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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마전 우리집에서 생긴일!!!

고3맘 조회수 : 10,819
작성일 : 2016-05-31 16:17:00

댓글 들 감사드립니다....

IP : 119.195.xxx.27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31 4:21 PM (211.193.xxx.111)

    아빠가 뭘 크게 바라는 것도 강요하는 것으로도 보이지 않는데...
    참 아빠 노릇 하는 것도 힘들고 불쌍하네요..

  • 2. ...
    '16.5.31 4:22 PM (112.171.xxx.57) - 삭제된댓글

    마음아프겠지만 자기맘대로 버럭버럭 화내는 아빠가 어떻게 좋을수 있겠어요
    거기다 투잡하느라 시간도 없어서 같이할시간도 전혀없고..
    그렇다고 딱히 애정어리게 대해주는것도 아니고..
    아빠가 시간을 할애하면서 버럭하는거 없애야 가능할거같고
    평소에 엄마가 아빠없을때 불만같은거 토로하지 않았어요?
    늦게와서 힘들다라던지..성격이 어떻다라던지
    그런걸 딸이 듣게되었다던지..
    그러면 딸이 그럴수있어요

  • 3. ㅎㅎ
    '16.5.31 4:26 PM (39.7.xxx.68)

    장남에 권위주의 답 나왔네요.
    여학생들 이런 아빠들 정말 싫어해요.

  • 4. .......
    '16.5.31 4:29 PM (49.150.xxx.198)

    아빠 뒷끝있네요..서로 소통이 필요한 부녀네요.
    이야기 좀 하세요. 맘에 두고 있다가 나중에 어쩌고 저쩌고 하지말고...개인적으로 제일 싫어요.
    소고기 사달라고 한것도 아닌데 데리고 나가 기껏 니들 먹이려고 어쩌고..생색내는거 밖에 더 되나요?
    아이에게도 아빠를 이해할수 있도록 엄마가 도와줘야겠지만 아빠부터 달라지세요.
    권위주의에 자기 엄마한테 잘하는 아빠..나중에 자기 딸에게도 강요할듯..

  • 5. 사춘기 지나도
    '16.5.31 4:31 PM (125.128.xxx.64) - 삭제된댓글

    여자애들은 특별히 아빠 안찾아요.
    우리집은 아빠를 대놓고 호구라고 놀리는 수준인데요.
    그래도 아빠랑은 컴퓨터 고치는 얘기,은행이율얘기..공통관심사.
    그리고 아빠전공관련한 궁금증정도만 물어봅니다.
    일방적인 필요에 의한 질문이라서..
    그래도 아빠는 최선을 다해서 싹싹하게 공주님 비위맞춥니다.
    태어나 한전도 큰소리쳐본적없구요.
    그나마 아들이랑은 뭔지모르지만 대화를 좀 하구요..

    여자애들의 특징이예요.
    엄마한테나 미주알고주알 친구얘기,옷.학교..줄줄이 말하죠

  • 6. 저도 고3맘
    '16.5.31 4:33 PM (1.235.xxx.221)

    아이들만 너무 배려하지는 마세요.
    아빠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아빠가 서운해할만 하네요.
    부모의 권위는 부부가 서로 챙겨줄 때 아이들도 따라요.

    저희집은 아이들에게 ' 너가 사회에 나가면 상사며 어른들.동료들이고 전부 신경쓰고 니가 챙겨야 할 사람 투성이이다.
    그런 인간관계를 갑자기 잘 할 수 없다.집에서 부모한테 야단맞고 혼나는 건 ,그래도 부모자식이라 또 금방 사이가 회복되지 않느냐..'그렇게 가르쳤어요.
    상사가 조금만 야단쳐도 금방 알바나 직장 접고 다른 곳 찾아보는 나약한 아이들로 키워서야 안되겠죠.

    이번일은 그냥 넘어가시되 (남편은 다독여주시구요) 다음에 또 아이가 그런 행동 보이면 원글님이 따끔하게 야단치세요.

  • 7. ...
    '16.5.31 4:35 PM (112.220.xxx.102)

    어버이날 꽃하나 준비하는게 그리 힘든가?
    남편 성격알면 님이 중간에서 역활을 잘 하던가요

  • 8. ....
    '16.5.31 4:37 PM (119.195.xxx.27)

    저는 애들이 한번씩 미워도 또 올시간되면 챙겨주고 같이 대화하고 이러거든요....
    근데 본인은 애들이랑 부대끼면서 친해지고 소통하고 이런 노력을 안하는것 같아요...
    쉬운예로 안방에서 자긴 tv보다가 애들 하교하면 자기한테 와서 인사하기를 바라거든요...
    본인도 좀 바뀌어야 된다는 인식이 있어야 할거같은데 좀 융통성이 없는 성격이긴 해요...ㅠㅠ

  • 9. ....
    '16.5.31 4:39 PM (112.220.xxx.102)

    집에오면 부모한테 잘다녀왔다 인사하는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 10.
    '16.5.31 4:40 PM (112.166.xxx.158)

    그래도 부모님이랑 식사하러 나가서 계속 뚱해있으면 전 애들한테 한마디하겠네요. 아빠도 힘들게 종일 일하시고 들어왔는데 같이 즐겁게 식사하면 안되냐고.. 혼낼땐 혼내야죠. 권위주의를 떠나서 가족위해 힘들게 일하는 가장인데 그런걸 어느정도는 아이들도 알아야죠.

  • 11.
    '16.5.31 4:44 PM (112.166.xxx.158)

    학교 갔다오면 집에 엄마 아빠가 계시나 확인하고 인사하는건 당연한겁니다.

  • 12. ,,,,,,,
    '16.5.31 4:45 PM (175.192.xxx.186)

    걔네들은 아빠가 퇴근하고 오면 나와서 인사는 하고 들어가나요?

    티비보고 있는 아빠한테 가서 인사도 안하다니... 원글님 좀 그러네요.

  • 13. 대화
    '16.5.31 4:48 PM (211.34.xxx.115)

    네가 이해해라, 가 아닌
    이번 일을 계기로 더 많은 대화를 나눠보시면 어떨까요.
    아빠로서의 삶, 어른으로서의 삶의 무게, 가족만이 공유하고 있는 추억 등등에 대해서
    아이와 함께 깊이 있는 대화를 해보시고

    남편은 남편대로
    아빠가 잘 모르는 아이들의 성장과 변화와 개성같은 걸 이야기하고
    아빠와 아이가 화해할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은 부모의 말을 잘 안듣는 것같지만
    사실은 굉장히 큰 영향을 받고 있어요.
    다 듣고 있다는 거죠.
    원글님이 하는 말을 아이는 다 듣고 있으니까
    시간이 걸려도 많은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지금 아빠와 아이 모두 속마음이 불편하기는 마찬가지일 거예요.
    살다 보면 좋은 일도 많지만 갈등도 많아요.
    원글님이 좀더 적극적으로 중재하셔서
    더욱 따뜻한 가정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 14. 사랑
    '16.5.31 4:49 PM (61.77.xxx.14)

    아이에게 아빠의 소중함 아빠에게 고마움을 느껴야된다는 이야기를 가끔 해줘야된다고 생각해요
    막상 아빠가 남편이 없어진다고 상상 해봐요
    아이에게 잘해주는게 당연하다는 것 보다는
    이제는 말도 알아들을 나이이니 아빠에게ㅓ좀더 살갑게 대하라고 아빠는 너를 많이 사랑한다고 이야기 하세요 가끔 말이지요
    그리고 아빠에게는 단 만원이라도 엄마없을때 아침에 데려다 줄때라도 용돈도 주고 서로 친해질수있게 옆에서 도와줘야 되지 않겠어요?

  • 15. 승승
    '16.5.31 4:51 PM (125.140.xxx.45)

    남편 분이 짠하네요.
    투 잡으로 시간이 빠듯한 가운데
    딸 먹여보겠다고 나가신 거 아닌가요?

    고3정도 되면 그 맘을 알아드려야 한다고 봐요.
    먹는 자리에서 뚱하다면 저 같으면 혼냅니다.

    글 중 아빠는 크게 잘못한 거 없으세요.
    하교시 아빠께 인사 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먼저 원글님 기준이 잘못되어 남편 맘 못 읽어주시는 거 같아요.
    남편 분 짠하네요.
    고3 벼슬 아닙니다.

  • 16. ,,
    '16.5.31 4:52 PM (121.148.xxx.50)

    아이들이 집에 들어오면서 다녀왔습니다,
    보통 그러는거 아닌가요?

    원글님 조금
    전 원글님도 ...
    아빠는 노력이라도 하는데 딸들은...

  • 17. ...
    '16.5.31 4:53 PM (121.131.xxx.43)

    남편분 불쌍하네요.

  • 18. 으음
    '16.5.31 4:57 PM (116.127.xxx.20) - 삭제된댓글

    애들이 그러면 엄마가 나서서 가르쳐주세요.
    아빠 계시니까 가서 인사하고 와라.
    요즘 애들 너무 버릇이 없어요...

  • 19. T.T
    '16.5.31 5:01 PM (220.78.xxx.221)

    장남에 권위주의에 딸은 애교를 부려라.
    원글님은 내 남편이고 어른이고 부모이니까 이해하시겠지만 자녀들은 어리고 부모도 아니고 무엇보다 권위주의 아버지 엄청 싫어합니다. 그러는 자녀들의 마음도 편하지는 않겠지만 그냥 이유없는게 아니잖아요. 내가 이렇게 잘해주는데 너희들이 아버지인 나에게 감히 이러냐는 건 아버지 생각이고요. 철저하게 자녀들의 시선에서 맞춰주고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잘 지내고 싶다, 내가 노력하겠다, 기회를 달라고 대화해야 해요. 아버지에게 불만인데 옆에서 엄마가 이해하라고만 하면 엄마도 싫어집니다.

  • 20. 애들이 버릇이 없네요
    '16.5.31 5:01 PM (1.215.xxx.166)

    속에서 어떻든 아빠 엄마께 대답은 공손하게 하고
    겉으로 드러내진 말아야죠
    어빠를 너무 우습게 보는거 같습니다

  • 21.
    '16.5.31 5:01 PM (211.36.xxx.111)

    애가 버르장머리가 없네요.
    엄마는 가운데서 애 제대로 가르칠궁리하세요

  • 22.
    '16.5.31 5:31 PM (175.223.xxx.13)

    아빠와 딸사이는 딸이 나이 먹을수록 대면대면 해지는거
    같아요.서로 성이 다르니 공감도 덜되고요.
    아빠가 바쁘고 아이들과 함께할 시간이 적으니
    이럴땐 훈육은 엄마가 담당하세요.
    아빠는 예뻐만 해주시고 적어도 아빠가 일하고 들어오면
    나와서 인사하는건 가르치시고 어버이날에도 작아도 꼭
    선물하도록 가르치세요.
    남편분이 섭섭하겠네요.

  • 23. 에휴...
    '16.5.31 5:32 PM (121.175.xxx.150)

    저도 그런 아버지 둬서 왠만하면 애들 편드는데 애가 너무 버릇이 없네요.
    애들에게 애교떨라고 할 필요는 없지만 아버지에게 예의는 갖추라고 가르쳐야죠.

    또 아침마다 데려다주고 생일 챙기는 아버지라면 그 정도 대접은 할 만하지 않나요?
    잘 지내기 위해서는 서로 노력이 필요한데 애들은 무슨 노력을 하나요? 공부?

  • 24. 근데
    '16.5.31 5:41 PM (14.52.xxx.193)

    저같으면 고기집 사건에서
    아빠가시간내고 돈 들여서 고깃집가자고 했는데
    궁시렁(이유가,?)댄 것이 잘못했다. 그래서 아빠가 화가 났다고 할텐데요

  • 25. ㅡㅡ
    '16.5.31 5:42 PM (220.72.xxx.24)

    우리집 큰딸과 남편이 그랬어요
    딸은 아빠 좋아하지않고 남편은
    그런 큰딸이 섭섭하니 술마시면 쟤는 너무성격이 차갑다고
    그러고 전 미쳐 그상황을 심각하다 못느끼고 그냥넘어가고
    점점 큰애가 남편이랑 한번씩 부딪히면 좀상황이 커지면서
    심각함을 깨닫고 애한테 아빠의 마음이나 성격 상황 책임 그런걸 자꾸 얘기해주고 남편에겐 딸입장을 이해할수있는 얘길하고
    그러다보니 .큰딸이 대학생되니 의무감에서라도 엄마따로 아빠따로 무얼해도 꼭 아빠를 따로 생각해서 챙깁니다
    사춘기때 딸이 권위적인 아빠에게 생기는 반감일수도있는데 엄마의 중간역할이 필요한것같아요

  • 26. 근데
    '16.5.31 5:43 PM (14.52.xxx.193)

    아님 그자리에서 넌 집에서 찬밥이나 먹으라고 하던가요.
    마치 딸은 잘했는데 아빠가 외부의 다른 일 때문에
    바빠서 짜증부린 것처럼 이야기하시는건 잘 옷 된것 같아요.

  • 27. 님부터 딸만 챙기잖아요
    '16.5.31 6:03 PM (121.182.xxx.126)

    자식이 어딜 다녀왔으면 아빠가 안방에 있다면 문 열고 인사하는거 아녜요?
    딸 왔다고 아빠가 티비 보다말고 쫓아나가서 반겨줘야만 합니까
    그런걸로 권위주의라 생각하는거 아닌가요? 그건 아니라고 봐요 아마 님도 모르게 남편에 대한 불만을 딸들한테 했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아무리 공부하느라 바쁘다해도 어버이날 꽃 한 송이는 사다 줄 수 있지않나요?? 거한 선물 바라는거 아니잖아요
    바쁜 아빠일수록 중간에서 엄마가 조율 잘 하셔야해요
    아빠 엄마가 최고는 못 해주더라도 최선은 다 하려노력한다 이런 얘기도 할 상황인데 투잡을 누구때문에 뛰는건지..
    너무 공주로 키우시나봐요

  • 28. 아빠는
    '16.5.31 6:25 PM (110.70.xxx.144) - 삭제된댓글

    돈만 벌어오면 되는거네요.
    씁쓸하네요.

  • 29. qas
    '16.5.31 6:35 PM (223.62.xxx.79)

    원글님이 아이들을 한참 잘못 가르치고 있는데요.
    그일후 제가 큰애한테 아빠가 요즘 회사일이 바쁘셔서 순간적으로 기분이 많이

    나빠지신것 같다...'니가 이해를 해라' 이런식으로 얘기했어요...아이도

    알아들었구요.~~~

    이게 아니지요. 이건 아빠가 잘못했지만 네가 용서하란 말이잖아요.
    네가 잘못했고, 아빠한테 죄송하다고 해라. 이렇게 가르쳐야죠.

  • 30. 저는
    '16.5.31 6:36 PM (220.118.xxx.101) - 삭제된댓글

    그일후 제가 큰애한테 아빠가 요즘 회사일이 바쁘셔서 순간적으로 기분이 많이

    나빠지신것 같다...'니가 이해를 해라' 이런식으로 얘기했어요...아이도

    알아들었구요.~~~

    아빠가 투잡으로 요즘 힘들어 하셔
    이렇게 이야기를 끝내야지...니가 이해를 하라는 것은
    우선 아빠가 잘못하고 있다는 전제하에 이야기네요

  • 31. 저는
    '16.5.31 6:40 PM (220.118.xxx.101)

    아이를 이해 시키는 뜻에서 하신 말씀 같은데
    참 이해 불가
    아빠가 혼자 잘 먹고 잘 살려고 투잡 하시는것은 아닐 텐데...

    그일후 제가 큰애한테 아빠가 요즘 회사일이 바쁘셔서 순간적으로 기분이 많이
    나빠지신것 같다...\'니가 이해를 해라\' 이런식으로 얘기했어요...아이도
    알아들었구요.~~~

    아빠가 투잡으로 요즘 힘들어 하셔
    이렇게 이야기를 끝내야지...니가 이해를 하라는 것은
    우선 아빠가 잘못했다는 전제하에 이야기네요

  • 32. 요즘
    '16.5.31 7:48 PM (211.246.xxx.224)

    82에서는 맨날 남자. 시댁만 욕하지만
    요즘 남자들이 더 불쌍하긴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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