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은 초등학교부터 전쟁이네요.
1. 키안크겠다
'16.5.31 3:11 PM (181.233.xxx.36)왜그런대요ㅠ
2. ..
'16.5.31 3:14 PM (195.154.xxx.106) - 삭제된댓글친구가 목동에서 독서실 운영하는데
새벽 2시에 문닫는데 초5아이가 매일매일 두시까지 공부하다 가는애가 있대요.
어쩌다 한번 1시에 갔는데 아이엄마한테 전화와서 우리애 2시 이전에 보내지말라고..
서울대 영재교육원 다닌다 들었구요
초딩때부터 휩쓴애들.. 알고보면 그 엄마들 무시무시하게 잡아요..3. 서울대 영재원
'16.5.31 3:19 PM (119.149.xxx.138)초딩안받는디요
4. .......
'16.5.31 3:20 PM (49.174.xxx.229)서울대 영재원 다닐예정아닐까요?
5. .......
'16.5.31 3:21 PM (49.174.xxx.229)받아줄지말지는 그쪽사정이고
6. jlspf
'16.5.31 3:48 PM (223.33.xxx.181)초 1학년부터 새벽까지 하는 아이들 많아요.
그래서.. 아이들이 키가 작대요.
공부의 배신보고 선행은 필수라고 생각했어요.7. 저희
'16.5.31 4:01 PM (222.112.xxx.83)애도 4학년인데 11시까지 공부해요.
9시에 책상에 앉기 시작해 이 참견 저 참견 다 한다는 건 함정...
키도 안 크고
살도 안 빠지네요
이것마저 안 시킬 수 없다는 게 참 딜레마에요...8. ....
'16.5.31 4:04 PM (211.36.xxx.231) - 삭제된댓글조카들이 명문대, 의대 들어갔는데
엄마가 엄청 공부시켰어요
저러다 탈선하면 어쩌냐 했는데
입시성공하고나니까 애들도 만족하고,
어려운 공부과정거쳐내서그런지 자부심 높아요
힘들게 시킨다고 삐뚤어지는 애들도있고
부모가 숨막히게 시켜도 돌파하는 애들도 있고
사람의 정성 계획 재능 외에도 운이 있구나 싶어요9. ...
'16.5.31 4:17 PM (183.109.xxx.87)서울 교대 영재원이겠죠
서울대 영재원은 중등부터입니다10. 아이고
'16.5.31 4:25 PM (175.223.xxx.86)저희 아들이 초2인데요
아랫집 아는 엄마는 그집 아들을 12시30분까지
공부시켜요
학원을 9시까지 다니고 집에오고
저녁먹고 12시넘어까지 공부 시킨다고
이엄마는 뭐든 숨기는거 없이 저에게 다 말해주거든요
더 충격적인건
금요일 저녁 토요일 저녁은 새벽 두시까지 공부시키고
그다음날실컷 재운다네요
이유는 엄마가 가게하기 때문에 낮에는
집에 없거든요
뭐 컴퓨터 스피치 한자학원 과학학원
영어 수학 씨매쓰 논술 태권도 미술 피아노
학습지 빨간펜 인물선생님 역사 선생님 지리 선생님
오시고
하여튼 안하는거 없고 엄마는 욕심이 대단합니다11. ㅇㅇ
'16.5.31 4:58 P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그래도 예전에 국제중 특목고 입시에 외부 스펙 다 들어가던 때보다
요즘 초등학생들은 좀 덜 하는 편이에요.
그 때는 초등 때부터 경시 입상과 영어인증 점수 확보가 너무 중요했었거든요.
영재원도 지금보다 훨씬 과열되게 경쟁해서 들어갔었고요.
자기주도학습전형 도입되고 나서 그나마 나아진 게 이 모양이에요.ㅠ12. londo
'16.5.31 6:01 PM (222.236.xxx.184)대치동사는데 작은 아이들 많아요.
잠을 못자서 그런 걸까요?
대놓고
우리 애 키는 난 포기했어!
그러는 엄마도 봤어요13. 대치동 엄마들이
'16.5.31 6:17 PM (119.149.xxx.138)과연 키를 포기할까요? 성장홀몬 맞춰가며 새벽까지 시키던데
14. 초3
'16.5.31 8:02 PM (210.219.xxx.237)아들 교육청 영재교육원 다녀요 함께 붙은 친구들 자는 시간 물어보니 한명은 11시 한명은 11시 30분.
공부 학원 숙제 과제 독서 등등 하느라구요.15. ...
'16.5.31 8:39 PM (114.205.xxx.111)초4 9시30분에 자고 맨날 놀고
방과후 하다말고 없어져서
놀래서 찾아다녔더니
학교도서실에서 책보고 있더군요
잘자고 잘먹어서 그런지 키는 큽니다
공부글보면 마음이 조급한데
아이가 안 따라주니 갑갑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