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갑이거나 나이가 많은 동성과의 관계가 불편한 이유가 뭘까요?

불편한 뇨자 조회수 : 1,608
작성일 : 2016-06-01 11:53:49
저는 여성입니다.

20대때 친구들... 그러니까 나이도 비슷하고 다같이 미혼 일때는 동성과 불편하다고 생각해 본적이 거의 없었는데 30대가 되면서 하나둘씩 결혼하고(주변 친구, 지인들 다 결혼했네요...ㅜㅜ) 부터
또래나 나이 많은 여성과는 너무 불편해졌습니다.

지금 42살이 되었는데.주변에 비슷한 나이대에 여자 사람들을 만나면
왜그렇게 불편한지 모르겠어요.
할말이 잘 떠오르지도 않코 안절부절 한다고 해야하나.
마치 대인공포증 환자처럼... 그러다 보니 친한 또래 여성이 없습니다.

제가 불편한 모습을 보이니 뭐 같이 있는 여성들도 절 편하게 대하기 힘들겠죠?

회사 동료나.. 운동 같이 하는 또래 여자들과 있으면 긴장이 되서 미칠 것 같아요..
나이 지긋한 중년 아줌마들두 저를 편하게 대하지 않아요.

남자는 결혼 유무와 상관없이 그나마 편한편...
유독 여자한테만 불편한 감정을 느끼는 이유가..뭔지
모르겠네요...ㅠㅠ

저와 비슷한 분 계실까요?..

IP : 114.203.xxx.2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 11:57 AM (121.146.xxx.64)

    희안하네요

  • 2. ..
    '16.6.1 12:03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희한하네요.

  • 3. ...
    '16.6.1 12:30 PM (115.21.xxx.215)

    저런......
    희한하네요
    저는 아주친한 남친은 빼고 조금아는 남자하고 1대1로 있음 긴장이되서 미칠거같은데..
    동창들이 만나자해도 둘인 안만나요 절대....

  • 4. 그게
    '16.6.1 12:31 PM (1.229.xxx.4)

    나이가 많은 동성의 경우 가끔 연장자 대우를 바라는 경우가 좀 있어서 불편해요

  • 5. 원글
    '16.6.1 12:35 PM (114.203.xxx.28)

    희안? 한건가요? 저랑 비슷한분 없나봐요..힝..ㅜㅜ
    윗분은 남성에게 느끼는 거네요. 그런 사람은 많은것 같어요....

  • 6. ....
    '16.6.1 12:37 PM (175.120.xxx.173)

    이유가 있겠죠...
    위축된 심리가 원인일텐데, 위축된 심리때문에 방어적으로 행동하다보면 상대방에게 긍정적인 사인을 못 주게되고, 상대방 또한 방어를 하게 되니 서로 불편할 수밖에요..
    서로 안좋은쪽으로 공명하게 되는거예요.

    선입견때문인지 자신감이 부족인지 아니면 다른 원인이 있는것인지 내면을 살펴보세요.

  • 7. ...
    '16.6.1 12:52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형제 관계가 어떻게 되세요? 아마 편한(그래서 막 대하는) 관계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지 싶어요. 어린 사람들이나 남자는 아무래도 언니라서, 여자라서 조심스럽게 접근해오는데 동갑이나 언니들은 대뜸 훅 내 영역에 침범하기도 하고 오지랖도 부리고 말도 함부로 하고... 그런 것들이 싫은거 같아요.

  • 8. 진짜
    '16.6.1 1:29 PM (125.240.xxx.9) - 삭제된댓글

    희한하네요.
    반대로 저는 언니들은 너무 편한데 동생은 불편하거든요.
    모범도 보여야할 것 같고 챙겨야 할 것 같고...

  • 9. 5잉.
    '16.6.1 3:47 PM (172.98.xxx.2) - 삭제된댓글

    예쁘세요?

  • 10. 원글
    '16.6.1 4:39 PM (114.203.xxx.28) - 삭제된댓글

    형제관계는 1남3녀중 첫째입니다. 여동생 2 남동생1 여동생과는 잘 지네요.^^;;
    나이가 어린 타여성도 잘 지네구용...ㅠㅠ
    어렸을때는 자신감이 많이 부족했어요. 지금은 많이 좋아진 편이지만,,,, 자존감이 낮은 편이예요.
    엄마한테 많이 맞고 자랐는데... 그 영향이 있는 것 같네용..
    음..외모는 예쁘다기보담...분위기 있단 소리 가끔 듣구용 ... 몸매 좋다는 말은 많이 들어요..ㅠㅠ(죄송^^;;)

  • 11. 원글
    '16.6.1 4:41 PM (114.203.xxx.28)

    형제관계는 1남3녀중 첫째입니다. 여동생 2 남동생1 여동생과는 잘 지내요.^^;;
    나이가 어린 타여성도 잘 지내구용...ㅠㅠ
    어렸을때는 자신감이 많이 부족했어요. 지금은 많이 좋아진 편이지만,,,, 자존감이 낮은 편이예요.
    엄마한테 많이 맞고 자랐는데... 그 영향이 있는 것 같네용..
    음..외모는 예쁘다기보담...분위기 있단 소리 가끔 듣구용 ... 몸매 좋다는 말은 많이 들어요..ㅠㅠ(죄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3530 통일신라가 아니라 남북조시대로 불러야한다고 5 역사 2016/07/07 1,033
573529 디지털 펌 후. . .넘 속상해요 7 2016/07/07 3,019
573528 MS Office 꼭 돈 주고 구입하게 바뀌었나요? 8 ... 2016/07/07 1,838
573527 ( 기력보충)기빠져서 뭘먹어도 기운이 안나요 3 2016/07/06 2,041
573526 찌라시 정말 믿을게 못되요 ㅡ 밑에 글 보고 5 찌라시 2016/07/06 6,201
573525 내가 제일 좋아하는 힙합 음악? 3 아줌랩 2016/07/06 725
573524 돌연사 원인이 뭔가요 1 aa 2016/07/06 1,481
573523 함부로 애틋하게 감상평 5 홍이 2016/07/06 3,822
573522 씽크대 타일 조언해주세요 4 로사 2016/07/06 1,680
573521 분당에 내시경 잘하는 병원 추천부탁드립니다 4 유효민? 2016/07/06 1,857
573520 오늘 운빨로맨스~ 27 흰조 2016/07/06 3,758
573519 원티드 보시는 분은 안계신가요 8 원틱 2016/07/06 2,113
573518 유정란 샀는데 비린내가 나요. 6 ahh 2016/07/06 2,275
573517 전소미 멜빵바지 세뇰 2016/07/06 1,693
573516 오늘 심상정 1 ^^ 2016/07/06 862
573515 나꼼수계속들으시는분? 3 ㅡㅡㅡ 2016/07/06 1,300
573514 고등국어 점수가 잘 나오는 학생은 어떻게 공부한 건가요? 14 ... 2016/07/06 4,453
573513 6세 여자아이 학원차량 제가 예민한건가요? 16 고요한달 2016/07/06 4,641
573512 오늘 시작한 수지 드라마를 보니.. 8 ..... 2016/07/06 4,929
573511 새아파트들..30평대 내부가 원래 이리 다들 아담한가요? 26 2016/07/06 18,343
573510 요즘 냉동실/냉장실 온도 몇도에 설정해 놓으셨나요? 6 냉장고 2016/07/06 5,934
573509 감자반찬 5 겨울 2016/07/06 2,130
573508 에어컨 거실형 실외기 설치해야하나? 2 33평요 2016/07/06 1,213
573507 '자살검사'유족 "정부하기에따라 극단적선택도".. 좋은날오길 2016/07/06 1,451
573506 수지 진짜 예쁜데.. 38 ㅇㅇ 2016/07/06 16,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