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 좋고 돈 많은 집이 처음으로 부러워졌어요

나비 조회수 : 6,255
작성일 : 2016-06-01 01:47:24
지금까지 집안 좋고 돈 많고.. 그런 조건들이 딱히 부럽지 않았어요.
일단, 그런 조건이 제겐 너무 막연했죠.
지극히 평범한 환경에서 자라 그런 세계 자체를 몰랐으니
부럽고 말고 할 것도 없었네요.
그리고 그런 외적 조건들이 다는 아니라는 생각을 하고 살았어요.

요즘 집안 문제로 속이 요란한 와중에
어떤 연예인 프로필을 보니 엄마는 교수, 할아버지는 고위 공무원, 친척 누구도 교수..
그들도 나름 고충이 있겠지만
최소한 내가 겪는 문제로 평생 고민할 일은 없겠다 싶었어요.
처음으로 그들이 부러워지네요.

부러우면 지는 거라는데.. ㅜㅜ
IP : 218.148.xxx.4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 1:48 AM (210.2.xxx.247)

    ㅅㅈㅇ 얘기인가요

  • 2.
    '16.6.1 1:49 AM (218.148.xxx.46)

    네. 기사 검색하다 보니 그렇네요. 예전엔 그저 무개념 연예인 정도로 넘겼는데.. 쩝.

  • 3. .//
    '16.6.1 1:53 AM (180.65.xxx.174) - 삭제된댓글

    그게 그렇더라구요.

    자기 일로 딱... 닥치면..

    문제가 되는 부분들이..도드라지면서,

    생각지도 않았던 부분들이 아쉽고 부러워 지고..


    저는.. 부유하게 살아왔고,
    저도 물론 학벌이 뒤쳐지진 않았으나, 부모님 재력으로 전문직 남편 만나
    결혼하고도 경제적으로 넉넉하게 보조받으면서 살아서..

    돈 많은 사람...부러워 해본 적 없이..그냥 아무 생각 없이..살았는데,

    외국 생활 몇 년 하면서...돈 많이 쓰고,
    한국 들어와
    친정 보조 없이..월급안에서 쓰려니,
    쓰던 습관이 있어... 절약이 어렵고, 아이들은 커서 학원비가 많이 들어가고,
    경제적으로 여유 없어지니..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사람들이 부러워 지더라구요.

    암튼..원글님 충분히 이해 되네요.

  • 4. .//
    '16.6.1 1:54 AM (180.65.xxx.174) - 삭제된댓글

    근데..ㅅㅈㅇ...는...누군가요?

    당췌 모르겟네요..^^;;

  • 5. ...
    '16.6.1 1:59 AM (210.2.xxx.247)

    읽어보세요
    http://m.clien.net/cs3/board?bo_style=view&bo_table=park&page=1&wr_id=2615369...

  • 6.
    '16.6.1 2:03 AM (218.148.xxx.46)

    소름끼치네요. 근데 요즘 저 멘탈이 약해졌나봐요. 예전같음 저딴 집구석 돈이 대수냐 했을텐데.. 요즘 기승전돈을 경험하다보니 돈 많은건 부럽네요. ㅜㅜ

  • 7. ...
    '16.6.1 2:06 AM (14.35.xxx.135)

    첩 소생이라던데...
    속사정 알면 그다지

  • 8.
    '16.6.1 2:10 AM (210.2.xxx.247)

    ㅅㅈㅇ 아버지가 첩 아들이라 들었어요

  • 9. 서지영이
    '16.6.1 2:28 AM (93.82.xxx.51)

    누군가요? 저 링크 첫 댓글이던데?

  • 10. 아무리
    '16.6.1 2:54 AM (124.61.xxx.210)

    돈 많아도 부끄러울 짓을 하고 치욕스럽게 사느니
    돈 없는게 낫네요.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면 저런 사람들이
    자리를 해먹고 그걸 부러워하는 사람들이 있는건지..
    부끄런 세상이네요.

  • 11. 근데
    '16.6.1 2:59 AM (93.82.xxx.51)

    저 링크에 있는 저 백정 놈, 천수를 누리고 살았다는게 역사의 비극이네요.
    혹시 현충원에 안장되어 있나요? 부관참시해야할 놈.
    닭뇬은 딱 지 출신성분 대로 장관 뽑네요. 으이구 ㅆㄴ.

  • 12. ㅇㅇ
    '16.6.1 8:49 AM (125.191.xxx.99)

    에효.... 서지영 아직도 저걸로 언플질이예요?? 애잔

  • 13. gma
    '16.6.1 9:47 AM (221.149.xxx.168)

    저 개백정놈 무덤에 식칼이라도 백 개쯤 꽂아놓고 싶네요. 인간이 할 짓입니까? 아이들의 목을..그것도 그렇게 많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609 여자 성시경처럼 생긴 사람 9 ㅇㅇㅇ 2016/06/01 2,116
562608 산부인과가서 검사를 하니; 5 좀민망 2016/06/01 2,650
562607 키스신때문에 중딩이 보여주기가 그래요.. 7 또오해영 2016/06/01 2,407
562606 거실장 대신 원목 좌탁.... 괜찮을까요? 4 2016/06/01 1,617
562605 에어컨 설치 하실 때... 1 아이사완 2016/06/01 703
562604 시드니 사시는 분께 질문드려요 (곰솥 구입) 5 바이올렛 2016/06/01 635
562603 4대 보험신고 잘 아시는 분 1 콩쥐엄마 2016/06/01 1,117
562602 유책배우자라도 미국에서 이혼하면 위자료 받을수 있나요? 2 ㅇㅇㅇㅇ 2016/06/01 1,448
562601 외국계 무역회사 업무 분담 관련해서 ~ 조언좀.... 2 CS 2016/06/01 1,152
562600 교복 하복 스커트 울빨래 해도 될까요? 8 궁금이 2016/06/01 1,314
562599 운전면허학원 강사들 진짜 별로에요. 8 뒤늦게 2016/06/01 4,631
562598 반포 대치 서초 역삼 분위기 많이 다른가요? 3 ahffk 2016/06/01 2,658
562597 장염으로 속이 메스꺼운데 어쩌지요 3 // 2016/06/01 1,089
562596 군산간호대가숙사 고발내용입니다 1 도시코 2016/06/01 2,275
562595 외국 여성들 아이를 옆구리에 끼고 다니는거 보면 신기합니다. 24 ,,,,, 2016/06/01 5,679
562594 왜 누드빼빼로는 잘 안팔죠 4 빼빼로 2016/06/01 1,166
562593 뚝배기에 끓이면 정말 맛있나요 그냥 기분인가요 10 뚝배기 2016/06/01 2,462
562592 의료 종사자분들께 여쭤요 9 에버딘 2016/06/01 1,527
562591 골든에셋.. 이라고 아시는분요? 주유소투자????? 7 .. 2016/06/01 1,340
562590 화장실..특유의 냄새 어떻게 잡아야 하나요..비법좀 .... 7 쿰쿰한 냄.. 2016/06/01 3,349
562589 광안대교 아래 도로 탈려면 어느 방향에서 올려야하나요? 3 ... 2016/06/01 673
562588 요새 밤길 다니기 무섭잖아요~ 6 뭐가 있을까.. 2016/06/01 1,848
562587 일주일 넘게 계속 편두통 시달리는데.... 4 갑상선저하 .. 2016/06/01 1,568
562586 성인 미술 수강료 어느정도인가요? 4 취미 2016/06/01 2,584
562585 양반다리 군대가기 6 입대 2016/06/01 2,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