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적 성향의 일반고 고등1학년 입니다
중간고사는 학교 내신으로 중상등급 정도입니다
추천 받아 새로 옮긴 학원에서 2대1 정도로 원장님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교과서와 개념을 엄청 중요시 여기는 원장님이신데 상담시 말씀으로는
말하자면 부등식은? 이차방정식은? -- 바로 말로 설명 될수 있을 정도의 개념 정확성을 요구하신다고
첫 수업을 하고 온후 두어시간 개념(정석 교재- 유형문제 위주)을 엄청나게 묻고 이해 시키시더랍니다
배우는 단원의 용어를 자꾸 되물을때는 좀 짜증 스러웠는데;;
듣고 나서 쎈을 풀라고 문제를 주시는데 과연 풀릴가 ? 놀라울 정도는 아니지만
아이도 좀 신기했다며 - 어쨋거나 풀리더랍니다
기말이 4주정도 남은 상황이라
시간이 없긴하지만 2주 정도 개념에 대해서 숙지 엄청시키며 문풀 시킨다고 하시던데,
아이가 고등을 가니 왜 수포자가 되는지 알겠더라구요
내용은 많고 깊이있게 공부도 해야하는데
수학적 감이 않조은 아이들이
겨울이나 선행 아니면 현행이더라고 꼼꼼하지 못하게 진도 위주의 개념서를
한 이후에 쎈이니 일품이니 교재 수준만 올라가니
나중에는 멍때리다 몰라서 질문을 하면 선생님이 풀어주는 내용 눈으로 풀고 확인 작업이 잘않되니
수포자가 생기는것 같네요
과외가 좋다지만 과외는 학생과 선생님간의 사이클이 생기더군요 진도 나가는게 쉽지 않아보이더군요
원장이 꼼꼼이 챙기거나 소규모에서 이해해가면서 하는 방법 아니면 나중에 손 놓는거 언제이냐이지
수순 인것 같네요
말이 좀 이상하게 흐르긴 했는데요
개념을 저렇게 말로 툭툭 튀어날올 정도로 정리를 시키면 정말 수학적 희망의 끈을 잡을수가 있을가요?
수학은 어차피 양치기이다 어쩌다 말들을 들으면 좀 혼돈스럽긴 합니다
학원을 옮기고 불안한 마음에 몇자 적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