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 옆자리 사람의 팔꿈치

에휴 조회수 : 3,498
작성일 : 2016-06-01 11:22:09
운 좋아 앉아가도 옆 사람때문에 힘드네요 ㅠㅠ
자리에 앉으면 팔이 벌어지고 스맛폰 하게되면 자연스레(?) 그 팔꿈치가 옆 사람에게 닿게 되죠.
전 전부터 그거 신경쓰느리 항상 어깨 오무려 팔꿈치가 앞쪽으로 모이게 하거든요. 여자들중에는 그런 사람 꽤 봤구요.
근데 이무생각없이 스맛폰 하면 그 팔꿈치가 옆사람 배 혹은 가슴에 닿기도 해요. 정말 미칠거같음...ㅜㅜ
여름엔 그 느낌이 다 직접적으러 다가오니까 정말 힘들어요. 지금도 옆 남자 오락하는데 필꿈치로 계속 제 배와 가슴 사이 닿는데... 암것도 모르고 저러고 있으니 뭐라 하기도 그렇고.
이런건 지하철에서 구체적으로 반복 학습 캠페인 같은거 해주면 좋겠어요.
지하철 매너 진짜 너무 끔찍해요 ㅜㅜ 출퇴근 힘드르다. 흑흑
IP : 123.228.xxx.21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것뿐이겠어요
    '16.6.1 11:33 AM (175.117.xxx.164)

    어릴때 집에서 잘 교육받은 사람은 극소수인듯 합니다.
    기본적으로 대중교통 이용시 남의 살에 내몸이 닿는건
    사고나 실수여야만 하는데 많은 무식한 사람들이 이걸
    무시하죠.
    1.내릴때 5,60대 아주머니들의 손은 내 허리춤에 닿아있어요.밀지 않음 다행입니다.
    2.지하철에 자리가 났어도 내가 앉으면 양옆사람들이 꽉 낄것같은 결론이면 앉지말아야 하는데 어떻게든 비집고 앉아서 세사람이 불편해집니다.
    3.지하철이나 버스에 자리가 없어서 서서 가야할때 기둥에 기대는것 까지는 좋은데 그 기둥바로앞에 앉아있는 사람에게 엉덩이를 느끼게 하죠.쑥 깊이 기대서.
    4.다리꼬고 앉아서 앞에서있는 사람 옷에 자꾸 발닿게 하는 인간
    5.지하철 자리 빼곡히 앉아 있는데 자꾸 바지주머니에서 물건빼는 사람.ㅡ거의 성추행됩니다.

    어제 지하철을 탔는데
    양옆에 20대 아가씨가 앉아있는데
    원래 지하철좌석이 이렇게 넓고 쾌적하구나라는걸
    오랜만에 느꼈네요.
    여자인 나도 이런데,남자들도 양옆에 남자앉으면 엄청불편하겠구나...여자옆에 앉으면 편하겠구나 생각도 들고...남녀 구분해서 앉으면 좋겠단 생각도 들고..

  • 2. ..
    '16.6.1 11:39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말을 해요, 말을 .
    너님 팔꿈치가 자꾸 나에게 닿고있다고.
    그걸 왜 말을 안해요?

  • 3. .....
    '16.6.1 11:40 AM (175.192.xxx.186)

    제 가방을 그 사람과 경계에 쑤셔 밀어넣어요.
    눈치 있는 사람이면 팔 앞으로 빼고 아니면 그냥 계속 게임해요.

  • 4. 에휴
    '16.6.1 11:56 AM (1.221.xxx.102)

    그동안 옆 사람에게 팔꿈치 조심좀 해주십사 정중하게 얘기한 적 두번 있는데, 두번 다 엄청 불쾌해하며 오히려 뭐라 하더라구요. 그뒤로는 직접 말을 안해요. 오히려 싸움나니까...
    개인적으로 말을 해서 들어먹을 사람같으면 애초에 팔 벌리고 다리 벌리고 앉아서 주윗사람 불쾌하게 하는 사람이 아니었겠죠...
    개념도 없고, 눈치도 없고, 매너도 없고....에휴....ㅜㅜ 이따 퇴근길이 두럽다...

  • 5. ...
    '16.6.1 12:17 PM (211.46.xxx.42)

    말을 해서 돌아올 반응이 무섭다면 그냥 피하던가 당하고 있던가

  • 6.
    '16.6.1 1:37 PM (125.180.xxx.190)

    피해망상 과다망상 환자 수준이네요
    특히 첫댓글 5번...
    혼잡한 대중교통에서 그정도는 서로 익스큐즈 해야죠
    싫으면 자가용 타는 수 밖에.

  • 7. ....
    '16.6.1 1:41 PM (118.176.xxx.128)

    말을 하면 불쾌해 하면서도 일단 조심해 주잖아요.
    싸움이 나는 건 아니죠.

    저도 옆 사람 팔꿈치가 제 옆구리 찌르고 그러면 굉장히 불쾌해요. 그러면 제 팔꿈치를 그 사람 팔꿈치와 똑같은 위치에 놔요. 그럼 팔꿈치와 팔꿈치가 닫게 되는 거죠.
    사실 상대편의 팔꿈치가 내 몸을 건드린다는 건 그 사람이 내 자리로 침범했다는 거잖아요.

    걍 나의 팔꿈치로 막으세요.

  • 8. 익스큐즈는 무슨
    '16.6.1 7:25 PM (175.117.xxx.164)

    좋은말 놔두고 무슨 보그병신체를...
    자.꾸.같.은.동.작.해서 괴롭게하면
    그건 혼잡한 조건과 거리가 먼것이라는..
    이 글에서 메갈의 향기가 없었나요125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285 양복입은 아들을 보다가... 문득 5 그러니까 말.. 2016/06/01 1,902
562284 초딩한테 카톡허용하는엄마들 무식해보여요 40 이해안됨 2016/06/01 8,001
562283 조리있게 말하지 못하고 말만 많이 늘어놓는 사람 11 왜그럴까 2016/06/01 2,578
562282 아일랜드 대기근 얘기를 들어보니 9 ㅇㅇ 2016/06/01 2,067
562281 남편의 스킨쉽..정말 이해가 안가요. 8 닭살 2016/06/01 8,132
562280 남자가 꽃무늬 양산쓰고 지나가는걸 봤어요 43 ... 2016/06/01 5,928
562279 이번 스크린도어 근로자 사망사건에 대해 이싱한소리 17 아오 2016/06/01 2,506
562278 현대 미술관, 과천이랑 광화문 중 어디가 더 볼게 많나요? 3 .. 2016/06/01 1,172
562277 저 우유배달 갑자기 하기로 했는데 괜찮을까요?? 24 ㅜㅡ 2016/06/01 4,613
562276 미래시제에 현재형 현재진행형을 쓰는 경우는 어떤 경우인가요? 5 뒤죽박죽 2016/06/01 1,055
562275 구의역 사고에 엄마사고 생각나서 속풀이합니다. 3 굿럭굿 2016/06/01 1,684
562274 압구정에서 가까운 공원있나요? 5 강남 2016/06/01 1,118
562273 삼십대 후반 남친이랑 싸우고 혼잣말이 늘어서 신경정신과 갔었는데.. 20 ㅡㅡ 2016/06/01 5,488
562272 목사라는 직업에 대한 의문점.. 38 .. 2016/06/01 5,315
562271 ‘노동존중특별시’ 외치던 박원순, 사흘 침묵 뒤 “책임 통감” 샬랄라 2016/06/01 595
562270 48평 아파트 샷시비용, 얼마나 나올까요? 6 30년 2016/06/01 5,854
562269 샤넬은 이름값인가요?정말비싸네요 화장품도 비싸부러 20 오메 2016/06/01 5,572
562268 정보석씨 연기 많이 늘었네요 47 ..... 2016/06/01 4,518
562267 동갑이거나 나이가 많은 동성과의 관계가 불편한 이유가 뭘까요? 7 불편한 뇨자.. 2016/06/01 1,596
562266 아이스박스중 물담는통이 노플라스틱인것은요? 1 토리리 2016/06/01 512
562265 직계가족 돌 답례품 뭘로 해야할까요? 8 뚜앙 2016/06/01 3,648
562264 소녀들에게 생리대를 공유로 기부해세요..!!! 6 remy하제.. 2016/06/01 1,296
562263 친정부모님의 부부싸움 5 ㅜㅜ 2016/06/01 3,007
562262 중년 아줌마는 가방부터 보세요? 15 2016/06/01 6,775
562261 둘 중 어느 믹서기가 좋을지 추천 부탁드려요! 3 지수 2016/06/01 1,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