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톡,문자에 말끝마다 "ㅋㅋ"거리는 게 기분이 안좋아요.

goodgood 조회수 : 8,735
작성일 : 2016-06-01 12:59:08

저는 30대 중반 여자구요

나이차이가 나는 동생 친구이자 후배인 아이가 (30대 초반) 

외동아들이라 외롭고 진로문제나 고민 상담 등등 필요하다고 할때 상담도 많이 해주고

평소에 먹을 것도 많이 사주는 등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요.

 

근데 저나 저의 부모님께(부모님들끼리 아시는 사이. 저의 부모님과 후배도 어느정도 친분이 있구요)

문자나 카톡시에 모든 말끝마다 "ㅋㅋ" 를 붙이는데(정말 모든 말끝마다 마침표 대신 ㅋㅋ를 써요)

ㅋㅋ를 볼때마다 기분이 안좋은 제가 이상한 거겠죠?

 

제가 너무 고지식한 건가요?

IP : 210.94.xxx.129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북아메리카
    '16.6.1 1:00 PM (39.7.xxx.180)

    저도 자주 쓰는데 그게 기분나쁘단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그렇게 생각못했는데 안써야겠어요

  • 2. ㅇㅇ
    '16.6.1 1:02 PM (14.48.xxx.190)

    습관이라서 그런 것일수도 있어요. 대화라면 하하.. 하면서 웃거나 미소지을텐데 그걸 못하니까 ㅋㅋ 로 대신하는거죠..;; 저도 가끔 쓰지만 쓰고나서.. 아... 괜히 썼나..나 없어보였나.. 가벼운 사람처럼 느껴졌나 싶을때도 있어요.

  • 3. ㅇㅇ
    '16.6.1 1:07 PM (183.107.xxx.39)

    사람이 가벼워보임
    한두번이면몰라두 말끝마다 저러면 정떨어짐

  • 4. 좀 이상하긴해요
    '16.6.1 1:08 PM (125.130.xxx.179) - 삭제된댓글

    웃긴 부분도 아닌데 ㅋㅋ 쓰면 할 말 없어서 그런건가 싶어요. 좋은 습관은 아닌 것 같아요

  • 5. 저도
    '16.6.1 1:10 PM (59.14.xxx.80) - 삭제된댓글

    저도 자주 쓰는 편인데, 그냥 웃으면서 대화하는 의미로 써요.
    안썼더니 기분이 안좋으냐 왜 정색하냐? 그렇게 물어보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_-
    평상시에 잘 웃는 사람이면 그런 느낌으로 받아들이시고, 시니컬한 사람이면......

  • 6.
    '16.6.1 1:10 P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자.게에도 ㅋㅋ남발하는 사람 별로네요

  • 7. ...
    '16.6.1 1:10 PM (175.117.xxx.199)

    제 개인적인 경험이었지만,
    카톡 테러를 당한적이있는데요..(싫어하는 사람에게 말도안되는 억지소리를 들어야만했던...)
    이 사람이 그렇게 ㅎㅎ라던가 ㅋㅋ을 자주 사용하더라고요.
    그 이후로 ㅎㅎ.ㅋㅋ
    사용 거의 안합니다.
    받아도 기분이 별로구요.
    저 개인적으론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 8. 북아메리카
    '16.6.1 1:10 PM (39.7.xxx.180)

    그렇군요 큭큭 호호 정도로 생각했는데 이젠 정말 안써야겠네요

  • 9. 저도
    '16.6.1 1:10 PM (59.14.xxx.80)

    저도 자주 쓰는 편인데, 그냥 웃으면서 대화하는 의미로 써요.
    안썼더니 기분이 안좋으냐 왜 정색하냐? 그렇게 물어보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_-

    평상시에 잘 웃는 사람이면 그런 느낌으로 받아들이시고, 시니컬한 사람이면......
    그런데 웃어른께는 안쓰는데 그건 좀 이상하네요~

  • 10. 북아메리카
    '16.6.1 1:11 PM (39.7.xxx.180)

    혹시 ^^는 어떤가요?

  • 11. 그게
    '16.6.1 1:12 PM (121.170.xxx.202) - 삭제된댓글

    ㅋㅋ, ㅎㅎ를 별의미 없이 쓰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제선배, 제딸애가 그렇게 ㅋㅋ을 남발해서
    가벼워 보이고, 별로다 라고 말해줬어요.

  • 12. 저도..
    '16.6.1 1:13 PM (218.234.xxx.133)

    ㅋㅋ는 좀 비웃는 것 같아요. ^^이나 ㅎㅎ는 안그런데 왜 ㅋㅋ라고 하면 비웃는 것처럼 생각되는지는 잘 모르겠음.

  • 13. 일치
    '16.6.1 1:14 PM (222.237.xxx.33) - 삭제된댓글

    전괜찮아요
    웃는거구나.대화하고
    기분좋던데요
    두세번 쓴것같네요
    말끝마다는 아니고

  • 14. ㅋㅋ
    '16.6.1 1:14 PM (210.94.xxx.89)

    이거 저도 싫어요
    비웃음으로 들려요.

  • 15. ...
    '16.6.1 1:25 PM (218.236.xxx.94)

    ㅋㅋ는 양반이구요
    습관적으로 ㅠㅠ 붙이는 지인이 있는데
    엄청 짜증나요

  • 16. 징글
    '16.6.1 1:25 PM (211.199.xxx.201) - 삭제된댓글

    저는 오히려 ㅋㅋ 가 낫지 ^^ 이게 더 싫어요.
    확실히 연령대가 있어서 그런지 ....
    그게 왜 비웃는거라고 생각하시는지;;;;;;;

  • 17. ....
    '16.6.1 1:26 PM (211.199.xxx.201) - 삭제된댓글

    저는 오히려 ㅋㅋ 가 낫지 ^^ 이게 더 싫어요.
    연령대가 있어서 그런지... 시류에 적응을 못해서 그런지...
    그게 왜 비웃는거라고 생각하시는지 이해불가;;;;;;;

  • 18. ....
    '16.6.1 1:27 PM (211.199.xxx.201)

    저는 오히려 ㅋㅋ 가 낫지 ^^ 이게 더 싫어요.
    연령대가 있어서 그런지... 시류에 적응을 못해서 그런지...
    그게 왜 비웃는거라고 생각하시는지 이해불가;;;;;;;
    요즘 사람들 ㅋㅋㅋ는 그냥 유쾌하게 웃는거지 비웃는거 아니에요.

  • 19. ㅇㅇㅇ
    '16.6.1 1:29 PM (203.229.xxx.253) - 삭제된댓글

    문자대화가 어려운게 같은 말이라도 이모티콘이나 ~ 없이 쓰면 버릇없어 보이거나 정색하는 느낌이 들거든요. 화났나? 싶게.. 그래서 ㅎㅎ나 ㅋㅋ이나 ~를 붙여서 나 정색하고 말하는 거 아님..을 표현하는데 그게 또 아무 때나 붙이면 가볍거나 비웃는 느낌이 들어서 날 무시하나? 싶은 생각이 들 수 있어요.ㅠㅠ
    저는 적당히 ..와 ~와 ㅎㅎ를 섞어 쓰는데 그때그때 뉘앙스와 상황 봐서 써야지 정답은 없는 것 같아요.
    별로 좋은 감정의 사람도 아닌데 남의 실수 지적하는 말 하면서 ㅋㅋ 거리는 사람 보니 짜증이 확나더라고요.

  • 20. ..
    '16.6.1 1:30 PM (125.128.xxx.233)

    불쾌하다는부닝 꽤 많네요~~ 전 친구들키리는 단톡방에서 많이 사용하는데..한번도 기분 나쁘다 느낀적 없었거든요..그냥 서로 인사하거나 유쾌할때 쓰는표현 아닌가요? 친구들과 만나면 이야기해봐야겠네요~~

  • 21. 50대
    '16.6.1 1:31 PM (49.167.xxx.246)

    난 괜찮아요
    문자만하기엔 너무 삭막해보여서요
    ㅋㅋㅎㅎ좋아해요

  • 22. ㄴㄴ
    '16.6.1 1:31 PM (223.62.xxx.221)

    ㅋㅋ는 상대를 비웃는 느낌이 드는건 사실이에요
    쉬도때도없이 ㅋㅋ
    가볍고 철없어보이고 생각없는사람처럼보여요

  • 23. ;;
    '16.6.1 1:32 PM (121.166.xxx.239)

    제 동생도 싫어해서 동생이랑 할때는 조심해요;

    그런데 저는 큭큭큭 너무 웃겨 라는 의미로 사용해요. 그러니까 좋은 뜻으로요.

    하지만 오늘 싫다는 분들 보니, 앞으로 자제해야 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 24. ...
    '16.6.1 1:34 PM (175.203.xxx.116)

    전 서운하거나 별루일때 ㅠ
    약간 비웃는다거나 기분이 별루인건 ㅋㅋ
    그냥 좋거나 좋은일일땐 ㅎ ㅎ
    그냥 대화를 부드럽게 끝낼때 ^^

  • 25. ...
    '16.6.1 1:34 PM (223.62.xxx.69)

    ㅋㅋ는 괜찮은데
    ㅋ 하나는 기분 나빠요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 달라요ㅋㅋ

  • 26. 아맞다
    '16.6.1 1:37 PM (211.199.xxx.201)

    제 친구중에 말끝마다 ~ 붙이는 애들 있는데 그거 딱 질색이에요.
    ~는 뭔가 긍정적인 이야기 끝에 붙이는거 아닌가요??심각한 얘기에도 뒤에 습관처럼 ~ 따라붙더라고요.
    저번에 친구 아버님 돌아가셔서 단톡방에 알릴때도 00이 아버지 돌아가셨대~~~ 라고 하길래
    완전 어이상실. 즐겁냐??

  • 27. 어이쿠야....
    '16.6.1 1:37 PM (180.92.xxx.57)

    대화할때 밝은 표정으로 대화하고 웃는걸 ㅋㅋ ㅎㅎ ^^로 표현한다고 생각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정말 다양하게 생각하는거에 놀라고 가네요..

  • 28. 어머
    '16.6.1 1:45 PM (14.36.xxx.12)

    저도 ㅋㅋ 자주 쓰는데..ㅋ 말구요
    ㅋ는 저도 기분안좋음.
    아무튼 ㅋㅋ 자제해야겠어요

  • 29. 그냥
    '16.6.1 1:49 PM (39.7.xxx.145) - 삭제된댓글

    기분이 나쁘지 않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편할텐데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군요.
    난 뒤에 ㅎ 붙이는데 자제해야하나?

  • 30. 말끝마다
    '16.6.1 1:53 PM (203.81.xxx.86) - 삭제된댓글

    그러는건 좀 우습네요
    뭐가 그리 크크거릴게 있다고
    웃긴 대화에나 ㅋㅋ ㅎㅎ 하는거지

  • 31. ...
    '16.6.1 2:02 PM (194.230.xxx.226)

    전 여기서 별로라는건 다 쓰고 있었네요 ㅋㅋ ㅠㅠ ^^~~정말 자주 쓰는데...이제 자제해야겠네요;

  • 32.
    '16.6.1 2:05 PM (211.36.xxx.172)

    제 친구도 말끝마다 ㅡㅡ 이거 자주쓰는데 웃겨요

  • 33. 느낌
    '16.6.1 2:33 PM (218.158.xxx.5) - 삭제된댓글

    ㅋㅋ = 큭큭, 킥킥, 크크 이렇게 들려요.
    그런데 작은 웃음이 아니라, 누구 골탕먹이고는 숨어서 보고 웃을 때 큭큭, 킥킥.
    음모 꾸미면서 크크 , 왕따시킬 때 뒤에서 수근거리면서 큭큭, 킥킥, 호러로 가면, 귀신들이 사람이 놀래키고는 크크 이런 식으로 느껴져요.
    이런 웃음이 필요한 상황이 있긴 하지만, 되도록이면 안쓰려고 해요.
    이모티콘은 쓰는 사람과 받아들이는 사람의 해석이 다른 경우가 종종 있어서, 보면 문맥떠나서 불쾌함이 먼저지만, 그래도 그냥 아무 뜻 없을거라고 해석해요.

  • 34. 입장차이
    '16.6.1 2:42 PM (120.20.xxx.172) - 삭제된댓글

    저는 원래 줄임말도 잘 안쓰고 그러는데 제가 너무 차갑고 사무적으로 보인다기에 사적인 대화엔 쓸려고 노력하는데 또 이런 함정이 있군요.

  • 35. 저는
    '16.6.1 3:06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말끝마다 다 붙여요
    전화로 하면 이런거 안붙일텐데
    서로 속마음을 목소리로 전해들으니까요

    저런걸 붙여야 나 기분안나쁘다 뭐 이런표현이 되는것 같아요

    카톡으로 남기는건 공식적인 느낌이 들어서 저련표현붙여서 장난처럼 넘어가고 싶기도해요
    너무 마침표 찍으면 무슨 공개석상에서 입장발표하는 느낌이 들어서요

  • 36. .....
    '16.6.1 3:49 PM (116.118.xxx.185)

    가끔 사용하면 괜찮은데 말끝마다는 정말 보기에 짜증나요.
    ㅠㅠ,ㅜㅜ 이런것도 싫어요. 좀 적당히 사용했으면 좋겠어요.
    저는 상대방한테 나한테는 제발 ㅠㅠ,ㅜㅜ 하지 말아 달라고까지 얘기했어요. 줄어들긴 했지만 그래도 사용하더라고요.
    톡을 더이상 주고 받고 싶지 않을정도로 짜증나요.

  • 37. 그거
    '16.6.1 9:49 PM (111.65.xxx.56) - 삭제된댓글

    습관이에요.
    요새 20대들 다그렇더군요..ㅋㅋ 도 아니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식임.ㅇㅇ아시겟죠?

  • 38. 전 솔직히 개인적으로
    '16.6.1 9:50 PM (111.65.xxx.56) - 삭제된댓글

    ㅋㅋ보다 ㅎㅎ가 더 싫더라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979 샐러드마스터 코리아세트 가격 좀 알려주세요~^^ 2 가격? 2016/06/11 10,618
565978 에너지 강하면 팔자 드센가요? 4 ㅇㅇ 2016/06/11 2,773
565977 헝가리여행 19 소나기 2016/06/11 3,071
565976 공심이 넘 재밌어요 12 미녀 2016/06/11 3,882
565975 울집 아들둘만 먹는걸로 싸우나요? 34 형제 2016/06/11 5,120
565974 한지붕세가족 -윤미라 젊었을때 보고 너무 이뻐요 4 2016/06/11 3,535
565973 핸폰명의변경시 카톡 초기화해야하나요 여여 2016/06/11 1,164
565972 박찬욱 부인이 원작소설 권했대요. 7 ㅇㅇ 2016/06/11 9,074
565971 어제 회식 이후로 너무 괴로워요 ㅠㅠ 32 워킹맘 2016/06/11 19,377
565970 엘지 트윈워쉬 살까요? 아님 그냥 트롬 살까요? 2 고민 2016/06/11 1,717
565969 Jtbc 에서 지금 유치원애기들 앞에서 마술하는데 1 마술 2016/06/11 1,980
565968 70년생 이후는 국민연금 가입하지 말라고... 42 국민연금 2016/06/11 21,702
565967 노숙자를 직접 본 적이 두 번 있는데 6 배고픔 2016/06/11 2,616
565966 술 먹고 대리운전 안 부르는 연예인들은 왜 그런걸까요? 9 구타유발자 2016/06/11 3,017
565965 남의 집에만 가려고한다는 글을 읽고 이런경우는 어떤가요 7 궁금 2016/06/11 2,094
565964 플리츠플리즈 원피스 하나만 입으면 속이 많이 비치던데... 9 플리츠플리즈.. 2016/06/11 5,715
565963 [질문]처음 보는 영어 표현인데 해석이...? 3 영어 2016/06/11 1,079
565962 무로 만든 물김치 있잖아요 레시피 누구게 맛있나요? 7 .. 2016/06/11 2,159
565961 태어나서첨으로충주제천가는데 당일 2016/06/11 785
565960 살찐 아줌마 옷 구입할 쇼핑몰 좀... 7 고민 2016/06/11 3,519
565959 제시 나오는데요.. 4 언니씁 2016/06/11 2,557
565958 무한도전에 나온 무적핑크님 닮은 텔런트? 14 궁금 2016/06/11 4,230
565957 아이가 괜찮길 기도해 주세요. 23 2016/06/11 5,547
565956 별..이런 경우.. 2 싫다.. 2016/06/11 1,047
565955 영화 '산이 울다.' ost 어디서 살수 있을까요? 영화 강추 2016/06/11 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