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 옆자리 사람의 팔꿈치

에휴 조회수 : 3,828
작성일 : 2016-06-01 11:22:09
운 좋아 앉아가도 옆 사람때문에 힘드네요 ㅠㅠ
자리에 앉으면 팔이 벌어지고 스맛폰 하게되면 자연스레(?) 그 팔꿈치가 옆 사람에게 닿게 되죠.
전 전부터 그거 신경쓰느리 항상 어깨 오무려 팔꿈치가 앞쪽으로 모이게 하거든요. 여자들중에는 그런 사람 꽤 봤구요.
근데 이무생각없이 스맛폰 하면 그 팔꿈치가 옆사람 배 혹은 가슴에 닿기도 해요. 정말 미칠거같음...ㅜㅜ
여름엔 그 느낌이 다 직접적으러 다가오니까 정말 힘들어요. 지금도 옆 남자 오락하는데 필꿈치로 계속 제 배와 가슴 사이 닿는데... 암것도 모르고 저러고 있으니 뭐라 하기도 그렇고.
이런건 지하철에서 구체적으로 반복 학습 캠페인 같은거 해주면 좋겠어요.
지하철 매너 진짜 너무 끔찍해요 ㅜㅜ 출퇴근 힘드르다. 흑흑
IP : 123.228.xxx.21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것뿐이겠어요
    '16.6.1 11:33 AM (175.117.xxx.164)

    어릴때 집에서 잘 교육받은 사람은 극소수인듯 합니다.
    기본적으로 대중교통 이용시 남의 살에 내몸이 닿는건
    사고나 실수여야만 하는데 많은 무식한 사람들이 이걸
    무시하죠.
    1.내릴때 5,60대 아주머니들의 손은 내 허리춤에 닿아있어요.밀지 않음 다행입니다.
    2.지하철에 자리가 났어도 내가 앉으면 양옆사람들이 꽉 낄것같은 결론이면 앉지말아야 하는데 어떻게든 비집고 앉아서 세사람이 불편해집니다.
    3.지하철이나 버스에 자리가 없어서 서서 가야할때 기둥에 기대는것 까지는 좋은데 그 기둥바로앞에 앉아있는 사람에게 엉덩이를 느끼게 하죠.쑥 깊이 기대서.
    4.다리꼬고 앉아서 앞에서있는 사람 옷에 자꾸 발닿게 하는 인간
    5.지하철 자리 빼곡히 앉아 있는데 자꾸 바지주머니에서 물건빼는 사람.ㅡ거의 성추행됩니다.

    어제 지하철을 탔는데
    양옆에 20대 아가씨가 앉아있는데
    원래 지하철좌석이 이렇게 넓고 쾌적하구나라는걸
    오랜만에 느꼈네요.
    여자인 나도 이런데,남자들도 양옆에 남자앉으면 엄청불편하겠구나...여자옆에 앉으면 편하겠구나 생각도 들고...남녀 구분해서 앉으면 좋겠단 생각도 들고..

  • 2. ..
    '16.6.1 11:39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말을 해요, 말을 .
    너님 팔꿈치가 자꾸 나에게 닿고있다고.
    그걸 왜 말을 안해요?

  • 3. .....
    '16.6.1 11:40 AM (175.192.xxx.186)

    제 가방을 그 사람과 경계에 쑤셔 밀어넣어요.
    눈치 있는 사람이면 팔 앞으로 빼고 아니면 그냥 계속 게임해요.

  • 4. 에휴
    '16.6.1 11:56 AM (1.221.xxx.102)

    그동안 옆 사람에게 팔꿈치 조심좀 해주십사 정중하게 얘기한 적 두번 있는데, 두번 다 엄청 불쾌해하며 오히려 뭐라 하더라구요. 그뒤로는 직접 말을 안해요. 오히려 싸움나니까...
    개인적으로 말을 해서 들어먹을 사람같으면 애초에 팔 벌리고 다리 벌리고 앉아서 주윗사람 불쾌하게 하는 사람이 아니었겠죠...
    개념도 없고, 눈치도 없고, 매너도 없고....에휴....ㅜㅜ 이따 퇴근길이 두럽다...

  • 5. ...
    '16.6.1 12:17 PM (211.46.xxx.42)

    말을 해서 돌아올 반응이 무섭다면 그냥 피하던가 당하고 있던가

  • 6.
    '16.6.1 1:37 PM (125.180.xxx.190)

    피해망상 과다망상 환자 수준이네요
    특히 첫댓글 5번...
    혼잡한 대중교통에서 그정도는 서로 익스큐즈 해야죠
    싫으면 자가용 타는 수 밖에.

  • 7. ....
    '16.6.1 1:41 PM (118.176.xxx.128)

    말을 하면 불쾌해 하면서도 일단 조심해 주잖아요.
    싸움이 나는 건 아니죠.

    저도 옆 사람 팔꿈치가 제 옆구리 찌르고 그러면 굉장히 불쾌해요. 그러면 제 팔꿈치를 그 사람 팔꿈치와 똑같은 위치에 놔요. 그럼 팔꿈치와 팔꿈치가 닫게 되는 거죠.
    사실 상대편의 팔꿈치가 내 몸을 건드린다는 건 그 사람이 내 자리로 침범했다는 거잖아요.

    걍 나의 팔꿈치로 막으세요.

  • 8. 익스큐즈는 무슨
    '16.6.1 7:25 PM (175.117.xxx.164)

    좋은말 놔두고 무슨 보그병신체를...
    자.꾸.같.은.동.작.해서 괴롭게하면
    그건 혼잡한 조건과 거리가 먼것이라는..
    이 글에서 메갈의 향기가 없었나요125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694 20대, 30대,40대 나이대별 사람들이 다 비슷해보이긴 한데요.. 느낀점 2016/06/12 1,173
566693 스케일링 받은 거.. 실비보험처리되나요? 6 ... 2016/06/12 5,481
566692 복근운동하면 아이낳고 주글해진 뱃살도 판판해질까요? 11 구름 2016/06/12 5,336
566691 동대문 현*시티 아울렛 어떤가요? 7 2016/06/12 1,969
566690 일어나도 기분 개판...... 1 천상여자 2016/06/12 1,904
566689 쉽고 맛있게 나만의 샐러드 드레싱 만드는 비법들 있으시면 부탁좀.. 5 비법 2016/06/12 2,652
566688 신화 신혜성의 매력은 뭔가요? 17 2016/06/12 6,853
566687 자전거 나라로 유럽여행 해보신분 계세요? 25 dd 2016/06/12 3,850
566686 이바지 음식을 생략?? 27 mk 2016/06/12 12,186
566685 작가지망생이 입문용으로 볼만한 책 있을까요 3 ... 2016/06/12 1,144
566684 대상청소년 규정, 13살 아동 성매매 허용하는 한국 - 어느 국.. 6 더러운한국 2016/06/12 1,291
566683 동성애 차별금지법은 사실 동성애보다도 20 ... 2016/06/12 2,352
566682 오늘 우리 강아지가 하늘나라로 여행을 떠났어요 21 키니 2016/06/12 4,039
566681 동성연애 1 정법강의 2016/06/12 1,090
566680 동성애 문제점: 보편적 윤리, 정치적 관점에서 말해본다. 36 생각 2016/06/12 2,454
566679 실거래가 사이트.. 지방의 경우 등록 안 될 수도 있나요? ㅇㅇㅇ 2016/06/12 643
566678 아들이 게이인 게 뭐가 어때서요 176 ... 2016/06/12 21,832
566677 내일 소개팅인데 입을 옷 좀 조언해주세요 2 반칠십 2016/06/12 1,852
566676 디마프에 조인성 살고있는곳이 6 ... 2016/06/12 5,219
566675 국민의당 최연소 의원 31세 김수민이 부정정치자금 의혹을 받고 .. 13 2016/06/12 3,757
566674 밑에 중1수행글보고...질문하나할께요 3 중1 2016/06/12 1,272
566673 엄마가 야속해요 묘한 애정결핍이예요 2 2016/06/12 1,837
566672 남편이 다시 좋아졌어요 6 ^^ 2016/06/12 4,134
566671 오늘 그것이 알고싶다 보셨어요? 15 .... 2016/06/12 9,945
566670 밤눈이 어두운데 특별한 안경있을까요? 4 아지아지 2016/06/12 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