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답답해서 글 남깁니다 꼭 봐주시고 조언좀 해주세요

,,, 조회수 : 2,719
작성일 : 2016-05-31 21:19:36

저희아빠 약 20년전에 퇴직금을 중간정산받아서

큰아빠라는 사람한테 20년전에 1억을 빌려줬습니다.

20년전에 돈 가져가면서 하는말이 필요할때 언제든지 이자를 붙여서 준다고

했구요. 갚을생각조차도 없는사람 이지만 아빠도 형제애가 대단한 사람 이라서

형이 힘들어 한다고 받을생각도 안하더라구요. 반대로 집에와서는 맨날

돈없어서 생활비도 못준다. 돈없어서 뭐 못해준다 이런말을 노래처럼 달고 살았구요

그래놓고 큰아빠라는 인간은 그돈을 가져가서 지 사업자금으로 하고 재개발 된 아파트를 

사서 놓으면서 각종 노후대책을 하더군요 더욱이 황당한건 돈없어서 동생한테 20년동안

빌려간 돈도 안갚으면서 딸이 그니깐 저한텐 사촌언니죠,,,딸 시집갈때 30평대 아파트를

매매로 사서 시집보내더라구요. 최근에 아빠가 몸이 많이 안좋아지고 퇴직을 1년정도 남겨둔 상태덴

그 인간은 돈을 갚을 생각이 전혀 없네요. 그돈이 저희한테는 어떤돈인데,,, 퇴직금이면 아빠 노후에 쓰셔야

생활이 가능하구요. 제가 생각해논 방법이 진짜 최후에 방법은 길거리에 떼인돈 받아드립니다 이런곳에라도

연락을 해서 그돈을 꼭 찾아오고 싶은데, 법적으로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예를 들어 체크카드를 차압시킨다든지

이런방법이요,,증거라고는 20년전에 계좌이체 한 증거밖에 없는데 은행에서 20년전 이체한 내역도 조회 가능한지요?

법쪽이나 금융권에 있으신분들 조언 꼭 좀 부탁드립니다.

IP : 1.225.xxx.5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5.31 9:23 PM (49.142.xxx.181)

    20년전거면 못받습니다. 법적으로도 소멸기간이 지났어요.
    은행에서도 20년전건 조회 불가능하고요.

  • 2. 그 정도면
    '16.5.31 9:25 PM (110.8.xxx.3)

    공소시효도 지나갔을것 같아요
    채권은 요구안하면 5 년인가 10 년인가 여튼 몇년 지나면
    권리 없어져요
    돈 받아드립니다... 물론 불법이구요
    아무 근거 없이 돈 받아내려면 협박 아니면 폭력 그런걸텐데
    어찌 그러겠어요??
    님이 경찰에 신고될 일이죠

  • 3. ..
    '16.5.31 9:27 PM (211.193.xxx.81) - 삭제된댓글

    은행 계좌조회는 어려울지 모르겠으나
    큰아버지의 입으로 1억원을 빌려 갔었다는
    말을 녹취하면 도움이 되는걸로 알아요~

    큰아버지께서 20년전에 저희아버지께
    돈 1억원 빌려 가셨었지요? 하고 구체적으로
    물으시고 답을 받아내시면 될것 같은데요~

  • 4. 어휴
    '16.5.31 9:27 PM (1.180.xxx.119)

    님이랑 님엄마 너무 안됐어요

  • 5. 글쓴이
    '16.5.31 9:36 PM (1.225.xxx.59)

    네,,불쌍하죠,,,엄마가 많이 고생하셨어요,,,
    그 인간은 친동생 돈 안갚고 성당가서 열심히 봉사해요 ㅎㅎㅎ

  • 6. 그때
    '16.5.31 9:38 PM (14.52.xxx.171)

    계좌이체한 통장은 가지고 계신가요?
    증거물 가지고 법보다 주먹을 쓰셔야 할 상황인것 같아요
    몇프로 떼어주고 돈받아 드립니다에 물어보세요

  • 7. ........
    '16.5.31 9:53 PM (14.46.xxx.44) - 삭제된댓글

    제 생각에도 20년이면....너무 오랜 세월이 지나서.......
    빌려줄 줄만 알지....돌려 달라는 말도 못하는 바보같은 사람들이 많죠.
    그런 사람의 가족으로 사는 건 한마디로 복장 터지는 일이고.
    자기 퇴직금 자기가 정산해서 형님 갖다 주고,,,그 뒤로 돈 갚으라고 요구도 안한 아버님이라..
    법적 절차를 밟아도 어찌될런지.....
    자발적으로 갚아주지 않음...뭘 해도 마음 고생하고 돈 쓰는 건 정해진 수순같네요.

  • 8. ...
    '16.5.31 9:54 PM (219.240.xxx.39)

    원글님이 나설 일이 아닙니다.
    해결하려면 원글님 아버지가 나서야지요
    원글님 아버지가 받을 의사가 없는돈이면
    포기하세요.

  • 9. 참고
    '16.5.31 10:17 PM (175.123.xxx.12)

    참 안타깝네요
    대한법률구조공단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유사사례찾기 메뉴 빌려준돈 검색해보세요
    공소시효 관련해서 참고하실 수 있는 내용이 있네요
    그리고 온라인상담 신청 방문상담 무료로 가능하니 문의하세요
    저도 최근 법적 해결방법을 몰라 난감할 때 이 사이트 유사사례 찾아보고 해결한적이 있었어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 10. 참고
    '16.5.31 10:54 PM (175.123.xxx.12)

    은행거래내역 조회도 직접 해당은행에 문의하세요
    정확하게 알아보는게 필요해요
    제가 이번에 일처리하며 겪어보니 법이란게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것과 다른 경우가 있더군요
    공소시효도 통상 10년 말하는데 상황에 따라 시효를
    다르게 해석하거나 연장할 수 있는 사례가 있어요
    어찌되었는 법은 아는 것이 힘이 되니
    나중에라도 후회없게 알아보세요

  • 11. 모든방법다동원
    '16.5.31 10:58 PM (119.70.xxx.204)

    돈달라고가서드러누우세요
    현관문앞에누우면돼요
    만약폭력쓰면 고소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4973 서진도 농협에서 새로 출시 된 해초검정쌀이에요~ 팽목항 2016/06/08 589
564972 도대체 집행유예라는 것이 왜 있어요? 5 ........ 2016/06/08 1,548
564971 에이 주식에 디어서... 5 배당주 2016/06/08 1,882
564970 6세 아이에게요 공공예절 지키라고..좀 심하다싶을정도로 가르치는.. 8 미나리2 2016/06/08 1,416
564969 제가 겪은 개인병원이야기입니다. 16 간호사 2016/06/08 5,426
564968 관리실에서 층간소음 민원전화 받았어요. 22 괴로워 2016/06/08 7,810
564967 학원쌤이 결혼하셨는데 중딩맘 2016/06/08 1,055
564966 요즘일본사람들은 어디로 휴가가나요? 4 ..... 2016/06/08 2,101
564965 요새 군입대할때 부모가 가야되죠? 직장을 다녀서 ,,, 15 아이들끼리 2016/06/08 2,294
564964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커뮤니티 어디 없나요 ㅠㅠㅠ 2 235 2016/06/08 1,302
564963 우체국 태아보험 가입하신분 있으세요? 15 우체국태아상.. 2016/06/08 6,204
564962 뱃살빼는 운동, 복부가 단단해지면 되는건가요? 4 뱃살 2016/06/08 2,844
564961 민사소송 승소시 변호사 비용까지 상대가 부담하나요? 5 .... 2016/06/08 3,248
564960 글좀 찾아주실 능력자분 안계신가요? 3 우울해 2016/06/08 728
564959 상대가 안읽었는데 답변은 왔어요. 4 카톡요 2016/06/08 2,422
564958 미학 교수님이 예술이라고 감탄까지 하시는데 전 왜 이렇게 웃기죠.. 2 아마 2016/06/08 1,670
564957 이간질 하고 다니는 유치원 같은반 엄마에게 전화해서 한소리 해도.. 5 ㅡㅡ 2016/06/08 2,475
564956 감동 주는 문자를 보내고 싶은데.... 7 어떻게 살까.. 2016/06/08 1,343
564955 이재명 “지방재정 개악, 지방자치 없애려는 공격” 1 후쿠시마의 .. 2016/06/08 570
564954 자동차 접촉사고 관련 질문드려요 10 ..... 2016/06/08 1,337
564953 매운 것에도 화상을 입나요? 4 으앙 2016/06/08 1,147
564952 애터미 12 ... 2016/06/08 4,376
564951 세월호 '세금도둑'이라는 김재원.. 청와대 정무수석 3 발탁 2016/06/08 805
564950 결혼 열흘전 파혼했어요 88 어렵다그 2016/06/08 44,778
564949 먹방 여행하려는데 아시아중에 젤 먹거리 풍부하고 맛있는 곳은 어.. 9 음냐~~ 2016/06/08 1,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