서

  • 25. ///
    '16.6.1 5:10 PM (61.75.xxx.94)

    어머니에게 말 해 보고 별 반응이 없으면 그런말은 안 해야죠.
    징징거리든 대차게 나가든 원인제공자에게 하세요.

  • 26. 그럼
    '16.6.1 5:12 PM (203.81.xxx.86) - 삭제된댓글

    시집을 들이받아야지요

    남편은 뭐해요

    장모님께 누난지 동생인지 몰라도
    형제까지 전화를 해댔다는데
    가만 있어요?

  • 27.
    '16.6.1 5:13 PM (223.62.xxx.206) - 삭제된댓글

    그런 개소리듣고 이혼도 못하고 살면서..어머니까지 그런 수모 겪게하는 님이 제일 나빠요.
    나때문에 엄마가 사돈한테 그런 소리 듣게했으면, 친정엄마한테 좀 미안한게 정상 아녜요?
    엄마는 속 없는 줄 아세요? 중간에서 자기엄마 보호도 못해놓고 왜 피해자 두번 죽여요?
    그러는 자기야말로 친정엄마 위로는 커녕 공감 안해준다고 난리난리..
    님이 능력안돼서 이혼도 못하고 사는걸 어따 화풀입니까?
    이혼 하시라니깐요?

  • 28. dd
    '16.6.1 5:14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엄마 핑계 그만 대세요
    전 엄마가 그러기나 말기나 제 성질대로 해요
    어차피 노인네입에서 나오는 소리는
    여자가 참아야한다는 뻔한 소리인데~~

  • 29. ㅇㅇ
    '16.6.1 5:14 PM (223.62.xxx.206)

    그런 개소리듣고 이혼도 못하고 살면서..어머니까지 그런 수모 겪게하는 님이 제일 나빠요.
    나때문에 엄마가 사돈한테 그런 소리 듣게했으면, 친정엄마한테 좀 미안한게 정상 아녜요?
    엄마는 속 없는 줄 아세요? 중간에서 자기엄마 보호도 못해놓고 왜 피해자 두번 죽여요?
    그러는 자기야말로 친정엄마 위로는 커녕 공감 안해준다고 난리난리..
    님이 능력안돼서 이혼도 못하고 사는걸 어따 화풀입니까?
    이혼 하시라니깐요?

    그리고 부모님때문에 참고살았다는 말 우습네요
    자식때문에 참고산다보다 더 말 안돼요

  • 30. 엄마가 맏며늘이라
    '16.6.1 5:15 PM (121.129.xxx.63) - 삭제된댓글

    엄마는 평생 눈감고 귀막고 입닫고 큰며늘 역할에 충실히 사셨던 분...
    그러나 15년동안 시월드에 당한 제가 더이상 안참고 뒤집고 안가기 시작하자 주위시선 많이 의식하고 도리가 우선이던엄마가ㅡ더구나ㅡ명절에 친정집으로 오라고 하신게 완전 고마움;;;
    몇년째 시월드 안가도 암말도 안하심. 신기.

  • 31. ㅇㅇ님
    '16.6.1 5:17 PM (112.148.xxx.72)

    어떠 화풀이는 님이 하는데요?
    제가 속상한맘에 쓴거지 무슨 화풀이인가요?

  • 32. 한마디
    '16.6.1 5:26 PM (219.240.xxx.39)

    딸에게 불화를 부채질하는 친정엄마는 없죠
    참으라고하죠
    대개...

  • 33. 화풀이 맞아요
    '16.6.1 5:26 PM (223.33.xxx.190)

    딸이 백날 전화해서 같은 말 하는거 엄마 입장에서는 화받이 맞습니다
    이혼하든 뭘하든 친정엄마에게 공감바라지 마세요
    속상한 맘에 털어놓는 얘기가 엄마한테는 스트레습닌다

  • 34. ...
    '16.6.1 5:29 PM (203.226.xxx.86)

    시간이 많이 흘렀어요. 님이 이젠 엄마를 보호해줘야 할 나이입니다. 사돈끼리는 동등한 관계니 엄마가 한마디 해주면 좋겠다는게 님 생각인 것 같으나, 다 큰 성인으로서 의지하는 마음을 지니면 안된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시댁에 할말 있으면 욕 들어도 하세요. 어머니는 발상도 옛날분이신데... 크게 당찬 성격이 아니라면 한마디 하기가 어려우실수도 있죠. 엄마보다는 젊은 님이 더 에너지가 있어요.

  • 35. 그럼
    '16.6.1 5:42 PM (101.181.xxx.120)

    당장 이혼해라 하나요?

    이혼할거 아니면 그냥 본인의 가정일은 본인안에서 해결하세요.

    가정 깰것도 아니면서 본인 스트레스 푼다고 남한테 징징거리는거 상대방은 괴로워요.

    감정의 쓰레기통이 되어주는거 참 힘듭니다.

  • 36. 내색
    '16.6.1 5:45 PM (217.42.xxx.34)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어려서부터 어머니한테 그렇게 투덜대면서 불평불만 말했을거에요. 자잘하게 징징대는것도 듣는 사람은 얼마나 힘든줄 몰라요. 울아들이 그렇거든요ㅜ 제 남편 소원이 어서 빨리 자라서 결혼시켰으면 좋겠대요.
    그리고 집 떠나는 아들한테 좋은 일 있을 때만 연락하라고 한대요. 물론 농담으로 한 말이지만 그만큼 힘든일 하소연하는거 듣기 힘들어요. 자식이 힘들어하면 부모는 더 힘들다고 하잖아요.

  • 37. 원글
    '16.6.1 6:18 PM (112.148.xxx.72)

    저희엄마는 무뚝뚝하셨고, 엄한면도 많아서 어려서 엄마한테 조잘대지는 않았어요,
    중학교때 첫 생@를 할때도 엄마한테 말도 멋하고 멏달째를요,
    혼자 알아서 했어요,
    그뿐아니라 남동생과 차별도 심했는데 제가 아이키우며 생생하게 기억나서 맘이 아프네요,

  • 38. 엄마가
    '16.6.1 6:18 PM (119.203.xxx.234)

    해줄게 뭐가 있겠어요
    저런건 엄마에게 묻지도 않아요
    엄마 속상하게 하는거 외에 얻어지는게 전혀 없는 일이죠
    어느정도 나이먹고 결혼하면 인생은 내거예요
    참고 살라 소리 듣기 싫으면서 무슨 답을 원해서 10년이나 엄마 붙잡고 같은 타령인가요 ?
    결혼하기 싫다는데 억지로 결혼 시켜 그런건가요 ?

  • 39. 원글
    '16.6.1 6:22 PM (112.148.xxx.72)

    그냥 엄마가 제 마음을 몰라주니,
    그리고 엄마사랑을 몰라서 하소연 글이고요,
    댓글에 여러번 썻듯이 왜 별난 시댁 사람들인건 확실한데도,
    엄마가 약자가 되나 그런게 속상해서요,
    다른집도 그런건지 물어본거에요,,,

  • 40. ..
    '16.6.1 6:46 PM (223.33.xxx.18) - 삭제된댓글

    보통 자식들은 부모 걱정할까봐 말안하죠
    세상에 10년을 엄마 상대로..
    고문도 아니고 ㅠㅠ
    그냥 지인이면 차단이라도 끊지;;

  • 41. ..
    '16.6.1 6:47 PM (223.33.xxx.18)

    보통 자식들은 부모 걱정할까봐 말안하죠
    세상에 10년을 엄마 상대로..
    고문도 아니고 ㅠㅠ
    그냥 지인이면 차단이라도 하지;;

  • 42. 원글
    '16.6.1 6:52 PM (112.148.xxx.72)

    차음에는 말안했는데,
    시댁에서, 아이돌잔치에서 전롸로 갑질을 해대니,
    엄마한테 사실을 말씀드린거에요,
    그런데도 늘 죄인처럼 아무말 못하시니 그게 속상해요,

  • 43. 예전
    '16.6.1 7:09 PM (218.149.xxx.115) - 삭제된댓글

    에는 참으라고 하셔서 정말 꾹꾹 참고 살았는데 최근 이혼하고 싶어서 그동안 제가 살아온 얘기를 다 했더니 요즘 너처럼 사는애가 어디있냐고 이혼하라고 하셨어요.

    제가 친정에서 받은 유산도 꽤 있고, 재산분할도 반 받을수 있는데 그 돈도 꽤되서 경제적인 문제는 없거든요. 게다가 친정엄마가 혼자 사십평대 아파트에 살고 계셔서 지낼곳도 있어요. 엄마도 같이 살자고 하시구요.

    지금은 이혼만이 최선은 아닌것 같아 노력중인 상태인데 속상해서 엄마랑 통화하면 울엄마는 무조건 이혼하라고 하세요. 예전에는 무조건 참으라고 하시고 남편이랑 시댁만 편들어 주셨는데 제가 실체를 다 까발리고 난뒤에는 속썩어 가면서 참고 살 필요없다시면서 나는 네가 더 소중하다고 하세요.

    그리고 제가 돈 아끼면 막 화내세요. 막 쓰고 살라고 돈 아꼈다 제가 먼저 죽으면 제 재산 울남편이 딴년이랑 알콩달콩 다 쓸거라고.

  • 44. 원글님
    '16.6.1 8:29 PM (182.216.xxx.18)

    어머니가 결혼 후 내집 사람 아니고 철저히 그집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는거 보여요. 며느리는 이제 자기 사람이고 딸은 아닌거죠.
    한번 제대로 얘기하고 엄마가 진작에 마음정리했듯 원글도 정리하세요.

  • 45. 지나가다
    '16.6.1 10:12 PM (2.27.xxx.83)

    제 친정엄마(69세)는...이게 아니다 싶으면
    언제든 이혼하고 다시 오라고 하십니다.
    그럼 "엄마가 눈에 넣어도 안아프다는 손자는?"
    제가 이러면...아무리 손자가 이뻐도 내딸이 우선이다...
    이러세요. 그래서 항상 든든해요.

  • 46. 아니 그러니까
    '16.6.1 11:11 PM (121.137.xxx.74)

    시집이 친정엄마한테 갑질하는데 님은 그동안 왜 참고 있냐구요?
    직접 맞설 자신 없으면 남편이라도 볶아서 그런 짓 못하게 하던가요..막상 엄마가 시부한테 번번이 다다다 하면 그건 좋을 것 같으세요? 님생각해서 참는 거지 친정엄마가 왜 참겠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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