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살육아..잠을 못자니 너무 우울하고 신경질나요..
어제두 열한시반 넘어서 잠들어놓고
세시부터 울면서 소리지르고 깨기시작
계속 울다자다 반복
결국 여섯시반쯤 제대로 잠들었네요
수면교육이니뭐니 해도 잠이 안오는지
그리 늦게 자요 결국 울려서 겨우 재우는데
중간중간 왜이리 깨는지ㅠㅠ
제가 다 울고싶네요ㅠㅠㅜ
잠을 제대로 못자니 짜증나고 우울하고 신경질나고
진짜 사는게 힘드네요
잠만 잘자주면 낮에 힘든건 다 이겨낼수있을거같은데
낮에도 밤에도 새벽에도 쉴수가 없어요ㅠ 우울...
1. 한마디
'16.6.1 7:39 AM (211.36.xxx.91)낮에도 엄마랑 종일 같이 있나요?
2. metal
'16.6.1 7:39 AM (175.223.xxx.34)에구 힘드시겠어요 저희애도 그래서 인터넷찾아보고했었어요 두둘까지 몇번씩 깻던것같아요 지금 6살인데 어느때부터 쭉자게되었는데 그게 신기할정도예요 시간이 지난면 좀 나아질듯이요~^^
3. 낮에
'16.6.1 7:40 AM (116.36.xxx.24)낮잠을 많이 재우지 마시고 운동을 시켜보세요..키즈카페의 방방이 강추예요..
4. 비염 애들이 코로
'16.6.1 7:44 AM (223.62.xxx.105)숨을 못쉬면 그러더라구요
특히 감기 걸려서 코딱지가 코를 막으면
애들은 코풀줄을 몰라서 답답하니까 울어요
이빈후과가서 코빼주고 며칠 괜찮고 또그러고요ᆢ5. 그런 애들이 있어요.
'16.6.1 7:49 AM (1.224.xxx.99)에휴....ㅜㅜ
그 고통 압니다.
큰아이가 희한하게 잠이 그렇게나 힘들어 했었어요. 저녁 11시 이후에 자고요...무슨 갓난아기가 한달 되었을 떄 부터 11시 이후에 잔다니깐요....그게 유치원 들어가서도 마찬가지 입디다...낮잠도 안자는것이. 말이에요.
거기다가 유치원 가기 직전까지 새벽 3시에 꺠어나서 4시30분까지 우유 마시고 한참 놀다가 잡니다. ㅡ,.ㅡ
이 떄는 아주 잘~~~놀아요...아기한테 화를 낼 수도없고 그냥 저만 속에서 천불이 나죠.
우유마시고, 저 혼자서 거실에서 나한번 쳐다보다가 아주 만족한듯이 웃어보이고 또 놀다가 정확하게 4시 30분 경 되면 픽 쓰러져 잡니다....ㅡ,.ㅡ
아유..내가 콧구멍이 두개라서 여태 숨쉬고 살았죠...쳇6. 혹시
'16.6.1 8:08 AM (1.240.xxx.88)중이염도 체크해보세요
7. ....
'16.6.1 8:20 AM (61.101.xxx.111)저희막내가 그랬어요. 정말 힘들었어요
잠이 들때 잠에서 깰때 정말 온몸을 뻗쳐가면서 울고 달랠수가 없었어요. 아무리 안고 달래보려 애써도...
반쯤 잠이든 상태에서 깨지도 자지도 못하고 뭐가 그리 힘든지....여름엔 창문이 열려있으니 아이 울음소리에 이웃들 잠깰까 걱정될 정도 였지요.
4살부터 서서히 증상이 없어지더라구요.8. 제아이인경우
'16.6.1 8:25 AM (58.224.xxx.11)중이염은 아닌지요?222
9. 저도
'16.6.1 10:04 AM (152.99.xxx.239)제 아들도 신생아때부터 용 쓰고 하더니 26개월까지 밤 11시반~3시 사이이 자면서 안 쓰고 울었어요..ㅠㅜ
저보다 체력좋은 신랑이 많이 안아줘서 정말 살이 쭉쭉 빠지드라구요
밤잠을 못 자니..
저의 경우는 26개월 지나가니 확실히 점점 덜해지더니
이제 6살인데 한번 자면 아침까지 쭉 자요
얼마나 힘든지 저도 겪어봐서 알아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