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패키지 여행 힘드네요 ㅎㅎ

에휴 조회수 : 3,149
작성일 : 2016-05-31 10:41:29

오십 중반이에요.

북유럽 10일 다녀왔는데

더 나이 먹어선 못다닐거 같아요.

너무 힘들어서..

장거리 비행기 타는거, 시차 적응하는거, 장거리 버스타고 이동하는거..

쉽지가 않더라구요.

체력이 달리니 나중엔 소화도 잘 안되고

나이 먹으니 화장실 조절도 힘들고 ㅎㅎ

여행도 젊어서 다녀야겠어요.

집이 좋은것을 깨달으려 여행을 간다는 말이 실감나네요.


IP : 14.39.xxx.15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6.5.31 10:51 AM (175.209.xxx.57)

    패키지라 그래요. 아침 일찍 모이고 하루죙일 몽롱하게 끌려다니고.
    저는 시간과 돈 많이 낭비해도 꼭 자유여행 합니다. 실컷 자고 개운한 정신으로 한두군데 진하게 보고
    카페에 앉아 여유있게 커피 마시고....그래야 가슴에 남더라구요.
    특별한 병만 안 생긴다면 70 돼도 가능할듯 해요.

  • 2. ..
    '16.5.31 10:54 AM (14.40.xxx.10) - 삭제된댓글

    그래도 가신김에 러시아 상트베테부르그도 다녀오시지 그러셨어요
    저는 북유럽 자연도 좋았지만
    구 소련의 수도 레닌그라드=상트베테부르그가 너무 좋았거든요
    어떤 여행이든 저는 여행은 좋아요
    패키지는 패키지대로 자유여행은 자유여행대로,,

  • 3. 역시
    '16.5.31 10:59 AM (218.39.xxx.245)

    여행은 체력이 되야 하죠. 저도 5월초에 남편이랑 스페인 패키지로 다녀왔는데, 확실히 예전보다는 다녀와서
    몸이 힘들긴 하더라구요. 평소에 운동을 좀 하는편인데도 그러네요. 가격있는걸로 갔더니 일정이 타이트
    하지 않고 자유시간도 줘서 괜찮았는데 저는 비행시간 긴게 제일 힘드네요. 다녀오니 이틀정도 몸에 붓기가
    안빠지더라구요. 먹는거 줄이고 낮에 걷기 빡세게 하니 돌아왔지만요. 여행은 하려면 한살이라도 젊을때
    해야한다는 말 실감나요.

  • 4. 아 북유럽
    '16.5.31 11:01 AM (121.88.xxx.7) - 삭제된댓글

    어땠나요? 저두 계획중인데 걱정되요.

  • 5. 당연하죠
    '16.5.31 11:02 AM (211.36.xxx.1)

    말해뭐해요
    여행은.특히 장거리 유럽은 50만넘어도 힘들어요
    40때까지..그안에 다녀와야죠.

  • 6. ....
    '16.5.31 11:10 AM (211.193.xxx.111)

    저번 주에 저랑 유럽패키지여행 다녔던 분이 지인들과 발칸반도 여행
    다녀와서는 너무 힘들었다고..저랑 여행 다니던 시절이 좋았다고 하시네요.
    저도 장거리 유럽여행은 이제 엄두가 안나요
    그나마 다행인게 왠만한 유럽 나라들은 다 다녀왔다는....
    그래서 지금은 가까운 일본만 다니고 있는데
    이제 중국쪽도 가 볼까 생각중입니다.

  • 7. 여행
    '16.5.31 11:19 AM (210.125.xxx.70)

    북유럽 패키지에는 유람선에서 숙박하는 일정이 있어서 더 힘드셨을 거예요.
    갑판으로 나가면 바람이 너무 세고 안에만 있으면 너무 답답하고.. 저도 힘들었어요.ㅠ
    게다가 아침에 배에서 내릴때 빨리 나가기 위해서 다들 1시간 훨씬 전부터 줄 서고 장사진 치니 기다리다 너무 지치더라구요.

  • 8. 진짜 그렇죠?
    '16.5.31 11:20 AM (119.198.xxx.75)

    팩키지 ‥으~힘들어요
    특히 여름 성수기때 유럽쪽 패키지는 진짜‥
    다시는 하고싶지 않아요
    올휴가때 신랑이 스페인 가자고 노래 부르는거
    꼬셨어요‥ 일본자유여행으로 ‥
    힘든여행은 하고싶지않아요 진짜

  • 9. 맞아요.
    '16.5.31 11:28 AM (222.237.xxx.127)

    패키지여행 힘들죠.
    근데 다녀보니 북유럽은 그나마 걷는게 적어서 나이 드신 분들은 낫더라구요.
    서유럽이나 동유럽, 남유럽에 비교해서요.

  • 10. ..
    '16.5.31 11:42 AM (14.39.xxx.158)

    그러게요
    서유럽 보다는 수월한대도 힘들더라구요
    크루즈 타고 내리는것도 힘들고..
    같이 가신분들 중에 육십 넘으신분들 많이
    힘들어 보이더라구요
    전 여행체질은 아닌가보다 하고 왔어요 ㅎ
    댓글들 보니 저만 그런게 아니구나 하고 좀 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826 신생아 통잠(?) 잤던 분들 8 궁금 2016/06/11 4,708
565825 요양병원은 대체로 쉽게 입원할 수 있는건가요 11 분당쪽 2016/06/11 3,209
565824 고1 이과여학생 여름방학 멘토링캠프 추천해주세요~` 멘토 2016/06/11 546
565823 자식들 다 결혼하고 난 노인분들 바쁘게 사시는 분들은 어떤 분들.. 9 노인 2016/06/11 4,106
565822 21세기 서북청년단..박근혜 친위대 어버이연합 1 노인일베들 2016/06/11 573
565821 신안 섬 지역 초등교사 실종 미스터리 5 아직도 2016/06/11 4,342
565820 혹시 미역국 파는 식당 있나요...? 15 배고파..... 2016/06/11 3,230
565819 갑자기 사라진 입덧증상 유산일까요 7 룽이누이 2016/06/11 5,221
565818 마트 할인세일하는 명품 가방? 3 좋아보이지 .. 2016/06/11 1,292
565817 혹시 이 영화 제목 아시는 분 계실까요? 4 영화... 2016/06/11 828
565816 휴대폰으로 부페 식사권을 선물할려니 어렵네요 1 참맛 2016/06/11 628
565815 이케아 인터넷 쇼핑몰에서 믿고 구입해도 될까요? 7 ... 2016/06/11 2,173
565814 냉전7일째 7 냉전 2016/06/11 2,257
565813 20대 국회의원 91% '개성공단 재가동 필요' 2 개성공단 2016/06/11 653
565812 내일 전세사는 집 매매계약서 써야하는데 질문있습니다. 8 ... 2016/06/11 1,385
565811 외국에 2년정도 나갔다 오게 되면 연말정산은 어떻게 하나요? dhlrnr.. 2016/06/11 528
565810 완이가 그렇게 불쑥 찾아가면 연하는 4 좋아할까? 2016/06/11 2,890
565809 서향 집 살아보신 분 계세요..? 많이 안좋나요..?? 36 집구하기힘들.. 2016/06/11 15,653
565808 올 해 마늘 가격은 어떤가요? 7 .... 2016/06/11 2,193
565807 헌법에 위배되는 자사고 특혜 3 그것이 알고.. 2016/06/11 1,362
565806 A형이신 분들.. 본인 성격 중 가장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뭔가.. 28 질문 2016/06/11 3,874
565805 올케들은 시누이 남편 제사때 참석 안하나요? 18 ㅎㅎㅎ 2016/06/11 5,151
565804 남편노ㅁ 떨어져나간 날 22 상간녀 2016/06/11 8,249
565803 강남구 역삼동에서 '조용히' 숨진 노동자 2 하청노동자실.. 2016/06/11 2,132
565802 결혼식에 민소매 원피스 괜찮을까요? 9 eofjs8.. 2016/06/11 5,275