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할때 남자친구 사귈 때 시시콜콜하게 말하지 않은 여자
남자친구가 극진히 잘해주고 아껴주고 좋은 얘기밖에 없어서 나 행복하다고 친구들한테 맨날 자랑하는것도 그렇더라구요.
남편이 저보다 소위 말하는 조건이 빠지는 편인데 친구들한테 제 자랑 한적도 없고 저보다 형편 어려운 친구들 배려하느라 속앓이하는 것도 얘기 못했어요. 그런데 남자친구 얘기 안하거나 결혼준비 등 시시콜콜 얘기안하면 이상한 사람처럼 보는 시각도 있군요.
남편이 잘해주는거 가까이서 본 친구는 남편이 참 좋은사람이라고 말하더군요. 사실 남편 인격은 거기서 거기고 무엇보다 남편이 나를 너무 좋아해서 그렇게 행동하는 것인데... 그렇게 보지 못하고 내가 좋은 사람 만났다고만 생각하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옛날엔 남자친구들 얘기 안했고 지금은 남편얘기 안해요.
1. ....
'16.6.1 11:04 AM (1.229.xxx.56)시시콜콜하게 물어보는 타입도 아니고, 사실 베프 결혼할 때 친구가 말하기 전까지는 남편 직업도 안 물어 봤어요. 그래도 넌지시 지금 만나는 사람 정도는 있다라고 말하는게 친구들에 대한 예의죠. 사실 싱글 친구들 주대화 내용이 연애, 결혼인데 친구사이에 남친여부를 모른다는게 말이 안된다고 봐요. 물론 만나지 한 달만에 결혼이 결정된 특이 케이스 아닌 이상
2. ......
'16.6.1 11:05 AM (112.153.xxx.171)아마 그친구들은 친구의 신랑이 택배기사거나 스펙이 낮았더라면 기집애 왜이제서야 말하니 하면서 결혼식에가서 축하해줬을꺼라는거에 100원걸께요..
그냥 결혼 적령기에 시기질투 미묘하게 섞여서 그랬을꺼예여3. ..
'16.6.1 11:19 AM (210.107.xxx.160)아주 친한 친구들이고 친구들 성격이 무난하다면 사실 말 안해주면 서운하긴 해요. 상대 입장에서 나 누구 있어 정도까지 알고 있다가 (자세한건 몰라도) 결혼해! 소식 듣는거랑, 나 남친없어라고 주구장창 알다가 어느날 갑자기 나 결혼해! 듣는건 사실 느낌이 다르죠. 그냥 친구도 아니고 아주 친한 친구들이면.
어젠가? 게시판 올라왔던 글은 사실 내용만 보면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었는데 그 원글님의 심보(?)가 글에 느껴져서 날선 댓글들이 많았던 거라고 생각해요.4. ...
'16.6.1 12:14 PM (122.36.xxx.161)어제 그 게시판에서 한달전에야 결혼한다고 얘기했다는 그 친구는 좀 쇼킹하던데요. 평소에 만남이 뜸한 친구들이라면 몰라도... 자기 친구들이 샘이 많아서 진정한 친구라고 느끼지 않았다면 친하게 지내지나 말던가... 전 오히려 원글님의 서운함이 훨씬 이해갈만 하죠. 저도 비슷한 일을 겪었어요. 자기 일은 별것도 아닌 것까지 모두 감추면서 제가 하는 모든 취미생활등에 대해 궁금해하고 정보도 알아가고 그런 사람이 있더라구요. 적당히 거리두고 지내야죠, 싸울 일까지는 아니.
5. ㅁㅁㅁ
'16.6.1 1:48 PM (218.144.xxx.243)남친 사귀는 거 말하지 말라는 충고 여초에서 많이 봤는데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62656 | 해외있는 회원님분들께 부탁이있어요. 23 | k옥션 | 2016/06/01 | 2,807 |
562655 | 2마트 캐나다산 삼겹살 어떤가요 4 | 수입산고기 | 2016/06/01 | 1,517 |
562654 | 오바마, 노무현 VS 박근혜 사진이 다른 이유 1 | oo | 2016/06/01 | 1,914 |
562653 | 동물에게도 영혼이 있어 죽더라도 주인과 함께 있었으면 좋겠다고 .. 14 | ... | 2016/06/01 | 2,646 |
562652 | 당뇨 에방하려면 어찌 해야할까요? 6 | ㄷㄴㄷㄴ | 2016/06/01 | 2,947 |
562651 | 쉽게 무언가를 판단하면 안되는 걸 깨달음 1 | 수민 | 2016/06/01 | 1,214 |
562650 | 국가장학금 신청은 어디에서 하는 건가요? 3 | ㅇㅇㅇ | 2016/06/01 | 1,041 |
562649 | 헐..이번 주 오해영 안봤음 어쩔 뻔.... 12 | ..... | 2016/06/01 | 4,556 |
562648 | 솔직함이 때론 문제가 되나봐요, 9 | ㅇㅇ | 2016/06/01 | 2,079 |
562647 | 진짜 여자들 우정은 왜이런가요? 21 | ㅇㅇㅇ | 2016/06/01 | 7,866 |
562646 | 학생들앞에서 야한얘기하는 여고 남자선생님 | ㅎ | 2016/06/01 | 1,328 |
562645 | 기미있는 사람은 얇은화장 어렵겠죠? 17 | 두껍~ | 2016/06/01 | 3,905 |
562644 | 깁밥 만들 밥 - 물 조절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2 | 요리 | 2016/06/01 | 720 |
562643 | 어머니병원비를 위한 형제계.. 1 | .. | 2016/06/01 | 1,415 |
562642 | 최근에 주방 씽크대 하신분 ..추천해주세요 9 | 고민 | 2016/06/01 | 2,556 |
562641 | 아파트 서향은 많이 더운가요? 8 | 고민입니다 | 2016/06/01 | 3,327 |
562640 | 기문둔갑이 정확한가요?ㅡ사주 6 | 궁금 | 2016/06/01 | 1,849 |
562639 | 감기로 병원서 맞는주사요 2 | 오후의햇살 | 2016/06/01 | 764 |
562638 | 파리 퇴치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 괴로워 ㅠㅠ.. | 2016/06/01 | 754 |
562637 | 선물 받은 훈제연어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ㅠㅠ 15 | 훈제연어 | 2016/06/01 | 3,255 |
562636 | 돌보미 선생님 점심.. 3 | 오렌지쿠키 | 2016/06/01 | 1,916 |
562635 | 첫째아들 제가 잘못 키운건지 28 | 속상 | 2016/06/01 | 8,197 |
562634 | 엄청난 고바위의 학생집 2 | 산성 | 2016/06/01 | 1,261 |
562633 | 마이아더백 my other bag | 맹랑 | 2016/06/01 | 1,002 |
562632 | 코가 갑자기 딱딱한데 ㅠ 1 | ㅣㅣ | 2016/06/01 | 1,4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