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 좋고 돈 많은 집이 처음으로 부러워졌어요

나비 조회수 : 6,246
작성일 : 2016-06-01 01:47:24
지금까지 집안 좋고 돈 많고.. 그런 조건들이 딱히 부럽지 않았어요.
일단, 그런 조건이 제겐 너무 막연했죠.
지극히 평범한 환경에서 자라 그런 세계 자체를 몰랐으니
부럽고 말고 할 것도 없었네요.
그리고 그런 외적 조건들이 다는 아니라는 생각을 하고 살았어요.

요즘 집안 문제로 속이 요란한 와중에
어떤 연예인 프로필을 보니 엄마는 교수, 할아버지는 고위 공무원, 친척 누구도 교수..
그들도 나름 고충이 있겠지만
최소한 내가 겪는 문제로 평생 고민할 일은 없겠다 싶었어요.
처음으로 그들이 부러워지네요.

부러우면 지는 거라는데.. ㅜㅜ
IP : 218.148.xxx.4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 1:48 AM (210.2.xxx.247)

    ㅅㅈㅇ 얘기인가요

  • 2.
    '16.6.1 1:49 AM (218.148.xxx.46)

    네. 기사 검색하다 보니 그렇네요. 예전엔 그저 무개념 연예인 정도로 넘겼는데.. 쩝.

  • 3. .//
    '16.6.1 1:53 AM (180.65.xxx.174) - 삭제된댓글

    그게 그렇더라구요.

    자기 일로 딱... 닥치면..

    문제가 되는 부분들이..도드라지면서,

    생각지도 않았던 부분들이 아쉽고 부러워 지고..


    저는.. 부유하게 살아왔고,
    저도 물론 학벌이 뒤쳐지진 않았으나, 부모님 재력으로 전문직 남편 만나
    결혼하고도 경제적으로 넉넉하게 보조받으면서 살아서..

    돈 많은 사람...부러워 해본 적 없이..그냥 아무 생각 없이..살았는데,

    외국 생활 몇 년 하면서...돈 많이 쓰고,
    한국 들어와
    친정 보조 없이..월급안에서 쓰려니,
    쓰던 습관이 있어... 절약이 어렵고, 아이들은 커서 학원비가 많이 들어가고,
    경제적으로 여유 없어지니..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사람들이 부러워 지더라구요.

    암튼..원글님 충분히 이해 되네요.

  • 4. .//
    '16.6.1 1:54 AM (180.65.xxx.174) - 삭제된댓글

    근데..ㅅㅈㅇ...는...누군가요?

    당췌 모르겟네요..^^;;

  • 5. ...
    '16.6.1 1:59 AM (210.2.xxx.247)

    읽어보세요
    http://m.clien.net/cs3/board?bo_style=view&bo_table=park&page=1&wr_id=2615369...

  • 6.
    '16.6.1 2:03 AM (218.148.xxx.46)

    소름끼치네요. 근데 요즘 저 멘탈이 약해졌나봐요. 예전같음 저딴 집구석 돈이 대수냐 했을텐데.. 요즘 기승전돈을 경험하다보니 돈 많은건 부럽네요. ㅜㅜ

  • 7. ...
    '16.6.1 2:06 AM (14.35.xxx.135)

    첩 소생이라던데...
    속사정 알면 그다지

  • 8.
    '16.6.1 2:10 AM (210.2.xxx.247)

    ㅅㅈㅇ 아버지가 첩 아들이라 들었어요

  • 9. 서지영이
    '16.6.1 2:28 AM (93.82.xxx.51)

    누군가요? 저 링크 첫 댓글이던데?

  • 10. 아무리
    '16.6.1 2:54 AM (124.61.xxx.210)

    돈 많아도 부끄러울 짓을 하고 치욕스럽게 사느니
    돈 없는게 낫네요.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면 저런 사람들이
    자리를 해먹고 그걸 부러워하는 사람들이 있는건지..
    부끄런 세상이네요.

  • 11. 근데
    '16.6.1 2:59 AM (93.82.xxx.51)

    저 링크에 있는 저 백정 놈, 천수를 누리고 살았다는게 역사의 비극이네요.
    혹시 현충원에 안장되어 있나요? 부관참시해야할 놈.
    닭뇬은 딱 지 출신성분 대로 장관 뽑네요. 으이구 ㅆㄴ.

  • 12. ㅇㅇ
    '16.6.1 8:49 AM (125.191.xxx.99)

    에효.... 서지영 아직도 저걸로 언플질이예요?? 애잔

  • 13. gma
    '16.6.1 9:47 AM (221.149.xxx.168)

    저 개백정놈 무덤에 식칼이라도 백 개쯤 꽂아놓고 싶네요. 인간이 할 짓입니까? 아이들의 목을..그것도 그렇게 많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454 공부 도움 글 2편: 엄마의 성향이 성적을 결정한다 40 더위사냥 2016/07/26 7,011
579453 브랜드 궁금해서 ^^ 2 가방 2016/07/26 529
579452 동네 냉면값이 언제부터 이리 올랐나요? 15 와... 2016/07/26 3,221
579451 '부산·울산 가스냄새'.. "냄새 원인 규명·국민불안 .. 2 관계부처 노.. 2016/07/26 1,209
579450 잔향 오래가는 바디스킨도 있나요? 5 은희 2016/07/26 1,320
579449 강남 역세권 소형아파트 사도 될까요 8 살까요 2016/07/26 2,501
579448 코스트코 오스카 블렌더 어떤가요? 캔우드보다 나을까요? 1 호야 2016/07/26 1,230
579447 중국인들은 진짜 그렇게 다 기름지게 먹나요? 20 다니 2016/07/26 4,151
579446 급질)건강검진시 자궁초음파검사 추가해야될까요? 4 ... 2016/07/26 1,948
579445 스판들어간 바지 스판이 빠지는 이유가 뭔가요? 6 초보아주미 2016/07/26 1,052
579444 초등 방학생활 책 구입하시나요? 3 초등 2016/07/26 626
579443 서울역에서 안암역 빨리 가는 방법 찾습니다. 21 답글 기다립.. 2016/07/26 2,103
579442 해마다 시댁 사람들과의 휴가 15 ㅇㅇㅇㅇ 2016/07/26 4,347
579441 영화 사도를 늦게사 보고 있어요. 3 더워 2016/07/26 1,051
579440 사무실에서 있었던 일이예요 글읽어보시고 판단좀 해주세요 27 구름 2016/07/26 5,521
579439 방금 지구촌뉴스에 기상캐스터 사시같지 않나요? 4 ..... 2016/07/26 974
579438 술병 '경고문구'가 21년 만에 바뀐다 과음 2016/07/26 398
579437 남편과 시댁문제때문에 싸웠어요 14 어떡하지 2016/07/26 6,092
579436 사려니숲길 오늘가려는데예약 안하면 못가나요? 5 제주도 2016/07/26 1,407
579435 소금,설탕, 밀가루 끊으니 몸의 변화 16 딸기체리망고.. 2016/07/26 9,067
579434 공부 도움 글: 아이의 성향이 성적을 결정한다 11 더위사냥 2016/07/26 3,203
579433 내일 서울 갈껀데요..돌아다닐만한 곳 추천 부탁드립니다. 2 ... 2016/07/26 675
579432 모녀처럼 지내고 싶다는 시어머니분들 보면은요 9 ... 2016/07/26 2,755
579431 고양이 모래 어떻게 관리하나요 7 탁묘아짐 2016/07/26 1,212
579430 이혼하면 아이들은 어떻게 할지 가장... 7 이제... 2016/07/26 2,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